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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상위권 부모들은 공부하란 말 안한다고 하쟎아요

복불복 조회수 : 7,367
작성일 : 2022-09-15 21:50:35
유튭이나 각종 방송에서 스카이 간 학생들 보면 
부모님이 공부하란 말 안하셨다고... 
서울대 간 정지웅학생  예전 영상보니 정은표배우가 주말엔 쉬어야지 책을 왜 보냐고 하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아서 스스로 하니까  부모가 공부하란 말을 안한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전 큰 놈이 아직 중1이라 갈 길이 멀지만  공부하란  말 안해도 스스로 하는편이에요  
둘째랑 비교하니 거저키웠네요 

둘째는 천방지축 딸인데 책 읽어라, 숙제 먼저하라고  잔소리 많이 해요 
놀거 다 놀고 할 거 다 하고 닥쳐서  과제를 하는데 항상 징징거리고... 책도 의무적으로 읽고요 
와이 만화책도 안보는 딸 우짭니까... 
와이책, 마법천자문을 닳을 정도로 본 첫째가 있어서 이 책들은 아이들 다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82에 상위권, 최상위권 어머님들도 많이 계실텐데  공부하란 말 하시나요? 

전 아이에 따라 합니다 ㅎㅎ  



IP : 182.211.xxx.6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5 9:53 PM (118.235.xxx.159)

    우리아들 y대 갔는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안해서
    제일 좋았대요
    초등때는 학원빠지고 싶다면 그러라고 했어요^^
    매번은 아니지만

  • 2. ...
    '22.9.15 9:53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 강남에서 전1~2등 했는데 고등땐 공부하란 말 해본 적 없어요
    솔직히 공부 할 만큼 하고 있으니 하란 말 할 필요가 없었죠

  • 3. ...
    '22.9.15 9:54 PM (211.109.xxx.157)

    애들 강남에서 전1~2등 했는데 고등땐 공부하란 말 해본 적 없어요
    솔직히 공부 할 만큼 하고 있으니 하란 말 할 필요가 없었죠
    한 명은 대회를 싫어해서 나가라고 살살 꼬들기긴 했어요

  • 4. ....
    '22.9.15 9:5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은 아니고 상위권인데 공부하란 얘기 안해요.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해요.
    스스로 컨트롤하겠지 생각하고 문 열고 들어갔을 때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어도 뭐라고 안 해요.

  • 5. 중3
    '22.9.15 9: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은 아니고 상위권인데 공부하란 얘기 안해요.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해요.
    엄마도 보이잖아요. 애가 열심히 할거 다 챙겨 하고 있으니 잔소리가 필요없어요
    스스로 컨트롤하겠지 생각하고 문 열고 들어갔을 때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어도 뭐라고 안 해요.

  • 6. ....
    '22.9.15 9:55 PM (119.194.xxx.143)

    알아서 하니 할 필요가 없어요;;
    전 애 셋이라 비교가 되는데 한명이 아주 잘 하거든요
    딱 한명만 나아서 키우는데 운좋게 알아서 잘 하는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 한명만 키운다면
    우물안 개구리 되기 딱 좋겠다 싶습니다. 잔소리를 왜 해? 이런말을 한다던가 엇나가는 애들을 전혀 이해 못하는

  • 7. T
    '22.9.15 9:5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강삽니다.
    최상위권 아이들은 딱히 숙제가 필요 없어요.
    배우면 관련문제 푸는걸 너무 당연해하고 재밌어해요.
    시험기간에 보통 5권정도 문제집을 푸는데 최상위권은 그중 2~3권은 이미 풀려 있어요. ㅎㅎ
    그리고 문제를 더더더더 달라며 저를 압박합니다. ^^;;

  • 8. 본인
    '22.9.15 9: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전 최상위권이라 못들어봤는데... 빨리 자라는 얘기만 들어봤네요.
    아이들에게는 무지 많이 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그냥 상위권도 아니기때문...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절대 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 9. ..
    '22.9.15 9:56 PM (218.152.xxx.161)

    최상위는 아니었지만
    공부하란소리는 안했어요
    알아서 하니까
    그게 참 고맙더라구요

  • 10. 알아서하니까
    '22.9.15 9:56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

    새벽에 깨서 늦게 일어날까봐 교복입고 책가방 메고
    현관 앞에서 잠들었더라고요.
    몸 상해가며 할까봐 걱정이지요.

  • 11. ㅇㅇ
    '22.9.15 9:57 PM (125.178.xxx.39)

    스스로 알아서 하고 노는거 같아도 시험결과가 좋은데 굳이 잔소리가 필요 없죠.

