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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말씀. 저 기분 나빠해야하나요?

어이없다 조회수 : 8,272
작성일 : 2022-09-10 23:04:00
오늘 시댁 가서 식사하다가
어머니하고 단둘이 남아 식사를 하던중에
자연스럽게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의 소싯적 연애 얘기까지 들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모 주로 인연이되면 결혼까지 이어진다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그러시다가
본인은 키가 작아서 사위도 키크고 며느리도 키컸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으셨고
제남편의 전 여친들도 키가 다 컸고
남편이 선볼때도 항상 키먼저 물어봤다고 하시면서
키작은 저랑 결혼 할줄은 몰랐다고 하시는데
참고로 어머님이 키가 작으세요(저보다 더 작으심)
저도 150대 초로 작아요 ㅠㅠ
남편은 170이구요 ㅎㅎㅎ
키작은 컴플렉스가 좀 있으신거 같아요
인연이면 키도 안보는거같다고 하시는데
저 기분 나빠해야하는건가요?ㅎㅎ
상견례때도 우리 아들이 두살연상을 데려올줄은
몰랐다 이리 말씀하신 이력도 있다보니
총체적인 느낌이 우리 아들이 잘났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저도 가만히 듣다보니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서요
안되겠다 싶어
저도 결혼전에 결혼해달라고 남편이 하도 울어서
결혼생각 없었는데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줄거 같아서
결혼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씀을 드려버렸어요 ㅎㅎ
갑자기 시어머님 동공 지진이 일어나심 ㅎㅎㅎ
걔가 왜 그랬을까???하시는데
모든 시어머님들이 다는 아니지만
다 자기 아들이 며느리보다는 잘났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님 제 키가 마음에 안들어서?ㅎㅎ
참고로 저희 친정이 더 잘살고
제가 남편보다 벌이가 더 좋아요
한번씩 갔다오면 살짝 언짢아지는데
제가 예민한거는 아니죠?


IP : 58.238.xxx.23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0 11:0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주책임
    걍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도 할말 그렇게 하심되죠
    그리고 시댁 아니고 시가 내지는 시집이라네요

  • 2. ..
    '22.9.10 11:0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집안 별로고 돈도 못버는데다 니어머니는 말 구분 못하고 울어도 그때 버렸어야 합니다

  • 3. 음..
    '22.9.10 11:12 PM (223.39.xxx.229)

    원글님 남편이 평균키 안 되는 작은키라 며느리는 평균키 이상을 원했다는 건가요?

  • 4. 블리킴
    '22.9.10 11:13 PM (58.238.xxx.2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ㅠㅠ솔직히 능력은 하찮은데
    울면서 매달리고 잘해줄줄알아서 했는데
    ㅜㅜ
    제남편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하네요
    자기 엄마 주책이라고 할때도 많아요

  • 5. 블리킴
    '22.9.10 11:14 PM (58.238.xxx.23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작다보니 평균키 이상의 며느리를 바라신듯 해요

  • 6.
    '22.9.10 11:15 PM (58.238.xxx.235)

    시어머님이 작다보니 평균키 이상의 며느리를 바라신듯 해요

  • 7. 음음
    '22.9.10 11:16 PM (58.238.xxx.235)

    맞아요 ㅠㅠ솔직히 능력은 하찮은데
    울면서 매달리고 잘해줄줄알아서 했는데
    ㅜㅜ
    제남편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하네요
    자기 엄마 주책이라고 할때도 많아요

  • 8. ㅇㅇ
    '22.9.10 11:1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하도 울어서 ㅎㅎ

    시모 주책 맞는데
    님 대응 너무 유쾌하고 순발력 있고
    능력도 있어서
    시모가 님 많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 9. ---
    '22.9.10 11:21 PM (121.133.xxx.174)

    당연히 기분나쁘죠. 현명하지 못한 분이예요.
    키에 대한 열등감으로 저리 생각은 할수 있으나 며느리 면전에서 저렇게 막말하는건..
    사람에 대한 기본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시어머니 그렇게 나오시면 듣고만 있지 마시고
    울었다에서 발전에서 두발 두손 싹싹 빌며 결혼해 달라고 했다고..하세요.ㅎㅎㅎ
    시어머니들은 어떻게 이렇게 주책인지. 며느리와 잘 지낼 생각을 전혀 없고
    며느리르 한참 아래도 보는거...

