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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군지에서 최저못맞추는 이유가

비학군지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22-09-28 11:23:54
평소 내신준비따로 수능준비따로여서 라는데 맞는말인가요????

특목고나 학군지고등학교같은경우는 내신이 수능식으로 나와서 내신준비가 곧 수능준비와 같아서

수능최저도 잘 맞출수있는데

비학군지내신은 지엽적으로 구석탱이에서 외워야하는거 나오고

전혀 수능때 써먹을수도 없는 지식들로 내신문제를 내서 아이들이 결국 내신공부따로 수능공부따로 해야하니

그만큼 수능을 못볼수 밖에 없다하던데....

맞는말인건가요.....???

수능식으로 못내는이유는----아이들이 학업능력이 그정도까지 안된다와 교사의 능력일까요??
                                   공립고등학교같은경우는 선생님이 5년마다 바뀌니 그 샘이 강남도 가고 강북도 가고할테니..
                                   갑자기 교사 실력이 낮아질거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IP : 59.15.xxx.5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9.28 11:26 AM (58.148.xxx.110)

    애들 수준도 그렇고 교사수준도 그렇고 뭐 복합적이죠

  • 2. ㅅㄴ
    '22.9.28 11:29 AM (220.94.xxx.134)

    교사수준보다 애들수준이 낮은거죠. 어디나 딘 따로해요.

  • 3. 어제
    '22.9.28 11:30 AM (210.178.xxx.52)

    학군지 비학군지의 차이는 공교육이 아니라 사교육에서 비롯됩니다.

    학군지의 경우 영유부터 시작해서 초등에 이미 영어는 마무리짓고, 수학은 사고력부터 시작해 4학년이면 선행 학원에 들어가게 되지요. 국어 또한 일찍부터 독서수업을 기본으로 하다가 논술 수업을 거쳐 중학교때는 이미 수능식 국어에 적응합니다.

    하지만 비학군지 초등은... 그냥 애가 하고 싶은 걸 시켜요, 친구 따라 가고 싶다고 해서 보내요. 초등엔 좀 놀아야죠... 이런 식...

    저는 학군지와 비학군지 차이는 y=x 와 y=2x 의 기울기같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별 차이 없다가 기간이 갈수록 벌어지죠.

  • 4. 면학
    '22.9.28 11:31 AM (223.38.xxx.147)

    비학군지 일반고. 중에 면락분위기가 안좋으면 실력있는 선생님도 나태해지고. 아이들도. 분위기타서 나태해지니 성적이 좋게 나올려면 많이 힘들어요.
    자사고에서는 수능 스타일 내신이라 수능에 도움이 되지만
    특목고는 해당 학교에서 목표로 하는 과목 심층심화라 수능은 전혀 준비안하고 수시로 승부해야 해요.
    일반고에서 수능을 준비하시려면 내신을 깔끔히 버리고 수능에 올인하는게 낫죠.

  • 5.
    '22.9.28 11:32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네. 복합적이에요.
    애들도 중등부터 공부 제대로 하고
    그러다 보니 교사가 어려운 문제로 내면 평균 30점 나올 것 같고
    그러니 수능과 관련없는 지엽식 교과서 문제를 낼수 밖에 없고
    변별력이 떨어지니 모의 1등급 애가 내신은 2등급
    모의 3등급 애가 내신 1등급 나오고 그래요.
    미국에서 살다가 강남권 중학교에서 영어 늘 100점 받았는데 비학군지 고등 가서 중간기말고사 하나씩 틀리고 내신 2등급 받는 것도 봤어요. 근데 틀린 문제가 국어 말장난 식이라고 해야하나요? 문제 자체가 국어를 꼬아서 이상하게 냈더라고요. 영어 선지는 무지 쉽고요.

  • 6. ...
    '22.9.28 11:32 AM (39.115.xxx.14)

    그 전에 비평준일때 지역내 좀 낮은학교 내신은 높아도 수능최저 있을때 합격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비학군지 라고 생각해보면 비슷할래나요.

  • 7. 공부
    '22.9.28 11:32 AM (58.127.xxx.169) - 삭제된댓글

    공부량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다 핑계고 충분히 공부 안해서 점수 안나오는거예요.

