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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업으로 반찬가게 해 보고 싶은데요

ㅇㅇㅇ 조회수 : 5,316
작성일 : 2022-09-21 11:05:26
올해 남편이 퇴직하는데
부업으로 반찬가게를 해보고 싶네요
남편도 이제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고 하고 있구요
대형 아파트 단지고 젊은 부부들이 꽤 많이 살아
수요는 괜찮을 듯 싶어요
십년넘게 김치나 장아찌 반찬을 만들어 시댁과 친정부모님께
조달하며 살았고
퍼주는걸 좋아해서 친정이나 시댁 형제들한테도 해마다
김치 장아찌등선물하고
양가 부모님 생신상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 맡아서
혼자 차리고 살아서인지 음식 솜씨는 인정 받았네요

딸애 다니는 직장에 기혼여성들이 많은데
김치 밑반찬세트 장아찌등 선물로 나눠 줬더니
반찬가게 하면 좋겠다고 했다네요

한식 뿐만 아니라 자장면 짬뽕 탕수육등도
외식은 거의 안 하고 집에서 해먹고 양식도 자신 있는데
장사는 많이 다르겠죠

그동안 시골 친정에서 고춧가루 깨 참기름 들기름등
농산물 받아서 음식을 했는데
반찬가게들 다 국산 양념을 쓰는지 궁금하네요
국산양념을 쓰면 단가가 올라가고 중국산 쓰면 제 맛이 안 날것 같아요

아직 결정한건 아니니 결정되면 시장조사겸 반찬을 좀
사먹어봐야겠네요
제 음식 맛의 비결 중 하나가 친정에서 조달한 양념팍팍인데
가격을 맞출 수 있을지

반응은 하라는 사람과 말리는 사람 반반 이네요














IP : 116.127.xxx.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안
    '22.9.21 11:07 AM (118.235.xxx.89)

    나이드신 분들 프랜차이즈 아니면 음식사업 창업 힘들지 않나요.
    우리 동네 김밥 맛있게 하는 50대 후반 아주머니는
    부엌관리 등 위생관리 엉망이라 안 가요.

  • 2. ㅁㅁ
    '22.9.21 11:09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일생 음식쟁이로 산 이인데
    음식잘함과
    장사잘함은 차원이 다른 얘기임

  • 3. ...
    '22.9.21 11:10 AM (220.116.xxx.18)

    원글님 고민이 핵심잊니다
    원가 계산해서 적정 가격을 설정하고 공짜로 얻어 먹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이거격에 사먹겠냐
    절반은 그렇게 비싸면 못 사먹지 할걸요?

    비싸봐야 1만원 정도 생각한 걸 3만원이라면 몇명이나 살까요? ㅎㅎ

  • 4. .....
    '22.9.21 11:11 AM (122.199.xxx.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반찬가게 취직해서 몇 달은 일 해보고 창업하겠어요.
    반찬가게 직원 구하는거보니 50 넘은 사람도 많이 뽑던데 우선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세요.
    국산재료로 만든다고 붙여두고 판매하면 좀 비싸도 저는 사먹을거예요.
    동네에 젊은 주부가 친정엄마 양념 가져다 반찬가게 하는데 잘되더라구요.

  • 5. ..
    '22.9.21 11:12 AM (61.83.xxx.74)

    지금처럼 만드시면 절대 단가 못맞출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산은 맛이없고...
    제가 반찬가게 반찬 싫어하는 이유에요.

  • 6. 장아찌
    '22.9.21 11:12 AM (210.96.xxx.10)

    요즘 반찬가게들에서 사먹는 품목들 시장조사좀 하세요
    장아찌 잼 등은 메인 반찬이 될수 없고
    다이어트 한다고 사람들이 탄수화물을 많이 안먹는 추세에요
    10-20대 애들은 김치도 아예 안먹는 애들도 수두룩
    타겟을 정확히 잡으시되
    국산 양념 하면 단가가 확 올라가서
    유기농 국산 좋아하는 젊은 주부들은 찾을지 몰라도
    장아찌 김치 좋아하는 노인들은 가격 비싸다고 안찾을지도 몰라요

