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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거지같이 입는데 고치고 싶어요.

고칠까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22-09-21 10:27:30
상거지가 없어요. 빛바랜 티셔츠들과
10년은 된듯한 바지들입고 살아요.

밖에 나갈때는 온갖 치장을 다히는데, 집에만 오면 이런 옷들을 입어야 심신이 안정되는데 어찌할까요?

1. 다 버리고 홈웨어 싹 산다.
2. 계속 거지같이 살아라, 누가 본다고.
(동네 우체부 아저씨가 깜짝 놀라긴해요)

IP : 223.38.xxx.2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1 10:29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이런 것도 고민이 되나 봅니다.
    다 버리고 사세요.
    본인의 입는 옷조차 결정을 못 내리고 왜 여기에 물어보세요.

  • 2. ..
    '22.9.21 10:30 AM (222.236.xxx.238)

    버려요. 고치고 싶다면 1번 밖에 없는데 간단하구만 뭘 그리 고민하세요.

  • 3. ㅇㅇ
    '22.9.21 10:30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ㅋㅋ저랑 같은과 시네요,
    저도 늘어진 티셔츠 이런거 입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ㅎㅎ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가 따라하더라구요,
    안이쁜 옷 입고 있으니 나중에 결혼해서도 저러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렴 브랜드가서 큰 면티 몇장사고, 여름 반바지 잠 옷 몇개사서 싹 바꿨어요 이번 여름에,

  • 4. ㅡㅡ
    '22.9.21 10:30 AM (175.223.xxx.187)

    돈 조금만 써도
    싼 옷으로 깨끗하게 입을수있어요

    근데 이게 옷에 관심도 있어야하고
    부지런해야 옷보러 다니면서 살수있어요

    저도 귀찮아서 못해요

  • 5. 심신안정을 위해
    '22.9.21 10:31 AM (113.199.xxx.130)

    하던대로 하소서~~
    바꿔봐야 어차피 실내복인데
    그 말할수 없는 편안함을 왜 포기하려 하오~~

  • 6. 집에서는
    '22.9.21 10:33 AM (121.137.xxx.231)

    몸 편한 옷이 최고 같은데요
    빛바랜 티셔츠랑 바지가 어디 찢어지고 못 입을 상황이면 몰라도
    그냥 색이 좀 바랬다고 버리기는 ...
    내 몸에 편한게 최고 아닐까요. 적어도 집에서는요.

    홈웨어라고 해봐야 솔직히 가격 저렴한 거는 그냥 그렇던데
    그렇다고 비싸게 주고 홈웨어를 사는 것도 별로고요.

    근데 원글님이 뭔가 불편하고 불만족하면 적당히 예쁜
    홈웨서 사세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해야죠

  • 7. ..
    '22.9.21 10:34 A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정장 입는 직장이라
    집에 옴과 동시에 모든걸 다 내려놔요
    머리는 일단 풀러서 벅벅 긁어야 시원하고
    상의 속옷탈의하고 냉장고민냉장고민소매하나 입응 천국이에요
    잠깐 슈퍼갈땐 위에 바바리나 롱가디건으로 다 가려주고

  • 8. 난 내가 거지야
    '22.9.21 10:34 AM (112.167.xxx.92)

    라고 인정을 해서 그런가 에라 모르겠다 노숙자로 사는데 님은 그러지마요 젊은날 많잖음 난 할머니날만 남아서ㅋ

    거지 같이 입으니 이 넝마옷들이 너무 편한거 있죠 혼연일체가 되가지고 글서 님은 혼연일체 되기 전에 싹다 옷을 물갈이를 해서 입어요

  • 9. 난 내가 거지야
    '22.9.21 10:38 AM (112.167.xxx.92)

    넝마옷도 이미 익숙해지니 못 버린달까 글고 넝마옷 입는 분들은 알잖아요 몸이 편한거 글서 전생도 거지고 현생도 거지고 거지가 맞나보다 결론내림 이거 절대 웃을 일 아닌데 어이없어 실소남ㅋ

    근데 본인은 노숙자를 추구하더라도 절대 남친 남편 자식에겐 그러지마삼 특히 자식은 좋은 옷 사입혀요 특히 싼거 사지 말고 좀 입혀

  • 10. 헌옷
    '22.9.21 10:40 AM (220.75.xxx.191)

    걸쳐입을 새가 없어요
    자식쉬키들이 사놓고 쫌만 맘에 안들면
    다 제 옷장에 넣어놔요
    거의 새거죠
    저것들만 다 입을래도
    죽을때까지 집에서 입을 옷은 못사요-_-

  • 11. ……
    '22.9.21 10:46 AM (59.11.xxx.216)

    다니엘 헤니도 구멍 난 티셔츠 입고 있던데요.
    저도 새옷들 사 입어 봤는데 불편하더라고요.
    나한테 편한 실내복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 12. ...
    '22.9.21 10:48 AM (119.69.xxx.167)

    옷으로 쌓여가는 지구가 안타까워요
    집에서라도 입을 수 있는거 더 입어줍니다
    밖에 나갈때는 새 옷 입더라도요

  • 13. ㅎㅎ
    '22.9.21 10:49 AM (210.217.xxx.103)

    그 두 간극의 묘를 좋아합니다.