  • 10. 블리킴
    '22.9.10 11:27 PM (58.238.xxx.235) - 삭제된댓글

    한번은 시댁에 혼자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대뜸 거실로 제 신발을 가져와서
    신어보시는거에요
    키가작다보니 둘이 사이즈 비슷 ㅎㅎ
    이리저리 신어보시니
    살짝 마음에 들어하시길래
    어머님 이거 신으세요~~
    했더니 아냐 괜찮아 손사레치시는데
    행동은 마음에 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제가 그신발을 드리고 왔어요
    코치 신발이라 그리 비싼거는 아니었지만은
    거실까지 갖고 오는 모습을 보니 안드릴수가 ㅎㅎ
    저는 차에 있던 운동화신고 왔어요

    집에와서 얘기하니
    우리엄마 주책이라면서
    구둣값 준다는걸
    받는것도 웃긴거같아서요

    여튼 결혼이란걸 하고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솔직히 수준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긴해요
    돈주겠다던 남편

  • 11. ㅎㅎ
    '22.9.10 11:29 PM (58.238.xxx.235)

    한번은 시댁에 혼자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대뜸 거실로 제 신발을 가져와서
    신어보시는거에요
    키가작다보니 둘이 사이즈 비슷 ㅎㅎ
    이리저리 신어보시니
    살짝 마음에 들어하시길래
    어머님 이거 신으세요~~
    했더니 아냐 괜찮아 손사레치시는데
    행동은 마음에 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제가 그신발을 드리고 왔어요
    코치 신발이라 그리 비싼거는 아니었지만은
    거실까지 갖고 오는 모습을 보니 안드릴수가 ㅎㅎ
    저는 차에 있던 운동화신고 왔어요

    집에와서 얘기하니
    우리엄마 주책이라면서
    구둣값 준다는걸
    받는것도 웃긴거같아서요

    여튼 결혼이란걸 하고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솔직히 수준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긴해요

  • 12. ..
    '22.9.10 11:38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며느리 신발 신어보고 탐내는 시엄씨라니 정뚝떨어지네요. 수준 떨어지네요. 내 아이 할머니라는게 슬플 듯

  • 13. 솔직히
    '22.9.10 11:38 PM (211.234.xxx.155)

    시모 혼내주려면
    남편이 쫒아다녀서 결혼했다는 말보다
    님 어머니도 님남편 데려갔더니
    키작고 왜소한 사람 데려와서 의외였다 요런 뉘앙스가
    더 찰지죠.
    당신아들만 엄마있는거 아니거든요.
    원글도 엄마있어요.
    그리고 남자키170이 그리 큰키도 아닌데.?

    신발..그것도 무려 코치신발 신고 간것도 너무 우습네요.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그러니 님을 며느리로 맞았겠죠.
    암튼 며느리 후려치기는 알아줘야해요.

  • 14. 음,,,
    '22.9.10 11:41 PM (119.204.xxx.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키가 큰데
    님보고 키큰 며늘이 원했다고 말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겠지만
    시어머니가 카가 작은데
    그렇게 말했다면 그냥 이해가되는 부분이 좀 있지않나요?
    저라면 기분이 별로 나쁘지 않았을것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15. 주책
    '22.9.10 11:45 PM (1.225.xxx.83)

    며느리를 만만하게 생각하지 귀하게 여기질않네요.

  • 16. 아이고
    '22.9.10 11:47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이래서 고부간에 오래 대화(실은 시어머니의 일방적인 다다다)하면 안돼요. 며느리가 예의 차린다고 네네 하고 받아주면 꼭 주책맞게 안해도 될말까지 하십니다.