  • 7. ...
    '22.9.21 11:13 AM (211.250.xxx.45)

    김치 다 국산이고 본인 농사지은거파는데
    8~9kg 10~11만원이던데요 (지금처럼 채소 비싸기전이에요)
    그것도 더올리고싶은데 못올린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사보고 버렸고요(통신판매업)
    음식장사든 뭐든 간쓸개다빼놔야 가능합니다

    국산이라 기본적으로 반찬도 4가지정도인데 양도 600ml 정도씩 (그중 육해공하나포함)인데 9만원정도씩이에요

    그래도 매번 줄은서더라고요

  • 8. ㅎㅁ
    '22.9.21 11:15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동네가 문제에요. 님이 쓴 방식으로 정말 그렇게 반찬하려면 적당히 소득수준 괜찮은 동네여야 하고 반찬을 사 먹는 층이 꽤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젊은 사람들은 장아찌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지금 까지 받아 하던 방식으로는 사업이 되면 죄다 사입인데 그러면 최소 마마리 수준은 훌쩍 넘는다는 계산이에요.
    마마리는 무명식당, 밍글스 같은 곳에 일하던 쉐프가 하는 반찬가게인데 놀랍게 비싼건 아닌가 싶어도 맘놓고 막 고를 양은 아니거든요.
    미자언니네 도리깨침 등 유명 반찬가게들 좀 돌아보고 가격보고 원산지보고 시장조사 정확히 하고 시작하세요
    저정도 급은 안 되지만 티푸드반찬가게, 이수역 사계시장안의 줄서는 반찬가게들 보시고.
    어느 선으로 음식을 만들고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지. 혼자하는 반찬가게만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도시락도 해줘야 하는지 타협해서 적당히 돈까스 튀겨 파는 것도 할지.
    잘 생각하세요.

    그리고 냉정히

    제 음식 맛의 비결 중 하나가 친정에서 조달한 양념팍팍인데
    가격을 맞출 수 있을지

    이거 안 됩니다. 더이상 시골친정에서 공짜로 받을 수 없는 것부터 시작.

  • 9. ...
    '22.9.21 11:18 AM (118.35.xxx.17)

    우리동네에 엄청 잘되서 배달을 각지로 보내는 가게있는데 양념이 거의 국산이예요
    백퍼 국산을 쓰지는 못하고 중국산이 껴있긴 하지만 원산지표시 해야하니깐
    밑반찬은 기본이고 매인반찬을 요일별로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야해요
    반찬이 매번 같으면 안사먹으니

  • 10. 모모
    '22.9.21 11:20 AM (223.54.xxx.111)

    인스타에 유명한 반찬가게
    고추가루 국산쓰는데요
    그집꺼 골고루 시켜보시고
    맛이나 가격 책정하시면 될듯요
    인스타를 적극 활용하세요
    거기가 꽤 수요가 많답니다

  • 11. ...
    '22.9.21 11:21 AM (222.121.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좋은 재료로 하려면 백화점 반찬코너가 맞을듯한데요.
    창업전에 사전조사 해 보시고, 적어도 6개월 이상 알바를 해 보세요.

  • 12. 제가 그래서
    '22.9.21 11:22 AM (211.246.xxx.195)

    반찬가게 안해요.
    제철 유기농에
    A++ 9 등급 한우 사용하는데
    맛없을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식자재마트에서
    원재료 공급받는다면?????

  • 13. 반찬
    '22.9.21 11:24 AM (211.179.xxx.207)

    저는 비싸도 마음에 들면 계속 애용하는데
    김치도 근 10년 가까이 한군데서 먹고 있어요.
    일단 유명한데 여러군데 시켜 드셔 보시고
    가격.원가. 원산지비교도 해 보시고
    홍보는 어떻게 하실건지
    철저히 준비하시는게

  • 14. 와우
    '22.9.21 11:25 AM (1.222.xxx.103)

    진심어린 댓글들 많네요.
    원글님 잘되시길

  • 15. ...
    '22.9.21 11:25 AM (220.116.xxx.18)

    줄서는 반찬가게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잘팔려서 줄서는게 아니라 매일 소량만 나오니까 줄 설 가능성도 있을 거예요

    친정 양념 얼마나 조달 가능해요?
    친정 양념으로 반찬가게를 하려면 친정 조달 양념부터 대량 생산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해요
    기껏해야 1년치 식구들만 먹을 소량 만든 친정 양념 가져다 쓰면 1주일이면 바닥날 건데 그땐 어떻게 하려구요?

