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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미 정서적 이혼 상태에요

고단하다 조회수 : 20,034
작성일 : 2022-09-29 21:08:22
둘다 전형적인 k장나 장녀에요
양가 부모님 그냥 저냥 살만 하시고 건강 문제 없으신데 이기적인 시댁에 정정떨어져서 그냥 각자 자기집만 챙기고 연락도 서로 안하는 상황이고여
둘다 맞벌이인데 학군지에서 영혼을 갈아 넣어 아이들 공부시키고 있고 대부분 살림이며 육아며 학업이며 8은 저 2는 남편 참여로 살고 있어요
2도와주면사 어찌나 지 고집이 센지
사람 아주 공황장애 오게 하고요
지금은 그냥 각자 할일 하며 살아요
이렇게 살바에는 이혼이 맞긴한데 엄두가 안나고 ㅠ
바쁘기 지낼때는 그냥 저냥 사는데 조금 생각할 시간이라도 나면 그냥 처량맞아져요
IP : 211.215.xxx.2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9 9:11 PM (211.55.xxx.180)

    죽고 싶다고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면 이혼하세요.

    그전까지 좀 참아보세요.

    임계점이 차기전에 이혼해도 그때 좀 참을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든다고 하더라구요.

    임계점이 찼다는 느낌 받으셨다면 이혼하시구요

  • 2.
    '22.9.29 9:12 PM (118.32.xxx.104)

    일도 아니쥬~~ 그런 부부 널리고 널림ㅎㅎ

  • 3.
    '22.9.29 9:12 PM (211.215.xxx.27)

    네네 ㅠㅠ 좋은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아직은 죽고 싶을민큼 괴롭진 않으니 이혼해도 또 후회할수도 있겠어요

  • 4.
    '22.9.29 9:13 PM (211.215.xxx.27)

    그런가요 왠지 위로가 되네요

  • 5. ㅇㅇ
    '22.9.29 9:13 PM (61.254.xxx.88)

    애들 다 크고나면 소닭보듯 사는거죠
    그게 다 애들 짐이더라고요.
    돈이나 많이 쟁여두시길.....

  • 6. 나이
    '22.9.29 9:18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우선 아이들 학업등 경제적으로 필요하니 그냥저냥 사시고
    남자들 나이들면 많이 바뀌니 한번 보세요.
    50넘어서 혹은 대체로 60넘으면 남자들 고집꺽이고 부인들 눈치보고 그래서 잘해주고 사는 경우 많이 봤어요.
    가장 늦은 사례는 70넘어 후반에 수술하니 순한 양이 되어 부인한테 잘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이분은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하신 그러나 집에선 고집불통에 독재자 행세해서 자녀들도 혀를 찼는데 요즘엔 너무

  • 7. ....
    '22.9.29 9:18 PM (110.13.xxx.200)

    2 도와주는게 아니고 3 만큼 지할일을 안하는 거죠. 뻔뻔하게도..
    걍 즐길만한거 찾아서 즐기시고 혼자서도 재밋게 할수 있는 것들 하면서 지내세요.
    나름의 숨통 트일만한 것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 8. 추가
    '22.9.29 9:19 PM (1.235.xxx.28)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우선 아이들 학업등 경제적으로 필요하니 그냥저냥 사시고
    남자들 나이들면 많이 바뀌니 한번 보세요.
    50넘어서 혹은 대체로 60넘으면 남자들 고집꺽이고 부인들 눈치보고 그래서 잘해주고 사는 경우 많이 봤어요.
    가장 늦은 사례는 70넘어 후반에 수술하니 순한 양이 되어 부인한테 잘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이분은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하신 그러나 집에선 고집불통에 독재자 행세해서 자녀들도 혀를 찼는데 요즘엔 부인뿐이 없음. 그러나 이런 경우는 너무 늦게 이러니 변해도 그냥 부인만 불쌍.

  • 9. ....
    '22.9.29 9:2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 널리고 널렸어요. 절대 안변할걸요. 애 낳고나면 여자가 가정 못 버릴거라는 확신때문인지 자기는 뒤로 빠지는 남자들.

  • 10.
    '22.9.29 9:25 PM (61.254.xxx.88)

    혹시 딸잇으시면 진짜 자식위하는 마음으로 너무 척지지 않게 잘 해보세요.
    부모사이 안좋은거 자식한테 너무 고통이에요...