  • 12. 알아서하니까
    '22.9.15 9:58 PM (211.185.xxx.26)

    늦게 일어날까봐 교복입고 책가방 메고
    현관 앞에서 잠들었더라고요.
    몸 상해가며 할까봐 걱정이지요.

  • 13. 알아서
    '22.9.15 10:00 PM (211.218.xxx.160)

    알아서 시간 다 계획짜서 하니 공부해라는 말 할필요가 없더라구요.
    아들인데 학교 끝나면 바로 독서실가서 새벽2시까지 공부하고 오고
    주말에는 학원 스스로 찾아다니며 좋은선생님 강의 들으러 가더군요
    상위권 대학이예요

  • 14. 웬만한
    '22.9.15 10:01 PM (211.212.xxx.141)

    이상한 엄마아니고서야 알아서 하고 있는 애한테
    그런 소리 왜 하겠어요?
    우리애처럼 찐으로 6개월간 수학문제 단 한문제도 안푸는
    아이한테 잔소리안하고 순수하게 안쓰러워하실 분 있나요?

  • 15. 저의 지론
    '22.9.15 10:03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네 인생 네가 만드는거다.
    엄마가 대신 해주는 게 불가하다. 엄마는 학원비 주고 너를 도와줄 수만 있을 뿐이다.

    관심 갖고 챙기지만, 일일이 검사하거나 추궁하거나 잔소리는 안했어요. 다행이었죠.

    아이가 대학간 후 그러더군요. 중등때 수학 B를 받아왔는데 엄마가 화를 내면서 저 소리를 했는데 자기 인생에 대한 협박처럼 들렸대요. 과고 날라가고 영재교만 남은 거니까요. 어떤 일의 결과를 처음 심각하게 느낀거죠.

    사실, 부모가 어쩌겠어요. 본인이 하는거지. 부모는 미리 안내하고 지원하고 좌절하지않도록 또 격려하고 그럴 뿐이죠.

  • 16.
    '22.9.15 10:03 PM (112.158.xxx.107)

    공부 완전 잘해서 서울대 갔는데 엄마랑 허구한 날 열시에 드라마 같이 보고 만화책도 엄청 보고 그랬는데 잔소리 한번도 안 들어봤어요
    제가 셋 중에 막내 그것도 늦둥이었으니 이해도 됨
    엄마 왈, 막내라 그런가 맨날 강아지 같이 귀여워서(죄송)공부하는 모습도 아까웠다나ㅋㅋ

    내가 모범생이어서 잔소리를 안했다?
    근데 초등 가서 뭘 모를 때도, 애들 다 영수학원 다닐 때도 공부 안 시켰던 거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음

    결국 그릇대로 크는 게 맞는데 애매한 애들은 푸쉬하면 한두칸이나마 윗 대학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 ..
    '22.9.15 10:06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그게 알아서 하기 때문이죠. 고등 3년 내내 이제 그만 자라고 이야기하고, 또 더 재우려고 애썼어요. 공부는 아이가 충분히 하고 있어서요.

  • 18.
    '22.9.15 10:07 PM (122.37.xxx.67)

    아이둘~최상위 중위권 모두 공부하란 말 한적없어요
    다 공부그릇이 있고 잔소리 닥달하기는 어떤 도움도 되지 않으니까요

  • 19. ㅇㅇ
    '22.9.15 10:07 PM (211.206.xxx.180)

    최상위권인 이유가
    학습동기, 지구력, 과제집착력, 자기조절력 다 뛰어나고
    효율적 학습태도가 이미 체화됐기 때문이죠.
    또 최상위권 학업을 성취해왔던 부모들이
    자녀들이 자기처럼 지구력이나 과제집착력 없으면
    저런 자세로는 억지로 시켜본 들 한계가 있다고 일정부분 선긋더라구요.

  • 20. 케바케
    '22.9.15 10:08 PM (211.227.xxx.172)

    알아서 하는 큰애는 기숙사 학교 가서 스스로 공부.
    맨날 쉬엄쉬엄 하라고. 넘 늦게 자지 말라고만 했을 뿐.
    의대 가더군요.

    알아서 하기엔 넘 몸이 피곤하고 쉬고만 싶은 둘째.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기 싫어서 플랜 짜오고 체크해주는 센터 보내요.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사이는 좋아요.
    역시나 넘 늦게 자지 말자는 잔소리만 합니다.
    둘다 순한편이라 수월하다고 감사하고 있어요.