    우리동네 마트 앞에 은근히 쏠쏠히 잘되는 떡볶이집이 있었어요
    처음엔 가게 목이 좋아서 그런가 했는데요
    사장님이 떡볶이 소스를 연구해서 식품공장을 수배해서 한달에 한번 한달치 소스를 만들어 온댔어요

    친정 양념을 쓰려거든 소비량이 얼마나 될지, 대량 생산은 가능한지, 그런 계산은 해보셨는지...

  • 16. 아서요
    '22.9.21 11:28 AM (121.137.xxx.231)

    음식 잘하는 거랑 장사는 정말 다른 문제고요
    그리고 원자재를 다 시골에서 조달받아서 음식 만드셨다는 것에서 이미..
    반찬가게 대부분 원재료 다 수입이에요
    국산으로 단가 맞출수도 없고 수익이요?

    그리고 정말 많이 조사해보시고 몇개월 알바 해보고서
    고민할 문제라고 봅니다

  • 17.
    '22.9.21 11:29 AM (49.164.xxx.30)

    반찬가게 아무리 작게 해도 일이 어마어마해요
    솜씨는 기본이고 손도 빨라야하구요. 단가 맞추려면
    국산 양념 쓰기힘들걸요' 저도 반찬가게 유목민이라.. 단골사장님이 솜씨가 엄청 좋았는데 식당만20년
    했대요. 근데 반찬가게 2년하고 그만두셨어요
    장사도 잘됐는데 몸이 못버틴다고..다시 추어탕집 하시더라구요

  • 18. 제 지인들
    '22.9.21 11:36 AM (220.75.xxx.191)

    두명이 솜씨하나 믿고
    디저트카페, 반찬가게 냈다가
    폭망....은 아니고(본인들 소유상가)
    번돈 없이 몸 상하고 멘탈나간 상태로
    때려쳤어요
    음식잘함과
    장사잘함은 차원이 다른 얘기임

  • 19. ㅡ오
    '22.9.21 11:38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오모 아나운서가 럭셔리 반찬가게 차렸다 망하지 않았나요?

  • 20.
    '22.9.21 11:39 AM (218.147.xxx.180)

    요즘 많이 생기는거 맞고 젊은 사람들 많이 사먹는 것도 맞는데 그래서 맛없으면 기가 막히게 안가더라구요
    저같아도 어중간하면 차라리 대기업 반찬사겠다 하는것도 있거든요

    지역 카페나 배민앱깔아서 잘나가는 반찬가게나 그집 메뉴나 가격 찾아보세요 저희지역은 지역카페에 거의매일 글올려서 네이버스마트스토링크를 올리는데 클릭해서 당일 11시이전 주문은 오후 6시이전 배송완로 이렇게 하는곳도 있구요

    저희동네는 기본반찬 늘 있는거 구색맞춰두고 저녁무렵에 갓 한 육전 묵무침 비빔밥나물세트 부침개 볶기만하면되는 차돌숙주세트 달걀말이 등 일품요리류가 잘 나가고

    밑반찬들은 진짜 잘 안먹어요 콩조림 멸치 장아찌 짠지 류
    시스템화도 좋지만 너무기계적으로 담긴 느낌 별로고

    시골에 된장있다고 매장에 시골 cctv틀어주는 카페같은 반찬집도 있어요

    저는 엄두도 안나지만 재산을거는 창업이라면 전 정말 알바권하고싶어요

  • 21. ..
    '22.9.21 11:40 AM (222.117.xxx.76)

