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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일반인들이 살빠졌다고 옷빨? 좋아지는건 아닌듯해요.

음..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22-09-23 12:19:18
패셔니스타~들처럼 옷을 입는것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살빠졌다고 옷빨이 갑자기 좋아질꺼라는 
생각에서 좀 벗어나야 할 듯합니다.


50대초반인 아짐인 제가 살을 빼서 좀 말라??보니까
예전에 건강했을때 몸보다
옷빨이 더 좋은가?
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을 해 보니까

기본티, 셔츠, 니트 입을때는 좀 괜찮지만(상체의 여리여리함???? 가슴의 실종?????)
다른 옷들은 걍 입으면 사람이 뭐랄까 헐렁~해 보이고
좀 마른행주처럼 보이고 
푸석푸석해보이고
걍 기운없어 보이기만 할 뿐

이야~~옷빨 좋다~이런건 아닌듯해요.

제가 169에 58kg 일때
날씬건강해 보여서 사람에게 윤기가 좀 흐르고 
기운도 좀 있어보여서 
여기저기 군살을 좀 있지만 그걸 잘 감춰서 입으면
생기있고 멋지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169에 62kg 나갈때는 허리에 군살이 좀 많이 붙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에너지 있어 보이고 얼굴에 윤기가 흘러서 인물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지금 169에 52kg 나가는데
말랐다~말랐다~~너무 말랐따
기운없어 보인다 많이 먹어라~~
어디 아픈건 아니냐~이런말을 먼저 듣지
옷잘입었다 멋지다~좋아보인다~이런말 
단 한번도 못들었어요.
옷을 보기전에 걍 마른것만 보더라구요 ㅠㅠㅠ 옷은 전혀 안보임 ㅠㅠㅠㅠㅠ

지금 옷입을때 옷을 척척척 입기 편하지만
이전에는 살이 좀 있을때는 입으면 옷이 어울리고 좋았는데
지금은 걍 헐렁~헐렁~해 보이고
옷이 사람을 삼키는 느낌?이 먼저 들더라구요.


사람이 옷을 입었다가 아니라
옷이 사람을 삼키고 있다~
이런 느낌이 더 들더라구요.

옷을 멋지게 소화시키려고 살을 빼려는 분들은
무조건 몸이 마를때까지 빼겠다는 생각보다
내 체형에 어울리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삼는것이 좋을듯해요.


저는 169에 58kg 일때가 가장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고(진짜 많이 듣고 쭉~살았거든요)
지금 169에 52kg 에는 외모에 대한 칭찬 못듣고 있어요.
말랐다~어휴~~말랐다~는 말만 듣고 있어요 ㅠㅠㅠㅠ

이번 겨울에 다시 살을 좀 찌울까 합니다 ㅠㅠㅠ
말랐다는 말 듣기싫어서라도 찌워야 할 듯합니다.
뭔가 체중조절에 실패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ㅠㅠㅠ 아이고~~

IP : 121.141.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3 12:20 PM (211.248.xxx.124)

    조세호 보세요
    그냥 살빠진 조세호지 별거 없어요...
    살빠진다고 다 복권당첨 되는건 아님.

  • 2. ..........
    '22.9.23 12:20 PM (211.248.xxx.124)

    옷빨 살려면 살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타고 나야죠....
    팔다리 길쭉이라든가...이런건 살뺀다고 완성되는게 아니잖아요

  • 3.
    '22.9.23 12:23 PM (1.227.xxx.55)

    아는 언니 키 162-3쯤에 퉁퉁한데 옷발 좋아요.
    뭐든 걸치면 부티나요.
    얼굴 하얗고 피부 좋고.

  • 4. ㄷㄷ
    '22.9.23 12:24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살이문제가 아니라 50대인게 문제겠죠 그냥 중년 여자인데...

  • 5. 50대
    '22.9.23 12:26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오로지 체중의 문제일까요…ㅠㅠㅠ

  • 6. ..
    '22.9.23 12:30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래부터 마르게 태어난
    저는 오히려 옷 예쁘게 입고
    다닌다는 말 많이 듣는데..
    생각해보면 자신감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제 체형을 잘 알고 어떤 옷을 입어야
    저에게 어울리는지 알거든요.
    메이크업도 과하지 않게 깔끔하게 하구요.
    운 좋게도 얼굴에 주름이 거의 없고
    피부도 좋은 편이에요.
    직장에서도 혹은 외출하면(식당, 쇼핑)
    제가 입은 옷 어디서 구매했냐는
    말을 많이 들어요.
    168, 48~9키로 입니다.

  • 7. ...
    '22.9.23 12:32 PM (1.241.xxx.220)

    얼굴살은 빠지면 안되구요. 윗분 말씀처럼 나이도 문제구요.
    살은 찐 것 보다는 마른데 당연히 옷빨이 잘받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외모보는게 그것만 보는게 아니어서 그런거죠.

  • 8. ...
    '22.9.23 12:35 PM (1.241.xxx.220)

    그리고 사람들은 중년여성이 마르면 좀 안쓰럽게 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젊은 여성이 마르면 여리여리구요.--;

  • 9. 글쎄요
    '22.9.23 12:4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질투 아닐까요?
    연예인만큼은 아니어도 헤어스타일과 피부에 신경쓰고 하면 그 날씬함을 잘 살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 10. 마름은
    '22.9.23 12:43 PM (211.250.xxx.112)

    패션의 시작일것 같은데요.
    통통은...아예 시작도 못하고요.

  • 11. 음..
    '22.9.23 12:45 PM (121.141.xxx.68)

    그러니까 저같은 중년은 살뺄때 좀더 고려해야할 상항이 좀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적어봤어요.

  • 12. ...
    '22.9.23 12:52 PM (1.241.xxx.220)

    앗. 전 키도 그렇고 부러워서요. 살빼신거 아깝기도해서.. 실물을 모르니^^; 스타일링 변화나. 급빠진거면 얼굴도 좀 퀭해보이니 지나면 나아지거든요.
    원글님 글 쓰신 의도에는 동의합니다.

  • 13. ..
    '22.9.23 1:43 PM (220.75.xxx.77)

    저도 제목 보고 나이 보는 순간 50대니 그렇지. 생각이.;;
    50대면 그냥 건강 체중 유지하며 건강 챙기는게 남는것 같아요.
    솔직히 나이 든 사람이 살빼봤자 마른 북어 느낌밖에 더 날까요.

  • 14. 그러니까
    '22.9.23 2:09 PM (58.127.xxx.198)

    안먹는걸로만 빼면 그렇죠
    수분빠진 채소마냥.
    운동해서 근육키우고 체지방을 빼야죠

  • 15. 나이
    '22.9.23 6:10 PM (118.235.xxx.243)

    젊은 사람이 마르면 청초하게 보이는데
    나이 들어 마르면 마른 북어나 물기 짜낸 오이지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러나 뚱뚱한 것 보다야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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