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사는게 힘든 면도 많네요.
1. ..
'22.9.22 1:51 PM (14.32.xxx.34)성인이 되면
부부말고는 같이 사는 거 아니라고~2. sstt
'22.9.22 1:52 PM (125.178.xxx.134)나이들면 생활패턴이 달라져서 부모랑 살기 힘들어요 결혼했으면 더더욱 그렇겠죠
3. ...
'22.9.22 1:53 PM (203.244.xxx.25)엄마가 안쓰러우면서도, 좀 떨어져있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언젠간 늙고... 엄마 나이되면 외로울것 같아서... 그러지 말아야지 싶으면서도 좀 지치네요...4. ㅇㅇ
'22.9.22 1:54 PM (116.42.xxx.47)결혼하신 분이 왜 엄마랑 같이 사나요
5. 그럼요
'22.9.22 1:54 PM (116.122.xxx.232)자식들도 스무살 되면 따로 사는게 편해요.
세대차이가 있어요.활동시간도 다르고
집안일 도와 주시고 해도 같이 사는건 힘듭니다.
최소 잠은 따로 자야6. ...
'22.9.22 1:57 PM (106.102.xxx.8) - 삭제된댓글결혼 생각이 있나요? 비혼으로 살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평생 어머니랑 같이 살수 있겠어요? 그건 자신 없다면 어머니 아직 사회활동 하실때 독립해서 사세요. 그래야 어머니도 혼자 사는거에 적응 잘하실 거예요.
7. ...
'22.9.22 1:59 PM (106.102.xxx.8) - 삭제된댓글맞벌이가 원글님 맞벌이 부부랑 어머니가 같이 산다는 거예요? 어머니랑 원글님이 맞벌이라는 거예요?
8. 이런모녀는
'22.9.22 2:06 PM (113.199.xxx.130)한집살이 못해요
모녀가 죽이 맞아서 웃고 떠들다 잠드는 사이에나 가능한게 합가에요
어머니 집 있으면 다시 들어가게 하세요
한발이 멀어야 걱정이라도 되서 전화라도 한통 더하는 법이에요
같이 한공간에만 사는게 효도도 아니고요
부모랑 살면 이게 내가 내집에 들어오는건지 부모집에 가는건지...여튼 그나마 있는 정 더떨어지기전에 따로 사세요9. ...
'22.9.22 2:08 PM (203.244.xxx.25)외향적이어서 막 동네분들 만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더
집에서 TV 아니면, 가족 밖에 없으세요.
이제 제 자식 조차도 친구들과 나가놀기 좋아하는 초고학년인데.
저는 나름대로 아이 챙겨, 회사다녀 바쁘고, 집에있을 때는 대부분 녹초인데
엄마는 그런게 무신경함으로 느껴지시기도 할 듯요...
상속받은 집이 정리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미지수인 상황입니다.ㅠㅠ10. 님도
'22.9.22 2:10 PM (39.7.xxx.223)이런데 남편분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11. ...
'22.9.22 2:14 PM (203.244.xxx.25)저도 남편 눈치가 보여요.ㅎㅎ
사이에 낑겨있는 것도 장난아니구나 싶었어요.
시모 모시는 경우에 남자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잘 모를 수 있지만요.
그나마 원래 부모공경이 대단한 사람이라... 오히려 저를 이해못한다는-_-;;
바쁘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적고.
남편이 하던 집안일이 많이 덜어지는 점으로 상쇄하는것같습니다;12. ㅁㅁ
'22.9.22 2:16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왜 같이?
가족달린 딸이면 엄마도 불편할걸요13. ...
'22.9.22 2:16 PM (203.244.xxx.25)시부모님도 신경쓰실 것 같아서. 나름 신경쓰고 있는데...
혼자된다는게 남일 같지는 않은 나이시니 이해해주시는 것 같아요.14. ..
'22.9.22 2:17 PM (223.62.xxx.145)빨리 분가해요
그러다 최악까지 가서 헤어져요
결혼했으면 남편 아이 위해 살아야죠
가끔 봐야 반갑고 잘해요15. ..
'22.9.22 2:18 PM (223.62.xxx.145)이분도 효녀 병이시네요
16. 빨리떨어지세요
'22.9.22 2:28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아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분가 빨리 하세요.
저도 같이 사는데 미칠것 같아요.
가지말라는 시골 가더니 코로나 걸려와서 하지말라는 집안일 하면서 가족들 다 옮기고 남들 다 걸리는거 걸렸는데 뭐가 나쁘냐며 아 정말 괴로워요. 금방도 유일하게 안 걸린 막내 옷 갈아입혔다고....안방에 격리 중인데 애 옷을 왜 갈아입히는 건지 돌겠어요.17. .......
'22.9.22 2:28 PM (125.178.xxx.158)맞벌이 하시면서 도와주고 계시는건가요??