    일단 알바로 취직해서 일해보세요
    손큰거랑 사업은.틀려요

  • 22. ㅡ오
    '22.9.21 11:41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오모 아나운서가 럭셔리 반찬가게 차렸다 망하지 않았나요?
    반찬가게에서 제일 안 나가는게 님이 잘하는 절임음식이에요.
    반찬 사먹는 사람들 노인네들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에요.
    육류 잘 나가요. 국도 육개장 삼계탕 미역국
    자 일단 국 3종류 수십인분 어치 한번에 만들 수 있어요?
    거기다 메인 5개 밑반찬 10개 이상 매일요.
    이분 큰 손님도 한번 안쳐봤다에 만원 겁니다.
    50명 한끼만 먹일래도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23. 나는
    '22.9.21 11:43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오모 아나운서가 럭셔리 반찬가게 차렸다 망하지 않았나요?
    반찬가게에서 제일 안 나가는게 님이 잘하는 절임음식이에요.
    반찬 사먹는 사람들 노인네들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에요.
    육류 잘 나가요. 국도 육개장 삼계탕 미역국
    자 일단 국 3종류 수십인분 어치 한번에 만들 수 있어요?
    거기다 메인 5개 밑반찬 10개 이상 매일 수십인분이요.
    이분 혼자서 큰 손님도 한번 안쳐봤다에 만원 겁니다.
    혼자 50명 한끼만 먹일래도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시장보는 것만 해도 지져요.

  • 24. 궁금
    '22.9.21 11:44 AM (118.235.xxx.191)

    오모 아나운서가 럭셔리 반찬가게 차렸다 망하지 않았나요?
    반찬가게에서 제일 안 나가는게 님이 잘하는 절임음식이에요.
    반찬 사먹는 사람들 노인네들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에요.
    육류 잘 나가요. 국도 육개장 삼계탕 갈비탕
    자 일단 저 국 3종류 수십인분 어치 한번에 만들 수 있어요?
    거기다 메인 5개 밑반찬 10개 이상 매일 수십인분이요.
    이분 혼자서 큰 손님도 한번 안쳐봤다에 만원 겁니다.
    혼자 50명 한끼만 먹일래도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시장보는 것만 해도 지져요. 들통 계속 채워 옮길 체력도 있으시고요?

  • 25. ^^
    '22.9.21 11:48 AM (223.39.xxx.225)

    댓글들ᆢ참고하시구요

    구인구직ᆢ혹시 반찬집 일할수있음
    단기간이라도 꼭 일 해보길 추천합니다

    큰경험ᆢ좋은기회가 될거예요

  • 26. ㅇㅇ
    '22.9.21 11:49 AM (116.42.xxx.47)

    프렌차이즈 반찬가게 많잖아요
    거기 들어가 알바부터 해보고 생각하세요
    반찬가게 하려면 일반인 멘탈로는 힘들어요
    가지각색 입맛 맞추는게 쉬운줄 아시나요
    고객들 쓴 소리 감당할 자신 있나요
    음식에서 실수로 이물질 나와봐요 난리납니다
    을 마인드로 살아야 해요
    집에서 해먹는 용량으로 대량생산 맛내기 힘들어요
    원글님보다 음식 잘하고 몇년간 온오프라인 유지하다가
    접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요즘은 홍보가 중요합니다
    맛만 있다고해서 알아서 찾아가지 않아요
    배달은 기본입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요

  • 27. ..
    '22.9.21 12:00 PM (218.152.xxx.47)

    원글님 반찬가게 안 다녀보신 분 같아요.
    반찬가게가 단순히 밑반찬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종류별로 다 갖춰야 사람들이 사러 와요.
    그것도 메뉴도 자주 바꿔줘야 계속 찾아오고요.
    그리고 똥손 아닌 이상 국산 재료 좋은 거 쓰면 거의 다 맛있어요.

    건너 아는 집이 본인 손맛 믿고 월세 700만원짜리 반찬가게 차렸다가 지금 온 가족이 손가락 빨고 있거든요.
    너무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남편분 퇴직해서 꼭 일을 해야 한다면 자영업 말고 다른 거 하세요.

