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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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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시형인지 내신형인지

..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2-09-26 19:16:09
중학생 남자아인데요.

내신은 중학교 시험으로 대충 판단해본다고 하지만

정시형인지는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선행이 별로 안되어있어서 보통수준의 내신 집중 고둥학교에 보내려고 하는데 학원원장님이 왜 이렇게 엄마가 아이를 믿어주지 못하고 도전의식없이 현실과 타협하려고하냐고 반대해서요.

남자아이들중 고등가서 철들고 무섭게 집중하고 성장하는 경우 많이 봤는데 아이를 맏고 면학분위기 좋은 명문고가서 내신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정시로 올인하자고요.

안되면 재수도 할수있는거고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아이의 한계를 미리 짓고있는걸까요ㅠ




IP : 118.235.xxx.2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6 7:21 PM (156.146.xxx.15)

    중학생이 정시형 수시형 무슨 구분이 있나요?
    가서 내신 공부 열심히 해보고 성적 잘 나오면 수시 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정시로 바꾸는거지..
    수시형 정시형이 따로 있는게 아니예요

  • 2. ..
    '22.9.26 7:22 PM (218.236.xxx.239)

    아이가 수행 잘챙기고 꼼꼼한가요? 그럼 수시도 노려봐야죠 정시가 얼마나 힘든지 아나요? 아무리 잘해도 그날 하루 무너짐 바로 재수예요 수시6장 플러스 수능3장과 수능3장 의 기회 차이는 아주 커요

  • 3. ....
    '22.9.26 7:23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정시는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에요 어쩔수없이 선택당하는거....

  • 4. .....
    '22.9.26 7:27 PM (222.99.xxx.169)

    아직 시작도 안한 중학생한테 첨부터 내신버리고 정시하자 하는건 너무 무책임한 원장같은데요. 최대한 내신에 집중해서 수시로 가도록 해보고 2학년은 돼서 목표한 학교를 그 내신으로는 절대로 못간다, 모의고사 등급이 내신보다 2등급이상 높다 하면 그때 정시생각하는거지요.
    아이가 무조건 재수든, 삼수든 의대가야한다 이런게 아니라면 모를까 내신버린다 이생각은 너무 위험해요

  • 5. 원글
    '22.9.26 7:34 PM (118.235.xxx.252)

    내신을 버리고 일찌감치 정시로 집중하자는 생각은
    면학분위기 좋은 명문고에서 내신이 잘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선행도 안돼있는 등등 어려우니 정시로 일찌감치 올인해보자는 의견같아요

  • 6. 그런데
    '22.9.26 7:34 PM (122.34.xxx.60)

    선행이 안 되어 있으면 정시는 더 힘들어요
    정시 보는 아이들은 다섯 과목만 죽어라 파고, 또 재수생 반수생같이 경험있는 수험생들이 내신 안 돌보고 매달립니다.

    내신으로 해보다가 안 되면 정시할 생각하세요

    수능 수학 1등급이 만약 84점 정도에 끊어진다면, 내신으로 대학 가는 학생들은 수학을 네 개나 틀리고도 1등급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는데, 정시로 가는 아이들은 수능 수학 하나 틀리고도 원하는 대학 못가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작년 수학 만점자가 2700명이었었잖아요. 한 개만 틀려도 좋은 대학이나 의대는 힘들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내신 극강인 학생들은 수학 서너 개 틀려도 좋은 대학 갔었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 7. 원글
    '22.9.26 7:37 PM (118.235.xxx.252)

    대신 명뮨고는 면학분위기가 좋으니 정시 준비에 도움이 더 될수있는 학교라 그런듯요.
    보통수준의 내신 집중 고등학교갔다가 막상 내신마저 잘 안나오면 내신과 수능 두개를 다 놓치게 될까봐 그러신듯해요

  • 8. ..
    '22.9.26 7:39 PM (223.39.xxx.185) - 삭제된댓글

    고등 1,2학년 모의고사로도 정시형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두요.
    고등 이과 수학실력이 월등하다면 정시로 틀어도 승산있겠구나 생각하는 정도죠.
    그리고 학원에서 고등 진학도 안한 학생에게 정시를 권하는건 본인들이 가르치고, 수업하기가
    그게 편해서에요.
    학교마다 일일이 내신관리 해주기가 만만치 않거든요.

