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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너무 격에 안 맞는 옷이었을까요?

아래위로 조회수 : 8,231
작성일 : 2022-09-17 22:41:52
참고로 말씀 드리면 나이 마흔 여자고요.



키 160 몸무게 48. 얼굴 평범입니다.



스타필드에서 파는 블랙 고무줄 통바지 15000원짜리에 살색 티셔츠 입고 운동화 신고 휴일에 롯데백화점 갔어요. 지방입니다.







남편이 6살 딸아이 봐주는 사이 열심히 쇼핑하는데.



부인과 함께 온 50대 아저씨가 너무 민망하게 아래 위로 계속 훑어보는 겁니다. 자기 부인은 옷 고른다고 정신 없었음. 너무 대놓고 그래서 저도 깜놀했는데요. 직장 생활 매일 해도 저런 눈짓 처음.







백화점에 너무 격에 안 맞는 옷을 입고 간 건가요? 대놓고 아래 위로 훑어 보는 거 정상인가요? 기분 더럽게 나빴어요..


IP : 223.62.xxx.20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7 10:43 PM (221.140.xxx.65)

    윗옷 안입은줄 알았나봐요

  • 2. ..
    '22.9.17 10:44 PM (106.101.xxx.186)

    고무줄통바지 싼거 너무 치켜올려 입음
    와이존 확 부각되어요 그래서?

  • 3. 아뇨
    '22.9.17 10:44 PM (210.100.xxx.239)

    혹시 상의를 안입었나 착각한거 아닐깡ㆍ

  • 4. ...
    '22.9.17 10:45 PM (125.131.xxx.3)

    살색옷 입으면 옷 안입은듯 보일때 있는데, 그분도 그래서 쳐다봤을거같네요

  • 5. 아 윗님
    '22.9.17 10:45 PM (223.62.xxx.205)

    저도 그거 알죠. 치켜 입으면 안되는 더. 그래서 질질 끌릴 만큼 내려 입었는데 ㅜㅜㅜ

  • 6. ㅇㅇ
    '22.9.17 10:47 PM (106.101.xxx.222)

    살색티셔츠가 은근 야해요.
    마르시긴했는데 실루엣이 잘 드러났을수도.

  • 7. ㅇㅇ
    '22.9.17 10:47 PM (182.227.xxx.171)

    아니 결혼식장 장례식장도 아니고 요즘 백화점이 격따지며 옷입고갈데는 아니죠. 다른이유였을거고 그냥 꼰대아재 기준에 이상해보이는 차림이었나봅니다.

  • 8. ...님
    '22.9.17 10:47 PM (223.62.xxx.205)

    아 그랬군요. 제 상의가 묘하게 동양인 살색이랑 진짜 똑같고 심지에 딱 붙었거든요

  • 9. 안 물어 봤어요?
    '22.9.17 10:48 PM (223.33.xxx.179)

    선생님, 왜 자꾸 쳐다보시나요? 바지가 맘에 드시나요? ㅇㅇ에서 15000에 샀습니다.

  • 10. ㅇㅇ
    '22.9.17 10:48 PM (175.207.xxx.116)

    우리 애가 살색 옷을 입고 재수 학원 갔더니
    강사가 깜짝 놀랬다고..
    윗옷 안 입고 있는 줄 알았다고..
    그러더래요
    그 옷 바로 버림~

  • 11. dlf
    '22.9.17 10:49 PM (180.69.xxx.74)

    그럼 상의 때문이네요살색에 딱 붙는다니..
    저도 가끔 안입었나? 놀랄때 있어요

  • 12. 저도 살색옷
    '22.9.17 10:50 PM (211.54.xxx.187)

    살색옷 잘못 입으니 정말 옷 안입은 거 같은 착시로 깜놀한 적 많아요 ....

  • 13. ..
    '22.9.17 10:52 PM (106.101.xxx.186)

    저두 가을에 베이지색 목티입고 겉옷 벗으니
    앞에 있는 남자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순간 윗옷 안입은줄 알았대요 ㅎㅎ

  • 14. 그냥
    '22.9.17 10:52 PM (14.32.xxx.215)

    위아래 속옷같았을것 같아요
    할머니 고쟁이가 연상되는....

  • 15. 우씨
    '22.9.17 10:52 PM (223.62.xxx.205)

    코데즈 컴바인. 애 데리고 스타필드 갔다가 재미로 2만원에 산 옷이에요. 살짝 붙기는 하는데 ㅜㅜ 집에서만 입어야겠어요.

  • 16. ...
    '22.9.17 10:53 PM (223.38.xxx.28)

    멀리서 걸어오면 진짜 안입은거 같아요 ㅎㅎ

  • 17. ——
    '22.9.17 10:53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눈이 그냥 가서 본거 아닐까요? 전 백화점 옆에 살아서 거의 매일 가는데 퇴근하고 오거나 근처 사는 사람 아닌 사람들이나 차려입지 추리닝입고 그러고 다니는 사람 많죠 백화점이 파티장도 아니고 왠 격식요…

  • 18. ——
    '22.9.17 10:54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시력이 안좋아서 살색옷 입으면 쳐다볼때 있어요 요새 다 벗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잘못봤나 하고…

  • 19. .....
    '22.9.17 10:57 PM (222.99.xxx.169)

    베이지색이나 연한 핑크 종류 티셔츠나 바지 입은 사람 저도 흠칫 놀라 쳐다볼때 있어요. 거기에 달라붙는 옷이었으면 순간 놀라서 쳐다봐져요. 멀리서 보면 진짜 안입은것처럼 보여요

  • 20. 살색옷은
    '22.9.17 10:57 PM (217.149.xxx.133)

    정말 식겁해요.
    나체같은 놀라움.
    진짜 안 입은 줄 착각하게 만들죠.

