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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새벽 주택가 확성기 공세

새벽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22-09-15 06:57:44
꽤 오래동안 노조시위를 봐왔습니다
진로하이트 청담동 본사인근에 살아서, 장기간 화물연대차량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지난달 옥상에 올라간 이후로는 노조에서는 건물근처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고 경찰은 인도에 3m높이의 매트리스를 깔고 지키느라 도보통행조차 불편하게 하는걸 지켜봤습니다
경찰차와 경찰도 많이 동원되구요
지나가다보면 노조원은 천막속에 누워 자고있지만 경찰은 옥상을 지켜보느라 정자세로 고개들고 서있더라구요
그래도 더불어사는 세상이라고 이해하려 했고 추석전 협상이 타결되었을때 누구하나 다치지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새벽 노동가요 공세는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어제는 5:50, 오늘은 6:00에 확성기를 틀기 시작했어요
'산자여 따르라'라는 노래가 귀에 꽂힙니다
일단 틀기 시작하면 최소 삽십분은 트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한시간째 날카로운 여성목소리의 노랫소리가 들리네요
새벽 확성기공세가 벌써 세번째예요

결국 못참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이번건은 화물연대가 아니라 바로옆 재건축아파트 건설회사 노조에서 합법적으로 집회신고하고 시위중이래요
자세히 살펴보니 깃발 꽂은 봉고차 한대가 현장밖에 서있고 붉은띠 두른 서너명이 건너편 편의점에 앉아있어요
이건 그 회사에 직접 타격을 주는게 아니라 인근 거주민과 병원 입원환자들을 괴롭히려는 방법인 듯 합니다
하지만 노동운동에 대한 반감을 키운다는건 생각하지 않은걸까요?
이틀째 새벽 확성기소리에 놀라 화들짝 깨어 창문을 다 닫았는데도 들리는 저 노랫소리 정말 괴롭습니다

IP : 125.143.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2.9.15 7:38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양산의 평산마을은 욕을 들었는데
    그 유투버들은 윤대통령 선물 받았다 그러구
    참 극과 극은 통한다 이생각이 드네요

    심심한 위로 드려요

  • 2. 몇년 전에
    '22.9.15 7:38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동네 재건축 현장에 건설노조인가 며칠을 와서 확성기 틀어대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구청이고 경찰이고 신고했더니 경찰이 출동하긴 했는데 가이드라인 지키는지만 보고 막지는 못하더라고요 정말 죽을 맛이었던 기억이
    뭘 위해서 그러는지 조금도 이해하고 싶지 않을 만큼 테러 행위였어요 정말 최악의 방식이에요

  • 3.
    '22.9.15 7:44 AM (58.120.xxx.107)

    시위 단체가 시위의 목적이나 주장 떠드는 건 허락해도 노래 트는 건 허락 하면 안 됩니다.
    아파트만 건축하면 민노총에 전철연까지 허름한 봉고차에 노래 틀어놓고 지들은 사라지고 어디서 놀며 시위하고
    주변 민원 야기해서 목적 달성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시위문화
    없어져야 합나다.

  • 4. ㅇㅇ
    '22.9.15 8:12 AM (39.7.xxx.95)

    전장연도 그렇고 니들끼리 싸워라...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가는군요

  • 5.
    '22.9.15 8:35 AM (121.167.xxx.7)

    저도 그래서 노조들 노래 트는 것 극혐합니다.
    민노총, 한노총 동시에 서로 다른 노래 트는 청각 테러도 하더군요.
    제가 난생 처음 112신고를 했어요. 5시 40분에 확성기로노래를. 아침 10시까지 틀어대서 그 앞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학부형들 민원 넣어달라 부탁할 지경이었어요
    건설 현장 비리 적발이라는 명목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노조원 더 쓰고 돈 내놓으라는 시위라고. 건설판에선 뻔한 행태라더군요.그 일로 몇 달 시다리고는 그 스티커 화려하고 붙이고 확성기 달린 노조차를 보면 곱게 보이질 않습니다.
    신고후 경찰 차 왔지만 일단 합법 시위라 감시하고 데시벨 측정하고..문자로 일 진행은 계속 들어는데..신고 안한 것보다는 낫습니다.

  • 6. 저도
    '22.9.15 8:45 A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그거 알아요.
    우리 동네도 민노총, 한노총 계열 두 건설노조가 싸우는데 아침부터 오후까지 노동가요 틀더라구요.
    제가 91학번이라 왠만한 노래는 다 알아서 저는 걍 따라불렀어요.
    가사가 다 새록새록 떠오르더라는...
    울 아파트에서도 신고 많이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 7. 율마72
    '22.9.15 10:40 AM (115.23.xxx.134)

    우리동네도요.
    첨엔 저불어가자 하는 마음이었으나,
    몇년째 동네주민만 괴롭혀대고 있어요
    애고3때도 확성기스피커로 6시부터 노래를 동네 떠나가게 틀어두고 지들 두세명은 편의점 파라솔에 앉아 쳐앉아 있는데,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엊그제는 동네 차선하나 막고 도로바닥을 두셋이 기어가고 몇은 확성기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데,
    역겨워요

    제 마음이 완전히 돌아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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