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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명이니까.. 고도비만 분들. 왜 고도비만이신가요

조회수 : 7,078
작성일 : 2022-09-17 10:36:08
제목 그대로입니다
문득 궁금해졌어요
고도비만이신 분들, 왜 고도비만이신가요..? 왜 고도비만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블로그 카페 찾아봐도 고도비만 다이어트 성공 경험담만 있지
왜 현재 쭉 고도비만인지 말씀해주시는 분들은 없어서요..

예컨대 스스로 느끼기에도 잉여 에너지가 (매일 너무 많이 먹어서)
계속 매일 축적되는 느낌인지
아니면 한 번 찌고 나면 쭈욱 일반인들이 먹는 양만 먹어도 그 상태가 유지되는 정도처럼 느껴지는 건지 궁금해요

너는 어떠냐 물으실까 봐.. 저는 160에 55키로를 넘어본 적 없어서
몸무게로만 보면 평범-통통 오가는 수준이지만
인바디 체크하면 늘 비만 나옵니다
근육량이 부족해서 기초대사량이 매우 낮고,
그래서 남들만큼 먹으면 살쪄요.. ㅠㅠ 특히 배 둘레랑 엉덩이랑..
IP : 173.73.xxx.10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7 10:39 AM (182.219.xxx.37)

    약간 살이 찐다 -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다 - 살이 빠진다 - 요요 폭풍으로 다이어트 전보다 더 뚱뚱해진다 -무리한 다이어트
    무한 반복 하면 됩니다.

    이게 아니라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음

  • 2. 인바디는
    '22.9.17 10:39 AM (210.100.xxx.239)

    그렇더라구요
    저는 마른편인데
    베프160에 52인데 경도비만 나온다고
    인바디 미쳤나봐요

  • 3. 그냥사람
    '22.9.17 10:39 AM (115.94.xxx.218)

    내 옆 동료를 보면 음료수를 엄청 좋아해요.
    커피를 아침에 선택 못하겠다고 아메랑 라떼를 둘 다 마심
    문화 충격 받음
    내친구가 한자리에서 버거 2개 먹을때와 같은 충격이었음.

  • 4. 뚱땡이들은
    '22.9.17 10:41 AM (223.38.xxx.187)

    음료수를 까페에서 같이 마셔도 10분안에 금방 마셔요.

  • 5. 아는분
    '22.9.17 10:41 AM (210.100.xxx.239)

    많이 먹지도않는데
    왜 아침과 밤에 몸무게가 3키로나
    차이나냐고 하시는데
    어릴때부터 많이먹어요
    식당가면 하나만 시키지않아요
    국수집 가면 만두나 밥을 하나 더 시킵니다

  • 6. ...
    '22.9.17 10:42 AM (175.113.xxx.176)

    병으로 인한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충격이 없어겠죠.제가 과거에 그랬거든요.... 근데 건강검진에 뭐 좋은게 하나도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충격으로 살 다 뺐어요.... 저같이 충격 받으면... 살뺄지도... 저 과거에 68킬로까지 나가본적 있어요..지금은 많이 먹으면 52킬로 정도 평소에는 50-51킬로 정도 나가요

  • 7. ㅎㅎㅎ
    '22.9.17 10:42 AM (106.102.xxx.45)

    1. 동일한 양의 음식을 먹어도
    다른 사람보다 체중이 증가된다.

    2. 저녁 굶기, 간헐적 단식 등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

    3. 장기간 운동을 해도 체중 감량이 안된다.

    - 저녁 굶어도 체중 안빠집니다.
    - 20일 정도 저녁을 굶어야
    뱃살 부분이 아주 조금 줄어듭니다.

    제가 느끼는것은
    인체 세팅이 잘 못 된 것 같네요

  • 8. ,.
    '22.9.17 10:42 AM (175.119.xxx.68)

    아침미다 커피두잔 마신다고 비만되나요
    저는 장이 안 좋아 아이스아메 라떼먹고 배탈나서 살 빠질듯

  • 9. ㄱㄴㄷ
    '22.9.17 10:43 AM (220.94.xxx.156)

    고도비만은 체질일걸요?