  • 8.
    '22.9.28 11:33 AM (124.5.xxx.96)

    네. 복합적이에요.
    애들도 중등부터 공부 제대로 하고
    그러다 보니 교사가 어려운 문제로 내면 평균 30점 나올 것 같고
    그러니 수능과 관련없는 지엽식 교과서 문제를 낼수 밖에 없고
    변별력이 떨어지니 모의 1등급 애가 내신은 2등급
    모의 3등급 애가 내신 1등급 나오고 그래요.
    지인 아이가 미국에서 살다가 강남권 중학교에서 영어 늘 100점 받았는데 비학군지 고등 가서 중간기말고사 하나씩 틀리고 내신 2등급 받는 것도 봤어요. 근데 틀린 문제가 국어 말장난 식이라고 해야하나요? 문제 자체가 국어를 꼬아서 이상하게 냈더라고요. 영어 선지는 무지 쉽고요. 걔가 모의고사는 거의 100이고 하나 틀리면 많이 틀리는 거거든요.

  • 9.
    '22.9.28 11:36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나태하기 보다는요. 생활지도로 진을 다 뺀대요.
    애들 학력지도 보다는 교내 흡연자 잡아내고
    복장불량잡아내고(안 잡으면 양아치 패션함)
    학교 안 오는 애 연락하고 사고 뒷 수습하고
    바쁘다네요. 그래도 최저없는 명문대 갈 전교 1-3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 10. 고딩맘
    '22.9.28 11:37 AM (210.100.xxx.239)

    그놈의 수능식 내신 진짜ㅠ
    너무너무 어렵게 나와요
    이게 3년쌓이면 진짜 실력이 엄청나겠다싶으면서도
    모고 올백맞는 애들이 내신 3등급도 나오니
    미칠지경입니다
    오늘이 둘째날인데
    오늘은 또 얼마나 미친문제들일런지ㅠ
    어제 국어는 일컷이 80도 안되더라구요

  • 11.
    '22.9.28 11:38 AM (124.5.xxx.96)

    선생님이 나태하기 보다는요. 생활지도로 진을 다 뺀대요.
    애들 학력지도 보다는 교내 흡연자 잡아내고
    복장불량잡아내고(안 잡으면 양아치 패션함)
    학교 안 오는 애 연락하고 각종 사고 뒷 수습하고
    바쁘다네요. 그래도 최저없는 명문대 갈 전교 1-3등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우수한 3%보다는 97%에 신경가는게 직장인 마인드는 맞죠.

  • 12.
    '22.9.28 11:39 AM (125.177.xxx.232)

    서울 비학군지 일반고 고3만으로써,
    솔직히 요새 내신 시험 수능형으로 안내는 학교가 있을라나 싶습니다. 수능특강, 완성은 거의 모든 학교 시험범위이자 부교재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비학군지 아이들 내신에 비해 수능 못보는건 그냥 그 학교 지원풀이 그래서 그런거에요. 잘 하는 애가 그 동네에 아예 없는거.
    서울은 비학군지라도 의대 노리는 최상위가 서울 일반고에는 각 학교 한두명씩은 꼭 있어요. 얘들은 모고는 거의 만점이나 만점 근처임요. 그리고 전교 10등까진 수준이 대치동에 비할바 아니라도 꽤 높아요.

  • 13. 아뇨
    '22.9.28 11:40 AM (118.235.xxx.39)

    모고 올백 맞는 애가 내신 3등급 나오는 학교는 대한민국에 없어요.
    지인 자녀 휘문, 중동에 많습니다.

  • 14.
    '22.9.28 11:41 AM (124.5.xxx.96)

    수특 수완 내도 쉬운걸로 내죠.
    문제 수준이 완전히 다른데요? 비학군지는 단원 점프도 심해요.

  • 15. ㅇㅇ
    '22.9.28 11:41 AM (211.54.xxx.84)

    수능형이랑 내신형 시험이 달라요..

