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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이 제가 너무 감싸고 키우는 걸까요?

아이엄마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22-09-17 22:26:07
같은 팀 차장님 아이가 초5인데 주말에 친구들끼리
고기뷔페를 간다고해서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아이들끼리 고기 굽는거 위험하지 않냐고 했더니
제가 너무 애를 오냐오냐 키운다고 하는데..
전 아이 친구들 만나도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건 아직 안된다고 하거든요..
손도 야물지 못하고 뜨거운 물 받다가 쏟고 화상 입을까 걱정도 되구요..

외동이고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주변엄마들 교류가 없어요.
아이는 반장이고 이번 2학기 상담전화에서도 선생님께서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친구라고, 남여 없이 다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여지껏 친구관계로 고민해본적은 없어요.

평일 하교 후에는 사실 학원이며 숙제로 바빠서 아이들끼리 놀러다닐 시간이 없구요
주말도 가족끼리 시간보내고, 같은 아파트 사는 어릴때 친구들이랑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만나서 노는 정도예요.

고기뷔페 간다는 차장님 아들은 친구들끼리 목욕탕도 가고 떡볶이도 사먹고 볼링장도 가더라구요;
저희애는 초4고 그 아이는 초5인데
1년 뒤를 생각해봐도 저는 너무 빠른거 아닌가 싶은데;;;
제가 너무 아이들 세계를 모르는 걸까요..

아이도 크게 불만 없고 그런 얘기를 안해서 깊게 고민 안해봤는데,
문득 잘못 키우고 있나 싶어서요....제가 너무 친구들끼리 만날 시간과 자유를 안주는걸까 싶은데..
다른 초4 들은 어떤가요?
IP : 112.153.xxx.16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7 10:29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초4. 아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컵라면 친구끼리 먹어요.
    고기부페는 당연히 위험하니 안보내요. 애들끼리만 들어갈수 있나요?
    떡볶이 먹고 인생네컷 사진찍고 그 정도죠.

  • 2. ..
    '22.9.17 10:29 PM (223.131.xxx.194)

    음 혼자 편의점 가본적도 없는걸요 ㅠㅠ 컵라면도 매워서 못먹..
    아이 친구들도 아주 큰 차이는 없어요
    5학년 아이들끼리 고기부페라니 저도 놀라고 갑니다

  • 3. ..헉
    '22.9.17 10:30 PM (118.99.xxx.177)

    이른거 아닌가요?
    위험한 것도 있고 아직 예의바른 행동을 배울 나이인데...아이들끼리라 어디서 올바르게.행동하게 알 수 있을까 싶은데요..
    여튼 아이 양육은 부모 몫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요

  • 4. ..
    '22.9.17 10:33 PM (223.131.xxx.194) - 삭제된댓글

    근데 아가때는 음식 엄청 가려먹이잖아요
    그러다 언제쯤 봉인해제가 되서 컵라면 과자 친구들이랑 사먹나요?
    저흰 터울진 동생이 있어서 더 회귀했나봐요 ㅎㅎㅎ
    만화도 뽀로로 타요 옥토넛 같이 보고있네요

  • 5. 초5끼리
    '22.9.17 10:33 PM (211.200.xxx.116)

    고기부페요? 그 부모들 수준 알만하네요
    같은 수준이니 보호자없이 고기구워먹으라고 초5끼리 보내면서 편하다며 낄낄대겠죠

  • 6. 11122
    '22.9.17 10:37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헉 초6이어도 아이들끼리 고기뷔페는 절대 안보내요
    고등쯤이면 모를까

  • 7. ...
    '22.9.17 10:38 PM (175.116.xxx.238) - 삭제된댓글

    초6때나 되서야 분식집 정도 간것같아요. 그즈음 편의점서 간식(과자나 음료수) 사먹었고.
    중1되니 주변 친구들 마라탕도 먹으러 간다길래 놀랐는데 스파게티나 떡뽁기 먹고 그정도로 먹으러 다녀요. 볼링도 중1되서야 치러 갔고..
    5학년이 고기부페라니 좀 놀랍네요.

