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관심이 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정말 관심이 없더군요.
모임에서 5명 정도가 같은 사안에
같이 분노함에도 불구하고
담너머에 있는 무심히
길 가다 안녕..하는 듯한 음성으로
그렇게 말을 던지는데
좀 착잡했습니다.
소위 가방끈도 길고
매사 자신감 넘치고 진취적인
사람이 그러니까 맘이 좀 안타까웠어요
그러다가 슬슬 갑갑해집니다.
어찌하오리까......ㅎㅎㅎ
작금의 상황에서 저런 지도자에
대해서마져 별 불만을 갖지 않는다면
저세상텐션인가요?? 존경스럽다 이런??
내 생활과는 별 관련없다 이런 것??
밥은 변함없이 먹는 것이고 물가가 좀 올랐네.
할수없지뭐..이런 마인드 일까요??
1년도 안됐고 6개월도 안됐습니다.
남은 기간 이렇게 간다면???? ㅠㅠㅠㅠㅠ
회복불가능의망한나라에살겠어요.갈데도없는반도
의남쪽..
1. ,,,
'22.9.24 10:28 AM (118.235.xxx.2)가방끈만 길고 멍청한 사람인가 보네요 정치가 본인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거 보면
2. ㅠㅠ
'22.9.24 10:30 AM (117.110.xxx.24)저희 집 대학생아이가 그래서
많이 가르치고 있는데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이 없어요 ㅠㅠ
여자아이들 수다떠는것도 이해못하니3. 책 많이
'22.9.24 10:32 AM (125.137.xxx.77)읽는 지인이 윤파인거 보면
책 많이 읽는게 인성에 도움이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4. 주위에
'22.9.24 10:34 AM (223.39.xxx.175)사실 학벌있고 배운분이라는분들 .
바빠서그런지 의외로 정치를 잘모르고
조중동 헤드라인에 그냥 낚이시더라구요
병원같은데도 죄다 조중동놓여 있잖아요5. ㅎㅎ
'22.9.24 10:45 AM (1.239.xxx.231)착하고 좋은사람인데 현명함까지 갖추었네요..
지인들과 정치 얘기는 저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고
자기 일에 집중하고 더 가치있는 있는 삶을 살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인데 무얼 안타까워하나요?
정치는 옳고그름이 아닌 생물이라는것부터 인지해보세요.6. 그게요
'22.9.24 10:50 AM (112.153.xxx.148)'자기 일에 집중하고 더 가치있는 삶을 살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 ????
ㅡㅡㅡㅡㅡㅡㅡㅡ
자기 일에 집중은 접수되는데 더 가치있는 삶...엔 동조가 안됩니다. 그 가치란 것도 하긴 주관적입장에선 일견 이해가 되기는 하나 혼자만 품위있는 삶을 살 수가 있을까 의문이거든요ㅡㅡ.7. ㅇㅇ
'22.9.24 10:55 AM (106.101.xxx.246)여럿있을때 정치이야기 숨기면 개념없는 사람인가요
같은 사람을 지지하고 같은 사람을 싫어해도
그냥 사람들과는 정치이야기를 안하려고 관심없다고 선긋습니다
저는 님같이 잘알지도못하면서 판단하는 사람이 더 싫습니다8. ..
'22.9.24 11:00 AM (112.160.xxx.127)아마도 비난받고 있는 당을 지지하고 있을거예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랑 정치성향은 일치하지 않아요.
그러려니 해야죠9. 그게요
'22.9.24 11:01 AM (112.153.xxx.148)어허 참ㅁㅁㅁㅁ
정치이야기 숨긴다구요??? 그렇게 읽힙니까??
갑자기 ㄱ 하다가 z 로 갑니다 ㅎㅎ10. 정치 우울증
'22.9.24 11:02 AM (223.62.xxx.7)아닌가요?
기가 기가 막히니까요..11. ㅇ
'22.9.24 11:04 AM (116.121.xxx.196)2찍일수도있어요 ㅎㅎ
12. ..
'22.9.24 11:09 AM (223.62.xxx.107)2찍 아닌데 만사가 다 귀찮을 때 정치에 일절 관심 껐었어요
지금은 속터져서 관심 덜 주려고 하고있구요13. ...
'22.9.24 11:11 AM (220.116.xxx.18)지인하고 정치 얘기 하고싶디 않아 표시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내 친구, 지인, 회사 동료를 정치적 견해로 피곤하게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아예 관심없는 척 하기도 합니다
교류하는 사람을 정치적 견해 하나로 판단하는게 아닌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으니...
원글한테만 관심없는 척하고 나름 본인의 정치관은 있을지도 모르죠14. 꼬맹이
'22.9.24 11:13 AM (223.39.xxx.188)저도 젊었을때 그닥 정치에 관심이 적은 남정네입니다만 학창시절 탈춤반동아리를 했던 짝꿍을 만나고 노상 세뇌교육?을 받아보니 눈을 뜨게되고 그쪽으로 성향이 쏠리게 되더라구요.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내가 사람 만들면됩니다.
15. 돌려 생각하면
'22.9.24 11:19 AM (223.62.xxx.187)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만나면 맨날 그 소리만하면 어쩌자고 싶을걸요.
피켓들고 같이 데모라도하면 새롭기나하지.16. ggg
'22.9.24 11:20 AM (220.95.xxx.71)원글 참 답답한 분 같네요.
민주당을 지지해야만 정상이고 ,착하고 , 좋은사람 인가봐요.
사람을 평가할때 정치성향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보면 한심해보여요.
그런사람일수록 개딸들이 문자폭탄 보내는걸 지지하기도 하지요17. ㅁㅇㅇ
'22.9.24 11:20 AM (125.178.xxx.53)지인하고 정치 얘기 하고싶지 않아 표시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222
18. 이래도
'22.9.24 11:21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초월한 사람 이거나
다 알면서도 내숭 떨거나.19. ㅇㅇ
'22.9.24 11:35 AM (1.243.xxx.125)정치얘기 종교얘기 하면안된다
그런말도 있자나요
서로 불편해질수 있는걸 화제로 삼고싶지않는거죠20. 원글님은
'22.9.24 4:05 PM (124.111.xxx.216)그 분이 정치에 관심없는게 답답한게 아니라
나랑 같은 편 아닌게 싫은거네요.
나라구하는 독립활동도 아니고 지들 이권에 따라 하는게
정치라고 생각되는데 사람을 보고 판단할때 정치성향을 보고 나랑 같은 당이나 사람을 지지하면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고 아니면 그 사람은 나쁜사람, 악한 사람 인가요?? 원글님이 정치성향으로 선 그을 사람일걸 알기때문에 원글님 앞에서 따로 정치얘길 안하는거 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분은 원글님처럼 정치성향에 따라 사람을 가리는 분은 아니신가봐요.21. 초승달님
'22.9.24 5:28 PM (121.141.xxx.41)착하고 좋은 사람이며 정치적취향도 같아야 성에 찬다면 당연히 멀리하셔야합니다.
원글님 취향 존중하고 그럴수 있다고 봐요.
저는 누굴 지지하든 상관없이 입에 욕을 달고 산다든지 남을 깎아내린다든지 하면 좀 꺼려지거고 불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