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아이가 외국에서 산다고 하면 어떠시겠어요?

...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22-09-15 14:56:24
한국 너무 경쟁 치열하고 취업도 어려워서 외국도 좋겠다 싶으면서도 자주 못 보면 쓸쓸하겠다 싶어요 애가 가끔 외국 가서 살고 싶다는 말 하거든요 외국 가서 공부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IP : 223.62.xxx.18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5 2:58 PM (133.32.xxx.15)

    외국에서 공부한 교수들이 자기자식은 다 미국유학 보내죠 겪어보니 좋은거 아니까

  • 2. 요즘 시대에
    '22.9.15 2:58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원하면 가는거고 얼굴 보는거야 뭐 한국에 같이 있어도 맘없으면 마찬가지.
    지금보다 돌 발달한 시대에 저 해외 살 때 한국 도랑 와서 보다 가족이나 친구 더 자주 본 듯요.

  • 3. 현실적으로
    '22.9.15 3:00 PM (112.155.xxx.85)

    외국에 나가 사는 자식은 없다 쳐야죠.

  • 4. 우리집
    '22.9.15 3:01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외동이도 외국 살고 싶다 하는데
    고뤠?? 하고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 5. ㅎㅎ
    '22.9.15 3:0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원하는데로요.
    결혼도 출산도 안하는세상

  • 6. 이건
    '22.9.15 3:0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외동이건 애가 많건 가고 싶고 가야하면 어디라도 가야겠죠. 그런데 외국가도 경쟁치열한거 마찬가지 취직안되는거 마찬가지. 현지 영주권이나 시민권 없으면 우리나라에 사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물론 언어가 잘되고 돈이 아주 많다면 상황이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돈 많으면 본인 나라가 최고죠.

  • 7. ㅇㅇ
    '22.9.15 3:08 PM (125.176.xxx.87)

    둘째 이미 미국서 사는데
    큰 애도 가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가라고 했어요.

  • 8. ㅇㅇ
    '22.9.15 3:09 PM (106.102.xxx.83) - 삭제된댓글

    가고 싶어하고 갈수 있다면 가라고 하겠어요

    아이가 국제기구 관심있어하길래 지원해보라 했어요

    전문직이라 여기서도 충분히 잘 살수 있지만 원하는 삶을 살아야죠
    외동이지만 그런거 상관 안해요
    본인의 행복 자기만족이 가장 우선이거든요

  • 9. ..
    '22.9.15 3:12 PM (121.176.xxx.113) - 삭제된댓글

    요즘 외극살이 많이 하고 동경하지만
    외국살이 힘들어요.
    신분보장도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아요.

    해서 힘든 일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정말 언어 능통하고 돈 많으며 달라지기도 하지만
    윗 님 말씀처럼 돈 많으면 자국이 최고지요.

    외국에는 돈쓰러 놀러가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 10. 저 위에
    '22.9.15 3:13 PM (220.149.xxx.77)

    현직 교수인데요. 요즘 자기 자녀들 해외로 보내려는 교수들 별로 없어요. 그것도 옛날얘기죠.

  • 11. ////
    '22.9.15 3:18 PM (211.250.xxx.66)

    외국가면 만사형통??
    인종차별 엄청나고 살기 힘들어요

  • 12. ..
    '22.9.15 3:1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한국 너무 경쟁 치열하고 취업도 어려워서......... 외국을 가는것은 다시 한번 생각 해 봐야죠
    차라리 인구밀도 낮은 나라에서 넓게 살고 싶다 라면 몰라도

    외국은 시민권이 없는 이상 비자 받으면 사는 삶은 본국에서 사는것 보다 더 경쟁하고 더더 치열하고 취업은 더더더더 어렵고 .플러스 알파 인종차별은 덤으로

  • 13. ㅇㅇ
    '22.9.15 3:22 PM (133.32.xxx.15)

    저도 외국살지만 애가 공부 못하면 외국이 훨 나아요

  • 14. 어제
    '22.9.15 3:22 PM (221.151.xxx.186)

    아이 인생이죠.
    외동이면 안보내고, 여럿이면 보내나요?