  • 21. 늦게
    '22.9.15 10:08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공부 치고 올라가서 최상위권 하고 스카이 갔어요.
    애가 셋이라 집중하기도 어렵고 나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엄마인지라 강요 나 잔소리 안했어요
    초등때 공부 못했어도요
    학원 가기 싫어하면 제가 생각해도 정해놓고 매일 가는게 지겨울거같아서 꼭 필요한 수업 아니면 자율적으로 빠지라 했어요.
    절대 돈 아깝다 생각안했고 돈보다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했구요
    애들이 울 엄마 제일 좋은점은 잔소리 많이 안한다는거!

  • 22. ...
    '22.9.15 10:09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도 그런말 합니다.
    모 특목고 엄마는 공부 너무 안해서 학원에 앉혀놓는다고...
    하나라도 듣는게 있겠지..하던데요...
    그리고 대부분 합니다.
    고딩때 싸우고 어쩌고 해서 다들 설대나 의대 보냈습니다.

  • 23. ....
    '22.9.15 10:09 PM (1.237.xxx.142)

    스카이 갈 정도면 놀진 않았을거고 스스로 했을건데 공부하라 소리 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어요

  • 24. ㅇㅇ
    '22.9.15 10:09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큰애는 학자타입이고
    둘째는 활동적이라
    유튜버나 인터넷쇼핑몰 같이 자기사업할 스타일이네요.


    저는 하고싶은거 생겼을때 발목 잡히지말라고
    기본은 하라고 합니다.
    최상위권 아니라서, 1,2점에 의대가고못가고
    그런경우 아니니, 조금 느슨하게 해도
    나중엔 스스로 공부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데,
    친구들보다 공부량적은거알고 적게 압박하는거 아니,
    본인도 주도적으로 하고, 별 불만은 없어요.
    공부재미는 아직..

  • 25. ㅇㅇ
    '22.9.15 10:10 PM (1.227.xxx.142)

    5학년 때부터 잔소리 안 했어요.
    준비물도 용돈주면 본인이 알아서 챙기구요.
    학원도 자기가 알아서 등록해 달라면 해주구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엄마가 새벽까지 옆에 있어달라하면 그래주구
    성적은 그냥 중상이었어요.
    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가서 취업하고. 대학가고.

    반면 아들은 죽어라 안해서 공부하란 말 하다하다 안 합니다.
    그림은 자라자라해도 그리고 있네요.

    타고난 성격대로. 적성대로. 그렇게 크나봅니다.

  • 26. ㅇㅇ
    '22.9.15 10:12 PM (106.101.xxx.222)

    큰애는 학자타입이고
    둘째는 활동적이라
    유튜버나 인터넷쇼핑몰 같이 자기사업할 스타일이네요.


    저는 하고싶은거 생겼을때 발목 잡히지말라고
    기본은 하라고 합니다.
    최상위권 아니라서, 1,2점에 의대가고못가고
    그런경우 아니니, 조금 느슨하게 해도
    나중엔 스스로 공부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데,
    친구들보다 공부량적은거알고 적게 압박하는거 아니,
    본인도 주도적으로 하고, 별 불만은 없어요.
    성적은 전교권인데,
    진짜 공부재미는 아직..못느끼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 27. 저는
    '22.9.15 10:19 PM (38.34.xxx.246)

    어릴 적엔 공부 하라하고 시키곤 했는데
    고등학교 이후론 안했어요.
    알아서 하니까요. 안하니까 하는 거겠죠.^^

  • 28. ㅇㅇ
    '22.9.15 10:19 PM (187.190.xxx.109)

    큰애 때는 대학에.대해 잘모르니 잘하고 있는데도 애를 많이 볶았어요. 더.더 더 나중에 보니 필요없던거였는데. 주위에 정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 그런거고 둘째는 저도 잘알아 조언 한두마디 외엔 아무말 안했더니 더 잘가더군요.

  • 29. 아이들이
    '22.9.15 10:25 PM (121.172.xxx.219)

    그러죠..공부 하고싶다가도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그 마음이 싹 사라진다고.

    우리도 겪어봤잖아요..부모님들이 공부하라고 닥달한다고 하고 싶어지던가요? 중압감만 더 느껴질 뿐이지 공부를 더 하진 않았어요.

    부모들 눈에는 공부에 적기가 있고 그걸 놓치면 나중에 더 힘들어진다는게 다 보여서 안타깝지만 애들은 자기들이 겪어보기 전에는 절대 몰라요. 일부 예외인 애들 빼고는.

