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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전초밥집에 갔는데요

회전 조회수 : 8,985
작성일 : 2022-09-28 13:36:20
한 접시에 3천원에서 만원대까지 있는 회전초밥집에 갔는데요.
상대방이 사는 자리였는데
앉자마자 메뉴판에 있는 우동, 회덮밥 등을 먹겠냐고 묻더라구요.
회전초밥집에 갔으니 회전초밥 먹을 생각을 하던 저는
상대가 비용 때문에 그러나싶어 일단 우동을 시켰습니다.

그 뒤로 뭐 먹겠냐고 하는데 선뜻 비싼 접시에는 손이 안 가더라구요.
새우를 좋아하는 터라 단새우(3천)를 하나 먹었는데
새우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많은 새우 초밥 중에서 단새우 더 먹으라고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못 들은척 하고 우동을 먹으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생각하는 사이에 유부초밥을 같이 먹자고 접시를 내리려 하길래
유부초밥 안 좋아한다고 거절했습니다. (실제로 안 좋아함)

결국 짜증이 나서 솔직하게 따졌더니
본인은 항상 우동이나 회덮밥 등 시켜서 먹고, 그 다음 초밥을 먹는게 본인 프로세스라고 하네요. 유부초밥도 정말 자기가 좋아해서 그런거라고…하.

저는 그 뒤로 계속 기분이 좋지 않은데, 상대는 계속 그런 의도가 없었는데 그렇게 내가 단정지어 생각해 버리면 어떡하냐고 저한테 뭐라 하네요.
상대방 맘 속을 들여다볼 수 없으니 매우 답답한데…제가 넘겨짚고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IP : 211.234.xxx.134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속내
    '22.9.28 1:37 PM (14.32.xxx.215)

    다 말할 정도면 엄청 격의없는 사이인데 평소 성품 잘 아시겠네요

  • 2. ㅎㅎㅎ
    '22.9.28 1:37 PM (61.85.xxx.94)

    따졌다는거 보니 남친인가봐요

  • 3. ...
    '22.9.28 1:38 PM (118.37.xxx.38)

    두 분 다 유치하고 어리석어요.
    상대방이 사는데 따져요?
    대덥하면서 싼거 유도?
    다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 4. .....
    '22.9.28 1:39 PM (210.223.xxx.65)

    따지다니요 ㅎㅎㅎ
    남친인가봐요.

    웃기기도하고 귀엽네요.

  • 5.
    '22.9.28 1:39 PM (220.75.xxx.191)

    남자 만나신거예요?
    어쨌거나 초밥외의 싼 음식으로
    배부터 불리고 초밥은 쫌만 먹자는
    속내네요
    평소 그리 먹어버릇했다면
    먹는데 인색한 스타일인거지

  • 6.
    '22.9.28 1:39 PM (106.101.xxx.11) - 삭제된댓글

    웃으면서 말할수도 있는데..원글이 성격이 급하신가봅니다.

  • 7. ..
    '22.9.28 1:39 PM (221.154.xxx.59)

    사람이 만원 쓸거 15,000 원 쓸 줄 모르네요… 천성이 그런 사람은 그쪽 관련 절대 안바뀜.

  • 8. ...
    '22.9.28 1:39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원래 그렇게 드시는 분인가 보죠.
    저도 우동, 유부초밥 좋아해서 항상 먹어요.
    남편이랑 친정엄마도 항상 우동 시키구요.
    눈치 안보고 각자 먹고 싶은 거 먹음 되죠.
    만약 밥 사신 분이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우동만 1개 시켰어도
    엄청 얌통머리 없어 보였을 것 같아요.

  • 9. ...
    '22.9.28 1:40 PM (112.220.xxx.98)

    프로세스같은 소리하고있네
    우동 회덮밥으로 배채울려면 다른곳가지
    초밥집을 왜가냐
    배불려놓고 초밥은 덜먹게 할려는거죠
    찌찔이
    저런인간 만나지마세요

  • 10. ㅎㅎㅎ
    '22.9.28 1:40 PM (61.85.xxx.94) - 삭제된댓글

    우동 회덮밥을 먹겠냐고 물으면 아니 초밥 먹을께 하시지

  • 11. .......
    '22.9.28 1:40 PM (210.223.xxx.65)

    근데 원글님이 조금 성급하세요.
    제 남편도 면 좋아해서 우동같이 시키거든요.
    그리고 저도 새우좋아해서 단새우 위주로 먹고와요.
    남편한테도 새우 권하구요
    얼른 먹어맛있잖아 하면서.