  • 15. ...
    '22.9.15 3:23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어제는 동성 결혼한다면 어쩌겠냐

    오늘은 외동 아이가 외국가서 산다고 하면 어쩌겠냐

    모두 아이가 선택할 일입니다
    거기에 부모가 무슨 말을 하나요
    외동이라 부모 외로우니 한국에 남으라고 발목 잡을 건가요?

  • 16.
    '22.9.15 3:28 PM (49.164.xxx.30)

    저는 절대 싫어요. 남이에요

  • 17. 우물안에서
    '22.9.15 3:31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충분히 할수있는 생각이죠

  • 18. ㅇㅇ
    '22.9.15 3:32 PM (39.7.xxx.219)

    저는 지금도 나가살라고 그러니 영어 스피킹 해야된다고 화상시키는데요.

    내가 천년만년 애 수명만큼 같이 살 것도 아니고 나보다 더 오래 살 아이가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데서 사는게 맞죠

    끼고 유산 몇 십억 물려주며 내 옆에 사는게 더 편할거다도 아니고

  • 19. 우물안에서
    '22.9.15 3:3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할수 있는 생각이죠. 오래된글인데 도움되시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4966

  • 20. ...
    '22.9.15 3:34 PM (223.38.xxx.197)

    저는 애가 나가살 경우를 대비해 공부 중이요 ㅋㅋ
    아이 초딩 ㅋㅋㅋㅋㅋ 원래도 서바이벌 영어는 한다만...

  • 21. ㅇㅇ
    '22.9.15 3:35 PM (39.7.xxx.154)

    자식 외국나가면 안된다고 영어 안가르친 집 생각나네요…ㅡㅡ

  • 22.
    '22.9.15 3:36 PM (220.67.xxx.38)

    아무리 자식이지만 멀리 살아서 자주 못보면 남인거죠~

  • 23. ㅇㅇ
    '22.9.15 3:40 PM (133.32.xxx.15)

    시댁은 남이라는 82쿡 아짐들 태세전환해서 자기 애 자주 볼라고 하는거 소름이네요

  • 24. ...
    '22.9.15 3:43 PM (223.38.xxx.4)

    외국이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만 거기서 행복하다면 오케이죠

  • 25. 진짜
    '22.9.15 3:48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외국유학이면 모든게 술술 잘 풀릴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단게...ㅎ
    외국유학 가는 이유가 대부분 국내서 더 좋은 자리 잡을려고 가는거죠
    물론 해외서 자리잡을수도 있지만 국내보다 몇배 더 힘들죠

  • 26. ...
    '22.9.15 3:48 PM (223.38.xxx.197)

    아들이고 딸이고 떠나서 외국나가서 1년에 한번이될지 5년에 한번이 될지도 모르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식은 성인되면 아주 쌩까야하는지? ㅎㅎㅎ

  • 27. ...
    '22.9.15 3:52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애가 원한다면 어쩌겠어요

  • 28. ...
    '22.9.15 3:52 PM (1.242.xxx.61)

    외동을 떠나 자식이 원하면 말리지는 않을듯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산다잖아요

  • 29.
    '22.9.15 3:52 PM (211.109.xxx.17)

    외국이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2222222

    저는 애한테 외국가서 살 기회가 있거나
    만들어서 나가 살라고 하는데요
    정작 애는 뜨악한 반응이에요.
    사춘기정도까지 외국에 살아봐서 그런지
    외국생활에 대한 기대같은건 없나봐요.
    성인되면 학창시절과는 또 다른 생활이 있을텐데…
    나중에 애가 결정할 문제지만 나간다면 OK에요.
    애는 한국은 정치만 빼면 다 좋대요.