  • 9. ..
    '22.9.26 7:41 PM (223.39.xxx.185)

    고등 1,2학년 모의고사로도 정시형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두요.
    고등 이과 수학실력이 월등하다면 정시로 틀어도 승산있겠구나 생각하는 정도죠.
    그리고 학원에서 고등 진학도 안한 학생에게 정시를 권하는건 본인들이 가르치고, 수업하기가
    그게 편해서에요.
    학교마다 일일이 내신관리 해주기가 만만치 않거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시, 모의 준비가 잘 되어있는 아이들이 내신도 잘 나옵니다.

  • 10. ...
    '22.9.26 7:42 P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중학생입니다. 학원 설명회나 상담을 다니면서 느낀건데 학원들은 거의 정시 노리라고 합니다. 첨엔 왜 이러나 이해가 안갔어요. 고등 보낸 엄마들말이, 내신은 반전이 어렵고 정시는 드물기는 하나 반전이 있으니 그걸 내걸고 희망고문 하는거라고, 학원입장에선 희망고문하면서 노력(시간,돈)해보자고 하는게 자기네에게 이익이니까 그러는 거라고 합니다.

  • 11. mmmmm
    '22.9.26 7:43 PM (106.102.xxx.50)

    입시겪어본 입장에서
    조금 빡센 학교로 보냈었는데
    3년 내내 왜 힘든학교보냈냐며 툭하면 속상해서 울먹거리는 아이 보기가 참 힘들었어요

    명문고 보내시려면 부모님은 물론 아이도 그 학교를 꼭 가고싶어할때 가시기 바래요

    정시는 수시로는 영 안되니 할수없이 택하는거 아닌가싶어요
    저렇게 강하게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원장님들은 없었는데 본인 아이여도 그럴까요

  • 12. ..
    '22.9.26 7:46 PM (223.131.xxx.194)

    제 생각에도 중학생한테 그런말하는건 내신은 별로 안나올거 같고 정시로 하자 하고 학원에 올인하게 하려는 거 같아요 일단 고1 고2 는 해보고 방향을 잡아야죠

  • 13. ㅇㅇ
    '22.9.26 7:5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대치동 학원 설명회 다녀보니
    어느학교를 가더라도 수시 내신 절대포기하는거 아니라고 다들 입모아 말하던데요. 그 학원 이상하네요

  • 14. ..
    '22.9.26 7:55 PM (218.236.xxx.239)

    정시는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에요 어쩔수없이 선택당하는거.22222222
    이게 정답이네요.

  • 15. 원글
    '22.9.26 8:01 P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문제는 저와 달리 아이가 원장님의 권유와 설득에 영향을 많이 받아.. 왜 엄마는 나를 믿어주지 않고 나의 한계를 지으려고 하나 불만을 표출하고 자부심 생기는 명문고에 더 끌려하고
    제가 원장님과 상담중 아이가 집에서는 열심히 하지는 않기에 더욱 명문고는 어렵겠다 한걸 원장님 통해 듣고는 저한테 무척 서운해하고 있네요ㅠ

  • 16. ...
    '22.9.26 8:09 PM (221.154.xxx.180)

    특별히 잘하는 아이인가요? 그런거 아니면 정시형 수시형 없어요.
    머리좋고 공부 잘하는데 수행 잘 못하는 아이가 수시보다 정시에 유리해요.

  • 17. 면학분위기
    '22.9.26 8:10 PM (125.133.xxx.166) - 삭제된댓글

    면학분위기 좋은 학교의 학생들 중
    내신 좋으면서 모고 성적 좋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내신형인지 정시형인지는
    뚜깡 열어보기 전에는 알기 쉬운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면학분위기 좋은 곳...