    남편은 저한테 따지지않아요. ㅎㅎ

  • 12. ..
    '22.9.28 1:40 PM (221.154.xxx.59)

    이건 뭐 사장이 점심 사준다면서 짱께집 들어가서 큰소리로 난 짜장면이요~ 하는 거랑 무슨 차이인지 ㅋㅋ

  • 13. ---
    '22.9.28 1:41 PM (220.116.xxx.233)

    저럴거면 그냥 회전초밥집을 가질말고 미다래나 가서 우동 초밥 셋트나 시켜먹을 일이지... 휴우

  • 14. 상식
    '22.9.28 1:42 PM (61.74.xxx.111)

    상식적으로 우동 먹으러 회전초밥집에 왜 가는지? 우동을 좋아해도 초밥 먹은 다음 먹지 않나요? 저 되게 깔끔한데 저런 경우면 초밥 시킴

  • 15. 근데
    '22.9.28 1:42 PM (211.234.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우동 항상 시켜 먹습니다.
    이상하게 그렇게 먹는 우동이 맛나요.
    저는 가능하면 튀김우동으로 시켜요.
    그리고 새우, 계란, 오징어 같은 저렴이를 좋아하고
    비싼 생선들, 성게, 연어알, 장어는 못먹어요.
    저 같은 사람은 초밥집에서 밥 사면 욕먹을듯 합니다.

  • 16. ㅋㅋㅋ
    '22.9.28 1:43 PM (61.85.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초밥접시 내려서 그냥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17.
    '22.9.28 1:44 PM (123.212.xxx.240)

    근데 저도 초밥집에서 우동먹는데 ㅎㅎㅎㅎ
    저는 초밥 이외에 추가로 시키는거라, 오히려 배려해서 "이것도 먹어도 돼~"하는 마음으로 말해왔던거 같은데.....원글님같은 분이랑 먹음 오해받을수도 있겠네요.

  • 18.
    '22.9.28 1:44 PM (118.235.xxx.96)

    우동 회덮밥 시키자는것부터 상대가 압박을 했네요.추후에 따질정도의 사이면 그냥 그때 초밥만 먹는다하시지..

  • 19. ooo
    '22.9.28 1:45 PM (180.228.xxx.133)

    저도 우동 너무 좋아해서 회전초밥 먹으러 가도 꼭 시켜요.
    하지만 내가 사는 자리였다면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해할까봐
    권하지도 않고 저도 안 먹어요.
    너무 싼 초밥만 먹어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적당히 비싼것도 섞어가며 먹겠어요.

    남에게 밥 사는 자리에서 내 식성만 고려해서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거 참 별로예요.

  • 20. 회전
    '22.9.28 1:45 PM (211.234.xxx.134)

    일부러 어떤 관계인지 안 적었어요. 그냥 내용만 봐주세요. 저도 먹는 걸로 이러는거 유치하고 한심한데 ㅎㅎ 그냥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해서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본인이 비용 때문에 그런게 아닌걸 보여주기 위해서 오도로 두 접시를 주문하더라구요. 제가 직전에 나는 성게알 좋아한다고 했는데..

  • 21. ...
    '22.9.28 1:46 PM (112.220.xxx.98)

    유부초밥 내려서 같이 먹자고 했다잖아요
    왕찌질
    먹다가 체하겠어요
    직화구이한우초밥시켰다간 접시 날라갈듯 -_-

  • 22. ...
    '22.9.28 1:47 PM (210.205.xxx.25)

    무슨관계인가요? 모든 일은 일 자체보담 관계가 더 중요한지라...알아야 상황을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 23. ???
    '22.9.28 1:48 PM (61.85.xxx.94)

    다 큰 성인이고 손있고 입있으면
    집어 내려 먹던지 주문을 하던지 좀 적극적으로 드세요

  • 24. 저도
    '22.9.28 1:48 P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항상 제가 사는 편이고 항상 우동 먹는 편인데,
    제 꺼만 시키면 4가지 없어 보일까봐 상대에게 물어봤었어요.
    이젠 가급적 밥을 안사야 할 것 같아요.
    친정, 시댁 통털어 밥집 가서 카드 내는 건 저뿐이었거든요.
    온 가족 중 유일하게 잘버는 사람이라...