  • 17. dlf
    '22.9.10 11:55 PM (180.69.xxx.74)

    본인이나 아들이 작으니 그럴수 있죠

  • 18. 블리킴
    '22.9.11 12:05 AM (58.238.xxx.235)

    본인이 키가 작아서 큰며느리 바랬다는
    말까지는 좀 이해가 갔는데
    자기아들은 절대 작은 여자는 안좋아했고
    전여친들은 키가 다 컸다까지는
    너무 나가신거 같아서
    그때 기분이 언짢았어요
    굳이 이 얘기까지???
    본인딸도 작아서 키큰사위 바랬다시는데
    저도 작으니 키큰 남편 바랄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말이죠

    나이들수록 느끼는거지만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늘어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며느리 후려치는건 제발 안그랬으면 ㅠㅠ

  • 19.
    '22.9.11 12:16 AM (118.235.xxx.229)

    자기가 키가 크던 작던 저런 소리 왜하고
    어디 모자란 인간들이 꼭 전여친 전남친과 비교하는 소리하죠.
    그러게요. ㅇㅇ씨도 아버님 닮아서 키큰 여자랑 인연은 없었나부죠.
    이런 식으로 시부를 끌여들여야해요.

  • 20. ...
    '22.9.11 12:19 AM (23.227.xxx.218)

    그 말 끝에 '그래서 인연이 따로 있나보다' 리고 한거면
    나쁜 의도는 없었을거 같아요.
    다만 말 못 가리는 한 주책 하시는 분. ㅎㅎ
    님 잘 받아치셨어요. 앞으로도 네네 거라지 말고 할말은 하며 사세요.

  • 21. ...
    '22.9.11 12:19 AM (221.151.xxx.109)

    원글님 잘 받아치셨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적당히 받아치세요
    시집은 낮춰가는거 아니라더니

  • 22. 허어
    '22.9.11 12:30 AM (116.34.xxx.24)

    원글님 남편이 평균키 안 되는 작은키라 며느리는 평균키 이상을 원했다는 건가요?22222

    이 집 남편의 의문의 일패ㅎ
    아니 익명이래도 이렇게 남편을 보내버리나요
    여기에 능력도 하찮음

    본인 얼굴에 침뱉기임ㅠ

  • 23. 블리킴
    '22.9.11 12:32 AM (58.238.xxx.235) - 삭제된댓글

    길지 않은 결혼생활(약 3년)을 하고 시집 문화를 접해보면서
    느끼는게 있다면
    시어머님 얘기를 다 들어줄필요가 없다는거에요
    도가 지나치거나 며느리를 후려치기할때
    적당히 유순하면서도 강단있게
    할 얘기는 해야겠더라고
    말 안하면 진짜 모르실수도 있다고 생각할때가 있드라구요

  • 24. 블리킴
    '22.9.11 12:35 AM (58.238.xxx.235) - 삭제된댓글

    아뇨 본인(시어머님)이 작아서 며느리를 키 큰여자를 바랬다고요 ㅠㅠ

    원글 내용과 댓글을 상세히 쫌 보셔요~ㅎㅎ

    남편이 능력없다는게 침뱉기인가요?ㅎㅎ

  • 25. ㅎㅎ
    '22.9.11 12:35 AM (58.238.xxx.235)

    길지 않은 결혼생활(약 3년)을 하고 시집 문화를 접해보면서
    느끼는게 있다면
    시어머님 얘기를 다 들어줄필요가 없다는거에요
    도가 지나치거나 며느리를 후려치기할때
    적당히 유순하면서도 강단있게
    할 얘기는 해야겠더라고
    말 안하면 진짜 모르실수도 있다고 생각할때가 있드라구요

  • 26. ㅎㅎ
    '22.9.11 12:36 AM (58.238.xxx.235)

    아뇨 본인(시어머님)이 작아서 며느리를 키 큰여자를 바랬다고요 ㅠㅠ

    원글 내용과 댓글을 상세히 쫌 보셔요~ㅎㅎ

    남편이 능력없다는게 침뱉기인가요?ㅎㅎ

  • 27. 그래서
    '22.9.11 12:51 AM (124.53.xxx.169)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 해도 고부간엔 서로 적정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여기 오시는 이미 시어머니거나 앞으로 시모 될 분들
    며느리나 사위 어려운줄 좀 아시고 아무말이나 막하지 좀 마세요.
    어른이 어른다울때 어른대접도 받는 겁니다.

