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그냥 사라져줬으면 하는 분도 계신가요?
1. ㅋㄷ
'22.9.16 5:28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그냥 내가 사라지고싶어요
2. ㅠ
'22.9.16 5:28 PM (39.7.xxx.169)진짜사라지면 미칠껄요?
3. 아무리
'22.9.16 5:29 PM (121.154.xxx.40)그래도 살아 있어서 좋은거예요
4. ...
'22.9.16 5:30 PM (49.161.xxx.218)아무리 미워도 그건아니죠
5. 그럴땐
'22.9.16 5:31 PM (106.102.xxx.29)어디 큰병없고 큰사고 안치니 감사하다고
제맘을 달래고달래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뭐가 되든지
내가 죽든지 하겠죠6. ㅡㅡ
'22.9.16 5:31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그런때가 지나고
너는 뭐.. 뮈든하겠지
나는 내 운동한다
이러고 살아요
운동 하세요7. ᆢ
'22.9.16 5:33 PM (106.102.xxx.29)윗님처럼 심적으로 조금 떨어지세요
너는너 나는나 그러다보면 지나갑니다8. ..
'22.9.16 5:35 PM (182.215.xxx.158)에고 얼마나 힘드셨으면....
9. 어디
'22.9.16 5:36 PM (58.235.xxx.30)눈에 안보여도 좋으니까
어디가서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미국도좋고 어디든10. 속터질땐
'22.9.16 5:36 PM (211.245.xxx.178)지 인생이지...하고 억지로 이해합니다.
성인이니 지인생 이제는 지들 책임이려니..합니다.11. 아뇨
'22.9.16 5:36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부모는 사라졌으면 싶을때 있지만
자식은 안그렇더만요
아무리 애물단지라도
건강하기만하면 되는게 자식인듯12. ..
'22.9.16 5:37 PM (223.38.xxx.20)토닥토닥..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13. 토닥토닥
'22.9.16 5:39 PM (211.250.xxx.112)사연은 알수없으나...
어떻게든 지나가시길...14. 아고참
'22.9.16 5:40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넘 밉다가도 외동이라 그런지 몇시간되면 모성이
출산시로 초기화돼요.ㅠ
일단 거릴 두고 신경 써보지 마세요.
진짜 이세상에서 사라졌다 생각하면 통곡하실 걸요.
미우나 고우나 내가 측은지심으로 내가 거둬야지
부모에게 버림받은 자식, 남에겐 더 홀대받고 깡통취급당해요.15. 님이
'22.9.16 5:41 PM (124.54.xxx.37)잠깐씩 그자리를 벗어나보세요
혼자 여행가거나 저녁먹고 산책 오래하거나..16. ㅇㅇ
'22.9.16 5:42 PM (223.39.xxx.116)힘내세요
17. . .
'22.9.16 5:46 PM (110.70.xxx.15)님이 사라지세요
18. ㅇㅇ
'22.9.16 5:48 PM (123.111.xxx.211)부모 때리고 함부러 하는 식충이같은 자식들도 있던데 그런 마음 생기지 않을까요? 여기에도 패륜아들 사연 가끔 올라오는 거 보면 인간이길 포기했던데요
19. ㅡㅡ
'22.9.16 5:4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그런때가 지나고
너는 뭐.. 뮈든하겠지
나는 내 운동한다
이러고 살아요
운동 하세요
숨이 턱까지 차게 강도높은걸로 운동하고
샤워하고 찬물로 헹구면서
열을 빼고 나오면
제 속이 좀 살거같더라구요20. 따뜻하게
'22.9.16 5:49 PM (223.38.xxx.147)안아드리고 갑니다. 고통이 느껴집니다.
...21. 자식말고 제가
'22.9.16 5:50 PM (112.161.xxx.191)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너무 사는게 힘들어요.
22. ㅠ
'22.9.16 6:11 PM (121.133.xxx.125)얼마나 힘드시면 ㅜ
23. ..