  • 25. ..
    '22.9.28 1:48 PM (221.154.xxx.59)

    천성 안바뀌니 그냥 아는 사이로만 지내다 끝내시길. 안 그럼 먹는거 하나로 주구장창 뒷소리 나올 듯요

  • 26. 회전
    '22.9.28 1:49 PM (211.234.xxx.134)

    어머. 물론 제 돈 주고 제가 사 먹는거였다면 제가 먹고 싶은거 내려 먹었겠죠.
    근데 상대가 사야 하는 자리에서 초반부터 저렇게 해 버리니 먹고 싶다고 와구 와구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 27. ㅇㅇ
    '22.9.28 1:50 PM (106.102.xxx.69)

    본인은 우동 좋아해도 상대방에게 우동 권하지는 않죠
    회전초밥집이면 각자 좋아하는거 내려 먹으면 되잖아요
    굳이 우동 유부초밥 권유하면 오해?할만 하죠
    센스 없는 사람

  • 28. 별로
    '22.9.28 1:50 PM (115.139.xxx.146)

    저도 우동하고 유부초밥 좋아하지만
    회전초밥집에서 제가 살때는 먼저 집지않아요
    그리고 초밥 좋아하는거 먹고나서 우동먹구요
    사는쪽이 좀 그렇네요

  • 29.
    '22.9.28 1:51 PM (116.47.xxx.252)

    돈도 내가 내니까
    내가 주문한것 위주로 먹자 이건지
    상대방에 대한 메뉴 배려 없네요
    성게알 좋아한다는데 오도로 라니
    오기로 시킨건가 싶어요

  • 30. ㅁㅁ
    '22.9.28 1:5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걸 그자리서 따진 원글도 편안한 성격은 아님 ㅠㅠ

  • 31. 회전
    '22.9.28 1:52 PM (211.234.xxx.134)

    183.96 님 맞아요. ㅎㅎ 저 좀 까칠한 편. 반성하고 고치려하지만 쉽지 않네요;;;

  • 32. 내가좋아하는거
    '22.9.28 1:54 PM (175.208.xxx.235)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먹어도 되냐고 한마디만 물어보면 되잖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원글님의 회전초밥 프로세스를 말하세요.
    뭘 눈치보고 그러세요?
    사주면서 머리속에서 가격 계산 굴리는 사람이면 다음부터 사준다고 해도 안먹겠다고 하면 그만이죠.
    사람 안변해요~~
    아니다 싶으면 적당히 거리두고 포기하세요.

  • 33. 에이
    '22.9.28 1:55 PM (125.190.xxx.212)

    그 까칠한 성격 그냥 먹는데 발휘하시지 그러셨어요.
    상대방 지갑 눈치 봐가며 우동부터 시켰다면서 그럴거면 끝까지 참던가
    왜 서로 얼굴 붉히고 그래요.
    그냥 처음에 우동이나 회덮밥중에 뭐할래 라고 했을때
    초밥집에 와서 초밥부터 먹어야지 하고 그냥 드셨으면 됐을텐데.

  • 34. 회전
    '22.9.28 1:57 PM (211.234.xxx.134)

    175.208님.
    그냥
    나는 모르겠다. 먹고 싶은거 먹겠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생각한다고 해서 알 수는 없어도, 상대방이 어떤 마음인지 생각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눈치보고 있는거죠?

  • 35. 어머
    '22.9.28 1:57 PM (220.75.xxx.191)

    사장이 점심 사준다면서 짱께집 들어가서 큰소리로 난 짜장면이요~ 하는 거랑 무슨 차이인지
    저도 딱 그생각했어요 ㅎㅎ

  • 36. ???
    '22.9.28 1:58 PM (61.85.xxx.94)

    만원짜리 접시를 열댓개씩 먹는것도 아니고
    먹고싶은 스시 몇접시 먹는게 그렇게 눈치보이나요?
    따지는건 눈치 안보이고요? 앞뒤가 안맞네요

  • 37.
    '22.9.28 1:58 PM (112.145.xxx.70)

    회전초밥 다 먹고 우동먹는 거 아니었나요?????

    사주는 거는 오하려ㅠ비싼 초밥류는 먼저 권하는 게 상식인데...
    초밥중에서도 비싼 걸로 젤 먼저 내려서 권해야죠.