  • 30. ..
    '22.9.15 3:53 PM (125.177.xxx.209)

    교수들 공부 못하면 내보내는거지 한국에서 사회지도층 되길 바라죠. 요즘은 한국 못들어와서 난리인걸요. 미국과 한국 다 임용되면 당연히 한국행입니다. 이런 분위기 10년 넘었어요.

  • 31. 외국살이가
    '22.9.15 3:55 PM (223.38.xxx.229)

    만만한줄 아나요
    보딩다니는 딸, 대졸 취직후 경력쌓고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 32. ..
    '22.9.15 3:56 PM (121.176.xxx.113)

    외국은 놀러가는게 최고예요^^
    거기서 공부 직장 ..쉽지 않아요.
    뭐,,언어 아주 잘하고 공부 잘하고 돈이 아주 많으면 좀 다르겠구요.

  • 33. 환상을 가지고
    '22.9.15 4:28 PM (180.49.xxx.147)

    외국에서 아웃사이더로 사는게 더 힘들어요.
    외국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어도 경쟁없는 사회는 있을 수 없죠.
    하물며 아프리카 밀림 정글이라도.

  • 34. ...
    '22.9.15 5:27 PM (223.38.xxx.197)

    전 아이의 모든 경험을 존중해줄거에요.
    겪어보고 실패하더라도 안한 것보다 낫다..

  • 35. 글ㅆ.ㅔ
    '22.9.15 5:29 PM (180.70.xxx.42)

    저는 해외 거주 경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살기에는 내 언어쓰는 내 나라가 최고다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내가 아무리 이런 얘기를 자식에게 해도 자식이 환상이든 뭐든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나가려고 한다면 더 말리진 않겠어요.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고 아 진짜 힘들구나 한국 들어와야지 하면 또 들어오겠죠.
    저도 외동아이 키우고 있지만, 살아보니 인생 별거 없더라구요.
    남들이 좋다 돈을 많이 번다 하는 직업보다는 짧은 인생 정말 내가 해보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볼걸하는 후회가 돼요.
    내 자식만큼은 나쁜 짓 아닌 이상 비록 실패하더라도 일단 본인이 목표로 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정말 하고 싶어 한다면 그게 뭐가 됐든 그냥 경험하게 놔둘 거에요.

  • 36. ...
    '22.9.15 5:31 PM (152.99.xxx.167)

    외국이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333333

    적극적이고 외향적인면서 개인적인 아이는 외국이 맞습니다.

  • 37. 맞아요
    '22.9.15 7:10 PM (125.131.xxx.232)

    외국이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 444444

    적극적이고 외향적인면서 개인적인 아이는 외국이 맞습니다.

    지금 대학생인데
    우리 애는 초등 때 몇 년 살다가 중학교 때쯤 들어왔는데
    한국에 와서도 국제학교 말고 일반학교 다니고 싶어했고
    지금 대학생인데 외국서 살기 싫대요.

    저희 살던 곳은 아시아 국가라 인종차별도 거의 없고
    오히려 한국애들이 운동 공부 등 다 월등했는데도 그렇더라고요. 어릴 적 외국생활이 그나마 있던 환상도 없애줬달까
    저희 애뿐 아니라 주변 한국 남자애들은 거의 그랬어요.

  • 38. 저요
    '22.9.15 8:05 PM (178.27.xxx.175)

    저 외동이에요. 독일 사는 데 너무 만족해요. 교육 인권 사회보장 워라밸 노후 의료 정치 언론 등등…

    그리고 여기서 인종차별은 당해본 적 없는데
    매년 서울에 휴가가면 길에서 친인척들에게 남녀차별 직간접적으로 겪어서 딸아이들이 기함해요. 한국인은 모르고 사는건지 알고도 참는건지.

