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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지나고 속병나서 미치겠어요.

myloverrr 조회수 : 6,366
작성일 : 2022-09-15 11:17:30
결혼한지 9년

아이도 2명있어요

.

.

남편이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평소에도 자기부모님께 절대 연락 안하는편이에요

편찮으셔도 절대안하고요

일년에 전화할까말까.



어머님은 결혼하자마자 저보고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를 원하셨고 신생아키울때도

의무적으로 전화를 드렸어요. 4년정도

스트레스받아가면서.. 그래 어른말들어야지.

근데

어느날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제가 둘째를 낳으면서 친정어머니께서

저희 사정아시고는 돈도 안받고 (사실 못드리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도움받았어요) 사업하시는데

일하시면서 첫째를 일년동안 키워주셨는데

남편은 첫째잘지내는지 궁굼해하지도 않고

전화도 한통안하구요. 1년동안요.

장모님에게 감사한 마음도 없더라구요.

감사한말도 제대로 듣지 못하셨어요

제가 대신했죠.

저는 시댁에 잘했는데

어느날 내가왜 대리효도하고있나싶어서

시댁에 점차 안했어요.

그랬더니 못해도 2주에 한번 하라고 하셔서

무시했더니 남편에게 전화를 거시더라구요.

전화좀 하고 안부좀 묻고 살으라고



아저는 이제 해방이구나 싶었는데

올해

추석에 가서 욕얻어먹고왔어요

시댁도착해서 애들 손씻기는데

앉아봐라 하시면서

남자가 안하면 여자가 전화를 해야지(남편이 안하는

사람인걸 아심.)

언제오면 온다고 전화를 줘야지 (평소 친정에도 남편이 안해서 저도 안했어요)

남자가 안한다고 여자도 안하면 안된다.

우리가 없어서 해준건 없다만은

서로 서로 하려고 노력해야지 그래도 안되면

ㅇㅇ이(저) 니라도 해야된다.

니가 좋아서 한 결혼이면 할도리는 해야지(서로 좋아서 결혼한건데 꼭 니가 좋아서한결혼이라고 하세요..)

그러시곤 내가했던말 맘에담아두지마라 하시더라구요.참.ㅎㅎㅎㅎㅎ



예전같았으면 네네했는데

애아빠도 안하는데 제가 왜해야되죠? 할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참았어요

.

추석전에 림프종 의심되신다기에 대학병원 예약을해두시고

오늘 병원 다녀오시는 날이라 잘다녀오셨냐 전화드렸더니



한사람이 연락안한다고 두사람다안하면안된다고 잔소리를 또 하시는데

어머님 편찮으신데 ...자꾸 그러시니까 질러버리고싶어요 스트레스..그래도 참았네요



어느날은 며느리도리 하라면서

며느리 도리는 뭐죠?

아 너무 힘들어요.

남편한테 바라지도 않지만 시댁이 이럴때마다

스트레스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tmi이지만 강요안하고 명절에도 오지말라하는 시댁이 있는 시누가 부럽습니다.



그리고 시외가댁이 모든가족분들이

절실한 기독교인이신데 지금은

다행하게도(?)이사를왔지만 참 가까이 살았는데

반찬 가져오시며 밥먹자며 집에찾아가도되냐며

3년을 교회다니라며 강요 받았고

의지와상관없이 모여서 기도하고 그랬네요

남편도 안믿는 교회를 제가왜 ㅠㅠㅠㅠㅠ

믿어야되는지 중간역할 못해주는

남편하고 매일같이 싸웠었어요.

추석에 앉아봐라하시면서
저보고 연락하라고 하셨을때 아무말 못한게 짜증이나요.
지금은 2주동안 병원입원하셔서
참아야되겠죠?

이번명절에 친정에도 전화안드린 남편이라고 서운해요 어머니 하면서
저질러버리고싶어요.


IP : 218.48.xxx.15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2.9.15 11:23 AM (121.137.xxx.231)

    글만 읽어도 혈압 오르네요.
    뭣모르고 나만 참고 나만 잘하면 다 행복하고 조용하다. 생각하고 살던
    어리숙한 신혼초의 일도 두고두고 가슴에 쌓이고 화가 나는데
    아직도 그러는 상황이면..
    그냥 할말은 하고 살아야해요.
    당신 자식도 못하는걸 왜 남의 자식한테 바라냐고.
    남의 자식 붙들고 교육하지 마시고 아들 붙잡고 교육하시라고.