    어렵게 내서 수능형은 아니고요
    문제 유형이 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게 많은게 수능이죠
    그나마 학군지 애들은 내신 끝나고 대형 학원으로 몰려
    수능형으로 바꾸는데
    아무래도 지방이나 비학군지는 그게 쉽지 않죠

    그래도 우리 큰애때보다 인강 교재들이 정말 다양해졌어요
    서바 시험만큼은 아니지만 사설모고도 많고
    인강모고도 많고..예전보다 할 의욕만 있다면
    비학군지에서도 수능 잘 볼 수 있겠더군요

  • 16. 와동감
    '22.9.28 11:42 AM (49.175.xxx.75)

    비학군지 와 학군지 차이는 학원 차이 인듯요 와 댓글보고 완전 깨우침이요

  • 17. 분위기도
    '22.9.28 11:48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분위기도... 진학걱정이 아니라 고졸 후 취업걱정, 본인이나 여친 임신걱정 이런 걱정하는 애들이 옆자리라면...

  • 18. 분위기도
    '22.9.28 11:49 AM (124.5.xxx.96)

    분위기도... 진학걱정이 아니라 고졸 후 취업걱정, 본인이나 여친 임신걱정 이런 걱정하는 애들이 옆자리라면...오늘의 고민은 어디서 놀까 이런 애가 뒷자리라면...이성친구 없으면 찐따되는 분위기라면...

  • 19. ...
    '22.9.28 11:52 AM (119.56.xxx.22)

    학원의 차이
    그리고 교사의 능력과 자질이 많이 부족합니다

  • 20. ..
    '22.9.28 11:53 A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수능 잘 보려면 지능이 높아야해요
    수능 최저 못 맞추는 거 안 되는 거라 생각해요 저는.

  • 21. 글쎄
    '22.9.28 11:55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애들 차이는요. 부모 교수 의사 변호사 SKY대 출신이
    나뭇잎만큼 흔한데요.

  • 22. 글쎄
    '22.9.28 11:56 AM (118.235.xxx.97)

    애들 차이는요. 학군지는 부모 교수 의사 변호사 SKY대 출신이
    나뭇잎만큼 흔한데요.

  • 23. 여러가지
    '22.9.28 11:57 AM (119.194.xxx.47)

    학교 친구 : 친구들의 걱정이 다릅니다.
    학교 선생 : 열심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습은 그 반의 중위권에 맞추는데 중위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군지는 중과 상의 차이가 옅지만 비학군지는 큽니다.
    학원 : 뛰어난 선생님이 없습니다. 비싼 선생님이 가르칠 학생이 적어 돈이 안되니 오지 않습니다.
    부모 : 고3이 되기 전까지 큰 고민 없습니다. 학군지는 초등 6학년이면 관심 없는 엄마들도 이제 초조해 합니다. 비학군지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 학군지 엄마는 하나의 정보라도 더 알아내 아이의 장점을 부각시킬 대입을 준비하는 마인드.

    결론은 모든 게 다릅니다.

  • 24. ㅇㅇ
    '22.9.28 11:57 AM (218.39.xxx.182)

    애가 휘문 다니는데 모의성적이 좋은건 너무 잘 하는 애들이 많으니 변별위해 내신이 어려워야 하고 그래서 내신공부를 아주 많이 고난이도까지 해서 그래요. 고1에 시험보는 통과준비할때 고3 과탐 수특도 푸니까요. 무조건 공부량 차이에요. 공부량이 엄청납니다. 여기도 내신하다보면 수능공부할 시간이 방학밖에 없어요. 그런데 시간을 쪼개고 쪼개 중간과 기말사이에 수능공부합니다. 국어 영어내신은 수능식으로 내면 애들 100점이 쏟아져 나와 지엽적으로 지저분하게 내요. 수학도 모의고사는 30ㅡ50명 100점이 나오는데 내신100점은 1명나와요. 수학 과학 문제는 수는보다 어려워요.
    비학군지에서 시험이 쉽더라도 본인 공부의 양을 최대로 올리고 깊게 어렵게 공부하면 모의도 올라요

  • 25. ...
    '22.9.28 12:01 PM (14.50.xxx.73)

    쌤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교사는 근무처를 학군지를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급여는 같은데 학군지에서 근무하면 훨~씬 많은 민원업무 때문에 학군지 근무를 기피하는 편이죠. 이 말을 반대로 생각하면 비학군지도 아이 학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민원을 제기하면 비학군지도 학군지처럼 바꿀 수 있단 소리죠. 그런데 비학군지는 그런 부모님들이 드물다보니 비학군지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되는거죠.

