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직하면 한달에 한번은 꼭 이런 일정만들고살쟤요
신라호텔에서 식사하고 숙박하고 뮤지컬보면서
문화생활하며 퇴직인생 즐기자고...
말이라도 푸짐해서 고맙다했어요
근데 남편말은 딱 절반만 믿어야합니다 ㅎ
50퍼 퉁쳐도 기분은 좋네요ㅎ
1. ㅋ
'22.10.2 4:23 PM (112.166.xxx.103)그럼 두 달에 한번이면 되겠네요
2. 그냥
'22.10.2 4:28 PM (14.32.xxx.215)나 혼자 그돈으로 신라호텔가서 숙박하고 뮤지컬 보게 해주면 만점인데...ㅎㅎ
3. ᆢ
'22.10.2 4:28 PM (116.37.xxx.63)두 달에 한번이라도 좋겠네요.
4. …
'22.10.2 4:29 PM (122.37.xxx.185)분기에 한번도 좋네요.
실상은 남편이 뭐 하자고해도 돈 생각 안 할 수 없더라고요.5. 영통
'22.10.2 4:32 PM (106.101.xxx.94)그냥 그 돈 안 썼다가 1년에 2번 해외여행 가는 것도..
1번은 근처 동남아
1번은 멀리 스페인 이탈리아6. 상상
'22.10.2 4:35 PM (124.49.xxx.66)상상만으로도 좋네요.
근데 100만원으로 숙박,호텔식당,공연
다 하시기엔 모자할거 같아요 =====333337. 제 남편은
'22.10.2 4:37 PM (121.133.xxx.137)울릉도 가서 지는 택시하고
저는 놀래요
어디선가 봤다네요
퇴직하고 60대에
울릉도에서 택시 몰면서 유유자적하는
남자를 ㅎㅎ
그래서 제가 바로현실각인 시켜줬죠
양가 부모님은 어쩌고?
우리보다 최소 두분은 더 오래 사실듯한데?
했더니 바로 시무룩ㅋㅋㅋ8. 에구
'22.10.2 4:37 PM (39.7.xxx.239)밀이라도 정말 고맙죠.
돈 있어도 안 움직이려는 남편보면.. 정말 한숨이...ㅠㅠㅠ9. ㅇㅇ
'22.10.2 4:40 PM (110.12.xxx.167)기특한 남편이네요~
10. 말로라도
'22.10.2 4:51 PM (124.54.xxx.37)들어봤음 좋겠네요 진짜..
11. ..
'22.10.2 5:14 PM (110.15.xxx.251)말이라도 고맙네요 어쨌든 좋은 거 같이 하고 싶은 맘이 있는 거잖아요 근데 진짜 하자고 하면 돈 생각이 날 것 같긴하네요
12. ...
'22.10.2 5:50 PM (222.110.xxx.211)저같으면 업고 살겠어요.
제주도서 혼자 농사짓겠다는 속터지는 소리하는
남편이랑 살아서 우울합니다ㅠ13. 오
'22.10.2 5:55 PM (125.177.xxx.70)저는 일년에 두번이면 대만족이네요!
14. 와
'22.10.2 7:41 PM (112.167.xxx.235)반만 하더하도 이렇게 정해두고 실천하면 너무 좋겠네요~
15. 와우
'22.10.2 8:08 PM (125.186.xxx.10)남편 분 진심 멋져요. 이런 생각하는 남자 드물텐데요.
저도 노후준비 잘 해서 한 달에 하루는 플렉스하며 살고 싶어요.
공연보고 호텔팩 매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