    원글님도 참 남편, 시가 복이 너무 없네요
    저도 그런편인데..

  • 2. 에이
    '22.9.15 11:23 AM (220.75.xxx.191)

    아침부터 고구마

  • 3. ..
    '22.9.15 11:25 AM (110.14.xxx.70)

    9년차에 왜 말을 못하세요?
    네네 대답만 하시니까 더 그러는거죠
    저라면 절대 전화 안합니다
    남편도 신경안쓰는데 내가 왜 하나요
    특히 시댁이 해준거 없고 해줄것도 없으면 더안할거예요
    저도 신혼때 전화 안한다고 들들볶였는데
    나는 원래 친정엄마한테고 친구한테고 전화 잘안한다고 하고
    그다음부터 전화 안했어요 그다음부터 원래 안하는애로 찍혀서 뭐라고 안하셨어요

  • 4. hh
    '22.9.15 11:25 AM (59.12.xxx.232)

    네 네
    대답하시고 안하시면 됩니다

  • 5. 남편이
    '22.9.15 11:26 AM (39.7.xxx.6)

    제일 문제네요.

    아들은 진짜 쓸모없는 존재.


    남편한테 지금 속마음 다 말하세요.
    혼자 속병나지말고.

  • 6. ..
    '22.9.15 11:26 AM (110.14.xxx.70)

    시댁에 책잡힌것도 없는데 네 하고 전화 순순히 하는게 바보 등신이죠

  • 7. 어른대접
    '22.9.15 11:26 A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욕먹어도 마음 굳게 먹고 전화하지마새요..
    아들도 안하는 전화를 왜 며느리가..
    이주에 한번하는거 한달에 한번 정도로 서서히 텀을 늘리세요.
    시어머니는 왜 며느리한테 전화를 빋고 싶어할까요..
    저도 50대후반인데 아직도 전화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2-3주애 한번씩 하다가 요즘은 한달에 한번합니다.
    전화걸면 징징징징~~평생 그러니 누가 전화를 하고 싶겠어요..
    80대라 남편이 자주 합니다..

  • 8. ....
    '22.9.15 11:27 AM (221.154.xxx.34)

    앞에선 네네하고 안하면 되요.
    꼭 필요할때나 하고 싶을때(?) 하세요.

    중요한건
    누가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지는 마세요.
    안 해도 아무일 안나요.
    시어머니가 못받아들이고
    자꾸 잔소리 하시겠지만 그저 앞에선 네네하고
    님 마음 내킬때 하세요.
    그러다보면 시어머니도 포기할때가 와요.

  • 9. 따라하세요
    '22.9.15 11:28 AM (183.99.xxx.196)

    네네.. 하고 전화안합니다.. 또 뭐라고 하면 남편도 안하는데 제가 왜해요.. 라고 하세요.. 그러다보면 남편이 1년에 두번 전화해요

  • 10. ..
    '22.9.15 11:2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9년 짬밥에 네~ 하고 전화 안하면 되요
    혼내든 말든
    그러다 아들에게 잔소리 하시라고 토스
    네 이혼할께요...하고 생까면 됩니다

    그리고 남편도 좀 혼나야겠네요
    고구마...

  • 11. ....
    '22.9.15 11:29 AM (39.7.xxx.159)

    참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부당함엔 대항할줄도 알아야죠.
    싫은 건 싫다.못한다 거절하고
    남편도 안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항변할 용기도 있어야죠.
    네네 거리고 시키는 대로 다 하면서
    달라지길 기대하면 그게 말이 되나요?

  • 12. 어른다워야어른
    '22.9.15 11:29 A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욕먹어도 하지 마세요..
    포기하게 됩니다..
    명절에 친정부모님께 인사전화안드리는 아들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하세요!!!

  • 13. 님 시모는
    '22.9.15 11:29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지금 한참 시모노릇에 맛들려 재미있겠네요.
    여기 앉아봐라... 하면 며느리가 쪼그려 앉아서 그 소리를 다 듣고 있으니...
    전화 안해도 세상 멀쩡히 돌아갑니다.
    아들이 안하는 전화를 왜 며느리한테 하라고 난리를 피는지...
    그 시모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전혀 모르고 있나봐요??
    님이 설설 기니까 저렇게 막 나오는 거예요.
    그걸 딱 멈춰봐요. 그럼 절대 저렇게 막나오지 않아요.