  • 11. --
    '22.9.29 9:25 PM (222.108.xxx.111)

    아이들 대학 입학할 때까지는 지금처럼 정신없이 살다가
    입시지옥에서 벗어나면 홀가분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이혼한다고 마음에 딱 맞는 다른 남자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그렇게 다짐하고 일하면서 아이들 마음 편하게 공부하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남편은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면서요

  • 12. 힘내요
    '22.9.29 9:27 PM (1.126.xxx.241)

    따로 나와 사는 데 애들도 하루 이틀은 여기서 자고 왔다갔다 귀찮긴 해요
    공짜로 집수리 시킬 돌쇠가 필요한데 잘 없네요 ㅋ
    그것 빼고는 몸도 마음도 편해요

  • 13. ㅇㅇ
    '22.9.29 9:28 PM (211.234.xxx.254)

    저도 남편이랑 관계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정서적 이혼 상태네요.
    전 막내만 대학 들어가면 어디로든 떠나려고요ᆢ

  • 14. ...
    '22.9.29 9:29 PM (122.37.xxx.116)

    아이들 대학까지가 목표이고요. 그 다음은 졸혼하세요.
    먼저 돈은 잘 챙겨 놓으세요.

  • 15. ..
    '22.9.29 9:30 PM (114.207.xxx.109)

    남자들 참 미련해요 ㅠ
    월급에서ㅜ일정하게.님에게 투자하세요 맘의 위로라도 받아야죠..

  • 16. 그런집들
    '22.9.29 9:32 PM (121.172.xxx.219)

    말을 안해서 그렇지 연차 좀 되는 집들 그런집 널렸어요~
    아는분은 이혼 진짜 하려고 서로 소송 준비하다가 그 과정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부부가 서로 그냥 이렇게 사는게 낫겠다 해서 그냥 말았대요..ㅎ 웃프죠

  • 17. 맞아요
    '22.9.29 9:42 PM (1.237.xxx.220)

    저도 40대 후반, 남편과 대화란걸 해본지 오래됐고, 고딩 아이 둘 뒷바라지 하느라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요. 남편과 각자 집은 각자 연락 하고, 명절도 각자 만나러 갑니다. 그래서 딱히 부담없고, 오로지 아이만 신경쓰는 인생이에요.

  • 18. 지역에
    '22.9.29 9:45 PM (221.149.xxx.179)

    서울시에서 하는것 같은 가족상담소 무료 이용해보고
    결론 내리셔도 될 듯해요. 검색해보면 나와요.

  • 19. ...
    '22.9.29 9:54 PM (58.140.xxx.63)

    저랑 똑같으시네요
    일단 애들이 성인이 되면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있어요

  • 20. ...
    '22.9.29 9:56 PM (58.140.xxx.63)

    그냥 혼자 재미나게 사는것밖에 지금은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시댁에 전화해라 마라 하는 저보단 나으시네요

  • 21. 집안일을
    '22.9.29 10:0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칼같이 반반하는 남자 4,50대가 있어요?

  • 22. 없으면
    '22.9.29 10:07 PM (180.68.xxx.158)

    그 2도차도 원글이 부담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서로 늙어가는처지에 측은 지심으로 한번 바라보세요.
    내가 아픈면,
    그도 아프고
    내가 외로우면 그도 외롭습디다.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벽만 쌓게 되지요.
    늙을수록 의지가 되어야하는데,
    다시 한번 해보세요…

  • 23. 부부사이
    '22.9.29 10:12 PM (175.208.xxx.235)

    부부사이가 안좋으면 결국엔 자식들이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빨리 이혼해서 서로 홀로서기 하거나
    아님 그냥저냥 사이좋게 서로 보살펴주며 늙어야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요.

  • 24. ...
    '22.9.29 10:16 PM (112.140.xxx.2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20년전부터 정서적 이혼 이었던것같아요..

    지금결혼 25년차 월말부불로지내고 잇어요.
    행복해요.

