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 여왕 서거가 그렇게 슬퍼할 일인지 궁금해요

아무튼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22-09-19 08:16:27
개인젝으로 한 사람의 죽음에는 애도합니다.
그런데 영국인들이 막 10시간씩 기다려 조의 표하고 울먹울먹하는 게 이해가 잘 안되어서요. 일단 90세 넘게 살았으니 나름 호상, 자연사에 가깝고
재임 시 영국 혹은 세계 평화를 위해서 크게 한 일이 있나요?
저는 그저 영국 왕실의 스캔들만 들어서요.
IP : 58.120.xxx.13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의
    '22.9.19 8:17 AM (110.70.xxx.45)

    왕이니까요. 세상다 이해 하고 살필요없고요

  • 2. .....
    '22.9.19 8:17 AM (119.71.xxx.84)

    영국왕실은 그저 관광상품 아닌가요. 결국 없어지는 수순을 밟을듯

  • 3. ㅎㅎ
    '22.9.19 8:17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그걸로 딴지 거시면 안되죠
    영국인이 영국여왕에게 느끼는 감정을 타국 사람들이 이해할수 있나요??

  • 4. 님은
    '22.9.19 8:19 AM (106.101.xxx.201)

    영국사람이 아니잖아요?

  • 5. 그 나라 국민들한텐
    '22.9.19 8:19 AM (106.102.xxx.164)

    영국인들 한테는 찬란했던 대영제국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 같은 거겠지요

  • 6. 원글
    '22.9.19 8:22 AM (58.120.xxx.132)

    가령 프레디 머큐리는 마약 등 스캔들 대마왕이었지만 음악적 재능이 아까워 안타깝잖아요. 얼마 전 조력자살한 고다르도 그렇고. 여왕은 우리로 치면 일왕 죽은 거랑 비슷하니 궁금할 수 있죠, 딴지가 아니라^^

  • 7. ....
    '22.9.19 8:22 AM (122.36.xxx.161)

    연예인, 종교인이 돌아가셔도 다들 슬퍼하잖아요. 국가적 위기에 영향력을 줄 리더쉽을 가진 분인데 돌아가셨으니 기댈 수 있는 지도자가 없어졌단 느낌 들만도 하죠. 게다가 인상좋고 푸근한 할머니같은 사람이고, 여왕이니 선행도 많이 베풀었을 거고요.

  • 8. ㅇㅇ
    '22.9.19 8:23 AM (59.8.xxx.60)

    제국주의 시대를 이끈 마지막 여왕으로
    영국인들에게는 찬란했던 과거영광을 생각하며
    존중을 표할 대상.

    일반적 세계인에게는 한편으로는 제국주의 침략의 원흉으로 비판의 대상, 한편으로는 우아한 셀럽으로 호기심이 드는 양가적 감정이 이는 대상

  • 9. 영국사람들
    '22.9.19 8:25 AM (121.190.xxx.146)

    영국사람들 입장에선 슬퍼할 말도 하죠. 그걸로 딴지 거시면 안되죠2222222
    님은 영국사람이 아니잖아요? 222222

    영국사람 누구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같이 성장해 온 여왕님, 어떤 사람에게는 항상 어디간에 있는 할머니같은 여왕님이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여왕이 어렸을 적이나마 2차대전 당시 런던대폭격 위기도 같이 겪고 해서(거주하던 왕궁이 폭격당함)) 뭐랄까 약간은 영국 고난 극복의 상징같은 존재이기도 해요.

  • 10. 영국사람들
    '22.9.19 8:26 AM (121.190.xxx.146)

    그리고 영국은 여왕이 통치하던 시절에 전성기를 구가했던 전력이 있어서 2차 대전 후 여왕이 즉위하는 걸 반기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뭐랄까 영국인들 입장에선 상징적인 존재긴 하죠

  • 11. ....
    '22.9.19 8:29 AM (59.15.xxx.16)

    공감능력 없는 사람들 극혐

  • 12. ㅜㅜ
    '22.9.19 8:29 AM (118.235.xxx.216)

    후임(?)이 찰스니ㅜㅜ

  • 13. 일왕이 죽으면
    '22.9.19 8:31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일본인들은 영국인들처럼 슬퍼하겠죠
    재능있는 사람의 죽음만 슬픈가요?
    님 기준에 따르면 죽음으로 슬퍼해야할 대상은 정해져 있겠네요
    이런 생각도 가능하군요

  • 14. ㅇㅇ
    '22.9.19 8:31 AM (182.216.xxx.211)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죠. 국민들이 갈수룩 왕실 존립에 회의적이다라고 하지 않나요?
    여왕이야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린 거 같은데 호상이죠.
    다이애나에게 한 일까지 생각하면…-_- 그 의심이 정말이라면 끔찍하네요.

  • 15.
    '22.9.19 8:32 AM (116.121.xxx.196)

    뭘또 공감능력따지나요?