  • 8. ..
    '22.9.17 10:3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고기부페는 너무한 것 같은데..
    어느정도 혼자할 수 있는 경험은 필요한 듯 합니다.
    조금만 위험해보여도 못하게 하고 너무 감싸 키웠더니
    중등인데도 신발끈도 혼자 못 묶고
    컵라면도 어떻게 해먹는지 모르고
    과일칼도 무서워해서 플라스틱 케잌칼 이용하네요
    본인도 친구들과 비교해 경험치가 부족하다보니 답답하고 안되겠는지
    하나하나 배우려고 해요
    곱게 키우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 9. ...
    '22.9.17 10:39 PM (175.116.xxx.238)

    초6때나 되서야 분식집 정도 간것같아요. 그즈음 편의점서 간식(과자나 음료수) 사먹었고.
    중1되니 주변 친구들 마라탕도 먹으러 간다길래 놀랐는데 스파게티나 떡뽁기 정도 먹으러 다녀요. 볼링도 중1되서야 치러 갔구요.
    5학년이 고기부페라니 좀 놀랍네요.

  • 10. . . .
    '22.9.17 10:41 PM (180.70.xxx.60)

    그 집 아이가 너무 자유분방 한겁니다
    목욕탕 고기부페 볼링장
    다 초등은 절대 위험해서 보호자랑 가야 알맞은 곳이고
    저희 아이는 고등정도에나 다닌 곳들이네요
    그집이 아마 전교에서 손꼽는 수준일겁니다

  • 11. ..
    '22.9.17 10:42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초4면 친구들끼리 밖에서 놀다가 편의점서 간식사먹는 정도 하지 않나요? 초5도 그정도일꺼 같은데..
    목욕탕 고기부페라니.. 아이들끼리 그런장소에 가는거 돌발상황에 대비가 될지 너무 이른거 맞아요.

  • 12. ....
    '22.9.17 10:42 PM (220.85.xxx.241)

    저희 아이 초5 외동인데 저도 아이만 혼자 보낸 적 없어요.
    아이친구들보면 애들끼리 마라탕사먹고 코인노래방가고 인생네컷찍고 카페가고 하던데 저희 애는 매운거 못 먹고 노래부르는 것 싫어하니 안가요. 이러니 어울리는 친구는 학교에서 같은 반 애들 뿐이고 학교 밖어선 만날 친구가 없어요. 근데 학교에선 반장도 하고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낸다고 해요. 가끔 하교길에 아파트 단지안에서 반친구들이랑 놀다가 편의점가서 각자 간식 하나씩 사먹고 헤어질 때도 있는데 학원시간 때문에 그마저도 30분~한시간이에요.

  • 13. 세상에
    '22.9.17 10:42 PM (112.154.xxx.63)

    초등학생들끼리 고기부페요?
    원글님이 끼고 키우는 거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 14. ...
    '22.9.17 10:48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초6인데 친구들끼리 마을버스 타고 맛집 찾아다녀요. 맛집 놀곳 정보 잘 아는 아이가 리더?가 되더라구요. 우리애도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는 재미를 알아서...항상 용돈과 시간을 정해서 제한을 두려고 해요..멀리는 에버랜드까지 갔다왔네요.

  • 15.
    '22.9.17 10:51 PM (218.155.xxx.132)

    쿨함을 가장한 방임같은데요.
    초5가 아니라 중1도 성인보호자없이 친구끼리 뷔페는 좀 그래요.
    학교앞 분식이나 편의점이면 몰라도.
    아이들이 그렇게 큰 금액의 용돈을 받고 몰려다니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 16. 아이엄마
    '22.9.17 10:51 PM (112.153.xxx.161)

    댓글보니 안심도 되고 다행스런 맘에 울컥하네요ㅜㅜ
    제가 친구들보다 결혼도 일찍하고 남초 직장이라 육아 고민 나눌 사람들이 주변에 없어요
    어제 차장님이 애가 혼자 라면은 끓일줄 아느냐부터 해서 (제가 보고 있을때 시켜본적은 있지만 혼자서는 못하게 하거든요..) 그러다 친구관계 안좋아진다고 해서 내내 심란했어요. 아직 제 방식대로 좀더 둬도 되는건가봐요. 감사합니다!!

