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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젊었을 때 많이 하고 이루어야 하나 봅니다

ㅡㅡ 조회수 : 5,679
작성일 : 2022-09-28 11:23:55



나이 먹으니까 다 귀찮아요.
다 귀찮고 다 누가 해줬으면 좋겠어요.
회사 가서도 막내한테 다 물어서 일처리해요.
업무 더 알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퇴근까지 멍 때리다가 우튜브 보다가 집에 가고
싶네요. 열정으로 온몸을 휘감고 살았었는데
그래 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거 이제 알겠어요..
다 필요 없어요 … 다 귀참아요…
IP : 211.36.xxx.2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한테
    '22.9.28 11:25 AM (125.137.xxx.77)

    피해줄 정도면 퇴직하셔야...

  • 2. 힘내
    '22.9.28 11:26 AM (58.231.xxx.12)

    번아웃인가봐요...
    표는 내지 마세요....바깥은 정글이라

  • 3. ....
    '22.9.28 11:28 AM (222.236.xxx.19)

    그정도면 일을 관둬야죠 .. 막내한테 물어서 일처리 한다뇨..ㅠㅠㅠ 어제도 이런류의 글 올라왔는데
    그 막내 입장에서는 원글님 지금 하는 행동이 얼마나 싫겠어요..

  • 4. 50대 직장맘
    '22.9.28 11:28 AM (119.203.xxx.70)

    일 마치가 잠시 들어왔는데

    그러지 마요~

    괜히 나이 많은 꼰대 소리 들어요.

    저보다 어리실 거 같은데

    막내가 착해서 그런 거 같은데

  • 5. ...
    '22.9.28 11:29 AM (118.235.xxx.247)

    막내 힘들어유
    말도 못하고
    집에가서 웁니다
    내딸같아 짠하네요

  • 6. 퇴사하세요
    '22.9.28 11:30 AM (121.137.xxx.231)

    일은 안하고 월급만 갉아먹는 거죠
    밑에 후임들만 바쁘고...

  • 7. ㅠㅠ
    '22.9.28 11:31 AM (121.160.xxx.11)

    아래 직원은 무슨 죄입니까

  • 8. ...
    '22.9.28 11:33 AM (222.236.xxx.19)

    막내면 20대 사회초년생이나 그렇게 될텐데말은 못하고 얼마나 힘들까 그생각만 드네요
    도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길래 그렇게 귀찮으세요 . 한70대 80대도 아닐테고
    뭐가 그렇게까지 귀찮은지 싶네요 ..

  • 9. 때려쳐요
    '22.9.28 11:34 AM (220.75.xxx.191)

    막내 개불쌍

  • 10. ....
    '22.9.28 11:38 AM (39.115.xxx.14)

    초등교사인 조카, 50대 교사들땜에 업무과다로 힘들다해요. 각자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좀만 복잡한 일이면(주로 컴퓨터 업무) 미뤄주고 퇴근한데요.
    이 이야기 모임에서 하니 누군가 나이 들면 배우는 것도 힘들다기에 저(50대중반) 또 다른 언니(50대 후반) 둘이서 동시에 그러면 그만둬야 했네요.

  • 11. ㄴㄴ
    '22.9.28 11:42 AM (73.86.xxx.42)

    사람 나름. 저도 늙었는데 아직도 열정이 이글이글

  • 12. 혹시
    '22.9.28 11:42 AM (180.75.xxx.155)

    교사나 공무원?

  • 13. ......
    '22.9.28 11:47 AM (118.221.xxx.159)

    공감백배에요,,,,,,,,,

  • 14. ㅁㅁ
    '22.9.28 11:5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뭔 공감백배래 ㅠㅠ
    그 사고면 사직해야지

  • 15. 제발
    '22.9.28 11:53 AM (124.5.xxx.96)

    어휴 월급루팡 노땅들
    관두세요. 나도 나이있지만 양심껏 살아야지
    죄받아요.