    충분히 원글처럼.느낄수있죠

    살만큼 사시고 이보다 더.부러울수없는없는삶이고
    90년 넘게 여왕했음 지겨울수도있고

  • 16. ...
    '22.9.19 8:32 AM (14.40.xxx.144)

    영국여왕 서거는 슬픔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의 정체성이고 상징 입니다.
    심볼을 잃었으니 애도 하는거죠.
    10시간 아니라 몇날 며칠 애도 할겁니다

  • 17. ...
    '22.9.19 8:36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박정희 죽었을 때 대성통곡하던 한국인들은 이해가 가시던가요?

  • 18. ...
    '22.9.19 8:42 AM (116.32.xxx.73)

    이해가 안되시나요
    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어요

  • 19. 이런
    '22.9.19 8:46 AM (1.235.xxx.154)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 똑같이 3일장이나 5일장 해야지 뭐 열흘씩이나 애도하고 조문받나 ...

  • 20. ㅇㅇ
    '22.9.19 8:46 AM (182.216.xxx.211)

    116.32일베충 하나 기어왔넹

  • 21. ㅇㅇ
    '22.9.19 8:46 AM (125.185.xxx.236)

    박정희 죽었을때 중1이었어요
    학교에서 단체로 조문소에 가서 묵념하는데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박정희가 대통령이어서
    그때는 어린마음에 나라 망하는줄 ㅎㅎ

  • 22. .....
    '22.9.19 8:56 AM (211.37.xxx.249)

    영국의 국민 통합에 기여한 바가 있죠..
    영국내에서도 북아일랜드라든가, 웨일즈라든가... 분리독립, 민족주의자들이 거센 지역에 대해서 여왕이 통합에 기역하는 바가 분명히 있죠...
    이건 국익에 아주 상당한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
    영국 내에서 심볼로 자리 잡아서 외교 등에도 꽤 큰 도움이 되었고..
    대통령들 방문하면 영국 총리랑은 대등한 만남이지만 영국여왕에게는 아무래도 더 예의를 갖추잖아요..
    여왕의 환대가 다른 나라 대통령으로 하여금 영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그게 영국의 외교 등등에서 국익에 도움이 될 테고..
    여왕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자선, 학교 설립, 행사 등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사는 동안 한번쯤은 도움을 받은 일이 있겠죠.. 영국 국민들은..

  • 23. ......
    '22.9.19 8:57 AM (110.70.xxx.159)

    박근혜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온 나라가 그렇게 울었다잖아요
    황당할 뿐이죠 ㅋ

  • 24. ..
    '22.9.19 8:59 AM (223.62.xxx.211)

    데이비드베컴 기사 보면서
    노통 때 생각하면서 그렇지 했는데
    나는 너무 공감을 잘하는 사람인가?

  • 25.
    '22.9.19 9:04 AM (14.50.xxx.28)

    상징적인 인물...
    세금 잡아먹는 왕실이라고 욕도 하겠지만 영국을 상징하기도 하니까....
    영국인들은 이중적 감정이 들겠죠

  • 26. ...
    '22.9.19 9:08 AM (220.116.xxx.18)

    노무현 대통령 조문, 장례때 인파를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없죠 머
    그의 일생에 공과도 있겠지만 그래서 애증도 있을 것이고 영욕의 생에 대한 애도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게다가 여왕이 장수하고 재위기간이 길어서 영국국민 대부분이 본인이 태어나서부터 평생 재위한 여왕인데 슬플 수 있죠

  • 27. 0O
    '22.9.19 9:1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100여년 가깝게 살아온 여왕이었으면 대부분의 국민 인생을 같이 산 지도자인데 공감이 안되나요

  • 28. ..
    '22.9.19 9:24 AM (180.68.xxx.145)

    이해할 필요도없고
    그러려니 해야죠
    북한도 김정일김일성 애도도 이해안가잖아요
    그들만의 공감

  • 29. 원글
    '22.9.19 9:29 AM (58.120.xxx.132)

    여긴 런던 사시는 분도 있고 세계정세 등에 박식한 분들도 있어서 뭔가 촌철살인 같은 답을 기대했거든요. 영국의 상징 정도로 이해할게요, 상식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는 저도 조문 갔었어요. 이유는 열가지 댈수 있고, 박통 때는 국민들 대부분이 그의 실체를 몰라서죠. 여왕 애도와는 격이 다른데 ㅜㅜ

  • 30. ㅁㅁ
    '22.9.19 9:37 AM (61.85.xxx.94)

    제국주의의 아이콘
    지들끼리 슬퍼하건말건 노관심

  • 31. 원글님편견
    '22.9.19 9:51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누구든 공과는 있어요
    박정희는 과만 있을까요? 박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기틀을 마련하지 못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영국여왕은 공만 있을까요? 과도 분명히 있을거예요
    박정희의 죽음과 영국여왕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격이 왜 다른지요??