  • 14. 그냥
    '22.9.21 10:49 AM (218.147.xxx.180)

    낡은 옷중에 좀 이쁜거 입거나 자주 같은곳에서 편할거 같은 옷 생각보다 하나씩 여유있는 사이즈로 작정하고 골라서 사입으세요 가격불문 편해야 손이가요~

    저희집 꼬맹이가 어제 샤워하고 체크파자마를 말끔하게 걸치고 나왔길래 오 멋진데~ 했더니 '아니근데 옷은 그지같은 옷이 편한거같애 이거 불편해~' 그러더라구요 ㅎ

    저는 잘때 입는옷 있고 낮에 실내에서 입을 번듯한 낡은옷 ㅋ 있고 요리할때 입을만한 옷 있고 (멀쩡한데 손이안가는옷 막입고 금방 훌훌빠는옷 ㅋ) 근거리 외출용도옷이 다르고 ㅋㅋ 외출옷은 또 다르더라구요 ㅋㅋ

  • 15.
    '22.9.21 10:51 AM (118.235.xxx.89)

    근데 저도 낡아빠진옷 입어야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전 잠옷 편한거 몇개사서 돌려입어요~ 그냥 집에가면 잠옷으로 갈아입어요

  • 16. 어때요..
    '22.9.21 11:08 AM (121.141.xxx.9)

    편한게 최고!

  • 17. 의미가 있는
    '22.9.21 11:12 AM (61.84.xxx.71)

    글이라고 봅니다.

  • 18. 흠..
    '22.9.21 11:1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편한옷 좋아하는데 너무 거지같이는 안 입어요.
    밖에서 입던 티셔츠 일이년 입으면 집에서 입긴 하는데, 너무 낡으면 버립니다.
    집에서 너무 추레하게 입는건 전 싫더라구요. ㅎㅎ

  • 19. ..
    '22.9.21 11:55 AM (218.39.xxx.43) - 삭제된댓글

    편한 거와 거지같은 거는 다르죠
    전 집에서 입는 옷도 예쁜 옷으로 사요
    부드럽고 편하지만 예쁜 걸로...

    거울 봤을 때 거지같으면 제자신이 싫더라구요

  • 20. 제가
    '22.9.21 12:45 PM (121.182.xxx.161)

    집에서 입는 옷은 ..쇼핑엔티나 떠리몰 처럼 저렴한 것들만 파는 사이트에서 3장에 2만원 하는 티에 1장에 만원 하는 밴딩 바지 ( 장거리 외출은 어려워도 집 근처 1킬로는 다닐만한) 5~6장 사놓고 입어요.
    홈쇼핑에서도 아울렛 코너 보면 7장에 5만원에 팔던 티 같은 거 사이즈 남은 것들 엄청 싸게 팔거든요.그런 티 봉제도 괜찮고 고터에서 만원 하는 티 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아서 집에서 입고 빨고 하는 데 딱이에요.
    유니클로 룸웨어도 세일할 때 사면 몇년을 입어도 짱짱해요

    전 친정엄마가 집에서 허름하게 입고 나갈때만 엄청 꾸미셨는데 ..그거 보기 안좋더라구요. 허름하다는 건 집에서는 게으르다는 뜻처럼 보여서요. 집에서 너무 거지같이 입지 마세요. 외출복 한 번 살돈으로 몇 년을 이쁘게 입을 수 있어요.집에서 있는 시간도 소중한 시간이구 그때도 될 수 있으면 이쁘게 있는 게 좋죠

  • 21.
    '22.9.21 12:59 PM (1.241.xxx.216)

    이게요 티라도 집에서 입기 편한게 있어요
    그야말로 좀 가벼우면서 흐늘거리는게 편하더라고요 하의도 안달라붙고 툭 떨어지는 핏이요
    근데 계속 입으면 좀 추레해보이더라고요
    새로 여러벌 사서 입어보세요 아까워말고요
    기분이라도 상쾌해질겁니다

  • 22. nora
    '22.9.21 1:34 PM (211.46.xxx.165)

    밖에서 입는 옷 4-5년 지나면 집에서 입어요.전 10년정도 입고... 버려요. 더 입는 옷들도 있고요. 사실 20년된 엄마옷도 입어요. 살때 좋은거 사면 첨 밖에서 입을땐 드라이하고 4-5년 지나면 집에서 입을땐 물빨래해요. 그러다...버립니다.

  • 23. ㅇㄴㅅ
    '22.9.21 1:51 PM (223.38.xxx.121)

    15년 넘게 입었던 타셔츠 얼마전에 옷장 정리하며
    버렸어요.
    저도 님처럼 집에서 너무 후줄근하게 입고 있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옷장정리도 할겸 안 입는 옷들
    싹 정리하며 버렸어요.
    갖고 있으면 자꾸 입더라고요 ㅋ
    이젠 집에서 입더라도 좀 깔끔하게 입어야겠어요.
    물론 편하게요.

  • 24. 저도
    '22.9.21 3:21 PM (112.159.xxx.111)

    새옷 안 좋아요
    새옷에도 안 좋은 성분 많아요
    집에서
    오래된 낡은 옷 입어요
    5년된거 입어요
    가장 편안하고
    가장 몸에 좋은 옷이요
    나들이 옷도
    편안하고 가능하면 물빨래 가능한 옷 입어요
    자기의 가치관에 따라 입으면 되지요
    드라마에서 부잣집 사모님 집에서 차려입은거 보면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던데요

  • 25. -///
    '22.9.21 4:02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편하면서 깔끔한 옷도 많죠. 축축 늘어진 옷 보면 가족들도 보기 싫고 긴장감 없고 주변사람이 같이 쳐지니까 집에서도 깔끔한거 입는건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것 같어요

  • 26. 동글이
    '22.9.21 4:11 PM (106.101.xxx.158)

    고치고 싶으시면 버리시고 홈웨어 몇벌 사서 입으세요 두세개 사도 십만원정도 해요

  • 27. ㅇㅇ
    '22.9.24 2:38 AM (59.23.xxx.202)

    홈웨어 새로 싹 개비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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