  • 28. 윗분들
    '22.9.21 12:02 P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

    이 이미 충분히 써주셨지만 님이 잘하시는 절임반찬은 사람들이 잘 안 좋아하죠..
    그래서 그런건 식자재마트 아시죠? 거기서 한팩 크게 파는 거 사와서 그거 소분해서 파는 집들도..;
    암튼 다들 그냥 사먹는것같아도 은근 입맛들 까다로워서..
    표준화된 맛 구현하는것도 중요하고..
    또 물가 영향 안 받는 장사가 있겠냐만 음식장사는 물가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크긴 하구요..
    일단 진짜 반찬가게 알바 구하는거있으면 꼭 가서 일해보세요.

  • 29. 윗분들
    '22.9.21 12:09 PM (222.103.xxx.107)

    이 이미 충분히 써주셨지만 님이 잘하시는 절임반찬은 사람들이 잘 안 좋아하죠..
    계란..육류.. 정말 그날 볶은것같은 나물들..
    암튼 그래서 절임 그런건 식자재마트 아시죠? 거기서 한팩 크게 파는 거 사와서 그거 소분해서 파는 집들도..;
    김치 이런건 겉절이로 맨날 담궈야될텐데..암튼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다들 그냥 사먹는것같아도 은근 입맛들 까다로워서..
    너무 과하지도않게 슴슴하지도않게 표준화된 맛 구현하는것도 중요하고..
    또 물가 영향 안 받는 장사가 있겠냐만 음식장사는 물가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크긴 하구요..
    일단 진짜 반찬가게 알바 구하는거있으면 꼭 가서 일해보세요.

  • 30. 일단
    '22.9.21 12:19 PM (124.5.xxx.96)

    솜씨보다 체력이 우선 아닌가요.
    체력 안되면 한달도 못할듯

  • 31. ......
    '22.9.21 12:23 PM (222.99.xxx.169)

    반찬가게에서 장아찌류는 그냥 구색맞추느라 채워놓지 팔리지도 않아서 그냥 사다써요. 김치나 밑반찬도 그저그렇고.
    국, 찌개, 즉석요리가 잘 나가는데 잘되는 집은 굉장히 색다르고 유행따라 음식을 잘 내놔요. 애기 반찬들 매일 해놔야 손님들 오구요. 저희 동네 반찬가게도 10개중에 잘되는 집은 딱 2집인데요. 직원이 엄청 많아요. 밴드로 아침마다 반찬 주문받아 배달도 하구요. 그렇게 해야 젊은 사람들이 사먹을거에요. 완전 매달려도 쉽지않은데 부업이라 쓰셔서요

  • 32. ..
    '22.9.21 12:23 PM (218.50.xxx.219)

    말리는데 한 표요.

  • 33.
    '22.9.21 12:30 PM (210.104.xxx.204)

    할수 있는 양만 해서 작게 시작하세요. 저 있는 지역은 일주일에 한번 국, 메인, 서브, 밑반찬 2 이렇게 주말에 한정된 양 주문 받고 마감해서 배달해주는 데 있는데 반찬 고를 걱정없이 그냥 주는대로 먹는 저는 너무 좋아요. 반찬 오는날 한끼 맛느게 먹고 다음날 서브 반찬 정도로 목고 하는데 생각보다 2-3에 잘 활용해서 먹게돼요. 여기 모토가 되도록 국산에 제철반찬ㅇ 모토라서 재철 나물이나 식재료 챙겨먹을수 있어서 정기배송 하고 있어요. 가격은 일주일에 4만원이고 배송료 3,000원인데 배달 용기도 좋은거 쓰시고 새벽에 배송해주시고 좋아요.

  • 34.
    '22.9.21 12:31 PM (210.104.xxx.204)

    2-3에 —> 2-3일

  • 35. ...ㅇ
    '22.9.21 12:32 PM (106.101.xxx.47)

    앗 그럼 양념을 직접 제조는 어려우신거네요..그럼 쉽지않조
    엄마손맛인걸로..