  • 17. ..
    '22.9.17 10:53 PM (175.119.xxx.68)

    초딩이요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개무시하세요

  • 18. 미쳤네
    '22.9.17 10:58 PM (217.149.xxx.133)

    초등끼리 고기부페요?

  • 19. 그집은
    '22.9.17 11:00 PM (14.32.xxx.215)

    좀 과한데
    님도 과해요
    초5가 손끝이 안 여물어서 컵라면도 못먹게 하다니요 ㅜ
    심지어 맞벌이신데...이미 편의점에서 먹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초5면 학교실습에서라도 별거 다 하는데요

  • 20. 근데
    '22.9.17 11:02 PM (218.155.xxx.132)

    저런 엄마들 은근 있지 않아요?
    난 되게 자유롭게 키운다.
    사소한 일로 벌벌 떨지 않는다.
    난 애한테 연연해하지 않는다.
    너무 이런 걸 내세우는데
    가끔 그게 지나쳐
    오히려 막 키우는구나 싶을 때가 있네요.

  • 21.
    '22.9.17 11:06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지금초5에요
    초4 끝나는 겨울방학에 친구들끼리 떡볶이 먹으러 가는데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냈어요. 코로나여서…
    2학년때부터 달걀프라이 할줄아는 친구 있었는데 희귀케이스였음.
    편의점가서 컵라면사먹는건 남자애들은 고학년들은 몇몇 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못봤구요.
    친구들끼리 고기부페는 처음듣네요.
    코노 가는건 코로나 이전에 고학년에서 가는애들 소수 있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전혀 못들어봄.
    볼링장 가족끼리 가봤는데 제일 가벼운거 제대로 들지도 못하던데 친구들끼리 간다구여? 남자애들이라 힘이좋아 가능한가..
    나열하신일들 간혹 있지만… 나쁜길로 갈 확률이 좀 높다고 봅니다.

  • 22.
    '22.9.17 11:11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지금초5에요
    초4 끝나는 겨울방학에 친구들끼리 즉석떡볶이 먹으러 가는데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냈어요. 코로나여서… 저희애 빼고 몇명 만나서 먹더라구요
    2학년때부터 달걀프라이 할줄아는 친구 있었는데 희귀케이스였음.
    편의점가서 컵라면사먹는건 남자애들은 고학년들은 몇몇 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못봤구요.
    친구들끼리 고기부페는 처음듣네요.
    코노 가는건 코로나 이전에 고학년에서 가는애들 소수 있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전혀 못들어봄.
    애들끼리 코노가는거 담임들이 질색해요. 안좋은일 생긴다고 학기초부터 공지되요. 코노가지말라는 담임 공지 4, 5학년 2년째네요.
    볼링장 가족끼리 가봤는데 제일 가벼운거 제대로 들지도 못하던데 친구들끼리 간다구여? 남자애들이라 힘이좋아 가능한가..
    나열하신 아이들은 일반적이지 않아요. 간혹 있지만… 나쁜길로 갈 확률이 좀 높다고 봅니다.
    원글님의 아이가 일반적입니다

  • 23.
    '22.9.17 11:1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초5가 손끝이 안 여물어서 컵라면도 못먹게 하다니요 ㅜ
    —-> 많아요. 편의점에서 친구들끼리 컵라면 안사먹어요.

  • 24. 다시여름
    '22.9.17 11:15 PM (124.216.xxx.142)

    초5아이인데요.
    주변학교에 솔직히 말하면 공부에 손놓은 아이들이 다녀요.
    울애도 친구없고 핟원다니고 동네친구 삽책정도 다니고 음료먹는 수준인데 누나.형들이 가자고 해서
    마라탕먹으러 시내다니고 피자몰다니고 하는데 보내긴했어요.
    너무 바깥세상 모른다고요.
    아이가 그 놀러다니는 성격좋고 사교적인 애랑은 달라서 가진 않더라구요.
    꼭 엄마나 아빠랑 가자고해요.
    아이들에게 열정적인 엄마들은 나가는 애들 단도리 엄청해요.
    못가게해서 삐졌다느니 그런말들 해요.
    원글님도 좀 끼는 면이 있다 싶기도 하고
    고기집 가는 그애들은 많이 과하긴 해요

  • 25. 교육
    '22.9.17 11:16 PM (221.139.xxx.111)