    일반적인 경우 말입니다

  • 38. 회전
    '22.9.28 1:59 PM (211.234.xxx.134)

    ㅎㅎ 맞아요 125님.
    꼭 처음엔 잘 하다가 뒤에 말로 말아먹는 스타일.
    어우. 그냥 철판깔고 먹었어야 하는데요!

  • 39. ㅡㅡ
    '22.9.28 2:00 PM (116.37.xxx.94)

    회전초밥집가서 왜 우동을?ㅎㅎ
    그럴거면 그냥 초밥집가서 초밥셋트먹어야죠

  • 40. ㅇㅇ
    '22.9.28 2:00 PM (211.252.xxx.187)

    원글님 좀 피곤한 성격
    체격도 좀 마르셨을것 같음

    저라면 저 상황에서 그냥 내가 먹고 싶은거 맘껏 먹고 더치했을듯 합니다 담에사 이러구요
    상대방은 눈치가 없거나 대접해본적이 없는 스탈인것 같고 원글은 대접받는거 좋아하는 학교 슨생님 스탕

  • 41. ㅇㅇ
    '22.9.28 2:00 PM (211.108.xxx.164)

    난 머머머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거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굳이 먹고싶지 않으면 우동도 안먹을거 같아요
    그사람은 유부초밥 먹으면 님은 성게알 좋아하니 그거 드시고
    오도로 별로면 안먹으면 되고요
    적당히 가격대 맞춰서 먹으면 될거 같은데요

  • 42. 회전
    '22.9.28 2:03 PM (211.234.xxx.134)

    61님. 편한사이는 맞는데…처음에 식사류 권할 때 제가 배려한다고 우동 시켰다가
    단새우와 유부초밥 연타를 맞고
    서운하고 섭섭해서 결국 말하고 만거죠.
    첨부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거나 아니면 아예 끝까지 참거나..

  • 43. 처음부터
    '22.9.28 2:0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자기가 먹은 접시는 자기앞에 쌓아놓고
    더치페이 하길..

    내돈 아까우면 남의돈 아까운줄도 알아야지..

  • 44.
    '22.9.28 2:05 PM (123.212.xxx.240)

    근데 그냥...뭐랄까요 ㅎㅎ
    전반적으로 되게 넘겨짚는게 많으시네요.

    우동, 회덮밥 먹을래? 하니 - 아 돈 아까워 그런갑다.
    단새우 먹길래 단새우 집어줬더니 - 아 돈 아까워 그런갑다.
    유부초밥 좋아해서 같이 먹자 했더니 - 아 돈 아까워 그런갑다
    오도리 시켰더니 - 어..뭐지? 돈 안아까운척하려는건가? 난 성게알 좋아하는데, 이건 안 시켜주려나? 돈 아까워 그런가?

    흠. ㅎㅎㅎㅎㅎㅎ
    그냥 저라면 같이 안먹을거 같긴하네요.
    먹는 프로세스가 다른거니까 그냥 따로 드시길. ㅎㅎ

  • 45. ....
    '22.9.28 2:05 PM (106.241.xxx.125)

    그정도로 따져서 얻어먹어야 하는 자리면 걍 안 얻어먹고 말겠음

  • 46.
    '22.9.28 2:16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저 진짜진짜 회전초밥 킬러구요
    일단 시작하면 가족들끼리 장난아니게 접시 쌓는 사람입니다.

    저 우동부터 먹어요.ㅜㅠㅠㅠ
    왜요~~왜그러세요~~~
    위 편하게 해두고 날것 먹으려구요.
    초밥집 우동 양이 그게 얼마나 된다구요.ㅜㅜ
    두젓가락 아닌가요?
    따뜻한거 축이고 본격적으로 먹어요.
    새우도 엄청 좋아하는데 ....나는.. ..

  • 47. 그레이
    '22.9.28 2:16 PM (112.214.xxx.6)

    남한테 밥 사주고 욕먹는 상대가 현재로선 제일 불쌍.

  • 48. ㅇㅇ
    '22.9.28 2:17 PM (185.246.xxx.74) - 삭제된댓글

    왠지 소개팅에서 만난 사이인 것 같은데....
    맞다면 님이 생각하신 그거 맞을 거예요.
    요즘 남자들 상대에게 한 눈에 반한 정도 아니면
    약간 호감 있는 사이에서도 손해 절대 안 보려고 해요.

    회전초밥집 데려가놓고
    굳이 우동, 회덮밥, 유뷰초밥 왜 권하나요?
    싼 걸로 배 채우게 하려고 그러는 거 맞아요.