  • 26. 앗앗
    '22.9.28 12:04 PM (59.15.xxx.53)

    윗님 제 생각과는 다르게 휘문이 수능식으로 내면 너무 쉬워져서 지엽적으로 지저분하게 낸다니...
    그럼 학군지 애들도 수능과는 상관없는 지엽적인거 외우면서 시간을 버리겠군요....ㅠ.ㅠ

    학군지에는 변별을 위해 지엽적이고 어려운걸 낼수밖에 없고
    비학군지에서는 애들 수준이 낮으니 수능형으로 낼수가 없고...그 와중에도 변별은 좀 있어야하니 지엽적으로내고....

    이러니 결국 현역에선 내신준비 재수해선 최저맞출 수능준비...그런수순을 밟게 되는거였군요

  • 27. ........
    '22.9.28 12:07 PM (59.15.xxx.53)

    공립고등학교보다 일반사립고등학교가 낫겠네요
    사립에선 입결을 훨씬 많이 신경쓸거같아요

  • 28. 학력격차죠..
    '22.9.28 12:11 PM (39.7.xxx.22)

    특목고와 학군지 일반고만 봐도 알잖아요. 학력 격차 때문입니다.

  • 29. 그럼에도
    '22.9.28 12:11 PM (118.235.xxx.97)

    상위권 15개 대 정시비율이 40%입니다.
    수시내 학종은 상위권대일수록 특목자사고 비율이 높아요.
    믿을 건 교과전형뿐 그런데 일점대가 바글바글

  • 30. ...
    '22.9.28 12:13 PM (14.50.xxx.73)

    제 생각에도 비학군지 공립보단 사립이 낫다고 생각해요. 사립은 본인들 학교 이름이 걸려있기 때문에 재단부터 신경쓰시더라구요.

  • 31. ???
    '22.9.28 12:15 PM (59.15.xxx.53)

    정시로 가면 내신1%도 안들어가나요???
    유투브보니 내신버려도 된다고 그러는데...정말 그래도 되는건지

  • 32.
    '22.9.28 12:18 PM (125.177.xxx.232)

    저 위에 댓글 단 고3맘인데, 모르겠어요, 우리학교만 해도 비학군지지만 시험문제 아주 어렵게 수능형으로 내는데요. 울 아이 모고는 만점 받는 수학도 내신 만점 쉽지 않아요. 서술형에서 풀이과정 맘에 안든다고 감점들어가면 이렇게 깍이고 저렇게 깍이고 하다 95 나오기도 하고.
    그렇게 안내면 전교권들 변별이 안됩니다. 어쨌거나 1등급은 구분해야 해요.-대신 이러다보니 표준편차가 엄청나서 z점수 폭망입니다.ㅜ.ㅜ
    문제를 너무 쉽게 내는 학교는 진짜로 그렇게 내도 변별이 되기 때문이죠. 진짜 전1이 모고 22222 받는 학교가 있단 소린 저도 많이 들었죠.
    되게 웃긴게,비학군지일수록 최상위권과 그 외의 아이들이 학습면에서도 부모의 관심도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요. 상위권 애들은 부모도 열의가 있고 주말마다 대치동 실어나르고 벼라별짓 다 하고요, 그 외 나머지는 무덤덤~
    현 입시는 내신+ 수능이에요. 두가지 다 균형있게 가져가는게 제일 중요해요. 학군지애들 안타깝죠. 좋은 모고 성적 가지고도 내신이 안받쳐줘서 수시 못쓰고 정시로 내몰리죠.

  • 33. 윗님은
    '22.9.28 12:21 PM (59.15.xxx.53)

    비학군지지만 그 동네에서 젤 좋은 학교일거같은데...공부잘하는곳이라고 소문난 학교아니에요??

  • 34. dksldy
    '22.9.28 12:23 PM (210.217.xxx.103)

    아니요 학군지라고 내신이 수능형 아니에요.
    다만 공부량의 차이죠. 공부를 안 해요. 비학군지 최상위권도 시험기간엔 토나오게 하겠지만.
    학군지 아이들의 공부량과 비교하면 절대량의 부족이에요.

