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50 소소하게 자꾸 아프네요

...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22-09-23 12:16:59
누구나 중년을 넘어가기 쉬운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최근 5년 정도 많이 힘들었어요. 
아이가 자퇴와 전학 가출을 반복하며 너무 힘들게 하고, 더불어 친정,시댁과의 관계도 
다 끊어지고, 그와중에 세상에 사이좋던 남편과도 거의 남처럼 서먹해지고..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니, 사정이 다 좋아진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적응할건 적응하고 
그래도 죽을것 같던 시간은 지나가고 어느 정도 평온은 되찾았는데 
그 기간이 지나니 몸이 서서히 아파요.

올해 봄에 코로나에 걸려서 정말 입원하기 일보직전까지 갈 정도로 아프고 
기침, 피로감의 후유증으로 두달 정도 고생하고 나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너무 너무 무서워서 병원 갔더니 불안장애, 공황장애라 하여
정신과 치료 받기 시작했구요.
얼마전 한 건강검진에서는  당뇨전단계, 고지혈증 시작이라 하고

무엇보다 매일 너무 몸이 피곤하고, 기력도 없고요. 

며칠전엔 결국 대상 포진까지 걸렸네요. 
등쪽에 수포가 돋아나고, 온몸이 누가 때리는 듯이 아파요. 

이러다 서서히 늙어가는 거겠지요? 


IP : 175.11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23 12:30 PM (180.69.xxx.74)

    다들 그래요 한두가지 병 없는 사람 없을정도죠
    인체가 노화가 오고 환갑지나고 70즈음 죽는게 맞는데...
    의료기술로 다 살려놓아서 문제죠

  • 2. ㅡㅡㅡㅡ
    '22.9.23 12: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40~50세 즈으에 한방에 훅 가고 늙을 때가 있더라구요.

  • 3. ㄷㅇ
    '22.9.23 12:34 PM (39.7.xxx.203)

    힘내세요!!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반드시 겨울이 오죠

    지금 힘드신가봐요
    분명 좋은 시기가 옵니다.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네요

    좌절마시고 포기마시고
    그냥 지금은 그런때이려니
    이것도 영원하지 않아
    다 지나간다.. 며
    마음 편하게 드시고 살아내다보시면
    반짝반짝 하는 날이 곧 올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 4. 또 이때쯤
    '22.9.23 12:3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구환이 시작됩니다.

  • 5. **
    '22.9.23 12:42 PM (112.216.xxx.66)

    저는 아이는 아직 사춘기 전이라서 .. 부모님이 병간호로 몇년전부터 제 멘탈도 많이 흔들려요. 공황장애 이런건 남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나이먹으면 정신도 노화되나..싶을 정도
    이또한 살아가는 과정이려니하고 버텨야죠. 원글님도 건강관리잘하시고.. 우리 버텨보아요~!

  • 6. ^^
    '22.9.23 12:53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다 키워서 이젠 숨 좀 쉴까했더니
    부모님들 뒤치닥거리 시작.
    한 분 한 분 돌아가시고 이젠 친정아버지
    한 분. 그런데 그와 함께 내 갱년기 시작
    정말 힘이 드네요.

  • 7. ....
    '22.9.23 12:59 PM (175.116.xxx.96)

    중년이 오면서 한방에 훅~늙을때가 있다는 말을 그냥 귓등으로 스치듯 들었는데 지금이 그럴때인가 봅니다.
    번아웃이라고 할까요? 너무 너무 힘들때가 살짝 지나고, 그 삶이 적응이 되니 몸이 살살 아픕니다.
    82 갱년기 님들 다들 우리 힘냅시다. 윗분 댓글 고맙습니다. 반짝반짝 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런데 이놈의 대상포진 진짜 되게 아프네요...피부과에서 약은 받았는데, 내과 가서 수액이라도 맞아야 할라나요 ㅠㅠ

  • 8. ..
    '22.9.23 1:09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대상포진 병원가서 수액 맞으면 훨 나아진다더라구요. 저도 51. 올여름 대상포진 오고 일주일뒤 바로 코로나 걸리고 지금은 또 허리가 아프네요. 확실히 50넘어가니 몸이 예전 같지않고 너무 피곤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 쉬고만 싶네요. 영양제 챙겨먹고 음식 예전보다 신경 써서 먹는데 몸이 힘들어요. 운동을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못하고있은게 젤 큰 문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60 양승태 유죄판결에 대한 차성안 교수 해설 ㅅㅅ 03:07:14 13
1791359 분노에 찬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입니다. 1 .. 02:58:03 68
1791358 안선영 엄마 치매 02:17:07 567
1791357 중국 4대도시도 아파트값 국평 평균 10억 넘어요 3 심천 02:09:40 249
1791356 컴퓨터 부품 값이 미쳐 날뛰는 이유 링크 01:59:31 319
1791355 당뇨는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더 많쵸 ? 1 01:59:23 285
1791354 아르바이트 시간 마음대로 줄이는 고용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 01:45:26 331
1791353 테슬라 오늘 많이 오르네요 2 01:43:21 484
1791352 영화 제목 여쭤볼게요 4 .. 01:33:40 239
1791351 김건희 재판 제일많이 본 기자가 한말 6 대박 01:27:19 1,449
1791350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7] 영화 3 hh 01:19:08 311
1791349 이 노래 재조명 되어야 할 듯요 2 내피셜 00:56:52 708
1791348 얼굴이 울상인데 인상이 바뀌려면.. 3 ... 00:48:05 761
1791347 윤수괴 어머니가 결혼반대한게 맞네요. 3 역시 00:42:43 2,363
1791346 작년 체불 노동자수 3년만에 감소..청산율 90%로 역대최고 1 그냥3333.. 00:41:14 214
1791345 베스트 글이 전부 주식얘기 3 00:41:07 685
1791344 초등졸업 남아 졸업선물로 명품지갑. 16 조카 00:39:30 732
1791343 금 6프로 이상 하락하네요ㅠㅠ 7 00:29:41 2,649
1791342 현역 정시.... 예비만 받는데 힘드네요... 5 ........ 00:25:43 643
1791341 어릴때부터 슬라임 만들기 폰꾸 볼꾸 왜하냐고 2 00:22:02 370
1791340 너무 기뻐요 중학생 아이 선행상 받아왔어요 4 00:21:43 443
1791339 남편보다 아들이 편하세요? 8 ㅇㅇ 00:09:46 838
1791338 재테크란 건 자연스럽게 어깨너머로 배우는거 같아요 2 재테크 00:02:04 1,117
1791337 제주도 가요 혼자서… 3 2026/01/30 1,152
1791336 170명으로 할수 있을때 하자 국민 속터져 죽는다 4 미리내77 2026/01/3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