아님 어떤 마음에 님이 와서 계시는건지.또 님은 엄마지만 같이사는 사위는 어떻겠어요.
어서 분가하시던지 엄마가 도와주시고 있는거면 감수해야죠.18. ㅇㅇ
'22.9.22 2:29 PM (116.42.xxx.47)부모님 재산이 있으니 그나마 가능한 일인듯
19. 왜
'22.9.22 2:44 PM (211.206.xxx.180)합가하셨어요.
병 걸린 거 아닌 바에야 혼자 살아야지...
노인들 너무 의존적임.20. 그냥
'22.9.22 2:47 PM (124.5.xxx.96)아침일찍 저벅저벅 문 쾅쾅 여닫고
하루 종일 TV는 큰소리
냉동식품 꺼내놓고 잊어버리고
일주일도 같이 있기 힘들더라고요.21. dlswjfal
'22.9.22 2:57 PM (203.142.xxx.19)예전부터 내려오는 소리..
시어머니하고는 살수있어도 친정어머니하고는 힘들다는 말이 있어요.22. ㅇㅇ
'22.9.22 3:01 PM (125.178.xxx.39)남편 입장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집이 너무 불편해서 가기 싫을거 같아요.
효도는 혼자서 하세요.
배우자 힘들게 하지 마시고
분가하고 님이 힘들어도 자주 가서 돌봐 드리세요.23. ...
'22.9.22 3:05 PM (203.244.xxx.25)엄마도 제 눈치 보겠죠. 딸이라 뭐 어려워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말 다하니까^^;;
일단 아빠 돌아가신지 1년이 채 안되었어요.
본래 사시던 집이 저희집 하고 멀거든요. 자식은 저하나.
처음엔 혼자 그 집에 계시기 힘들겠다 싶었고, 이웃들과 왕래하는 스타일도 아님.
집 자체가 단독주택이다보니 수리도 필요하고 엉망이에요... 아버지 아프시면서 너무 방치되어서.
새로 리모델링하기도 뭐해서 내놨지만 주택이다보니 쉬이 팔리지 않아서 그렇게 몇개월 흐른거죠.
오래 같이 산것도 아닌데 징징거렸네요^^;24. ...
'22.9.22 3:10 PM (203.244.xxx.25)124.5 님 말씀대로....
뭐랄까 생활 패턴의 다름이... 생각보다 되게 신경 쓰이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도 딸네 얹혀사는 느낌이긴 할 테지만...
그래서 더 집안일이라도 도우시려는 것 같고...근데 힘드시고;;
전 힘든데 뭐하러 하냐 내가 다 한다 하지만 저도 회사가니 나름 피곤해서 곯아떨어져있고...
엄마도 엄마 살림아니니 또 뭐하나 버릴 때도 다 저한테 물어보고;;
그냥 뭔가 자유로운 느낌이 덜들어요...ㅡㅡ;
여행을 갈 때도 엄마 두고 가기도 뭐하고, 같이가자니 3대의 취향을 맞추기 어렵고;;
하다못해 산책을 해도 걸음 속도 다 다름....ㅠㅠ
제가 성격이라도 둔하면 모르겠는데... 에고고..ㅋㅋㅋ
언능 정리되어서 집근처에 이사오심 좋겠어요..25. 에휴
'22.9.22 5:32 PM (210.180.xxx.20)딱 뭔지 알겠어요.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정말 혹독하게 일하고 퇴근해서 와서 애들 씻기고 밥 먹이고 좀 쉬고 싶은데 제가 커피 뽑아서 테이블에 앉으면 제 맞은편에 앉아서 계속 아픈 이야기. 주변 분들 아픈 이야기 하세요.. 맞장구 쳐드리는 것도 정말 한계가 있는데.. 그래서 저는 커피 뽑아서 그냥 안방에 들어가서 마셔요.
헤어지실수 없다면 좀 서운해하시더라도 나만의 숨쉴수 있는 공간을 만드세요.26. 어머니
'22.9.22 5:47 PM (121.128.xxx.7)주택 처분하면
원글님 집과 가까운 곳에 집 얻어 드리세요.
같은 동이면 더 좋고.
잠만 따로 자도 서로 독립 된 살림이거든요.
이제 아이들 크면 사람 속에서 어머니 더 외로워요.
노인복지센터 알아 봐서 살림보다 독립된 삶을 익히는데 투자하게 하시는 게 서로 윈윈.
길게 보고 꼭 그렇게 하세요.27. ᆢ
'22.9.22 8:05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집이 언제 팔릴지 기약이 없다면
대출이라도 받아서 따로 내보내 드리시는게 낫지 싶은데요.
어머니집 나가면 그돈으로 대출갚고요.
집도 아예 좀 떨어진 곳으로 구하시길28. ...
'22.9.23 2:21 PM (203.244.xxx.25)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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