  • 10. 살집있으신분들
    '22.9.17 10:43 AM (61.105.xxx.11)

    본인은 안먹는다는데
    끊임없이 먹더라고요

  • 11. 타고난 체질
    '22.9.17 10:45 AM (27.167.xxx.242)

    무시 못하고요 먹는양도 무시못합니다
    거의 먹는걸 못봤는데 걱정될 정도로 고도비만인 경우도 봐서 병이 아닐까 싶었던 적도 있었고요
    사무실에서 끊임없이 먹는 사람도 봤어요
    과자를 큰 박스로 택배 받아서 얼마 안돼 혼자 다 먹어서 놀랐어요

  • 12. 결국은
    '22.9.17 10:46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정신적인 문제 아닌가요?
    사람이 활동에 필요한 적정 에너지가 있는데
    그 이상으로 먹어서 축적되는 거잖아요
    잘먹어서 통통하다...를 뛰어넘는 고도, 초고도비만은
    결국 정신적인 문제같아요
    마음이 치료가 되어야 먹는 행위를 멈출 수 있을 듯
    자기학대를 그렇게까지 지속한다는 정상 범주를 벗어난거죠

  • 13. 근ㄷ
    '22.9.17 10:46 AM (61.105.xxx.11)

    남편 회사 여직원이
    비만인데
    사탕 초컬릿 달고 산다고 ㅜ

  • 14. 악순환
    '22.9.17 10:47 A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보면 식사든 음료든 무척 많이 드세요
    콜라 좋아하고 믹스커피 두봉씩 하루에 몇번씩 마시고 입에는 살빼야 된다 달고 살아요
    걷는 거 싫어하고 운동 안 하고 배달음식 좋아하고요
    그래서 살찌면 스트레스 받고 병원 다니면서 살빼는 약 먹고요
    병 때문에 찌는 분들 말고는 의지력이 약하고 식탐이 크고 게으르고 뭐 그런 거 아닐까 합니다

  • 15.
    '22.9.17 10:50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보통 중독자들처럼 악순환 반복이죠.

    1. 유전(체질)
    기초대사량 낮고, 포만감 부족
    2. 운동하려니 몸이 무거워 기초대사량 높이기도 어려움
    3. 스트레스 해소를 가장 저렴하고 손쉬운
    당, 먹는 것으로 해소
    4. 호르몬 지배로 굳어버림.

    쌍둥이 연구의 경우 비만을 유전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보통 식습관_생활습관으로 귀결되더라구요.

  • 16. ㅡㅡ
    '22.9.17 10:52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먹는게 살찌는것만 좋아해요
    먹는양도 많아요
    어릴때부터 쭉 비만이더라구요
    다이어트도 잠깐
    의지도 약하구요
    옆에서 보니 그래요 ㅠㅠ

  • 17. ㅇㅇㅇㅇ
    '22.9.17 10:5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들은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데
    옆에서 보면 밀가루 음식 좋아하고 빵 떡 이런거 엄청
    좋아해요 그러면서 밥 먹으면 살찐다고 밥만 적게 먹어요
    말로만 안먹는다는거지 시도때도 없이 먹어요
    그리고 식탐이 무지 많아요

  • 18. 아는 의사쌤이
    '22.9.17 10:57 AM (113.199.xxx.130)

    호르몬의 영향일수 있다고 했어요
    많이 먹고 덜 쓰면 비만은 될텐데
    안먹어도 고도는 호르몬이래요

  • 19. 경험상
    '22.9.17 10:58 AM (116.121.xxx.113)

    살이 쪘을때.. 늘 입맛이 땡겼어요
    믹스커피 자꾸 마시고 싶고..라떼 좋아했고
    주기적으로 단거 땡기고.
    뭐 먹고싶고.
    맛있는거 생각만으로도 군침돌정도 식욕이 있었죠

    다이어트 소식하면서 믹스커피 생각안나고..어쩌다 한잔마시면
    입맛에 안맞아 못 넘기겠더군요..
    평소 먹고싶은것이 없어지네요..

  • 20. 아마
    '22.9.17 11:00 AM (223.39.xxx.4)

    메타볼리즘이 느린 체질이 기본 원인 같아요
    가공식품 등 단순탄수화물과 음료 중독이 추가되면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우울증은 원인보다는 결과로서 비만을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의 요인이 되는 것 같고요

  • 21. 동글이
    '22.9.17 11:01 AM (106.101.xxx.229)

    그냥 먹는거 좋아하는거죠 한번 먹을때 많이 먹고.. 명품 좋아하는거처럼 먹는거 젛아하고 다른 경우는 심리적으로 하기가 있어서 그런 경우도 있구요

  • 22. 지인
    '22.9.17 11:01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엄청 먹어요.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요.

