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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이 음식 못하면 어떠셔요?

궁금 조회수 : 5,880
작성일 : 2022-09-10 22:53:52
음식을 아주 잘하는 분이 계신데
아들이 처갓집에 가면 장모님이 음식을 아예 안하신다해요
그래서 장인 어른이 미안해서 대충 만들기도 하신다는데
아들이 장모님에게 대접 못받는다 생각드시는지
속상해 하시더라고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시모님 두분이 계신데
오늘 예비 사위가 명절이라 인사하러 왔었나봐요
한 분은 워낙 요리를 잘하시기도 하고
사위 맞이하느라 음식준비 하느라 분주했다고 하셨고
한 분은 워낙 본인 가족들에게 조차 음식을 잘 안하시는분이라
예비사위 왔는데 외식했다고 해요

아직 대딩인 딸 둘 가진 엄마인데 아들이 처갓댁에 가서
대접 못받으면 아들 가진 어머니는 속상하신가요?






























IP : 223.39.xxx.16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
    '22.9.10 10:55 PM (222.98.xxx.68)

    아이구...모르겠다...별게 다 문제네요.

  • 2. ㅁㅇㅇ
    '22.9.10 10:57 PM (125.178.xxx.53)

    별게 다 문제 22

    평소 못먹고사나요

  • 3. 이왕이면
    '22.9.10 10:58 PM (223.62.xxx.160)

    아들 사돈이든 딸사돈이든
    음식 잘하시는분이면 더좋겠지요
    못해도 팔자려니 하고...

  • 4. 대접
    '22.9.10 10:59 PM (121.181.xxx.236)

    받으려고 결혼한거 아니면 포기하고 그러려니 해야죠.

  • 5.
    '22.9.10 11:00 PM (106.102.xxx.29)

    이왕이면 음식도 잘하고 손님접대도 잘해서 가족들 잘 챙기는분이 더 좋죠

    아니여도 할 수 없구요

  • 6. dlf
    '22.9.10 11:00 PM (180.69.xxx.74)

    못할수도 있죠
    나가서 사줘도 대접인데 어때요

  • 7. ..
    '22.9.10 11:01 PM (49.96.xxx.102)

    저 아들만 둘인데 음식 못 해요.
    정말이지 며느리 될 사람 인사오면, 외식할거예요.
    자녀들이 결혼 후 오는것도.싫을거 같아요.
    음식해야 되니깐,
    저도 집에서 음식 안 햬요..
    국,.찌개 김치 하나만 있어도 저도 남편도 밥 먹어요..
    지금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면 빵 라명.소바 등 먹으니 음식할 일이 없어요

  • 8. 저도
    '22.9.10 11:03 PM (211.212.xxx.60)

    요리 잘 못해요.
    새식구 생기면 부담되지만
    맛 없는 음식 같이 먹거나 외식해야죠.
    솜씨 없는 걸 어쩌나요?ㅎㅎ

  • 9. ㆍㆍ
    '22.9.10 11:06 PM (119.193.xxx.114)

    82말투로 하자면
    널린 게 식당인 시대에 무슨 걱정?
    입니다.
    내 아들이 대접을 못받았네 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옛날시대 고루한 사고 방식이에요. 꼭 씨암탉 잡듯 떡벌어지게 차려줘야하는 시대 아니잖아요.
    요리잘하든 못하든 마음과 정성으로 어떤 형태로든 표현된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며느리때부터 시작해서 장모가 되어서까지 음식으로 평가받아야하나요.
    이제 그런 시대는 끝냅시다. 급 슬퍼지네요.

  • 10. ㅡㅡㅡㅡ
    '22.9.10 11: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먹을게 지천에 널린 세상에
    이 무슨 쓸데없는 걱정을.

  • 11. ㅇㅇ
    '22.9.10 11:07 PM (118.37.xxx.7)

    요리 잘하는 장모는 환영받고
    돈 잘버는 장모는 그닥인가요.

    그놈의 밥타령 지겹다면서 사위에게는 한 상 떡벌어지게 안차려주면 함량미달 장모로 평가하는거 아주 이상한데요.
    집마다 사람마다 상황 따라 하면 되는거지 내 참.