  • 28. ㅇㅇ
    '22.9.11 1:18 AM (76.150.xxx.228)

    저는 사촌오빠들이 많은데
    큰집, 작은집, 이모집 할 것없이 며느리들이
    다 자기 시어머니를 닮았어요.
    엄마와 애착관계가 좋은 사촌오빠들이
    모두들 자기 엄마와 어딘가 닮은 여자를 찾아서 결혼했더군요.
    며느리들이 다 자신들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닮았음. ㅎㅎ

    원글님도 키가 작았기 때문에 남편이 사랑에 빠져서 따라다녔을걸요.
    자기 엄마의 이미지를 님이 가지고 있기 때문.
    엄마에 대한 이미지가 건강하다는 건 남편의 정서가 안정되어있단 뜻일 수 있어요.
    시어머니가 슬슬 긁으면 님도 탁탁 받아서 제때 표현하며 싫은 내색을 하세요.
    며느리한테 어디까지 선을 넘으면 안되는지 시어머니도 배우셔야죠.

  • 29. 근데
    '22.9.11 1:45 AM (217.149.xxx.122)

    150초반대 키에 2살 연상녀
    반기는 집안은 별로 없죠.

  • 30. ㅎㅎ
    '22.9.11 2:11 AM (187.190.xxx.109)

    저도 키작은편인데요 키작단 얘긴 결혼해서 키작은 시아버지 시어머니에게 들었어요. 대놓고 그런애기들 안하던 때였고 주위에 키큰 사람이.많아서인지 하여튼 남에 외모를 면전에 말하던 사람이 하나도 없었네요 본인도 작으면서 그런소리 를 어찌그리하는지.. 아직도 저도 맞받아 친적은 없으나. 영리하지못한거죠.
    저도 남편집보다 더나은환경이고 하니 기죽이려한듯 하긴해요

  • 31. 요요요
    '22.9.11 2:30 AM (61.74.xxx.251)

    150초반대 키에 2살 연상녀
    반기는 집안은 별로 없죠. 2222222222

  • 32. 저희
    '22.9.11 4:50 AM (117.111.xxx.228)

    어머니 괜찮은 분이신데 키가 그 당시 치고도 140 중후반대세요
    대놓고 제 키 163 물어보시더니 본인이 키가 작아서 며느리들은 무조건 키 큰 여자가 좋다며 저 보고 키 커서 너무 좋다고 사실 요즘 163이 그리 큰 키도 아닌데 저 말씀 두 번 정도 하는거 보고 겪어본 어머니 좋은 분이라 웃으며 넘어가긴 했는데 사실 엄청 실례된 말이긴하죠~~~어른신들이 의외로 필터링없이 돌직구 스타일인듯 ㅠㅠ

  • 33. Nicole32
    '22.9.11 4:58 AM (118.235.xxx.254)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34. ^^
    '22.9.11 5:00 AM (118.235.xxx.254)

    원글님 분명 귀엽고 예쁠거 같아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ㅎㅎ ㅔ

  • 35. ㄴㄴㄴ
    '22.9.11 6:00 AM (221.149.xxx.124)

    주변에 키 작은 여자들 남편들 보면 다 키 커요. 특히 150초반대 여자들 남편들은 그냥 큰 게 아니라 185 기본으로 넘어요. 솔직히 결혼 전 연애 많이 해보셨었다면.. 남친들, 대시하던 남자들 다 180 훌쩍 넘는 큰 사람들이었죠? 시엄니한테 말해주세요 ㅋㅋ 어쩌다 지금 남편이 꼬셔서 결혼하게 됐는데... 나 좋다던 남자들 다 180은 기본으로 넘던 사람들이 나도 이렇게 작은 남자랑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

  • 36. 기본
    '22.9.11 6:27 AM (49.161.xxx.232)

    예의 문제 아닌가요?
    어떤 타입을 반기고 반기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굳이 입밖에 내고 내지않고의 문제죠.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 갈 것도 없이 최소한 지켜야하는 매너의 문제라 봅니다.