    나랑 만나면 늘 내가 사주는데, 생활이 어려워서요.
    난 하나 시키고, 그 친구는 2개 시켜줘요.
    난 냉면, 그녀는 냉면 더하기 만두 대짜로.
    난 스파게티, 그녀는 리조또 더하기 고르곤졸라피자
    이런식이요.

    난 마르고 그녀는 고도비만에요.
    그래서 모임 할때도 내옆메만 앉아요.
    내 밥도 다 갖다 먹으니까요.
    난 입맛이 없어 아주 조금 먹거든요
    살찌는 사람들 다 많이 먹는게 이유 같아요.

  • 23. 골드
    '22.9.17 11:05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스테로이드 부작용도 있고요
    쿠싱증후군도 있어요

  • 24. ㅇㅇ
    '22.9.17 11:08 AM (106.101.xxx.13)

    사실저도 궁금했어요
    근데 그걸떠나서
    왜안빼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 25. 익명이니까
    '22.9.17 11:09 AM (223.62.xxx.139)

    165에 90 이예요. 혈액쪽 문제 생겼을때 스테로이드먹고 쿠싱와서 80kg대 진입하고 안빠지고 애낳으며 다시 약복용 안빠져요. 진짜 많이 안먹고 군것질은 원래 안했어요. 몸무게가 느니까 허리아파서 거동이 힘들어지고 그러네요. 모르는 사람들은 댓글들처럼 그렇게 보겠죠. 과자봉지옆에 있다가 먹지도 않았는데 대놓고 그만먹어 그러니까 살찌지 그러는 사람도 있었어요. 백화점에서 앉아있는데 지나가는 남자가 여자친구보고 너는 저렇게 살찌지마 이러는 소리도 들었어요.
    정말 그러지들마세요. 저처럼 아프지않고 그냥 뚱뚱해도 그런소리는 입밖으로도 익명으로도 하는거 아니예요 저는 살과 제 목숨을 바꿨어요. 살빼라구요? 그러면 전 죽어요.

  • 26. .......
    '22.9.17 11:10 AM (125.240.xxx.160)

    먹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막 쑤셔넣는거처럼 보여요
    씹지않고 삼키고요..

  • 27. 음..
    '22.9.17 11:11 AM (121.141.xxx.68)

    왜 그런지 유튜브에 찾아보면 다~나올텐데
    익명이라고 자극적인 말로 댓글 다는거 좀 그렇네요.

    유전, 생활습관, 스트레스, 호른몬 등등 다양하고 복합적인것이 뒷섞어있는거죠.

    마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 28. ㅎㅎ
    '22.9.17 11:12 AM (220.118.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타고난 식욕 소화력이 제일 크죠
    그걸 조절하냐 아니냐도 크겠고요. 운동이나 움직임도 영향주겠고요.
    마른 사람들은 살찌려고 노력해도 억지로 먹어야는데 그게 또 스트레스라 살이 더빠진데요.
    (실제로 주변에서 들음)
    식욕 많은 비만인 사람은 먹는게 스트레스겠어요? 최고 신나지 ㅎㅎ
    소화력 약한 사람도 날씬한편이죠. 소화가 안되니 먹기 부담되 되고 애초에 식욕도 안생기고 이런식이라

    저도 비만인데 식욕이 심하다 덜하다 이런게 좀 있는데
    확실히 식욕 덜할때는 먹는양도 적고 살도 저절로 빠져요. 일부러 안먹는게 아니고 그냥 땡기는만큼 먹는건데도 아무노력안해도 식욕 많을때보다 반밖에 못먹음.

    타고난 식욕.소화력. 그리고 조절하느냐임.