    차장님쪽은 너무 방목.. 초5가 중고딩처럼 노는거고
    님아이면 이제 컵라면도 먹도록 해보세요. 언제까지 떠먹일수 없잖아요? 전기포트 식탁으로 가져와 컵라면 먹게 다르치고 라면먹을땐 딴짓하지말고 먹으라고 잔소리좀 했어요. 실습도 여러번 시키고 (불은 사용못하게하고 화상시 아이혼자 대처를 못할까봐) 컵라면은 학교서도 해먹잖아요? 한번씩 이벤트 식으로

    과일칼 사용법도 옆에서 가르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작년초4과학수업때 과일잘라 건조하기 수업도 았었거든요.

  • 26. ..
    '22.9.17 11:17 PM (218.239.xxx.32)

    5학년이면 편의점 동네 분식점까진 이해 하는데 고기부페.목욕탕 같은데는 좀 심한것같아요…혹시나 사고 날수도 있고 화상도 입을수 있는데요…

  • 27. ㅎㅎ
    '22.9.17 11:20 PM (211.200.xxx.116)

    초6이 마을버스타고 맛집다닌다면서 그걸 냅두는 엄마들이 바로 여기있군요
    동네에 보면 공부는 고사하고 전혀 부모가 관심도 관리도 안하는거 같은 애들 몇명 뭉쳐서 돌아다니는데 바로 저런 엄마들이구만.... 모르는게 아니었어 다 알면서 그냥 두는거였네요 헐

  • 28. 아이엄마
    '22.9.17 11:22 PM (112.153.xxx.161)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지나치게 끼고 키우는 경향이 있긴해요..;; 스스로 그런면을 알기때문에 이번에 차장님 얘기 듣고 그동안 내가 너무 잘못한건 아닐까 고민한것도 있구요. 혼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연습시킬 필요는 있겠다 싶네요

  • 29. 초4
    '22.9.17 11:23 PM (39.115.xxx.150)

    저희애 초4 남자어린이인데 비슷한걱정요
    이제 집앞 편의점가서 먹고싶은 과자1개 사오는 정도요
    아직 대중교통 혼자 못타고
    라면물 혼자 부워먹은적 없고
    동네친구들 엄마가 나서야 한시간 놀고
    하교길에 아파트단지에서 10분배회정도라
    사실 약간걱정되더라고요
    학교선 피구도잘하고 인기도많은데 딱히 초대하거나 따로노는친구잘없고 ㅜㅜ
    이래서 경제관념이나 사회성이 늘겠나싶은정도요 ㅜㅜ
    맞벌이라 괜히 말들을까 더 조심성있게 했나싶고

  • 30. ..
    '22.9.17 11:46 PM (112.147.xxx.3)

    초4 친구들이랑 편의점 가서 사탕이나 젤리 사먹지 컵라면은 아직 못 사먹게 해요 집에서도 컵라면 어른들이 하고요 주위 남자애들 다 비슷하니 걱정마세요

  • 31. ...!
    '22.9.18 12:09 AM (119.69.xxx.167)

    저희도 컵라면 못하게해요. 화상입는거 순간인데요
    초등 고학년이에요

  • 32. .
    '22.9.18 12:18 AM (112.152.xxx.131)

    컵라면은 편의점에 아이들 정말 많이 먹어요. 저희집 아들5학년인데 집정수기물로 혼자 80도 컵라면은 먹어요. 컵라면 놓고 정수기 버튼 누르고 바로 밑 식탁으로 옮기고 까지는 가르쳐줘서 조심조심 잘해요. 그렇게 컵라면 겉면이 뜨겁지도 않아요. 그리고 저같으면 고기부페 절대 못 보내요. 목욕탕도 전 못보낼꺼같아요. 혹시나 사고나면 어쩌나 그 혹시나 때문에요. 저희집애도 워낙 모범생이라 가서 주의력 없게 행동할 아이는 아닌데 그래도 아이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요.

  • 33. 저도
    '22.9.18 12:35 AM (211.58.xxx.161)

    초4외동아들있어요

    고기뷔페 지들끼리간다고요? 부자동네신가...

