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자라는게 있나 싶어요.

모르겠다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22-09-13 01:21:56
연휴 끝에 결국 가족끼리 야심한 시각에 다투게 됐네요.
내몸이 편해야 했는데 허리 아픈데도
착한? 며느리 도리 한다고...

인대주사까지 맞고 버텨줬는데
고마운게 아니라
당연하네요.

차례음식 준비 끝내고 집으로 왔다
새벽 차례 지내러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로만 걱정. 할 일 다 하고 결국 연휴 내내 침대신세인데

가족이란 것들이 있는 밥 찾아먹는 것도 무슨 대단한 일처럼 어쩜 피는 못속인다고 자식들도 아빠 닮아서 덕 볼 궁리만 하는 것 같아 화가 나요.

엄마는 희생만 하는 종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나 찾지말고 잘난 너희 ~씨들끼리 잘 해보라고 하고 끝냈어요. 팔자에 나무는 많은데 흙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늘 상대가 바라지도 않는 챙김에 나만 진이 빠지니 가족이라도 꼴도 보기 싫어지는데 팔자라서 또 어느순간 희생 못해서 안달일 내 모습이 싫네요.

결혼 전에는 욕심 많고 나만을 위하던 내가
나의 희생이 당연한 가족이 전부가 되다니
알면서도 못 피하는게 팔자인 모양입니다. ㅠㅠ


IP : 182.23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13 1:38 AM (180.69.xxx.74)

    내가 내몸 챙겨야죠
    아프면 일 안하고
    말 안하면 몰라요

  • 2. 성격이
    '22.9.13 1:3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아픈데도 뭐하러 주사까지 맞아가며 일을 하나요? 며느리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아프면 아파서 못한다 왜 말을 못해요.
    결국 참아가며 좋게좋게 하고 나면 다들 그래도 알아주겠지 싶지만 그렇지 않아요. 다들 할만하니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가 나를 정확히 아는 것도 필요해요. 내 몸 아파도 아무도 몰라줘도 끝까지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성품인가 생각해보세요. 참고 일다했는데 폭발하면 그 일을 한 보람도 없어집니다. 안하느니만 못해요.
    이기적으로 사세요.

  • 3. 모르겠다
    '22.9.13 2:05 AM (182.231.xxx.8)

    ...네, 생각해보니 아니 딸아이 말 듣고 보니 참다 폭발하는 사람 맞네요. 99번 잘 해도 1번 못한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는게 대부분 사람들인데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살았나 봅니다.내가 힘들고 하기 싫으면 참다 폭발하지 않고 못하겠다 안하겠다 바로 말해야겠어요.

  • 4.
    '22.9.13 2:10 AM (116.121.xxx.196)

    님이 적절히 조절해야죠
    내가우선시되어야
    남도 존중하죠

    힘들다면서 다해주고 맞춰주고
    화내면 어째죠

  • 5. ....
    '22.9.13 3:15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팔자같은 건 없어요.
    흙이니 나무니 찾기보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나를 가장 먼저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현명하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너무 극단적으로 "나 찾지말고 잘난 너희 ~씨들끼리 잘 해보라" 이런 식이 아니라 온건하게 이해시켜보세요.
    내 몸을 희생해야만 착한며느리 좋은 엄마 아내 도리를 하는 거라는 생각을 놓으세요. 그렇지 않으니깐요

  • 6. ...
    '22.9.13 6:22 AM (121.160.xxx.178) - 삭제된댓글

    희생해서 해봤자 알아주지 않아요


    가재는 게편

    아마 당연한 걸로 생각할 겁니다.

  • 7. 둘째며느리
    '22.9.13 6:59 AM (211.203.xxx.93)

    님이 적절히 조절해야죠2222

    다 잘하고 상차릴때 빠진다는부분보니
    낄끼빠빠
    조절 안되나 싶네요.

  • 8. 내팔자는
    '22.9.13 8:13 AM (121.133.xxx.137)

    내가 꼬기도하고 펴기도하는거죠
    저도 뭐 성격상 내가 좀 손해보고 말지
    앞뒤 안재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지만
    딴사람이 나같지 않다고
    화난적도 서운한적도 없네요
    본인 깜냥대로 살면 되는거

  • 9. ㅇㅇ
    '22.9.13 8:18 AM (133.32.xxx.15)

    팔자찾고 흙나무 찾고
    본인이 문제

  • 10. 진리
    '22.9.13 9:58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성격이 팔자예요.

  • 11. ㆍㆍㆍㆍ
    '22.9.13 11:17 AM (27.173.xxx.135)

    성격이 팔자.
    몸 챙겨가면서 적당히 하세요.
    우리 엄마가 아픈 몸 부여잡고 일하다 결국 탈나서 병원신세지고 가족들 간병하게 만드는 일 잦았어요.
    그런거 안해도 되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말 안듣고 결국 일 나는데 내 엄마지만 짜증납니다.
    처음에야 걱정하고 수발 잘 들어줬죠.
    근데 한두번이라야 말이죠.
    나중에는 미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059 동탄역쪽에서 여자 혼자 자취할만한 지역? 치안 21:00:22 14
1811058 84세 폐CT검사후 1 혼자귀가 20:50:06 297
1811057 미국 국방부 장관 너무 잘생기지 않았어요? 10 미국 20:49:47 359
1811056 "GTX 철근누락 은폐 했나" vs".. 20:47:22 202
1811055 갱년기에 넥밴드 선풍기 좋네요 4 갱년기 20:41:40 337
1811054 에어컨 실외기 안켜고 사용 했네요. 5 실수 20:35:01 835
1811053 시계밴드 색깔 뭐할까요?? ........ 20:31:57 94
1811052 동네 외식물가 밥 한공기 얼마인가요? 20:31:03 149
1811051 미용실 언니의 칭찬 10 ... 20:28:27 1,062
1811050 내일 월요일 하이닉스 추매하실 분들 3 로베르 20:27:31 1,259
1811049 사진 크리스탈 ?액자 큰거 어떻게버려요? 2 사진 20:24:58 212
1811048 공짜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6 ㅇㅇ 20:19:27 609
1811047 ㄷㄷ정청래 당대표 암살단이 뉴이재명쪽인가요 26 .. 20:16:04 701
1811046 들끼름??? 이것도 MZ발음인가요? 10 &&.. 20:11:29 669
1811045 갖고다닐게 너무 많아요 12 ....,... 20:09:21 1,431
1811044 15년후 재산계획 7 재테크 20:08:31 1,086
1811043 대군부인 제작사 2 lemont.. 20:07:22 978
1811042 대기업 공채 몇배수 뽑아요? 8 20:05:06 474
1811041 큰돈이 갑자기 들어오면 5 ㅁㄴㅇㄹㄹ 20:04:22 1,443
1811040 청년적금과 etf요 2 u.. 20:02:10 650
1811039 대군부인 마지막에 공승연은 욕심을 버린건가요? 3 ..... 20:01:37 1,120
1811038 친구왈 삼성노조 응원 삼성주가 더 떨어지면 3 20:01:10 1,139
1811037 한국과 미국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해보고 느낀 소감 3 ㅅㅅ 19:50:58 570
1811036 결혼앨범 어떻게 버리나요? 8 리모컨 19:42:17 1,331
1811035 크로우 캐년 그릇 어떤가요?( 점박이 범랑) 6 주부 19:42:00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