  • 49. 회전초밥집
    '22.9.28 2:23 PM (39.7.xxx.136)

    가는 이유가 각자 취향껏 먹으려는건데,
    처음부터 눈치 볼 필요도
    권할 필요도 없죠.ㅡㅡ
    거길 왜 갔어요?

  • 50. ㅇㅇ
    '22.9.28 2:23 PM (185.246.xxx.74)

    왠지 소개팅에서 만난 사이인 것 같은데....
    맞다면 님이 생각하신 그거 맞을 거예요.
    요즘 남자들 상대에게 한 눈에 반한 정도 아니면
    약간 호감 있는 사이에서도 손해 절대 안 보려고 해요.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대한테 돈 쓰기 아깝다 이거죠.
    기본적으로 짠돌이 기질 있고 실제로 돈도 없고 그럴 거예요.

    초밥집 데려가놓고
    굳이 우동, 회덮밥, 유뷰초밥 사이드부터 왜 권하는 거
    싼 걸로 먼저 배 채우게 하려고 그러는 거 맞죠 뭘

  • 51. 나같이
    '22.9.28 2:28 PM (220.75.xxx.191)

    1/2인분 먹으면 수저 놓는
    소식가는
    저런 행태?보이면 완전 화남ㅋㅋㅋ

  • 52. 에혀
    '22.9.28 2:28 PM (182.216.xxx.172)

    그렇게 눈치보고 속셈 따지고
    그러면
    피곤해서 타인을 어떻게 만나요???
    왜그렇게 눈치를 보고 사세요?
    초밥 먹으러 갔으면
    먹고싶은 접시 내려놓고 먹으면 되죠
    그가 뭐라하면 그때 따져도 되는건데
    왜 미리 눈치보고
    자기가 눈치본걸 토대로 싸우고 그러나요?

  • 53. ㅇㅇ
    '22.9.28 2:30 P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비슷한 사람이랑 소개팅 했었는데
    두 번째 만남 때는 아예 라면 집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라면 집이라서 소개시켜 주고 싶다나ㅎㅎㅎ
    나이 40 다되어서 라면이나 먹으며 데이트 하고 싶지 않아서
    그 이후로 안 만났어요. 그 남자 지금 45쯤 됐을 건데 싱글이에요.

  • 54. ㅇㅇ
    '22.9.28 2:30 PM (58.123.xxx.142)

    자기가 우동 좋아해서 우동 먼저 먹는것과
    상대방 은근히 압박하는건 다르죠

    저는 딸과 같이 회전초밥집 가서도
    비싼거 먼저 몇개 내려주고
    어느 정도 배부른후 우동시켜 먹어요.

  • 55. 에혀
    '22.9.28 2:3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모두
    하나하나 가격 따지며 싼걸로 내려놓지 않아요
    그거 피곤해서 어떻게 그렇게 살겠어요?
    그걸 먹으니 좋아하나보다
    하고 챙겨줬겠죠
    잘하려다 뒤통수 심하게 맞은것 같네요
    보통 사람들이 맛있는걸 먼저 먹고
    관심 있는 사이면 먹는거 좋아하나보다 하고 권하죠
    우리는
    남편이 촌놈이어서
    싼걸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건 비싼게 많구요
    그래서 남편 좋아하는 싼 겉절이 뭐 이런거 있으면 갖다줘요
    좋아하니까
    저같은 스타일은
    원글님 같은 스타일하곤 피곤해서 못 만날것 같아요
    이건 또 무슨 오해를 할까? 싶으면
    미리 피곤해서요

  • 56. ...
    '22.9.28 2:32 PM (118.35.xxx.17)

    보통 같이 먹자고 권하는게 유부초밥은 아니죠
    더 맛있는게 천지인데
    원글님이 직접 겪은거니 원글님 의심이 맞겠죠

  • 57. ㅇㅇ
    '22.9.28 2:3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희집은 유부초밥 좋아하고
    우동 좋아해서 회전 초밥집에서 잘 먹어요
    어차피 초밥집에서 나오는 우동이나 회덮밥
    양 얼마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사람 행동이 의아하면 끝까지 지켜보든가
    그것도 아니고 원글님 행동도 너무 성급한거 같네요

  • 58. ...
    '22.9.28 2:38 PM (221.151.xxx.109)