  • 29. 절친이
    '22.9.17 11:13 AM (223.38.xxx.122)

    고도비만인데
    유전이라고 체념하고 살아요
    먹기는 저보다 안먹어요

  • 30.
    '22.9.17 11:13 AM (175.114.xxx.248)

    근데 살찐 사람도 살찐 사람들 나름 억울한 면이 있어요.
    전 지금은 40대 후반으로 키 167에 54키로 정도 나가는데 대학다닐때 해외 어학연수 갔다가 살이 한 15키로 찐 적이 있었거든요. 52키로로 가서 올땐 67키로....그때까진 제가 살이 찌는 체질인줄 잘 몰랐던것 같아요. 근데 살이 한번 불기 시작하니 한끼만 먹어도 살이 착착 쪄있더라구요. 안먹어도 안빠지고.
    그때 당시엔 우와 살찌는게 이렇게 쉽구나. 이러다 금방 70, 80 되겠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동안 살찐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갖았던 저를 뒤돌아보고....
    결혼하고 애낳고 하다보니 체질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는데 그때 대학때 생각해보면 체질이 바뀌면 살 붙는건 순식간임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 31. ..
    '22.9.17 11:13 AM (117.111.xxx.246)

    고도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거나 식탐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에요.
    무식하게 그런 소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랑 똑같은 양을 먹어도 비만인 사람이 있고 마른 사람이 있어요.
    대사문제 부신 호르몬문제 등등 원인은 많아요.
    비만인 사람들이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참...

  • 32.
    '22.9.17 11:14 AM (118.44.xxx.177)

    174에 93이예요.
    호르몬 영향으로 살찌더니 안빠져요.
    주위에서 그것먹고 살수 있냐?고 할정도로 먹구요.
    저는 엄청 먹는거 같은데 주위에서 걱정해요. 너무 안먹는다고..(심지어 남편도...)
    과자는 잘 안먹어요. 먹어도 한두개 먹다 말고..
    커피도 블랙만 마시고...믹스커피..안마셔요.
    약 끊고 살 뺀다 했더니 그럼 죽을 거래요.ㅎㅎ
    그래서 저도 그냥 살찐채로 살아갑니다.
    대신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체질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안빼는게 아니라 못 빼는거예요.

  • 33. ㅎㅎ
    '22.9.17 11:15 AM (220.118.xxx.139) - 삭제된댓글

    덧붙이면 식욕적고 소화력 안좋고 그래서 마른사람은 살찌고 싶어도못찝니다~
    억지로 쑤셔 넣어서 먹어야는데 다 토하고 한끼 제대로 먹음 그다음끼 먹기 힘들죠
    비만은요. 한끼 배터지게 먹어도 한시간만되면 또 배고파요~

  • 34. ..
    '22.9.17 11:17 AM (211.246.xxx.132)

    제가 고도 직전까지 간적 있는데
    돌이켜보면 뇌가 고장난 거 같았어요

    난 되게 조금 먹는다 생각해도,
    실제 내가 입에 넣는 모든 것 사진찍어 보니
    이러고도 살 안찌면 사기..

    그러다 확 뺐는데 시간 지나서 그 전보다 더 쪘거든요
    그땐 갑상선 문제였어요. 이건 약먹으면서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운동이랑 식이랑 완전 규칙적으로 살았더니
    정상체중 돌아왔어요.

  • 35. 70
    '22.9.17 11:17 AM (211.248.xxx.147)

    160에 75키로 까지 갔다가 지금 58정도예요. 몸이 부대껴서 뺐고 전 많이 먹어서 찐경우..
    가족중에 100키로 정도 되는사람 있는데 다이어트 반벅해서 요요가 심하게 오고 그 이후로는 관리안하는거같아요. 옆에서 보면 성인병등 걱정되요

  • 36.
    '22.9.17 11:24 AM (173.73.xxx.103)

    기본 1인분의 양이 다르신 분와

    건강 문제로 체중이 확 증가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적게 먹어도 그 살이 빠지지 않은 분들도 계신 것 같네요

  • 37. 못빼는거죠
    '22.9.17 11:27 AM (180.69.xxx.74)

    저도 궁금했는데 살 쪄보니 알겠더라고요
    야금 야금 느는데 아직은 괜찮아 하며 방치하다보니 10키로
    놀라서 5키로 정도 빼고 유지중
    이게 5년에 한번?
    층격받고 빼지 않거나 요요 방치하면 20.30키로도 우습죠
    홀몬 영향도 있고...
    저 포함 살찐 사람 ㅡ난 안먹어 해도 조금씩 계속 먹어요 남보다 많이 먹어요

  • 38.
    '22.9.17 11:35 AM (220.94.xxx.134)

    살만의 문제 고도비만이되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있었을꺼예요? 왜 고도비만 됐냐는 단순한질문에 답이 있을까?

