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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 말...

휴.. 조회수 : 7,289
작성일 : 2022-09-15 17:37:12
친정엄마가 김치나 밑반찬 싸주시는 것을 엄청 열심히 하십니다.
늘 고마운데 감사한데,

음식 싸주시며 자꾸만 저랑 사위 앞에서 
'이거 너네에게 다 저축하는거다'라고 말씀 하시는데... 너무 듣기가 싫으네요.

저랑 남편이랑 평소에 정말 잘 해드리려고 애쓰는 편이고,
남편은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인데요..

저희 친정엄마... 정말 왜 저런 말씀을 하시는걸까요?


제가 1남1녀인데, 
며느리에게도 저런 말씀 하시냐고 물어봐야할까요? ㅠㅠ
IP : 59.27.xxx.7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9.15 5:38 PM (14.55.xxx.225) - 삭제된댓글

    저축받았으면 시한되면 돌려드려야죠

  • 2. 저도 싫겠어요
    '22.9.15 5:38 PM (180.69.xxx.74)

    나중에 내 노후 책임져라 이런거 같아서요

  • 3. 그말이네요
    '22.9.15 5:39 PM (175.223.xxx.39)

    난 결정했다 너희에게 의탁하기로 ..어른들 뭐 해줄땐 공짜 없어요. 다 후일 생각하고 말하지

  • 4. ...
    '22.9.15 5:41 PM (1.232.xxx.61)

    사위에게 받는 거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하시는 말일 수도...
    그냥 맛있게 드세요.

  • 5.
    '22.9.15 5:42 PM (180.228.xxx.130)

    시어머니 맨날 운동 다니면서
    너 힘들게 안 할려고 운동 하는거다.
    나 아프면 너 힘드니까?
    아 진짜 내게 뭘 해줬는데요?
    왜 기브앤테이크를 모르는지

  • 6. 윗님
    '22.9.15 5:42 PM (110.70.xxx.214)

    꿈보다 해몽이네요 저말이 사위에게 부담 갖지 말란 소리로 들리다니 ㅎㅎㅎㅎ 사위. 딸 부담 팍팍 가져 그말을 아휴 ~

  • 7. ㅜㅜ
    '22.9.15 5:45 PM (180.224.xxx.118)

    저축이요? 나중에 책임지란 얘기네요..ㅋ

  • 8. 날날마눌
    '22.9.15 5:45 PM (121.138.xxx.124)

    ㅋㅋ 친정엄마도
    내가 건강한게 느이 덕보여주는거라고
    헐~

  • 9. 하.
    '22.9.15 5:45 PM (211.245.xxx.178)

    저 위에 댓글 웃겨요.
    저게 부담갖지 말란 소리래요.ㅋ
    부담 팍팍 주는 소리인데...ㅎㅎ
    미치겠다 ㅋㅋ

  • 10. ㅇㅇ
    '22.9.15 5:51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82에서 이런 글 볼때마다 늙으면 진짜 다 저렇게 노인 주접이 드는 걸까 무섭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 11. .....
    '22.9.15 5:51 PM (180.69.xxx.152)

    기껏 힘들게 해서 주면서 입으로 다 깎아 먹지 말라고 하세요.

  • 12. 휴..
    '22.9.15 5:53 PM (59.27.xxx.7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저 어릴때부터 지금껏 부부싸움 잦고,
    엄마는 저에게 늘 아빠 험담에..
    그래도 암튼 엄마가 불쌍해보여서 잘해드렸는데..
    자꾸만 너무 기대시는 것 같아 부담이었어요.
    결국.. 저런 말까지 하시니.... 제가 갖는 감정이 맞네요.. ㅠㅠ 슬프네요

  • 13. 휴..
    '22.9.15 6:03 PM (59.27.xxx.79)