  • 16. 밥값
    '22.9.28 11:55 AM (118.235.xxx.49)

    밥값하세요

  • 17. ㅇㅇ
    '22.9.28 11:56 AM (223.62.xxx.124)

    젊어서 열정 휘감고 살았다면서
    이룬게 뭐에요?
    나이먹고 동료나 회사에 민폐끼치면서
    사는것보면 젊어서도 그닥 다르지 않았을것같은데

  • 18. ㅠㅠ
    '22.9.28 11:59 AM (125.176.xxx.131)

    몸이 피곤하시고 번아웃 되서 그러신 것 같아요.

    퇴근까지 멍 때리다가 우튜브 보다가 집에 가고
    싶을 정도면, 회사에서도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 같아요,
    50대에도 다들 치열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던데..,
    업무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인가요?

    회사에서도 나이든 사람 내보내고 젊은사람들 충원하는 게
    비인간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업무능력 떨어지는 사람은 나이나 경력과 별개로
    퇴사시켜야 할 듯 하네요..

  • 19. 나이들수록
    '22.9.28 12:02 PM (218.48.xxx.92)

    힘든건 이해하지만 신입도 아니고 내 일을 남에게 물어서 처리할 정도면 그만 다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줘야죠

  • 20. 그러면
    '22.9.28 12:09 PM (112.164.xxx.156) - 삭제된댓글

    월급타서 일정액은 막내에게 주시는건가요
    월급은 많이 받으면서 왜 그러신대요
    그만둬야지요
    그정도면

  • 21. ....
    '22.9.28 12:22 PM (221.157.xxx.127)

    일을 하기싫으면 그만둬야죠 ㅜ

  • 22. 그심정은
    '22.9.28 12:45 PM (211.211.xxx.96)

    이해가나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그만두자니 월급이 아쉬운거잖아요
    월급값은 하고삽시다

  • 23.
    '22.9.28 12:53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회사 가서도 막내한테 다 물어서 일처리해요.
    업무 더 알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걍 나가세요ㅜㅜ

  • 24. 멍멍이2
    '22.9.28 1:03 PM (203.234.xxx.81)

    직장인의 자기 증명은 퇴직하는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열정에 대한 페이는 이미 받으셨잖아요. 지금 밥값을 하셔야죠.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지만, 부도덕해요. 최소한의 염치를 지키며 잘 나이들기 위해선 그렇게 사시면 안 됩니다.

  • 25. ㅇㅇ
    '22.9.28 1:08 P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

    후배한테 다 물어 하는게 가능한거 보니 공무원 인듯
    월급루팡 그만하세요
    일을 잘하고 못하거는 개인능력이지만
    새파란 후배한테 다 물어 하는건 말도 안되네요

  • 26. - -
    '22.9.28 1:10 PM (39.117.xxx.35) - 삭제된댓글

    비겁하게 나이핑계 대지마세요..
    60에 비로소 인생 꽃피우는 사람도 있어요
    워렌버핏도 자산의 95%를 65세 이후에 이루었다 하구요.

  • 27. 그러지마세요
    '22.9.28 1:25 PM (124.5.xxx.117)

    저도 50대인데 막내에게 물어서 일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자식에게도 웬간하면 (둘다 미혼이고 한명은 미성년자) 안물어보고 저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합니다

    당하는 사람은 진짜 짜증나요...

  • 28. 영통
    '22.9.28 3:39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업무 더 알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나이 드니 연수 연찬 별 의미 없어 건성으로 들어요..지금껏 업무 노하우를 더 충실히 하고
    새로운 것은 싫네요. 몇 년 더 할런지

  • 29. 영통
    '22.9.28 3:40 PM (106.101.xxx.39)

    업무 더 알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나이 드니 연수 연찬 별 의미 없어 건성으로 들어요..지금껏 업무 노하우를 더 충실히 하고
    새로운 것은 싫네요. 몇 년 더 할런지.
    그러나 남에게 잘 안 물어요. 내가 알아내려고 해요.
    묻는 것은 민폐의 한 종류

  • 30. 근데
    '22.9.29 1:15 PM (118.235.xxx.194)

    막내는 남자인가요?
    일 던지지 마세요. 본인 스스로해요.

  • 31. 당신
    '22.9.29 7:23 PM (118.235.xxx.54)

    진짜 기분나쁩니다. 일하기싫으면 돈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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