  • 39. ...
    '22.9.17 11:35 AM (58.140.xxx.63)

    지병으로 그런사람들도 있어요
    정신과약도 살찌는게 있거든요
    갑상선도 체중증가 있다고하구요
    그외에는 사실 많이 드십니다
    많이 먹어서 체중이 증가한건지 체중을 유지하려니 많이 먹는건지 도돌이표죠
    저도 과체중은 아니지만 몇키로 찌면 식사량이 늘어요
    자꾸 먹고싶고

  • 40. ㅡㅡ
    '22.9.17 11:39 AM (118.235.xxx.143)

    체질과 호르몬, 환경.
    복합적일거예요.

  • 41. ..
    '22.9.17 11:44 AM (112.150.xxx.19)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빼고 공복상태가 없어요.
    꾸준히 먹어요.
    머리로는 다이어트 해야지 하는데 이미 음식 중독상태라 그걸 못견뎌요.
    인슐린과도 영향이 있고요.
    병인데 병인걸 모르고 지내죠.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 42. 체질이겠죠
    '22.9.17 11:44 AM (220.85.xxx.236)

    저는 평생 최고몸무게 49키로를 넘어 본 적이 없는데
    원글님처럼 55키로는 어떻게해야 되는건지?
    그게 더 궁금해요

  • 43. ..
    '22.9.17 11:46 AM (58.228.xxx.67)

    첫댓글처럼하면 소식해도 적게먹어도
    살찐채로 안빠집니다

  • 44. 본인이
    '22.9.17 11:48 AM (116.40.xxx.214)

    고도비만이라서 같이 고민을 나누려고 글을 쓴줄 알았더니

    제발...아닌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끄고
    오지랖 그만 부리세요

  • 45.
    '22.9.17 11:55 AM (173.73.xxx.103) - 삭제된댓글

    평생 49키로님?
    저처럼 55키로는.. 저녁 때 맥주 마시고요
    맥주 한 모금 더 마시고 싶어서 배 부를 때 한 모금 더 하거든요
    그게 체중 유지(?) 비결 아닌가 싶네요

    근데 변명하자면 늘 50-52 사이고요
    생일에 회식에 명절에 여행 겹치거나 했을 때 최고 몸무게 찍어본 게 54였습니다 ;;;
    너무 날카로우시네요?? 저나 님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제가 궁금한 건 제 몸무게 유지될 때
    제가 느끼기에 저는 늘 비슷한 양을 먹는 것 같아요
    근데 저보다 40%쯤 많이 나가시는 분들, 70키로쯤 되시는 분들은 매일 저보다 40%쯤 더 많이 드시는 게 아니라 5%쯤만 더 드셔도 조금씩 쌓여서 고도비만으로 가시는 건가..
    그러면 너무 힘들고 억울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에요

  • 46. ...
    '22.9.17 11:55 AM (211.36.xxx.33)

    부심 부릴게 몸무게 밖에 없는 사람들이 이런글이나 쓰지 ㅉㅉㅉ

  • 47.
    '22.9.17 12:19 PM (61.47.xxx.114)

    궁금한것도많네요
    사람마다 다 다른데
    왜그렇게 궁금해하시는지

  • 48. 울 집에서
    '22.9.17 12:24 PM (221.138.xxx.122)

    혼자 뚱뚱한 언니,
    뭘 많이 안먹어요.
    평생 제가 더 많이 먹는데,
    전 말랐고 안먹는 언니는 뚱뚱

  • 49. 저희집
    '22.9.17 12:49 PM (124.49.xxx.188)

    엄마 아빠가 키작고 뚱뚱 168 155 옛날 사람 편균인지 모르겠는데 떡대가 있는 스탈이에요..
    저희 삼남매
    언니 평생 고도비만..소아비만이었어요..
    엄마가 임신 3개월때 할머니가 녹용을 먹였데요 ㅠㅠ 이게 비극의 서막.
    언니가 태아일때 확 컷던것 같아요.. 강호동같은 체격 , 낳을때아이가 너무 커서 난산에 엄마가 몇일을 엎어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랑 저는 키크고 뼈는 굵어도 고도비만 까지는 안갔는데
    언니는 170에 90-100 정도 에요.
    엄마가 그 녹용 먹은걸 평생 후회한답니다..ㅠㅠ 언니는 결혼 안했어요.눈도 높고 눈높이에 맞춰가는니 안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젊어서 잠깐 다여트 했는데 요요로 도루묵
    녹용 함부로 먹는게 아니라는걸 절감해요.. 식성어 다들 너무 좋아요..