    그럼 안되죠
    돈아까우면 회전초밥집을 가자고 하지 말던가

  • 59. 쎈쓰꽝
    '22.9.28 2:3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성게좋아한다는 소리 듣고도 오도리시킴.
    싼마이보다 자기위주로 하는게 문제임.
    나만의 프로세스는 혼밥할때나 챙기시고
    원글님 까칠하다고 가스라이팅 하지마세요.
    보통 지 위주로 하는 애들이 남보고 예민하다고 함.
    원글님 담부터는 눈치보며 지레 배려하지 말고 원하는대로 시켜요. 생각 많은 스타일같은데 상대는 눈치라곤 안챙기니 원글님만 손해임.

  • 60. 글쎄
    '22.9.28 2:40 PM (188.149.xxx.254)

    원글 촉이 맞을 뿐이고.
    우동부터 먹어용~하는 분들!
    남에게 사주러 가서 우동부터 멕여보시지요. 그게 뭔가요.
    돈 쓰고 욕 얻어먹기 딱 좋은 일 아닌가요.

    얻어먹고 기분나쁠일 맞네요.

    남 사줄때는 좀 비싸다 싶은걸 먼저 자신이 먹어야하는거 아닌지.

  • 61.
    '22.9.28 2:41 PM (61.255.xxx.96)

    남편 회사 젊은 직원들이 그랬대요 연애에도 가성비를 따진다고요
    뭔 가성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다양한 댓글들이 있군요

  • 62. dd
    '22.9.28 2:47 PM (185.170.xxx.125)

    여기도 눈치 없는 분들 많네요.
    자기가 혼자 먹을 때 우동, 유부초밥 먹는 거랑
    상대한테 굳이 권하는 거랑 같나요?
    자기가 산다고 했으니 상대가 비싼 거 많이 먹을까봐
    먼저 꼼수 쓰는 거 빤하잖아요.
    나도 우동 좋아하는데? 우동 먼저 먹는데?
    이런 분들은 평소에 눈치 정말 없으신 거...

    상대가 남자라면 때려 치세요.
    데이트할때 먹는 거 가지고 쫌생이처럼 구는 남자들
    여자한테 진짜 잘하는 사람 못 봤어요.
    결혼하면 자기 돈 쓴다고 타박하고 아까워 죽을 걸요...

  • 63. ㅇㅇ
    '22.9.28 2:50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비싼거 싼거 따지면서 먹는거 너무 없어보여요

  • 64. 상대가
    '22.9.28 2:51 PM (223.38.xxx.238)

    엄마죠?ㅎㅎ
    유부초밥 같이 먹자고 내리려고 한것.
    그리고 님이 따질수 있는 관계는 엄마밖에 없을듯.
    아니면 자매.

    상대가 잘못했고 찌질해요.
    근데 저라면 그냥 그날 참고 다시는 밥 안먹을래요.
    짜증나서요.ㅎ

  • 65. ㅈㄷ
    '22.9.28 2:51 PM (211.198.xxx.179) - 삭제된댓글

    고깃집가서 냉면 먼저 먹는 느낌이네요.
    우동까진 국물이니 그렇다쳐도 회덮밥은 뭐에요?
    아예 데려가질 말지.

  • 66. ㅇㅇ
    '22.9.28 2:53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초밥집 가서 우동 먹을 수 있고 권할 수도 있지
    초밥집은 큰 맘먹고 날잡아 가는건가요?
    비싼거 싼거 따지면서 먹는거 미안한데 너무 없어보여요 ㅜㅜ

  • 67. 작은 카페하는데
    '22.9.28 3:02 PM (222.120.xxx.3)

    사준다고 데리고와서는 큰소리로 먼저 주문하는 사람 자주 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요~~(우리가게서 젤,아주 쌉니다)
    다음 사람은..뭐...ㅎㅎ

  • 68.
    '22.9.28 3:03 PM (123.212.xxx.240)

    그렇게 하나 하나 다 의미부여해가며 먹을거면
    그냥 눈치없는게 나을듯....아 무서워라 ㅎㅎㅎㅎ

  • 69. ...
    '22.9.28 3:11 PM (112.220.xxx.98)

    이런글에
    본인 집구석얘기는 왜 하는거야 -_-
    원글님 안그래도 속터지는데 댓글보다 더 속터질듯

  • 70. ..
    '22.9.28 3:12 PM (124.54.xxx.144)