    친정부모님 저 어릴때부터 지금껏 부부싸움 잦고,
    엄마는 저에게 늘 아빠 험담에..
    그래도 암튼 엄마가 여자로써 불쌍한 마음도 있고 해서 더 잘해드렸는데..
    자꾸만 너무 기대시는 것 같아 부담이었어요.
    결국.. 저런 말까지 하시니.... 제가 갖는 감정이 맞네요.. ㅠㅠ 슬프네요

  • 14. dlf
    '22.9.15 6:05 PM (180.69.xxx.74)

    어휴 말 조심하고 살아야죠

  • 15. ..
    '22.9.15 6:06 PM (222.236.xxx.238)

    이자쳐서 돌려달란 말. 나한테 더 잘해야된다 세뇌

  • 16. ...
    '22.9.15 6:10 PM (221.154.xxx.34)

    시부모 두분 70대 되자마자 병원 입퇴원하는거보니
    80대 친정엄마 운동 열심히 하고 식단관리하는거
    저나 남편이나 감사한일이라고 수시로 말하게 되네요

  • 17. 입으로
    '22.9.15 6:12 PM (123.199.xxx.114)

    말아먹고 있네요.
    차라리 하지를 말지
    저축은 은행에

  • 18. ...
    '22.9.15 6:13 PM (61.68.xxx.24)

    뭐 작은거 해 주면서 엄마 이거 갚는거야 몇 번만 해 보세요.

  • 19. 아니
    '22.9.15 6:16 P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왜이렇게 나쁘게만 받아들이죠?
    엄마도 힘들지만 꾹 참고 자식 먹으라고 해주는 건데
    나중에 엄마 늙어서 힘없어지면 그때 조금 해다주면 되는거고
    못해주면 할 수 없는거지만
    그러면 엄마도 받아 먹는거 덜 미안할테고
    그냥 주고 받고 그런거지 뭘 그렇게 해석을 안좋게 하는지.

  • 20. ...
    '22.9.15 6:18 PM (211.227.xxx.138)

    뭐 작은거 해 주면서 엄마 이거 갚는거야 몇 번만 해 보세요 222

    와 ㄱ꿀팁!!

  • 21.
    '22.9.15 6:20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말한마디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생각없이 던진 저런 한마디는 그냥 바로 천냥을 까먹네요.
    자고로 공치사는 안하니만 못해요.
    맛있게 먹어라.. 한마디면 될 걸 뭐하러 사족을 달아서 서로 기분상하는지...

  • 22. ㅇㅇ
    '22.9.15 6:22 PM (223.39.xxx.229) - 삭제된댓글

    내가 은행이야???

  • 23. ㅇㅇ
    '22.9.15 6:22 PM (223.39.xxx.229)

    "어릴 때 좀 저축하지 그랬어"

  • 24. ...
    '22.9.15 6:23 PM (175.115.xxx.148)

    한번만 더 하면 그 소리 듣기싫다고 하세요
    부담스러워서 그 반찬 먹다가 체할것 같아서 안가져가겠다고

  • 25. ^^
    '22.9.15 6:46 PM (223.39.xxx.193)

    ᆢ그거 다 빚될듯ᆢ엄청난부담 얹어주시네요

    앞으로 적당히 간격ᆢ음식받지마셔요

    미리 정색하고 안받는다고 얘길해요

    어머니가 모르는 사실~~사위는 남의 아들

  • 26. ㅇㅇ
    '22.9.15 6:5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반찬받지마세요
    저축은 무슨

  • 27. ㅇㅇ
    '22.9.15 7:06 PM (133.32.xxx.15)

    시엄마가 저랬으면 사단났을듯

  • 28. 지인중에
    '22.9.15 7:07 PM (210.117.xxx.5)

    저런집 있는데요.
    혹시 아들네는 돈으로 주지 않던가요?
    딸은 김장 한통주는게 아들네 1억주는거랑 같은 취급하고 생색내고
    그래서 안받고 다 본인이 해먹는데요.

