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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태어남을 당했다는 아이들대화듣고ᆢ

수제쿠키 조회수 : 7,788
작성일 : 2022-10-01 15:37:42
대공원근처 역을 지나오는데
인근에 모 예고 아이들이 몇명 타더군요
한눈에 보기에도 기럭지가 가늘고
여리해서 무용전공생들 같았어요~~
여학생들 헤어도 단정하게 망사로
올린 김연아 똥머리 ~~

그랬더니 제옆에 앉아있던 여고생
둘이서 속삭이며 대화하는게
쟤들은 부모복 타고 나서 비싼 레슨받고
예체능 전공하는데 ,"나는 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남을 당했을까"란 말을 하는데
순간 우리 애도 생각나고 맘이 착찹했어요
우리애도 예술고 가고 싶어했는데
제가 말려서 일반고 갔거든요
여름같은 가을날 오후에 지하철에서
혼자 상념에 잠겼었네요
IP : 221.145.xxx.17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슈
    '22.10.1 3:39 PM (1.230.xxx.177)

    예고 아이들도, 태어남 당했다고 생각할 듯요 ㅎㅎ

  • 2. ...
    '22.10.1 3:40 PM (175.124.xxx.116)

    마음이 아프고 슬프네요
    저도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안 태어나고 싶은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 여고생들 마음이
    이해가 돼요.

  • 3. 다행
    '22.10.1 3:41 PM (118.235.xxx.130)

    원글님 우실까봐 걱정했는데 상념에 잠기시기만 해서 다행입니다.
    지하철에서 툭하면 울던 횐님이 떠오르는....
    가을이었다

  • 4. ..
    '22.10.1 3:41 PM (168.126.xxx.231)

    예전 우리네 인생 그 분하고 글이 똑같아요 ㅋㅋ

  • 5. 나야나
    '22.10.1 3:42 PM (182.226.xxx.161)

    흠..삼십년전?만해도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저또한 지겨운 세상하고 있으니..

  • 6. ,,,
    '22.10.1 3:43 PM (112.214.xxx.184)

    s예고 무용과 학생들 보고 한 소리군요. 좋은 부모 만나지 않았으면 진입조차 힘든 코스긴 하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아이 안 낳는 거 본인 삶이 힘들었고 본인이 부모에 대한 생각 자체가 포함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는데 그렇게 태어남 당했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 7. 맞잖아
    '22.10.1 3:45 PM (112.167.xxx.92)

    가난한 부모 밑에 출생한게 내 선택도 아니고 낳음 당한거 맞죠 자식이 원하는 교육방향을 제대로 써폿 못해 부모가 미리 컷팅해버리고 자식 본인도 주제파악 한다고 포기하는거가 재수없이 태어났다라고 생각 안들겠나요

  • 8. 미지
    '22.10.1 3:48 PM (117.111.xxx.163)

    짠하기도하고 ㅜ
    싸가지도없고 ㅠ
    이해도되고 ㅜ

  • 9. ....
    '22.10.1 3:48 PM (182.227.xxx.114)

    그렇게 치면 정자상태일때 죽기살기로 헤엄쳐서 난자에 붙은 건 생각안하나봐요
    엄청난 경쟁율을 제치고 살겠다고 난자로 와서 수정되고 태어났으면 일단 내 인생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잘 살아야지요.
    (그 아이들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요)

  • 10.
    '22.10.1 3:49 PM (211.36.xxx.72)

    나이들면 본인복이 그만큼인거 알겠죠.

    그렇게 따지면 재벌빼고 안억울할사람이 있나 ㅎㅎㅎ

  • 11. 에잇 윗님
    '22.10.1 3:50 PM (112.167.xxx.92)

    애초 섹스를 안했으면 정자가 난자에 헤엄칠 일 없죠ㅋ 섹스를 하지 말았어야지 정자탓 하면 안되죠 반격 바로 들어감 누가 섹스하래 한다고

  • 12. ㅇㅇ
    '22.10.1 3:50 PM (61.77.xxx.72)

    맞아요 태어남을 당한거 .. 그래서 애들 만약 능력 안돼면 비혼 비출산 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 13. ㅋㅋㅋ
    '22.10.1 3:51 PM (61.85.xxx.94)

    애들이 그런다더라~~ 하는말 듣고 재구성하신 스토린가요 ㅎㅎ
    갸들이 갑자기 전철타고 님 들으라고 처음 저런소리를 하다니
    뭔 드라마도 아니고 ㅎㅎㅎㅎ

  • 14. 걔들도
    '22.10.1 3:53 PM (106.101.xxx.172)

    지들끼리만 그러고
    부모앞에선 다정하고 싹싹하게 굴어요.

    부모 힘든거도 알고 고맙기도 하지만
    비주얼 차이에 잠시 속상해서 한말 ㅠㅠ

    사춘기 때가 스타트에 대한 고뇌
    가장 심하고,
    그이후부터는,
    본인이 할수있는 선택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살아냅니다.
    그래서 지금우리나라의 모습이 된거예요.