  • 14. ㅎㅎㅎ
    '22.9.15 11:31 AM (220.117.xxx.11)

    궁금하시면 전화하라고 하세요~~ 왜 며느리한테 전화를 받아야만 하는걸까요? 저도 열심히 하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이제는 안해요~~

  • 15. 고구마2
    '22.9.15 11:35 AM (58.79.xxx.16)

    앞에선 네네하고 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할말은 하면 되구요.
    왜 꼭 속내 말할때 조근조근 말 못할까요?!
    20년차 시댁 일절 전화안해요. 용건있음 남편이…
    찬정,시댁 제가 나서서 안챙겨요. 선전포고하고부터 그래요.
    해야할때 도리만 하면 됩니다. 포길 사키면 되고요~

  • 16. 속병나면
    '22.9.15 11:36 AM (59.6.xxx.68)

    님만 손해!
    시모가 간병이나 수발해줄줄 아세요?
    이미 그동안 어리버리해서 억울하게 당한 시절은 보내버리고 이제부터는 그냥 하지 마세요
    부부는 서로 챙기는거예요
    남편도 안하는걸 왜 혼자 하면서 끙끙 앓아요
    하늘같은 남편 하는거 보고 배웠다고( 부모에게 연락 안하는거) 하시고 그냥 하지 마세요
    그 시모는 해준거 없다면서 뭘 그리 바라나요?
    서로 노력하려면 부모도 노력해야지 며느리 혼자 노력하나요?
    대접받고 싶으면 베풀어야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요?
    그냥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뭐 따지고 속풀이하고 핑계대거나 시모 아들교육 운운할 필요도 없어요
    담백하고 담담하게 네 하고 하지마세요

  • 17. myloverrr
    '22.9.15 11:37 AM (218.48.xxx.153)

    남편한테 속상한걸 말하니까
    그럼안하면되지 그래서 나도 안한다우리부모한테잔소리만 하니까 이래버리니까 더 답답하네요.
    진짜이제 절대 시댁에 연락안할거지만..
    남편 진짜 휴 이정도 남자일줄은 몰랐어요.
    잘못된걸 모르고 이글 댓글 보여줘야겠어요.

  • 18. ㅁㅁ
    '22.9.15 11:40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태생이 그런거면 안변해요

    그냥두고 님도 앞에서 네네 하고 마이웨이하세요
    뭐 왜 어른들이라고 다맞춰야해요
    내 성격에도 적응하시도록 그냥 둬요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손해

  • 19. ㅇㅇ
    '22.9.15 11:42 AM (175.195.xxx.84)

    자식도 아닌 며느리와 뭔 말을 하고 싶어서
    전화하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 20. 나만 바보되요
    '22.9.15 11:43 AM (182.221.xxx.179)

    할 말 하고 사세요
    모든 인간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에요
    남편이 친정에 하는대로 해주심되요

  • 21. ......
    '22.9.15 11:44 AM (121.141.xxx.9)

    9년차라면서...아직도...그리사시면 어쩜니까..
    걍 평생 그러고 살던가...

  • 22. ,,,,,,,,,,,,,
    '22.9.15 11:46 AM (211.250.xxx.45)

    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속터져요
    욕이 배뚫고 안나온다잖아요
    제발 말좀하고사세요
    그러다 우너글님 병나요

    남편 별소리안한다면서요!!!!!!!!!!!

  • 23. dlf
    '22.9.15 11:49 AM (180.69.xxx.74)

    나 싫은건 하지말아요
    뭐라 하거나 말거나 지쳐 그만둘때까지요

  • 24. 올케가 신혼때
    '22.9.15 11:51 AM (180.69.xxx.74)

    제가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 성격이라서요 ㅡ이러며 우리 올케 전화 안함
    다들 기대 안함 남동생하고만 연락

  • 25. ㅇㅇ
    '22.9.15 11:52 AM (59.27.xxx.224)

    남편이랑 같이있을때 전화를해서
    인사만 드리고 남편 얼른 바꿔주고 화장실을 들어가던지 해봐요.
    매번요

  • 26. ㅇㅇ
    '22.9.15 11:54 AM (220.89.xxx.124)

    9년차에 왜 그래요

  • 27. ㅁㅁ
    '22.9.15 11:55 AM (180.64.xxx.45)