  • 12. 원글이
    '22.9.10 11:09 PM (223.39.xxx.166)

    원래 인자하신분인데 속상해 하시길래
    이게 큰 흠이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또 한분은 사돈이 김치를 못 담근다고 살짝
    흉보는듯하셔서
    저도 걱정이 덜컥ㅜㅜㅋㅋ

  • 13. ..
    '22.9.10 11:1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고루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네요.
    우리 형님도 본인이 요리 엄청
    잘한다고 자부심이 큰데(실제로는 아님)
    안사돈 요리 못한다고 흉을 보더라구요.
    아니 요즘 맛집이 얼마나 많나요?
    나가서 분위기 전환도 되고요.
    아...답답.

  • 14. ...
    '22.9.10 11:16 PM (118.37.xxx.38)

    김치는 맛있는 업체 알려주면 되고
    고급 음식점에서 대접하면 되고...

  • 15. ....
    '22.9.10 11:24 PM (221.157.xxx.127)

    외식하거나 배달해먹음되지 사위대접은 무슨 며느리처럼 부려먹지도 않을텐데

  • 16. ㅜㅜㅜㅡ
    '22.9.10 11:25 PM (68.98.xxx.152)

    큰일이네 ㅜㅜ

  • 17.
    '22.9.10 11:26 PM (121.167.xxx.120)

    배달 음식 외식 좋아하는 지금 삼사십대가
    20년후 장모 시어머니 되면 거의 외식 하거나 반찬가게 이용 할거예요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 사돈이구나 하고 이해 하세요 삼사십년전에 누가 김치 사먹고 간장 된장 고추장 사먹는 사회가 올줄 알았나요

  • 18. ...
    '22.9.10 11:37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흉 좀 보면 어때요.
    내 욕심, 체면 생각하는 거지.
    젊은 사람들이 배고프던 세대도 아니고.

  • 19. 아니요
    '22.9.10 11:39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먹으러 오라고 자꾸 부르면 그게 더 싫을듯요.

    오해마세요.
    저 딸도 있는 엄만데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들 결혼시키고도 끊 못놓고
    자꾸 그들의 생활에 끼어들려는 분들 아니면 다 괜찮아요.

  • 20.
    '22.9.10 11:40 PM (220.94.xxx.134)

    걱정을 사서하시는듯 ㅋ 저도 못해서 외식할꺼예요 나중에

  • 21. 촌스러
    '22.9.10 11:42 PM (180.70.xxx.42)

    요즘이 어느땐데 음식으로 대접받니 못받니 합니까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솜씨좋으면 솜씨부리고 솜씨없으면 사위 혹은 며느리 좋아하는 걸로 외식하면 되죠.
    먹는거야 어떻든간에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노후대비 다 돼있는 사돈이면 그 외 바라는거 1도 없어요.

  • 22. 저는요
    '22.9.10 11:43 PM (119.204.xxx.8) - 삭제된댓글

    사돈이 음식을 잘하던 못하던
    아무 상관이없습니다

  • 23. 원글이
    '22.9.10 11:53 PM (223.39.xxx.166)

    아고 댓글보니 안심이네요^^

  • 24. 히히히
    '22.9.11 12:12 AM (211.58.xxx.161)

    씨암탉이라도 잡아야하나ㅜ

  • 25. 그린 티
    '22.9.11 12:34 AM (39.115.xxx.14)

    저 아들 둘인데 제가 한 음식 식구들은 맛있다고 하지만 밥하기 싫어요.
    숟가락 하나만 더 놓으면 됀다는 말 싫고요, 외식할거예요.

  • 26. 엄마가
    '22.9.11 1:20 A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밥 안 하는 거 보고 자란 여자가 아들 밥을 챙겨줄까요?
    손주들은 잘 챙겨줄까요?
    외식만 주구장창 하고 건강하게 노년까지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겠죠

    아무리 돈을 번다 해도 보고 자란게 없으면 잘 먹는게 뭔지 모를 테니까요.