  • 35. ..
    '22.9.28 12:29 PM (14.58.xxx.27)

    그럼 요즘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학군지 출신인가요? 저는 지방 비학군지 출신이라 감이 잘안오는데 예전에도 그랬던거 아닌가요? 그게 더 심화되었다고 보면 될까요?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참 답답하네요

  • 36.
    '22.9.28 12:34 PM (125.177.xxx.232)

    ㄴ그정도는 아닌데요. 옆에 서울대 의대 합쳐 열명 넘게 매해 보내는 일반고도 하나 있고, 그 옆에 의대 많이 보내는 자사고였다가 일반고 전환된 학교도 있고.. 그냥 우린 그 옆에 쭈구려 있는 일반고..ㅎㅎ

  • 37. ,,
    '22.9.28 12:34 PM (118.235.xxx.97)

    그냥 공부를 못 하는 겁니다 비학군지 내신과 수능은 요구하는 사고력 차이가 커요 그들에게 수능은 많이 어려운거죠

  • 38. 정답
    '22.9.28 12:37 PM (124.50.xxx.45)

    비학군지 내신 따로 수능 따로 라는 말의 뜻은?
    공부 내용이 다른게 아니고요
    비학군지 애들은 공부를 못해서 내신으로 변별을 할때
    문제를 어렵게 낼수가 없어요
    어렵게 내면 다 틀리니까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줄을 세워야 되는데 오십점 밑으로 다 모여있으면 변별이 되나요

    그런데 학군지 애들은 반대로 문제를 쉽게 내면 다 맞기 때문에 변별이 안되요
    무조건 1등급은 4프로만 나와야 되는데 100점이 많으면 1등급은 사라지고 모두 2등급이 되죠
    그러면 담당쌤은 교장실에 불려가요

    수능은 전국에 있는 학생을 변별해야 되요
    그래서 학군지 1등급애들도 변별을 해야되죠
    그래서 학군지 1등급을 변별할정도로 어렵게 나와요

    비학군지 내신은 교과과정의 개념과 기본응용정도 수준이라면
    수능은 난이도가 개념, 응용 하 중 상, 준심화,
    킬러는 심화문제까지 나와요

    그러니 비학군지 애들은 수능공부를 따로 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예요
    내신정도 공부해서는 잘해봐야 수능 3,4등급정도 나오니까요

  • 39. 와우!!
    '22.9.28 12:40 PM (59.15.xxx.53)

    윗님 감사해요!!
    이해가 쏙 됐어요!!! 역시 82는 천재들만 있나봐요

  • 40. ..
    '22.9.28 1:36 PM (221.147.xxx.98) - 삭제된댓글

    휘문정도는 아니지만
    한해 의대 30~50 정도 보내는 경기도 학군지..

    위에 님들 쓰신 내용 다 해당되네요.
    수능 모의 재수까지 모두 수학 물리 100, 50 완벽한 점수지만
    내신등급은 1~4까지 버라이어티합니다.
    문제가 수능형절반, 등급 가르기용 지엽적인 지저문한 문제 절반..
    정시로 들어갔지만 수시도 토나오게 공부했어요.

    정시파들 게으르네 성실하지 않네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웃음나옵니다.
    지방이라 무시하는게 아니고 학군지 내신 시험 보면 이야기 달라질거에요.
    하다못해 영어는 3년 내내 공부한번 안하고도 안정적 1등급이지만
    내신은 교과서 외 지문만 100개를 달달달 외워도
    점하나 잘못찍으면 10점짜리 서술형 통으로 감점..
    내신 2~3등급은 금방 내려가요.

    윗님들 말처럼 고1때 부터 수특 수완 문제 마스터 하고 중간 기말 대비하는것도 기본이고요.
    학원도 학원이지만 공부량 차이가 젤 큰거 같아요

  • 41. ㅇㅇ
    '22.9.28 1:52 PM (221.150.xxx.238)

    내신 1등급이면 모의 1등급 정도 받는 학교가 공부하기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시험 변별도 어느 정도 되고 내신 받으면서 자존감 떨어지지 않고요.
    저희 애가 그런 학교 다녔는데 대치동 한번 안 가 봤지만 현역 수능으로 과탐2까지 전과목 1등급 받았어요.
    고대 최저 못 맞추는 애들 없어서 일단 1등급대 내신만 나오면 고대 이상은 가고 학교 분위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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