    아무래도 본인이 계산 안하면 마음대로 먹기가 좀 부담스럽지요
    전 그냥 제가 계산한다고 하고 맘껏 먹겠어요

  • 71. 까칠이
    '22.9.28 3:34 PM (14.32.xxx.215)

    아니라 주접 ㅠ
    그냥 먹고 내 돈주고 또 드세요

  • 72. ㅎㅎㅎㅎ
    '22.9.28 3:54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아무 것도 안 묻고 먹었으면
    먹으란 말도 안하고 혼자 먹노라고 또 땅 파고 쫑알대고 있을 걸요.
    이게 자존감 더럽게 없어서하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 73. ㅎㅎㅎㅎ
    '22.9.28 3:55 PM (211.192.xxx.145)

    아무 것도 안 묻고 먹었으면
    내가~ 우동 싫어하지만~ 먹으란 말도 안하고 혼자 먹네요???
    라고 또 쫑알대고 있을 걸요.
    이게 자존감 더럽게 없는 인간의 사고회로라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 74. 와..세상에...
    '22.9.28 3:58 PM (1.217.xxx.147)

    회전초밥집에서 우동안드시는 분들 많네요..ㅜㅜ

    저도 꼭 우동 시키고 그다음에 초밥먹는데....
    유부초밥도 꼭 먹고 계란초밥도 꼭 먹고..ㅠㅠ

  • 75. 초밥집에서
    '22.9.28 4:05 PM (121.172.xxx.219)

    우동을 먹나요??? 나중에 입가심으로는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원글님 느낌 알거 같음. 그런사람 피하세요. 쫌생이. 피곤.

  • 76. 그렇군
    '22.9.28 4:46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헐 회전초밥집 가서 우동 시켜본적도 없어요.
    아껴도 정도껏이지ㅠ
    오마카세도 아니고 회전초밥가서 우동에 유부초밥이라니
    제발 버려요.ㅠ

  • 77. 저는
    '22.9.28 4:48 PM (218.48.xxx.98)

    회를 못먹어서.....남편따라 회전초밥집 가면 우동,오징어튀김, 기본으로 시키구요..
    초밥도 회 안들어가는 소라,새우,게살,알마끼,유부초밥....이런것만 먹어요..ㅋㅋ

  • 78. 원글도
    '22.9.28 4:48 PM (174.194.xxx.102) - 삭제된댓글

    이런 속풀이 성격의 글은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해요.
    수수께끼도 아니고 관계는 블락하고 블라인드 테스트 하나요?

  • 79.
    '22.9.28 5:11 PM (58.143.xxx.27)

    우동 유부초밥 좋아해서 맨 먼저 먹을 정도면
    그 전문점에서 먹던지 혼자 먹던지 하지
    고급 중국집 가서 짜장부터 먹고 시작하자 주의인데
    말인지 방구인지
    일단 비싼 거 몇 개 내려놓고
    본인것만 우동내려 먹던지 하지 눈치도 더럽게 없는
    짠돌이 짠순이네요.

  • 80. ...
    '22.9.28 6:37 PM (221.160.xxx.22)

    그냥 찌질이 남자인데

    정리하시죠..

    생각만해도 너무 싫타

  • 81. ㅡㅡ
    '22.9.28 10:14 PM (211.109.xxx.122)

    같이 밥먹재서 따라갔는데 제일 싼거 먹자며 시킬때 짜증나죠.

  • 82. ...
    '22.9.29 3:54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제다 회전초밥집 매니아에요
    자주 다니는데
    우동이나 미니 회덮밥 시키고 접시 두세개 먹으면 딱 좋아요
    그렇게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대중적인 간단한 식사하는데에요
    저도 애들이랑 갔더니 진짜 많이 집고 비싼거 집더라구요
    그냥 인당95 6만원이 순식간 이에요 5만원 주고
    먹으려면
    회전초밥집 안가죠
    님한테5 6만원 점심 사주려고
    산다고 한거 아닐거에요
    회전초밥집
    안다녀본 티 낸거거나
    사주는 너무 상대방
    생각않고 얻어 먹는거 아닌가요

  • 83. ..
    '22.9.29 4:55 AM (92.238.xxx.227)

    회전처밥집에서 우동이나 회덮밥을 많이 드시네요. 저는 회전초밥은 그냥 초밥으로만 먹어요. 유부초밥도 안먹구요. 새우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안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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