    아 눼~ 하고 대답은 이정도만 하고 냅두세요
    앉혀놓고 잔소리할때 속으로 애국가 부르던가 하시고요
    지금 한마디 했다가 저 시모 아픈거 남 때문이라고 몽땅 뒤집어 써요

  • 28. 아직
    '22.9.15 11:59 AM (218.147.xxx.180)

    아직 덜 당하셨네 저도 호구성격도 아닌 그냥 예의바른사람인지라 면전에서 말은 잘 못하겠는데 딱 저랬어요

    에피소드 너무많은데 시부모 시누들 그 남편과 미혼인 시형제들과 이웃사는 고모할머니들 까지 죄다 이게 맞는거야 네가 이상해 모드라 ㅡㅡ 차라리 그냥 이혼을 하고 지방내려가살까 고민을했지 말이 쉽지가 않았어요

    딱 님네처럼 말자체는 틀린말은 아닌거같은 욕은 없는 말이 나오니까 딱 가스라이팅인거죠

    전 애를 하나 더낳고 셋키우느라 제가 죽겠으니 그나마 거리감이 생겼어요 그냥 전화 아예안합니다 ㅡㅡ 하다 안하면 욕먹죠?? 그냥 에라 드러워 안하고 만다 하면 조심해요

    저흰 더 막말시댁이라 지금도 명절때고생이만저만 아닌데 그냥 싹무시할건 해야지 그러다 꼭 며느리만 암걸리더라구요

  • 29.
    '22.9.15 12:04 PM (106.102.xxx.179)

    싫다 말을 못해요 ㅠㅠ말 안하니까 더 적반하장으로 나오잖아요

  • 30. ㅇㅇ
    '22.9.15 12:14 P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거칠게 말하자면 이런 하소연하는 사람들은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듭니다. 읽는 사람들까지 혈압 오르는 상황을 자신이 행동에 옮기거나 싫은 것에 대해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면서 끙끙 않는 게. 남편하고 싸우지 말고 남편이 하는대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31. ㅇㅇ
    '22.9.15 12:14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괜찮은 어른은 도리 안찾아요
    모범을 보이죠. 도리에서 땡~~

  • 32. ㅇㅇ
    '22.9.15 12:21 PM (175.115.xxx.67) - 삭제된댓글

    네네 하고 안하면 됩니다 100000
    하고 싶을때 하면 되구요 20000
    이거 디게 단순한건데 할수 있나요 원글님?
    이미 말 할 타이밍은 놓친거고, 걍 앞으로 행동으로~

  • 33. 가만보면
    '22.9.15 12:2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당하는것도 지능탓인거 같아요.
    요즘처럼 가스라이팅이니 갑질이니 여러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징징대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거 지능탓이죠.
    정성스런 조언 아까워요.

  • 34. 우띠
    '22.9.15 12:41 PM (119.192.xxx.156)

    가만보면
    '22.9.15 12:27 PM (39.117.xxx.106)
    시집살이 당하는것도 지능탓인거 같아요.
    요즘처럼 가스라이팅이니 갑질이니 여러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징징대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거 지능탓이죠.
    정성스런 조언 아까워요.

    ……….

    와 윗남 뭘 먹고 살면 이처럼 표독스런 말 할 수 있죠?!!!!



    원글님 아직 젊고 순종적이라 그러신 거 같은데요
    이러고 살라고 친정에서 귀하게 키우진 않으셨죠!!

    감정적으로 대들어봤자 님만 손해구요 이기지도 못해요

    시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심 속내를 드러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하는데까지 했구요.
    ㅇ제 여기까지~
    하는 마인드로 왕래 멈추셔요.

    얘기해서 통할 분이면 얘기해보시구요.
    그 힘 아꼈다가 원글님 행복하게 사시고 자녀들에게 집중하고 남편 더 따뜻하게 대하고 친정에 잘하세요.

    시어머니 전화는 수신 차단하던가 받지 말구요.

    때로는 이혼을 불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니다싶은 건 싸워보는 거예요.
    근데 싸우는 것도 회사생활하듯 기술적으로 잘 해보세요.

  • 35. ㆍㆍㆍㆍㆍ
    '22.9.15 12:45 PM (211.208.xxx.37)

    새댁도 아니고 결혼9년차면 원글님 잘못도 있어요. 왜 그러고 사세요. 시가에 책잡히는 결혼 하셨나요. 저도 젊은 여잔데 저 포함 주변 며느리들 아무도 그러고 안삽니다.