  • 29. 듣기
    '22.9.15 7:13 PM (218.38.xxx.12)

    싫죠 나름 농담이라고 건네는 말 같긴한데

  • 30.
    '22.9.15 7:29 PM (121.167.xxx.120)

    우린 거꾸로 자식이 엄마 자기한테 저축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요
    나중에 자식 도움 필요할때 부담없이 부탁하라고요
    농담으로 듣고 둘이 웃는데요
    듣기 싫으면 엄마에게 농담이라도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 31. 그게
    '22.9.15 7:32 PM (218.38.xxx.12)

    잘 해드리면 돈 주니까 잘해준다
    그렇게 생각하시드라고요

  • 32. 세상에
    '22.9.15 7:33 PM (218.38.xxx.12)

    공짜는 없드라고요
    난 엄마가 주는 돈은 공짜인줄 알았어요

  • 33. 누군지
    '22.9.15 8:21 PM (211.46.xxx.235)

    남편 참 안됐네요.
    집은 사주는것도 아니고 현금다발 주는것도 아니면서
    반찬 갖다주는걸로
    저축한다고 갖은 생색내는
    장모에 처가
    시어머니라면 진짜 사단이 나도 몇번 났을턴데
    이래서 남자도 여자 집안 보고 장가 가야

  • 34. ...
    '22.9.15 8:25 PM (175.223.xxx.44)

    노인분들은 왜 그냥 베푸는게 없을까요

  • 35. ....
    '22.9.15 9:49 PM (110.13.xxx.200)

    받지마세요.
    나중에 자기마음대로 자식들이 안해주면 원망 엄청 할 스탈이네요.
    반찬그게 뭐라고 그거 받고 노후를 책임지나요.
    원래도 잘한다면서 뭘더 그리 바라는지..
    노인들 바라는거 지긋지긋하네요.
    매번 저러는거 농담아니에요. 예사로 듣지 마시길..
    말안해도 사람이 내심 그런게 있는건데 저렇게 대놓고 할정도면 대놓고 원망할듯.

  • 36. ...
    '22.9.15 10:09 PM (222.102.xxx.154)

    반찬 좀 해주고 뻔뻔하네요.
    저말은 아시다시피 노후 책임지라는 소리죠.
    반찬 갖다먹지마세요.
    원래도 잘 하면서 저런소리 들으면 짜증나겠어요

  • 37. 맞아요.
    '22.9.15 10:44 PM (38.34.xxx.246)

    뭐든 드리면서 이거 내가 갚은거야라고
    계속 해보세요. 뭐라시나...

  • 38. 아유 듣기 시러
    '22.9.15 11:2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가 말끝마다 저랬어요
    ㅡㅡ

    어느 명절 시모가 시누 앉혀놓고
    가치데요
    애들 어려서 부터 세뇌 해 놔야 고마운줄
    알고 효도 한다고요

    저말 둗기 전에는 그냥 계산적인 말이
    듣기 싫었는데 속 뜻 알고 나서는
    없던 정도 뚝 떨어져요

  • 39. 듣기 시러
    '22.9.15 11:2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가 말끝마다 저랬어요
    ㅡㅡ

    어느 명절 시모가 시누 앉혀놓고
    가르 치데요
    애들 어려서 부터 세뇌 해 놔야 고마운줄
    알고 효도 한다고요

    노인들 진짜 이그이그

  • 40. ....
    '22.9.16 10:42 AM (39.7.xxx.120)

    나중에 자기 돌려받으려고 주는거라는 거죠
    저게 주는건가요?
    장사하는거지
    엄마 노릇 못하는 사람들 나이 들어도 똑같아요
    자식한테 내리사랑 무한 사랑 이런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애한테 기대서 감정 쓰레기통 삼고
    투자해서 나중에 돌려받고 이런 개념

  • 41. 간병보험
    '22.9.16 6:10 PM (223.39.xxx.69)

    드셨나요?

  • 42. 미친
    '22.11.16 8:52 PM (116.37.xxx.10)

    미친 친모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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