  • 32. 저기 위에
    '22.9.19 9:57 AM (116.32.xxx.73)

    182,216...211 !!!!
    182,216 ...211
    182,216...211

    당신 나에게 일베충이라고 모욕허고
    명예훼손한거 맞죠
    일단 캡쳐해놓았음
    당장 사과허고 댓글 지워
    고 노통처엄 애틋하고 슬프면
    영국국민들도 비슷할거란 말인데
    뭐 일베충???
    문장 이해가 안되면 조용히 있어야지
    함부로 댓글달도 모욕하고 기가 막히는 사람이네
    댓글 달ㄹ고

  • 33. ㅎㅎㅎ
    '22.9.19 10:06 AM (59.15.xxx.53)

    그리울고불고하는 영국국민들
    시녀근성들 아니겠어요??
    저세금들여서 왕모시는거 자체가 웃긴거고요
    내나라아니니 그런가보다하지만 내나라에서 왕모시고 살면
    전 폐지시위할거같아요
    실제영국에서도 폐지시위많이 하던데요

  • 34. 00
    '22.9.19 10:27 AM (76.121.xxx.60)

    영국여왕이 나랑 뭔 상관이며, 9세까지 잘먹고 잘 살다 편하게 산 노인 죽음이 뭐 슬픈가요? 2022년도에 왕실혈통 어쩌구 존경을 표하는것도 웃기고요

  • 35. ..
    '22.9.19 11:34 AM (175.114.xxx.123)

    왕이 100년만에 죽은거 잖아요
    100년전처럼 추모하는거 무리죠

  • 36. ...
    '22.9.19 11:44 AM (59.15.xxx.96)

    싸이코패스 특징은 연민같은 인간의 일반적인 감정을 못느낀다는것이죠..
    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타인의 상황과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도 떨어지구요.
    전체 인구의 5% 정도..

  • 37. ..
    '22.9.20 5:04 PM (175.223.xxx.167)

    영국이에요. 여왕을 귀여운 옆집 할머니 좋은 일 많이 하신 분으로
    알더라구요. 영국민들이. 다들 좋아해요. 힘든 일 겪는 사람들 옆에 항상 계셨다고 키도 작은데 통통 뛰어다니며 국민들 챙기는거 넘 귀엽다고 이십대 청년이 얘기하는거 들었고요. 공항에서 독일 사람 만났는데 장례식에 왔다고 여왕이 독일 통일할 때도 미국과 함께 많이 도와줬다고 하더군요. 살아 생전 좋은 일을 많이 하셨나봐요. 꼬마애들까지도 여왕 그림 그려서 버킹검 궁전 옆 공원에 꽃무덤을 밀들어 놨어요. 상상 이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56 쿠쿠 가전 AS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1:34:19 44
1589755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1 vIv 21:29:17 309
1589754 나경원 ㆍ박은정 둘중 한명은 거짓말 1 ㄱㅂ 21:28:18 281
1589753 오늘 비닐장갑 한장 9 저는 21:23:44 446
1589752 질문... 멍이 시퍼렇게 들었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3 21:19:10 190
1589751 중고등학교에서 학폭 ... 21:13:25 310
1589750 남편 실직 7개월차 27 >&g.. 21:13:22 2,022
1589749 역시 쿠폰은 오ㅇㅅ스네요 4 ... 21:09:55 777
1589748 이거 다 못 먹으면 편식인가요 9 21:08:57 453
1589747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21:06:06 137
1589746 전기현의 씨네뮤직 5 ooOoo 21:03:44 495
1589745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4 콩물 21:03:14 453
1589744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13 ... 21:02:07 1,784
1589743 여행다녀올때 부모님 선물 사오시나요? 6 여행 21:02:04 386
1589742 살빼는 비법을 알았어요. 8 파란하늘 20:59:12 1,964
1589741 보라색 남방에는 무슨 색 바지가 어울릴까요? 6 퍼플 20:58:40 563
1589740 탄허스님도 무당과 아닌가요? 3 탄스트라다무.. 20:55:39 491
1589739 칫솔 소금물에 담궜다가 쓰시는 분들 5 솔솔 20:53:59 795
1589738 선재 솔이 같이 봐요 1 .. 20:52:05 288
1589737 비오는 제주도 여행 별로일까요? 10 20:52:00 527
1589736 월세 수리 8 whitee.. 20:49:22 359
1589735 발톱무좀 레이저 많이 아픈가요?? 6 한걱정 20:49:19 405
1589734 jtbc 뉴스 큰거 터진듯 7 ... 20:47:26 2,980
1589733 비타민C 깨물어먹는 새콤한거 있을까요 4 비타민씨 20:46:20 322
1589732 민주당 “李 화두 꺼내면 尹 답변… 15분 대 85분 정도” 4 ㅇㅇ 20:42:21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