  • 18. ..
    '22.9.26 8:10 PM (218.236.xxx.239)

    내 아이는 10몇년 키운 엄마가 더 잘알아요. 애가 기 쎄고 명문고가서 잘따라가고 안되면 수능이라도 승부볼 아이인지 아닌지 알꺼예요. 전 아이를 아는데 학원샘 믿고 특목보냈다가 피봤거든요. 아무리봐도 동네 일반고에서 수시챙겨 가도 잘갈까말까 한애를 애한테 바람넣어 특목 가겠다 우겨서 보냈다가 결국 일반고로 다시 전학와서 수시는 늦어 수능준비중입니다;;; 내애는 학원샘보단 엄마가 더 정확히 잘 알꺼예요. 지금도 그때 안말린거 후회만땅입니다ㅜㅜ

  • 19. 머리
    '22.9.26 8:13 PM (211.245.xxx.178)

    좋으면 정시, 성실하면 수시..

  • 20. 수시 정시
    '22.9.26 8:15 PM (223.38.xxx.7)

    다 해보고 경험해 보니, 정시의 경우가 훨씬 예측 가능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재수의 길로 가게 됩니다. 현역 정시를 만족할 만하게 결과 얻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정시로 결정하면 80퍼센트 이상 재수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수시는 여섯장 쓸 수 있지만 정량평가가 아니라서 예측 가능하지 않은 점이 어렵고 현역때 성과를 내야하며 현역때 떨어지면 생각지도 않은 정시의 길로 들어서야하는게 힘듭니다.

  • 21. 아이가
    '22.9.26 8:24 PM (124.54.xxx.37)

    내신은 전과목 집중 잘하나요? 주요과목만 하려한다면 학원쌤말이 맞을수도..근데 믿는건 믿는데 나한테 뭐가 유리한지를 따지는거라고 얘기해주세요.명문고는 내신잘하는 애들이 모고도 잘봅니다.어느쪽에 집중하느냐의 차이겠죠.

  • 22. ..
    '22.9.26 8:26 PM (115.139.xxx.169)

    머리 좋은데 멀티 안되는 아이는 정시, 성실하고 멀티되고 관심사가 넓은 아이는 수시.

  • 23. 저희아이는
    '22.9.26 8:28 PM (125.182.xxx.65)

    수능 수학이 거의 완성된 중3이에요.수학뿐 아니라 영어는 당연하고 국어도 고3모의 2등급은 나와요.지금부터 정시 하면 훨씬 효율적일것 같은데 입시전문가샘들은 열이면 열 다 말려요.
    수시6장카드 포기하면 안된다고.
    정시는 패자부활전 이래요.

  • 24. ...
    '22.9.26 8:41 PM (221.157.xxx.127)

    학원믿지마세요 선행쫙쫙땡기게해서 돈벌이 하려는게 목적

  • 25.
    '22.9.26 10:04 PM (1.235.xxx.225)

    내아이
    학원샘이 알겠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정시 공부는 머리좋은 애들이 하는게 맞아요
    엄마가 국어 영어 풀어보면 알잖아요
    미국애들도 우리나라 수능 문제. 풀어보라고 하면 시간안에 못풀고 100점 못맞아요
    내신공부랑. 수능공부는 차원이 달라요

  • 26. 33
    '22.9.26 10:12 PM (223.38.xxx.39)

    중학교따 벌써 정시를 목표로 하라니.그학원 상술입니다.그러다 잘 안되면 책임져준답니까.아이가 원하는대로.

  • 27. ....
    '22.9.26 10:16 PM (125.252.xxx.31)

    학원은 그냥 반만 믿으면 됩니다.

    스카이캐슬이 다 배려놨네..

  • 28. 선행 그닥인 아이
    '22.9.26 11:42 PM (218.144.xxx.118)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제 아이는 용의 꼬리로 정시에 유리할까 생각해보니 의기소침해져서 3년 못버틸 성격이라 일반고 보냈습니다. 뱀머리가 어울일 성격이라요.
    수시로 서울대 합격했고 정시론 어림 없었지요. 그런데 고1부터 무섭게 공부에 전념해서 노력하나는 서울대감(?) 이었다 자부합니다.

  • 29. ...
    '22.9.26 11:47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현시점에 정시로 승부 보려면요.
    수학 아님 영어 둘중 하나는 탁월하게 올려놔야해요.
    고등 들어가기 전까지 이과 기준 미적까지 쭉 선행해 놔야
    해볼만 하실거에요.
    그만한 그릇이 안된다 싶으면
    내신 차곡차곡 따서 대학 가시는게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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