  • 25. ...
    '22.9.29 10:17 PM (58.140.xxx.63)

    윗님 부럽네요

  • 26. 근데요
    '22.9.29 10:25 PM (118.235.xxx.160)

    애들 다커서 뿔뿔이 흩어지면 남는건 남편뿐이란건 겪어보니 알겠더이다.물론 그남편이 내맘에 꼭맞기는커녕 내 기대치의 반의 반에도 못미치더라도요.

  • 27. 힘드시죠
    '22.9.29 10:37 PM (114.124.xxx.103)

    그래도 이혼하기전에.. 정말 후회없을만큼 최선을 다해보세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고 원글님을 위해서요.
    평소에 서로 힘드셔서 그런거같아요. 세상 살기 각박하니까요..
    상담도 받아보시고 책도 읽어보시면서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28. 저도
    '22.9.29 10:59 PM (14.32.xxx.215)

    그래요
    저희 부모님은 85세에 졸혼하셨는데 자식들이 두집 챙기는게 너무 버거워요
    그래서 전 어쨌든 한공간에선 살아보려고 해요 ㅠ

  • 29. ㅠㅠ
    '22.9.29 11:09 PM (223.62.xxx.62)

    그런집 많죠뭐ㅠ

  • 30. ...
    '22.9.30 12:37 AM (123.99.xxx.77)

    저도 원글님 같아요.
    뭐 남편과 다시 좋아지고 싶은 마음 전혀 없어서
    불만은 없고 육아공동체, 따로 살면 집이며 생활비 이중으로 드니
    절약이다 생각해요.
    단 집안 일을 제가 거의 다 하는게 괘씸하긴 하지만 싸움하면
    애들 괴로우니 내가 가사 일 하는 건 아이들 케어의 일부다
    생각합니다.
    막내 대학가면, 또는 친정어머니 돌아가시면 졸혼이든 이혼이든
    꼭 할꺼예요

  • 31.
    '22.9.30 10:39 AM (119.67.xxx.249)

    전 서류상 이혼하고 제가 살 집도 마련해뒀는데
    자금이 묶여서 여지껏 한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원글님이나 저나 매 한가지 신세죠 뭐
    내년에는 진짜 독립하고 싶네요.

  • 32.
    '22.9.30 2:09 PM (182.221.xxx.147)

    대부분이 사소한 시댁일로
    자기 인생 지옥에 빠뜨리죠.
    그게 팔자면 뭐 그려려니~.
    문제는 시댁, 시부모를 악마화하는 못된 집단에 경도된 프레임.
    이게 진짜 문제.
    ㅎㅎㅎ

  • 33. ㅁㅁㅁ
    '22.9.30 2:10 PM (61.85.xxx.94)

    영혼갈아서 학군지에서 애 뒷받침 한다는데…
    애들은 엄빠가 과외비 빵빵하게 대주니 집안분위기 상관없이 공부 잘하나봐요
    대학보내고 그때가서 생각해보세요
    애들 크고 또 사이좋아지는 부부도 있더라구요

  • 34. 저도
    '22.9.30 2:36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4년째 말도 안하고 삽니다ㆍ한집에서 얼굴보기 괴롭지만전 이미 싱글이라 생각해요ㆍ서로 관섭ㆍ관심없습니다ㆍ

  • 35. 저는
    '22.9.30 2:45 PM (223.38.xxx.139)

    4년째 말도 안하고 삽니다ㆍ한집에서 얼굴보기 괴롭지만전 이미 싱글이라 생각해요ㆍ서로 간섭ㆍ관심 없습니다ㆍ

  • 36. ..
    '22.9.30 4:02 PM (110.14.xxx.70)

    애 대학 보내고 혼자 산다는 분은
    집을 얻어서 애들은 아빠집에 놔두고 혼자 나오신건가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요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생활하기 어떠신지도요

  • 37. 주변에
    '22.10.9 8:10 PM (221.140.xxx.3) - 삭제된댓글

    애 대학만 가면 따로 살거나 별거 한다는 분 몇있어요
    물론 사이 좋아 백년해로 할 부부도 있지만요
    남편 바깥으로 돌고 전업 부인 안챙기고 자기 할것 다 하고 다니고. 바람 피는것도 알게 뭐냐고 하더라구요 바깥에 보내면 안믿는다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성격인데 본인이 지칠것 같더라구요 그런경우 본인 잡 잡고 이혼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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