  • 50. 저희집
    '22.9.17 12:50 PM (124.49.xxx.188)

    댓글읽어보니...저는 무슨 논문 쓰려고 글 수집하는줄;;;

  • 51. ...
    '22.9.17 12:58 PM (211.246.xxx.162) - 삭제된댓글

    안먹어도 살찌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찌는 건지 붓는 건지 헛갈리기는 한데..
    병인지 호르몬 문제인지 체질인지...

    그 친구는 정말 조금 먹는데도 찝니다.
    그걸 아는 이유는 그 친구 형편이 어려워 지원받는 쌀 외에 반찬이 없어, 제가 도시락을 싸다줘서 알아요.

  • 52. ..
    '22.9.17 1:16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많이 먹으니 많이 찌는게 아닐까요?
    운동하러 나오는데 노래방 과자봉지를 들고 나와서 걷는 내내 다 먹는 사람을 봤어요.

  • 53. 억울한
    '22.9.17 1:37 PM (211.234.xxx.152)

    분도 있겠지만
    대체의 경우를 얘기하는거니까 이런걸 궁금해하는걸
    저급한 호기심이라고 치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만인 모두를 건강에 문제있는 것으로 생각해도 그것도
    또 좋은건 아니잖아요?

    내 체질을 모르고
    나한테 안맞는 음식을 계속 섭취해서.
    나는 안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숟가락,젓가락질이
    남들과 속도가 다르거나.
    엄청 집중해서 빠른시간에 먹으면 조금 먹었다고 생각할수 있어요.
    유행하는 디저트, 남이 맛있게 먹는것을 보고
    잘 선동되는 성격 탓도 있을거구요.
    침착하지 못한성격, 잘 흥분하고 별다른 취미가 없거나 해도
    먹는것에 집착할수 있어요.
    성격을 바꿔야 체질도 바꿀수 있을것 같아요.

    살빼면 아마 죽을거라고 하신 분들도
    어차피 계속 고도로 가면 건강문제로 같은 결과가 있을텐데요.
    중도비만이나 고도비만이나 다 살뺄때는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해야 바뀌더라구요.
    저부터도 먹던 음식 내려놨습니다.
    저한텐 이런글 좋은 자극이 되네요.

  • 54.
    '22.9.17 1:41 PM (221.141.xxx.244)

    건강에 이상도 없고 자긴 먹는거 없는데 살찐다던 예전 동료
    아침에 출근할때부터 떡 사와서 다른 사람 절대 안주고 혼자서 야금야금 계속 먹어요. 점심은 점심대로 다 먹구요.
    진심 먹는게 없다고 생각하는지 …

  • 55. ...
    '22.9.17 2:09 PM (211.207.xxx.100)

    살이 찌는 원인의 모든 궁극적인 원인은 단 하나
    뇌-당김의 부실
    인체의 신진대사는 뇌 따로 몸 따로
    뇌가 몸에 저장되어 있는 포도당을 끌여당겨 에너지로 쓰는데 이게 원할하지 않게 되면
    많이 먹어서 그 부족분을 보충해야 한다.
    뇌-당김 부실의 원인은 다양 - 만성스트레스, 당뇨, 동맥경화, 신진대사능력저하, 뇌손상, 선천적이상...
    많이 먹으니까 살이 찌지가 아니라 왜 많이 먹어야만 하는지,
    많이 먹어야만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
    이기적인 뇌라는 책 추천합니다

  • 56. ..
    '22.9.17 2:29 PM (118.235.xxx.202)

    저도 책 추천하면요
    음식 중독을 유도하는 물질이 있어요.
    섭취를 할 수록 더더 중증으로 빠져들어 못 헤어나옵니다.
    톡신, 이라는 제목인데

    이런 경로로 중독되신 분들은 자연식이 답입니다
    옛날 분들 그렇게 드셨는데 살 안 찐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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