  • 15. 수제쿠키
    '22.10.1 3:53 PM (221.145.xxx.174)

    혼자서 멍 때리다가 두 정거장이나 지나서
    내렸었어요~~
    당했다 라는 표현이 너무 슬프기도 하고
    미래가 불확실한 우리애에게 아예 꿈조차
    못꾸게 한 가난한 부모가 되어버린 현실이
    싫었어요

  • 16. 인생길어요
    '22.10.1 3:54 PM (39.7.xxx.173)

    S예고 수석졸업에 S대 음대 나와 몇억 들여 유학 박사까지 하고 좋은 집안 경제력우수한 여자도 남편 잘못 만나서 맘고생 하며 이혼하네 마네.. 그렇다고 남편이 별볼이 없는 것도 아닌 같은 S대 전문직인데 자식공부도 별로에 부인에게 정없어서 밖으로 돌고 지지고 볶고 사는 거 보면, 겉모습만 볼 게 아닌 듯. 좋은 부모, 좋은 집안 경제력이 반드시 행복과 비례하진 않기도 하네요.

  • 17. ....
    '22.10.1 3:55 PM (124.51.xxx.24)

    우리때도 잘 사는 집 애들 부러워했었잖아요.
    요새 애들은 그 부러운 감정을 네이밍화 해서
    더 쉽게 말하는거 같아요.
    우리때나 요즘 애들이나 자기네들끼리 그런 소리하지
    부모한테 대놓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 18. ㅇㅇ
    '22.10.1 3:57 PM (59.10.xxx.175)

    원글님 우실까봐 걱정했는데 상념에 잠기시기만 해서 다행입니다. 22222

  • 19. .....
    '22.10.1 4:01 PM (223.62.xxx.200)

    우린 대부분 태어남을 당한게 맞죠. 재벌 2세라고 매일매일이 행복할까요.

  • 20. ..
    '22.10.1 4:02 PM (112.214.xxx.184)

    저런 말 요즘 애들 사이에선 흔하게 하는 말이에요 여기야 다들 출산을 해서 이미 애들이 있으니 저런 말 자체가 주작이길 원하겠지만요 그리고 좋은 부자 부모 만나도 힘들 수 있는데 가난한 부모 만난 애들은 오죽 힘들겠어요 아예 꿈 꿀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 21. 우리때도
    '22.10.1 4:02 PM (112.167.xxx.92)

    부자부모 밑에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사는 동급생들 있었잖아요 눈에 바로 보이잖음 그들과 가난한 내처지가 글서 어릴때부터가 가난때문에 미리 자절하고 포기하고 의기소침하고 기운 없었

    보면 부모가 써폿 해주는 경우 학력이며 직업이며 결혼까지 좋은 조건으로 진행이 되고 지금도 잘 살고

  • 22. ㅇㅇ
    '22.10.1 4:04 PM (62.216.xxx.157)

    정자 얘기 좀 그만해요 논리 진짜 없어 보여서 짜증남.

  • 23. 찔리죠
    '22.10.1 4:06 PM (39.7.xxx.98)

    솔직히 애 낳을 때 얼마까지 보태줄 수 있는지
    어떻게 뒷바라지 해줄껀지 염두하고 낳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혼했으니 애는 았어야지 해서 낳고
    하나보다 둘 셋아지 하며 낳은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당연히 찔려야죠.

    솔직히 옛날 농사짓고 살던 시대도 아니고
    자기 먹고살껀 다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던 옛날도 아닌데
    생각없는 낳은 사람들은 반성 해야해요.

  • 24. ㅋㅋㅋ
    '22.10.1 4:08 PM (203.237.xxx.223)

    태어남을 당했다고 하니
    난자 정자 헤엄쳐 만난 게 너님이니 스스로 태어난 거라고 하고..
    애초에 둘이 만날 환경을 부모가 만들었으니 역시 태어남을 당했다고 하고..
    재밌네요.

    그 말 유행이라는데 주작이라는 댓글은 무슨 이유로 그러는건가요?(정말 궁금해서)
    별 내용도 없구만 주작까지 할 이유가 뭐가 있다고

  • 25. .....
    '22.10.1 4:11 PM (223.62.xxx.94)

    정자 얘기 좀 그만해요 논리 진짜 없어 보여서 짜증남.

    222222222222

    궁색한 논리 그만해요

  • 26. ㅡㅡㅡㅡ
    '22.10.1 4:12 PM (119.194.xxx.143)

    그 애들 사이에서 얼마나 치열한지 모르시죠
    그 사이에 비교가 진짜 상상도 못할 지경입니다
    예체능 뒷바라지라는게 끝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태어남은 당했다라는 말을 한 학생보다 정신적으로는 더 피폐합니다 그 비교를 365을 하면 사니까요

    뒷바라지환경 실기실력 이 두가지를 매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그 고통

    예고 2명 보내고 있어서 ㅜㅜ 할말 진짜 많은데 여기까지요

  • 27. ..
    '22.10.1 4:13 PM (116.39.xxx.162)

    모든 인구가 다 태어남을 당한 거 아닌가...
    잘 살든
    못 살든
    어차피 죽는데...