    공부 동기 찾는것도 사실 머리 크면 아이들의 몫인거고 ..부모가 아무리 좋은얘기든 뭐든 해도 소용 없어요..그래도 생각 있는 애들은 어느순간 자기가 처한 상황이 발등의 불 같다는걸 깨닫고 뒤늦게라도 하기 싫어도 해요..아닌 애들은 그냥 그게 그 애들 그릇이예요..그러다 나이 먹고 깨닫기도 하고.

  • 30. ..
    '22.9.15 10:45 PM (14.36.xxx.129)

    제 둘째가 최상위권이었네요.
    고교 내신이 1.03이었어요.
    역대급 내신이라고 서울대 의대 써야한다는 학교 선생님 말씀을 마다하고 공대로 진학해서 이제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알아서 하니 공부하란 말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과외 해본 적 없고, 영수학원도 짧게 다녔어요.
    기숙사형 고교였는데
    한달에 한번 금요일에 귀가해서 주말을 집에서 보냈는데
    하루종일 뒹굴며 만화나 소설을 봤습니다.
    저는 보고싶다는 만화나 소설을 준비하고
    먹고싶다는 거 해주며 주말을 보냈죠.
    가끔은 과탐 과목 학원에 가야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어 슬쩍 말을 건내보았지만
    혼자 공부해볼만하다고해서 냅뒀어요.
    대학 가서도 밤샘 공부는 끝이 없네요.
    취업은 확정되었지만 평생 연구하고 공부하며 살 거 같아요.
    그것이 인생이겠죠.

  • 31. 저도
    '22.9.15 10:50 PM (222.102.xxx.237)

    초큼 걱정돼요. 문제집 풀고 스스로 채점하는거보면 늘 동그라미..
    저도 어릴적 그러긴했는데,쿨럭..
    넌 궁금힌거 없니 다 아니?하면 네 쉬워요..뭐죠 이거 믿어야 하나요
    최상위권 문제집도 혼자서 풀고, 놀다가도 하루에 해야할분량은 다 해놔요. 시키지도 않는데 학교에 문제집 가져가서 풀고..그래서 게임 하고싶은대로 하게 냅둬요. 나름 도덕기준도 높아서 이상한 영상도 안봐요 호기심에 어쩌다 봐도 걱정안하려구요

  • 32. 윗분
    '22.9.15 10:54 PM (121.172.xxx.219)

    그 내신에 의대 안가고 공대 쓰는 자녀분 지지하셨다니 훌륭하시네요..
    저도 다른애들 과외 다 한다길래 걱정돼서 물어보니 다니던 학원도 끊고 혼자 해본다고 해서 더 묻지도 못하고 마음 졸였는데 결과는 혼자 한게 더 좋았어요.ㅎ

  • 33. ...
    '22.9.15 10:55 PM (117.111.xxx.170) - 삭제된댓글

    둘 다 공부하란 말 안하는데
    하나는 그런 말 안해도 공부 열심히 해서,
    다른 하나는 말 해봤자 공부 안해서예요.
    공부 하란 말 안해서 아들 딸이랑 사이는 엄청 좋아요.

  • 34. ...
    '22.9.15 11:07 PM (14.40.xxx.144)

    엄마한테 공부하란 말 들은적없어요.
    맨날 불끄고 자라...
    y갔어요.
    엄마
    나좀 쪼지.
    그러면 s대 갔것지.

  • 35. 최상위권
    '22.9.15 11:07 PM (210.100.xxx.239)

    의대 보낸 맘들도 수능날까지
    공부하라고하고 핸폰 뺏고 그런 집도 있고
    공부하란말 안하는 집도 있고
    케바케예요.
    뭘 공부하란 말을 다 안했다하나요

  • 36. 저희
    '22.9.15 11:12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도 서울대 나왔는데
    시아버님이 계속 공부하라고 무섭게 하셨는데요
    저희애도 고2 전교십등안에 드니까
    최상위권인데 저도 약간의 푸쉬는 합니다
    비공개 교육카페 친한맘들
    다들 학교서 최상위권인데
    폰많이하고 공부안하려고해서 속썩이는 아이들
    시험때 엄마만 속끓이고 겨우 푸쉬해서
    전교권 유지하는애들 많아요
    다 남학생들이긴 하네요

  • 37. 작년에
    '22.9.15 11:21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정시로 의대갔는데 초등까지는 아무생각없이 놀렸어요.
    중등때부터 너무 방관했나싶어 영수학원도 보냈는데 고등때는 남자애라 게임에 심하게 빠져서 많이싸웠네요..
    공부는 의대간거치고는 공부량이 많은편은 아니여서 시험때는 잔소리좀 했네요. 근데 큰애공부 하는게 기본이라고생각했는데
    둘째 키우면서 큰애는 진짜 거져키웠던거구나 많이반성합니다.