  • 36. 10년
    '22.9.15 12:52 PM (1.238.xxx.118) - 삭제된댓글

    전화 10년 했어요. :남편들은 관심 없어요 .부인이 화병이 나든지 자기렁은 상관 없다고 생각 해요.우선 남편과 이야기 하세요. 내가 시부모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겠다.너가 책임지고 나한테 전화 단어가 해라. 시어머니 전화 오면 전화 때문에 남편이랑 매일 싸운다.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남편한테 해라 라고 말하시고..차단 하세요..시댁도. 당분간 가지
    마시구여..이제 전화 안해요.

  • 37. 10년
    '22.9.15 12:53 PM (1.238.xxx.118)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가 매일 효도하라고 그래서 그렇게 살았어요.그렇게 살 필요 없는데..

  • 38. ...
    '22.9.15 1:02 PM (14.52.xxx.1)

    전화를 처음부터 하신 게 잘못.
    전 처음부터 안 했어요. 처음부터 안 하면 기대를 안하세요.
    각자 본인 집은 본인이 전화하는 걸로 아예 못을 박았거든요 ㅎ

  • 39. ...
    '22.9.15 1:23 PM (110.13.xxx.200)

    네~ 하고 안하셔도 되는데
    조곤조곤 한마디씩 하는 버릇도 들이세요.
    그때 할말을 못해서 기분이 나아지지 않고 홧병이 나는거에요.
    나중에 지롤을 해대서 할말했더니 폭발하길래 안갔구요.
    행여라도 다음에 또 그런말 나올일 없겠지만 (이미 그걸로 의절당한 경험이 잇으니)

    이렇게 말할거에요.
    저 키워준 부모도 전화강요안하는데 이러시면 좀 당황스럽다.
    전화는 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된다 생각한다. 강요안하셨음 좋겠다. 라고요.
    나는 느그들과 생각이 다르니 강요하지마라 라는 뜻으로 말을 전하면 됩니다.
    그뒤로 지롤을 하든 말든 지네가 전화강요한건 선넘는거 아니고 며느리가 할말하는건 선넘는단 생각은
    무식한 그들 생각이죠. 그뒤의 감정은 그들이 알아서 처리해야죠. 며느리도 그런말 들어서 열받앗는데..

    할말을 하고 나면 홧병이 쌓이질 않아요.
    할말을 못하니까 홧병나고 자꾸 억울한 생각이 드는거죠.
    남편 저땨윈데 무서울게 뭐가 있나요.
    남편이 처가에도 잘한다면 찔릴순 잇어도.

  • 40. 하면
    '22.9.15 1:23 PM (182.227.xxx.82) - 삭제된댓글

    할수록 더 바라고 만만하게 보는 게 시가더군요
    전화 딱 끊어버리니까 왜 전화 안 하냐고????
    사위도 처가에 전화 안 하는걸요
    그냥 쭉 밀고 나가면 돼요
    어른말씀이라 순종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제 자존감은 스스로 지켜야해요
    힘들면 그냥 전화하지 마세요
    아무일 안 일어나요

  • 41. 신혼여행
    '22.9.15 1:34 PM (223.39.xxx.107)

    다녀오자마자 첫마디가 전화이야기였는데, 저는 울 엄마한테도 전화안한다. 로 끝냈음..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 42. 나야나
    '22.9.15 1:39 PM (182.226.xxx.161)

    이런글을 아직도 봐야하다니...ㅜㅜ

  • 43. ㅅㅅ
    '22.9.15 2:54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글에 답이 있네요. "남편이 안하면 너라도.." 남편한테 하라고 하세요. 다시 시어머님 입에서 그런 말 안나오게 해달라고.. 처가에 애 맡겼을 때 생각해보라고, 너무 불공평하지 않냐고

  • 44. 경험자
    '22.9.15 8:04 PM (39.118.xxx.77)

    경험자에요. 그냥 안하면 됩니다.
    하기 싫은데 어쩌라구요. 그럼 하고 싶고 가고 싶게 만들든가요..
    전화하라고 하셨고 안하니 직접 하셨고 지금은 포기하셨습니다.
    하다 보면 점점 더 바라고 욕 하지만.. 안하니 서로 포기하고 오히려 편합니다.
    저희 친정부모님과 마주보고 앉아 시아버님이 제 욕을 하신 것을 안 날부터 마음을 접었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네요. 15년 뒤에 알아서 그동안 충성했던 세월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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