  • 37. 아뇨
    '22.9.11 8:17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솔직한 분인데 기분 나쁠 일은 아닌듯..
    색안경 좀 그만 껴요.
    자기 엄마가 그리 얘기했어도 기분 타령합니까?

  • 38. ^^
    '22.9.11 8:27 AM (218.144.xxx.118)

    제 시어머니는 본인 아들 잘생겼다로 20년간 생색(?) 내시다 결혼식 당일 본인 친구들이 며느리가 연상(저요^^)이냐고 했다는 말씀까지 하셨어요.ㅎㅎㅎ
    ㅡ 제 친구들 그 말 듣고 무슨 엉뚱한 소리냐고! ㅡ 친구들은 제 편인가 봅니다.
    그냥 피식 웃고 넘겼는데 또 그 말씀하시길래 저도 웃으면서 " 아버님도 7살 연상이신데 어머니가 더 누나같이 보이긴해요. 집안 내력인가봐요. 동안이^^" 라고 웃으면서 되받았어요.
    그 이후론 그 말씀 안하세요.ㅎ

  • 39. ㅎㅎ
    '22.9.11 9:23 AM (58.120.xxx.107)

    원글과ㅜ댓글에고구마도 없고 오버도 없고
    다들 센스있게 받아 치셔서 읽으면서도 시원하네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KO패 당하셨으니 넘 맘에 두지 마세요. ㅎㅎ

  • 40. ..
    '22.9.11 9:4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키만크고
    직업이던 뭐던
    별볼일 없는 며느리라면
    또 그것가지고 뭐라했을 시어머니네요

  • 41. ㅇㅇ
    '22.9.11 10:00 AM (110.12.xxx.167)

    시어머니가 분수를 모르는거죠
    아들보다 조건도 좋고 키까지 큰 며느리가 들어오길 바랬다면
    너무 욕심이 큰거죠
    분수도 모르고 욕심내다 성에 안차는 며느리 본건 생각못하고
    마치 잘난 아들이
    눈을 낮춰서 결혼한거처럼 얘기하니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쁜거죠

  • 42. zzzz
    '22.9.11 10:24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와 사이다~

    원글님 승!
    시어머니 패!

  • 43.
    '22.9.11 10:39 AM (122.37.xxx.185)

    우리 어머니는 20년동안 그때 너 말고 그 중등교사를 며느리로 맞았어야 했는데 쟤(남편)이 펄쩍 뛰어서 선도 못 봤다… 라고 말 했어요.
    남편이 허우대 멀쩡하니 여기저기에서 선자리가 계속 들어왔는데 그중 그 교사가 어머니 맘에 콕 박혀있었나봐요.
    전 그러게요. 어머니 아까워서 어째요. 하고 맞장구쳐드렸는데 몇년전부터 다른 데에 신경쓰셔선지 말 안하시네요.

  • 44. 용심
    '22.9.11 10:56 AM (118.235.xxx.169)

    딴게 용심이 아니라 그런게 시어머니 용심이예요
    단점 찾아낼께 없으니 키얘기하는거잖아요
    그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는 왜 하는지
    자기 아들도 170 이면 남자치고 큰키도 아닌데 왜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지
    예전에 저희 시엄마가 저보고 키작다고 하니 옆에 있던 친척
    어르신이 시엄마보고 니는 크나 하시던데 속이
    다 시원했네요

  • 45. ...
    '22.9.11 11:14 AM (125.178.xxx.184)

    근데 원글님 본문에 쓰신 대응도 그렇고 댓글 쓴것도 그렇고 상쾌한 성격인듯요 ㅋㅋ
    저라면 빡쳐서 지랄했을거 같은데 적당히 멕이는거 너무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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