'22.9.16 6:16 PM (118.47.xxx.78)자식새끼땜에 꿀꿀하던차에 들어왓는데...
저는 그냥 제가 사라젔음좋겠어요
아침에 눈을 안뜨던가
갑자기 저를 차가 치어 생각할틈도없이 세상을 떠나든
사라지고싶어요
사는게 버거워요24. 간절히
'22.9.16 6:48 PM (125.183.xxx.190)떨어져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종교와 상관없이 그냥 스스로 간절히 바래보세요
저 아이가 독립해서 어디서든지 잘 살수 있도록 말예요
학생이면 기숙사에
취준생이면 좀 먼곳에서 잘살게 해달라고 틈나는대로 기원해봐요
결혼하면 지 둘이 행복하게 살고 나에게 안와도 된다라고 속으로 되뇌이구요
이루어질겁니다25. 동감
'22.9.16 6:52 PM (121.162.xxx.252)저는 몇 년 전에 딸이 대학3학년에 13살 연상 백수건달같은
남자랑 잠시 사귄 적이 있어요
까페에서 저희 딸 보고 접근했는데 카사노바 같은 남자라
딸이 완전 빠진거였죠
아무리 타이르고 야단쳐도 부모 몰래 만나고 다니는 거 알고
그 때 진심으로 딸이 사라져 버렸음 했어요
다행히 2달만에 끝났는데
지금도 가끔씩 그 때 속 문드러졌던 기억이 나요26. ㅇㅇ
'22.9.16 7:02 PM (49.175.xxx.63)진심 괜히 낳았다,,,는 생각은 한적있어요
27. ...
'22.9.16 7:18 PM (223.39.xxx.203)힘내세요 ㅠㅠ
법륜스님 동영상 자식에 관한 즉문즉답 찾아 보시는것도 권해드려요
자식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모든분들께 조금의 위로라도 될수있을거 같아서요
토닥토닥 해드려요..ㅡ28. 힘드시죠
'22.9.16 7:39 PM (223.39.xxx.93)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날있었어요
쟤랑은 더는 못살겠다 쟤가 그없던지 내가 없던지
이런말 좀 그렇긴한데 내인생에서 조용히 사라져줬으면 그랬어요
저도 여기에 훌쩍이며 글올리고 펑펑 울며 댓글읽고
그런 나날들 아주 간건아니지만 고등학교도 졸업못할까 전전긍긍했는데 그아이 오늘 수시원서접수합니다
참 상투적이긴한데 그래도 어떻게든 시간이 갔고 시간이 간만큼 어느정도는 좀 나아지긴하더라구요 저는 부딪히지않으려 피했어요 그냥 다 내려놓고 저 자격증하나 딴다고 몰두하며 회피했어요
괴로워해도 나아지지않을땐 잠시 다른곳을 바라보는것도 괜찮더라구요 그사이 잠시 잊을수있어 숨쉴수있었어요
기운내세요 지난봄 저에게 따뜻한 위로위 댓글을 주신분들처럼 뭔가 도움을 드리고싶지만 말주변글주변이 없네요29. 솔직한
'22.9.16 9:54 PM (221.146.xxx.117)오늘의 제 심정이 그렇습니다
저도 함께요
너무 힘들어서 정신이 몽롱하네요30. ...
'22.9.16 10:11 PM (110.14.xxx.184)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시면 그런말까지 할까요?.. 에효
31. .....
'22.9.17 12:14 AM (112.158.xxx.150)득도 직전이에요
누가 낳아달라했나
내가 낳았지...
그래 내탓이다
어떻게든 살겠지
생각도 말고 관심도 두지말자
인간적으로 밥은 챙겨줘요
정말 멀리 가서 알아서 살아줬으면...32. ㅡㅡ
'22.9.18 3:59 AM (211.202.xxx.183)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