  • 38. ㅋㅋㅋ
    '22.9.15 11:23 PM (124.58.xxx.70)

    애가 공부를 알아서 하면 말을 안 해요
    안 하니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하는 거지
    왜 모른척들을 해

  • 39. 작년에
    '22.9.15 11:31 PM (115.143.xxx.182)

    정시로 의대갔는데 초등까지는 아무생각없이 놀렸어요.
    중등때부터 너무 방관했나싶어 영수학원도 보냈는데 고등때는 남자애라 게임에 심하게 빠져서 많이싸웠네요.. (학교에서 게임레벨이 이렇게높은데 공부는 언제하고 또 잘하는게 신기하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게임을 많이했어요) 공부해라 보다 게임좀 그만해라 잔소리많이했네요 다행히 스스로 고3되더니 학원,게임 다 끊었고 그뒤로는 알아서 했어요.
    근데 그땐 큰애공부 하는게 기본이라고생각했는데
    둘째 고등보내면서 큰애는 스스로 알아서 했고 진짜 거져키웠던거구나 많이반성합니다.

  • 40. ㅇㅇ
    '22.9.15 11:35 PM (223.39.xxx.155)

    최상위권이었는데
    공부공부해서 엄마랑 사이 나빴어요

  • 41. 케바케
    '22.9.15 11:56 PM (218.48.xxx.197)

    저는 저 알아서 공부해서 설대 갔는데 조카는 고3때까지 게임때문에 지지고 볶고 싸우고 압수하고 난리치면서 인서울 상위권 의대 갔어요. 우리 애는 아직 어리고. 케바케입니다

  • 42.
    '22.9.15 11:58 PM (223.62.xxx.192)

    저 수능 1프로 남편 0.1프로 양가 다 공부 푸시 심했어요~ 중딩때까진요.. 고등때 알아서 하기도 하고 마주칠 시간도 없으니 좀 잠잠..

  • 43. 난 잔소리쟁이
    '22.9.16 12:34 AM (61.105.xxx.165)

    전 제가
    공부하라는 말 안하는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직장다니는 애들한테
    무슨 일로 계속 잔소리하는 절 보니
    애들이 공부를 스스로 해서 잔소리를 안한듯

  • 44. ㄹㄹ
    '22.9.16 12:43 AM (211.234.xxx.178)

    여기도 정시 의대생.
    공부 잔소리 안했어요.
    번아웃 올까봐 쉬라고는 많이 했어요.
    실제 같이 많이 놀았어요. 머리 식히라고요.
    그래서 사이가 좋아요.

  • 45. 당연히 케바케
    '22.9.16 12:44 AM (14.5.xxx.73)

    맞죠
    다양성을 인정하면 해결될일이고
    무조건 한가지 정의를 내리면
    그게 전부인냥 단정만 내리지않았으면

  • 46.
    '22.9.16 12:58 AM (209.35.xxx.96)

    명문대 출신 의사 변호사 남매에요
    부모님이 한 번도 공부 하라는 말은 안 했는데
    둘 다 알아서 하는 편이었어요
    돌이켜보면 굉장히 어릴때부터
    앉아있는 습관, 주어진 일은 다 해야하는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길러주신거 같아요
    집안 문화 자체가 책 많이 읽고 공부하는
    분위기라서…

  • 47. 판을 벌이셨으니.
    '22.9.16 1:01 AM (124.54.xxx.37)

    알아서 하니 말할필요가 없죠.제일 많이 한말은 얼른 자라~였을겁니다.ㅋ 근데 대학와서 너무 노니까 이제 공부좀하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구만요 ㅋㅋ 뭐 그래도 너무 떨어지는건 스스로 못견뎌해서 상위권은 유지하는것 같습니다.==333

  • 48. ....
    '22.9.16 1:03 AM (110.13.xxx.200)

    알아서 열심히 하는데 하란 말을 왜 하나요..ㅋㅋ
    이건 진짜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공부도 재능이라 타고나고 당연히 재능있는애들이 잘하고 열심히 합니다.