  • 36. 음 ...
    '22.9.21 12:37 PM (1.219.xxx.200)

    부업으로???
    반찬가게를 부업으로 생각할 정도면
    알바부터 하시길

  • 37. ㅇㅇ
    '22.9.21 12:40 PM (175.194.xxx.217)

    저 반찬가게 가서 잘 사요.며칠전 잠실 갔다가 장미아파트 지하상가에서 3만원어치 사오고

    반찬 사는 종류는 내가 좋아하거나.성장기 애 필요한 반찬인데 손 많이 가는거 사요.

    저는 우엉조림 . 나물 . 소고기장조림 기본으로 사구요
    장미아파트 상가 유명한 반찬가게 거리는 종류가 다양해서
    육전.동그랑땡 등의 전.류산슬. 못보던 멸치모양같은 멸치볶음.나물 등 샀어요.


    결론은 짱아찌등의 저장음식은 안산다는거(애도.나도 안먹으니)그날 다음날 밥상에서 먹을만한 반찬으로 사요

    김수미반찬가게 프랜차이드.은마아파트 상가.장미아파트 상가
    가보세요. 잘 되니 프랜차이즈 하고 잘 되니 오래 하는거겠죠

  • 38. ..........
    '22.9.21 12:41 PM (183.97.xxx.26)

    남의 돈 벌어오기가 참 힘들어서요. 젊은 세대 많으면 저녁은 외식하고 아침은 샐러드 먹거나 밥 먹으면 새벽 배송 주로 해서 먹어요. 그리고 주2~3회 반찬 국 배송해주는 집들도 꽤 되서요.. 참고해서 잘 알아보고 하세요. 음식장사는 그리고 정말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서요..

  • 39. ...
    '22.9.21 1:18 PM (210.205.xxx.17)

    전 아주 작게 가게내서 국 2가지만 파는 국가게 하고 싶어요. 반찬은 너무 일이 많고...채소국, 고기국 이렇게 2가지만요....양념, 재료 국산에 시골에서 가져다 쓰는거랑 조미료 안 쓰는걸 크게 써붙이고, 단가를 좀 비싸게 해도 괜찮을듯요...

  • 40. ㅇㅇ
    '22.9.21 1:37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아니,,,,이제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는데, 일을 하신다니요~ 그게 돈벌라는 뜻이 아니지 않나요?~

  • 41. ㅐㅐㅐㅐ
    '22.9.21 4:04 PM (61.82.xxx.146)

    전망있어요

    요즘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한식은 반조리와 반찬가게로 해결하는게 대세입니다
    먹는양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는데
    적은양을 집에서 하기에 한식은 품도 돈도 많이 들어요

    가격 좀 비싸도
    맛있고 위생 제대로 신경쓴다면 이용해요
    단, 진짜 새벽부터 고생해야합니다
    일하는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요. 반찬가게는 힘들어서 기피하거든요
    가족중 같이 달라붙어서 한다면 강추합니다

    꼭! 퇴근길 동선 고려해서 가게 얻으셔야하고요

  • 42.
    '22.9.21 4:17 PM (58.143.xxx.27)

    비싸도 사는 사람 있으려면 장금이 뺨쳐야겠죠.
    호텔 조리사 출신도 반찬가게 하는데 이길 자신 있으세요?

  • 43. dlf
    '22.9.21 4:23 PM (180.69.xxx.74)

    내가 해먹는 재료로 하면 단가가 안맞아요
    재료비 ×3은 해야 되는데
    그럼 안사먹죠
    그리고 대용량하면 맛도 안나고요

  • 44. 반찬가게에서
    '22.9.21 4:42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일해보시는건 어떠세요
    국산재료쓰면 단가맞추기 어려울듯싶어요
    그리고 집에서 음식살하는건 소량이고 국산재료 좋은거쓰고
    바로 해먹으니 맛있는거고
    파는건 달라요
    좋은 재료못쓰고 식어도 맛있어야하고 대량이고
    여러사라입맛에 맞아야하고..
    그래서 밖에서 사먹는건 달고 짠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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