  • 28. ㅇㅇ
    '22.10.1 4:15 PM (62.216.xxx.157)

    정자의 행동력이 한 인간의 의사결정권이라고
    볼만한, 그렇게 원대한 꿈처럼 느껴진다면
    휴지에 붙어있는 님 남편 자녀 정자의 넋이라도 좀
    주기적으로 빌어주든가요 . 피임하면 사죄기도 올리고요.
    옷벗고 할거 다하고 낳자고 맘먹고 낳았으면
    자기 선택이었단 걸 인정하고
    책임질 줄 알아야지
    정자시절 누가 힘차게 달려 나오래~~? 이게 어른의 대답인지.

  • 29. ....
    '22.10.1 4:37 PM (118.235.xxx.12)

    요즘 드라마 내용들도 그렇고
    너무 물질이 가진것에 대해 압도되어 사는거같아요.
    금수저니 흙수저니..
    우리모두는 고행을 통해 배움을 위해서 삶을 선택한걸요..
    지금 사는게 더 팍팍해진것같지만..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사는 전례없는 세대잖아요.
    결국은 물질의 소유를 넘어선 각자의 마음공부인것을.
    너무 어린 아이들이 저런말을 서스럼없이 하는게 안타까워요.
    그 예고 아이들이라고 부러움이 없겠어요..
    가지면 가질수록 갈증나는게 돈이잖아요.

    태어남을 당했다니....
    내 삶을 주도성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행복해게 살아야죠...
    안타까운 아이들..
    저역시 그 나이때 형편차이를 비교하며 우울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더 안타깝고 그러네요 ..

  • 30. 우리네 스핀오프
    '22.10.1 4:50 PM (114.203.xxx.133)

    원글님 우실까봐 걱정했는데 상념에 잠기시기만 해서 다행입니다. 33333

  • 31. 근데
    '22.10.1 5:01 PM (1.237.xxx.217)

    우리네 그분 뭐하세요?
    82 끊으셨나 궁금하네요
    추억의 우리네 인생..
    어디서 울고 계시는지 ㅎㅎ

  • 32. ...
    '22.10.1 5:06 PM (218.155.xxx.202)

    정자얘기에 일침을 가하는거 오늘 처음봐서 사이다네요
    그동안 짜증나는 논리였음

  • 33. ㅇㅇ
    '22.10.1 5:08 PM (119.198.xxx.18)

    ??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구요?
    자식들 좋으라고 태어나게 한거 아닐텐데요
    그냥 생식작용으로 생겨서 낳았을뿐이죠
    진정 자식을 생각하는거였으면 낳으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 34. ...
    '22.10.1 5:11 PM (182.231.xxx.124)

    서로 각자 다 부모탓 하잖아요
    여기 아줌마들도 시부모한테 받은거 하나 없다
    내부모 한테 받은것도 없다 나 흙수저다
    그 아줌마의 자식들인 쟤들도 내부모한테 받은거 하나도 없고 나 흙수저다
    지금 현재 시부모 친정 부모도 자기 부모들한테 논 한마지기 받은것도 없다 나 흙수저다 다 그렇게 조상탓하다 살다 가는거죠

  • 35. ...
    '22.10.1 6:14 PM (223.39.xxx.42)

    그 소리 대치동학원가 다니는 애들도 지들끼리 하는데요 뭐

  • 36. ....
    '22.10.1 6:59 PM (115.20.xxx.111)

    솔직히 저도 어렸을때 저렇게 생각했었어요
    원하는게 있었어도 돈이없어서 못했었거든요

  • 37.
    '22.10.1 8:48 PM (14.138.xxx.214)

    요즘 너무 살기 힘드니까 많이들 저렇게 생각해요. 사실 자식이 태어나면 행복하게 해줘야지 하고 계획세워 그대로 진행하나요? 그냥 섹스 하다 보니 애가 생기고 남들 다 낳으니 본능으로 낳는 건데 아이 입장에서는 태어남 당한거 맞죠.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삶이니.. 사는게 즐겁고 좋은 사람이 얼마나되겠어요 그냥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지. 이왕 낳은거 그래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주려 노력하는 부모가 되야죠

  • 38. 인생
    '22.10.1 10:58 PM (118.235.xxx.203)

    무용하는 애들 맘대로 먹지도 못하고 사는데 뭐가 부러울까요?
    저는 돈줘도 못하겠어요...

  • 39. ㅇㅇ
    '22.10.2 12:58 AM (96.55.xxx.141)

    무용이건 미술이건 운동이건 여러가지.... 그 아이들에겐 갖지 못하는 기회니까요.
    하고 싶은데 비용부담 때문에 하지 못하는 장벽을 느끼고 태어남을 당했다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전 딩크 고수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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