    컵라면은 애들끼리 많이 먹더라고요
    단지내에서 자전거타고 편의점에서 사먹는데 너만먹지마라고 할수가없어요 다같이 먹는분위기에요
    그러면서 친해지기도 하고요

    애가 평일에 학원가고 숙제만하고 전혀못노는거에대해 불만이 없나봐요?? 저희앤 학교끝나고 30분꼭놀고 학원안가는날엔 또 나가놀고 그래요 공부안하는애는 아닙니다

  • 34. 남아 두명
    '22.9.18 12:50 AM (219.248.xxx.248)

    키우는데 큰애가 초1때 친구랑 학교앞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었다길래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어릴때라 집에서 컵라면을 혼자 뜯게 한적도 없었는데 그 친구는 혼자 여러번 먹어봐서..그 친구가 다 해 줬다고..친구랑 편의점에서 라면 먹은게 넘 좋았다고 하더군요.
    위험하니 좀 더 크면 친구들이랑 먹으라고 하고..초4때부터 친구들이랑 편의점에서 사먹었어요. 집에서 라면끓이기도 연습시키구요.
    중3인 지금도 고기뷔페같은 곳은 안가봤어요. 즉석떡볶이집가서도 잘 못섞어서 여사친들이랑은 가봤지만 남자들끼리는 잘 안간대요.
    그것도 연습시켜야 되는구나..했어요. 요즘은 가사도 다 분담인데 즉석떡볶이 끓이는것도 잘 못하면 나중에 힘들잖아요.

  • 35.
    '22.9.18 1:29 AM (61.80.xxx.232)

    저도 우리아이 덤벙대서 편의점 라면 화상입을까봐 못먹게해요 고기부페도 아직어리죠

  • 36. ggg
    '22.9.18 1:53 AM (175.114.xxx.96)

    고기부페는 오바지만
    초4 정도부터 편의점 컵라면 많이 먹어요
    우리 동네 편의점 앞에 테이블 네갠데 초딩들 득실거려요

  • 37. ggg
    '22.9.18 1:54 AM (175.114.xxx.96)

    저희 아이도 집에서 저 있을땐 음식 잘해먹어요
    스크램블 스팸 라면고 끓여먹고요 저도 끓여줘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 안계시면 4-5학년부터 컵라면 라면 다 해먹었어요

  • 38. ..
    '22.9.18 2:37 AM (124.56.xxx.172)

    아이마다 성향이 다른거죠.
    내 아이, 남의 아이 연령으로 비교하면 감싸네 마네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 39.
    '22.9.18 6:28 AM (182.229.xxx.215)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고기부페는 좀 오바고요
    애들끼리 학교앞 편의점 컵라면 정도는 하죠
    전 뜨거운 물 같은 안전사고 걱정보다는
    그 나이대 애들끼리만 다니면 나쁜 어른의 표적이 되기 너무 쉽기 때문에 안좋아해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에 학교와 집 근방에서 애들끼리 편의점 가는 정도까지만 괜찮아요
    외동아들 그 나이때쯤 집에서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라면 정도 했어요
    간단한 요리는 아이들 정서에도 좋습니다.
    계란말이 같은거 간단한데 요리같고 식구들이 맛있다 해주면 좋아해요

  • 40.
    '22.9.18 6:30 AM (182.229.xxx.215)

    그 나이에 고기부페는 좀 오바고요
    애들끼리 학교앞 편의점 컵라면 정도는 하죠
    전 뜨거운 물 같은 안전사고 걱정보다는
    그 나이대 애들끼리만 다니면 나쁜 어른의 표적이 되기 너무 쉽기 때문에 안좋아해요
    초등땐 하교 직후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에 애들끼리 아파트상가에 편의점 가는 정도까지 했고요
    중학생되고는 두끼 같은 데에 애들끼리 갑니다.
    외동아들 초등 그 나이때쯤 집에서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라면 정도 했어요
    계란말이 같은거 간단한데 요리같고 식구들이 맛있다 해주면 좋아해요

  • 41.
    '22.9.18 7:50 AM (119.67.xxx.249)

    회사동료분 사는 동네가 어딘가요?
    너무 신기하네요 ㅋ

  • 42. ㅇㅇ
    '22.9.18 10:22 PM (58.227.xxx.205)

    초6도 컵라면은 아직 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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