    거리에서 살색 딱 붙는 끈달린 나시 원피스입은 여자,
    수영장에서 살색 수영복입은 남자.

    정말 놀랐어요.

  • 21. ..
    '22.9.17 10:58 PM (210.179.xxx.245)

    살색티가 얼핏 봤을때 안입은거 처럼 보이고 고무줄 통바지의 경우도 와이존 드러날수 있어서요.

  • 22. 저도
    '22.9.17 10:59 PM (218.155.xxx.132)

    놀이터에서 놀란 적 있어요.
    당연히 애엄마가 벗고 나올리없지만
    그래도 순간 놀라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만 놀란게 아닌지
    잠시 후 남편으로 보이는 분이 겉옷 갖고 나와서 주더라고요.
    바로 둘러 입는 거 보니…. 흠

  • 23. 참고
    '22.9.17 11:05 PM (221.139.xxx.107)

    베이지색 마스크 쓴 사람 보면 코입이 없어진줄 알고 놀라서 응시할때가 있어요. 그아저씨도 그냥 그런거죠 뭐. 스킨색 속옷도 함부로 못 입겠더라고요. 비치진 않는데 잘못하면 속옷 안 입은 것처럼 보인다고. 차라리 흰색을 입어서 비치는게 낫다네요.

  • 24. ㅋㅋㅋ
    '22.9.17 11:07 PM (58.237.xxx.75)

    살색티 때문이죠 ㅋㅋㅋ
    색깔이름도 살색^^
    흠칫흠칫 놀라는데.. 님남편이 아무말 안했다니
    의외기도 하네요

    근데 놀라서 나도 모르게 쳐다보는건 몰라도 그렇게
    대놓고 훑은건 그 아저씨 잘못이에요 부끄러운줄 모르고 그런 사람 있더라고요

  • 25. 저도
    '22.9.17 11:12 PM (122.36.xxx.203)

    공원에 나갔다가 앞에서 걸어가는 짧은 티에
    살색 레깅스 입은 여자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하마터면 소리 지를뻔 ㅜㅜ

  • 26. ...
    '22.9.18 12:06 AM (116.36.xxx.130)

    한밤중에 연핑크색 레깅스 입은 처자때문에 놀랐던 적 생각나네요.

  • 27. 살색이 문제
    '22.9.18 12:53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살색이나 옅은 브라운 색 옷은 진짜 조심해야 되겠더라고요.

    저는 친구랑 밖에서 만났는데
    엉덩이정도가리는 롱티에 옅은 브라운색 쫄바지 입고 걸어오는 친구 멀리서 보고
    하의실종 패션인줄 알고 식겁했었어요.

    전 그 후로 상의고 하의고 살색계열은 안입습니다..

  • 28. .....
    '22.9.18 3:14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흰색 쫄티에 살색 레깅스 입은 여자 슬쩍 보고
    하의 안 입은 줄 알고 기겁했어요.
    레깅스인 걸 안 후에는 몸매가 너무 훌륭해서
    입이 안 다물어지고 실례인 줄 알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
    백화점 화장실에서 본 중국인 관광객 아가씨였거든요.

  • 29. .....
    '22.9.18 3:1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흰색 쫄티에 살색 레깅스 입은 여자 슬쩍 보고
    하의 안 입은 줄 알고 기겁했어요.
    레깅스인 걸 안 후에는 몸매가 너무 훌륭해서
    입이 안 다물어지고 실례인 줄 알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
    백화점 화장실에서 본 중국인 관광객 아가씨였거든요.
    동양인에게서 볼 수 없는 쭉쭉빵빵 호리병에 애플힙.

  • 30. 아뇨
    '22.9.18 4:52 AM (121.162.xxx.174)

    변태새끼라 그래요
    백화점에 무슨 격이며
    벌거벗은 걸로 보일 색감의 티셔츠면 사실 때 알죠

  • 31. 제부도
    '22.9.18 6:08 A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차를 타고 가는데 자전거도로에서 웃통을 벗은 사람이
    자전거를 아주 힘겁게 타고 가시는거예요
    한낮이라 날은 덥고 짐까지 과하게 실어 힘들어 벗었나보다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살색티를 입고 계신거였어요

  • 32. 그게
    '22.9.18 7:18 AM (180.68.xxx.158)

    살색 레깅스에 오버핏 검정쟈켓
    입은 아가씨보고
    진심 기절할뻔요.
    대낮에 아랫도리 없는 귀신 본줄?
    진짜 상체만 둥둥 떠다니는 줄…
    노염 푸세요.
    그아저씨도 노안 왔나봄.

  • 33. 동글이
    '22.9.18 10:03 AM (106.101.xxx.197)

    그냥 그사람이
    개자씨라 그래요 신경쓰지 마세요

  • 34.
    '22.9.18 10:20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살색옷은 볼때마다 알면서도 놀랍긴해요
    물론 그렇다고 빤히 쳐다본건 100프로 아저씨 잘못

  • 35. ....
    '22.9.18 11:30 AM (122.32.xxx.176)

    개저씨가 예뻐서 뚫어져라 본거에요
    살색이 자극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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