  • 49. ㅇㅇ
    '22.9.16 1:40 AM (221.153.xxx.251)

    솔직히 공부 잘해서 사이가 좋은게 아니라 공부 잘하는애들한테는 잔소리 할일이 없다보니 사이가 좋은거에요. 알아서 죽도록 공부하는데 간식 챙겨주게 되고 쉬면서 하라 그러고 늘 고운소리가 나갈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대학 간 지금도 아들이랑 사이가 좋아요.

  • 50.
    '22.9.16 1:57 AM (182.209.xxx.176)

    아이 과학고 나와서 설대 다니는데 생각해보니 공부하란 소리 한적 없네요. 단, 친구들과 게임 하지 말고 일찍 자라는 말은 여러번 했었네요.
    원글님 말처럼 잔소리 없는 부모 성격도 한몫 했겠지만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자기공부를 하니, 잔소리 보다는
    많이 안쓰러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쉬어라.잠좀자라. 그랬네요.
    저희도 역사 사이가 좋았고 지금도 아이와 사이가 좋아요.
    공부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스스로 자기주도가 되게 환경을 만들어 준 후, 꾸준히 동기부여를 주면서 잠재력을 믿고 기다려주는게 좋은것같아요. 물론 케바케이겠지만요...

  • 51. ....
    '22.9.16 5:31 AM (175.113.xxx.176)

    공부를 그렇게 죽자살자 하는애한테 왜하나요..??? 그거야 말로 너무 쓰잖데기 없는 말 아닌가요
    너무 지독하게 하는 애한테는 공부 그만해 하라고는 할것 같네요

  • 52. 저도
    '22.9.16 6:43 AM (198.2.xxx.47)

    알아서 하니 잔소리 ..걱정 할일없고..
    욕심이 많어서 명문대 졸업하고 전문직인데도
    늘 자격증 공부해서..
    듣지도 않지만 이제 골아프게 공부 좀 그만하라고 해요

  • 53. 저도
    '22.9.16 8:10 AM (210.180.xxx.130)

    큰 애 의대 가고 작은 애 지방대 기계과 다녔어요.
    큰 애는 의사이고 작은 애는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저도 공부하라는 소리는 한 적이 없네요.
    어릴 때 말 안듣고 속상하게 할 때는 "책 읽지 말라"는 것이 벌이었어요.

    어릴 때 부터 책 끼고 살고 한 곳에 집중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커서는 놀며 즐기며 공부하던데...그래도 집중할 일이 있으면 무섭게 앞만 보고 집중했습니다.

    그래도 케밤케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라는 소리 들어야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고 스스로 필요하며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부모의 양육방식이 5할은 넘는다고 봐요..
    태어날 때의 성향2할,,,본인 스스로의 노력3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54. 케바케
    '22.9.16 8:20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제 아이들 키울 때 전교권, 전국권. 엄마들이 얼마나 신경 많이 썼는데요.
    교과 진도, 약점, 강점, 과목 일타 강사까지
    다들 대단한 매니져였어요.
    사이 틀어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하는 지혜까지.
    엄마들이 상어구나 싶도록요.
    그 자녀들 다 잘 되어 사회인으로 다 잘 살고 있어요.

  • 55. 저는
    '22.9.16 8:38 AM (124.49.xxx.138)

    반대입니다
    아이들 학교 레벨로만 따지자면 부모의 양육 방식은 아이들 학교레벨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 56. 최상
    '22.9.16 8:58 AM (221.147.xxx.176)

    진짜 잘하는 애들은 타고나던데요
    공부머리, 근성, 성취감 등등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릴때부터 잘하는 친구들은 특히 공부머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때
    습득 속도가 빠르고 그 결과도 좋으니 더 신이 나서 더 노력하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고등 아이가 하도 밤늦게까지 공부해서 엄마가 그만 자라고 두꺼비집 내렸더니 캠핑 랜턴 꺼내서 공부했다는 아이도 들어봤고, 중학생이 미적분 다 끝내고도 심화 수학에 매달려 하루에 수학만 네시간 넘게 풀어서 손가락에 물집잡힌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 57. ㅇㅇ
    '22.9.16 9:46 AM (175.119.xxx.79) - 삭제된댓글

    초4때부터 앉아서 세네시간 수학풀던 딸. 너무재미있다고 집중좀하게 제발말걸지말라는 딸..

    연필쥐느라
    오른손 중지에 굳은살이 박혀 애기손이
    중등손마냥 변한거보고 속이 상했더랬죠
    제발 잠좀자라 제발 나가서 인라인을 타던지
    친구랑 나가놀으라 잔소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시서울대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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