    이번 방문에는 부모님 차 바꿔드리고 세무사 만나서 노후 관련 세금 정리도 해드리고 그 귀하다는 마지막일지 모르는 나훈아 공연 티켓도 구해드렸어요. 지루한 코로나 시절에 세상 너무 재밌으셨다고…

    자식 분가시키고 외로우셨을텐데 또 외국까지 보내고 하셨어도 그래도 만족하세요. 자식도 손자도 잘 산다고… 뭐 옆에 붙어 있다고 더 잘해드리는 것도 아니라서

  • 39. 저도
    '22.9.15 10:00 PM (74.75.xxx.126)

    외동이고 미국에 유학왔다 직장잡고 자리잡아서 저는 잘 사는데.
    부모님은 연세가 70대때 까지만 해도 자주 왔다갔다 하시고 저와 틈틈히 해외 여행하는 것도 즐거워 하셨고 제가 미국에서 잘 나간다고 친구들한테 자랑스러워 하셨고 다 괜찮았죠. 근데 80대 되시니 너무 달라져요.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니 무조건 제가 귀국하기만 바라시고 전화할 때마다 늘 하시는 말씀이 너 유학보낸 걸 제일 후회한다, 얼마나 어렵게 얻은 하나뿐인 자식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날아가 버리게 놔뒀으니 내가 바보천치다,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기타 등등.
    저는 하고 싶은 공부 일 못하고 부모님 수발 들면서 제 꿈을 접어야 했으면 불행했을 것 같다고, 엄마가 그걸 바라는 건 아니잖아요, 하고 아무리 말씀 드려도 자식을 잃었다고 우울해 하세요. 원글님 나중에 나이 많이 드셔서 저희 부모님같이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고려해 보시고요. 아님 그냥 아이가 결정할 때까지 가만히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53 마음 하나 보고 결혼 했는데 .. 08:45:57 106
1587152 행시 합격할 정도면 로스쿨도 가겠죠? 1 ㅇㅇ 08:44:45 144
1587151 속옷 대신 입을 몸에 착 붙는 얇은 면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 08:44:22 78
1587150 절벽 위에서의 사투,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곰 08:44:16 63
1587149 이런 심리는 뭘까요? @ 08:43:37 54
1587148 아몬드가루 사용해서 빵 만들어 보셨어요? 4 나나 08:39:36 190
1587147 캐시미어 목도리 집에서 세탁 2 주부 08:36:53 201
1587146 아몬드라떼, 헤이즐넛라떼 이런 건 진짜 너트를 넣는 건가요 음료 08:35:21 129
1587145 내연녀가 안 만나준다고 성관계 동영상 남편 ,사위에까지 보낸 내.. 15 ,,, 08:21:56 2,065
1587144 기미가 너무 심해요.선크림 추천해 주세요. 3 기미가라 08:21:30 467
1587143 린넨화이트 셔츠 다림질 항상 하고 입으시나요? 8 린넨화이트 .. 07:59:12 686
1587142 요새는 꽃을 사는게 고민이 되요 3 oopoop.. 07:58:20 1,138
1587141 둔촌주공 95㎡ 입주권 22억 넘어...“집값 좀 잡아라” 3 ... 07:57:19 1,218
1587140 이윤진 이범수 기사보다가 6 .. 07:55:16 2,240
1587139 늙어서 남편이배신하면 더 억울하네요 14 07:42:47 2,440
1587138 1일1식이 위험하다는데 7 ..... 07:33:52 1,914
1587137 데드덕 윤석열에게 과찬하며 마음내주셔서 감사하다니 38 ..... 07:26:39 1,868
1587136 의대 증원들 하네요. 다행이에요 36 07:15:53 3,511
1587135 혜리야. 축하해 18 혜리야 06:58:55 6,692
1587134 솔솔미파솔 라라솔~남편 계이름 발음이 달라요 11 엥? 06:48:47 1,299
1587133 부잣집 외동딸 계신가요? 15 06:30:00 3,451
1587132 귀농,귀촌인이 망해가는 진짜이유 2 귀촌 06:25:26 3,905
1587131 실크 옷 잘 줄어드나요? .. 06:08:53 378
1587130 하여간 미국 주식은 한국에 비해 참 상식적이면서도 3 ..... 04:54:36 3,819
1587129 물김치 간단 비법 알려주세요 4 .. 04:33:58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