  • 27. 지인
    '22.9.11 1:23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아예 집안에서 음식 자체를 안만들어요.
    퇴직하고 남편도 따로 살아요.
    희한하던데 이혼했다는 말은 안하던데 모르겠고요.
    사위?장모가 직접 해주는 밥상 못받아 봤을 겁니다.
    젊을땐 제가 해놓으면 식구들 와서 허겁지겁 처먹고만 잘가던데
    그집 딸도 문제가 만만찮았는데 어떻게 결혼은 하데요.

  • 28. 사돈이
    '22.9.11 1:43 AM (124.53.xxx.169)

    음식 안해 내자식 밥 한번 못해줄 정도면
    이쪽에서도 똑같이 대해주면 될 듯 해요.
    솔직히 남의 자식 이쁠게 뭐있어요.

  • 29. 여자들
    '22.9.11 5:00 AM (58.126.xxx.131)

    입이 문제죠
    그게 뭐 대수라고
    40대부터는 맞벌이도 많은데 요리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읆껄요
    말 많은 여자들이 문제

  • 30. 별게
    '22.9.11 5:13 AM (210.117.xxx.5)

    다 고민이네요.

  • 31. 일년에
    '22.9.11 6:16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몇번이나 있겠어요.?

    같이사는 지들끼리 얼마나 살뜰히 서로 도와가며
    끼니 때우는지가 더 중요하죠.

  • 32. ..
    '22.9.11 6:31 AM (180.231.xxx.63)

    사먹는게 더 맛있어요
    정말 별걱정 하시네요

  • 33. 전업인데 요리를
    '22.9.11 7:32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못하면 무능한거고 맞벌이로 돈 많이 벌면 잘하는 가게서 사먹으면 되겠죠.
    시간이 안되서 요리 못배운건데 이해해야죠.
    실은 며느리가 걱정될텐데 안배운거하고 못하는거는 차이가 있어요.

    엄마가 요리못하면 아이들이 불행해요.
    허구헌날 모든 음식을 사다 먹여야 해요.
    며느리가 번돈으로 사먹이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면 아들이 힘들거예요.

  • 34. 전업인데 요리를
    '22.9.11 7:40 AM (61.84.xxx.71)

    엄마가 요리 못하면 아이들이 군것질을 많이하고
    인스턴트 음식에 의지해서 장기적으로 건강에도 문제가 있어요.

    요리 못하는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예요.

    배달음식 많이 시켜먹여야 하는데 음식을 싸가지고 오는 온갖 플라스틱, 스티로폼에 붙어있을
    미세 플라스틱 가루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 35. 본인 음식솜씨가
    '22.9.11 9:15 AM (59.6.xxx.68)

    몇가지 없는 자랑거리인가봅니다
    너무 먹을게 많은 세상인데 장모에게 음식대접 받는 일로 속상하다니..
    본인도 여자면서 뭐 그리 고루한 생각을 하나요
    결혼시킨지 얼마 안되었으면 제 또래인데 참 생각은 70-80대 스타일 ㅠㅠ

    그리고 요리를 잘하는 것과 건강식으로 먹는 건 별개의 문제죠
    삐까번쩍 손님용 요리는 못해도 간단하고 소박하게 몸 편한 식사 해먹는건 좋잖아요
    요리 못하면 다 인스턴트 사먹는줄 아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의 사람들도 많네요
    흑 아니면 백인줄 아는 ㅎㅎ
    이래저래 피곤한 82…
    그래도 한번씩 보석같은 글들이 있어서 자꾸 들어와 보게 되네요

  • 36. ..
    '22.9.11 9:5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구보니
    요리 잘하는 부모님이 자꾸 오라가라하니
    그게 더 귀찮다던데...

  • 37. 리기
    '22.9.11 10:51 AM (125.183.xxx.186)

    요리 잘하시는 장모님 워너비이긴 하죠...근데 못하시면 거기에 맞춰 사는거죠 뭐...

  • 38. ???
    '22.9.11 2:55 PM (203.142.xxx.65)

    제가 요리를 못한다기보다 나이드니 하기싫어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명절에 딸 사위 집으로 안와요
    우리가 먼자 특급호텔 들어가서 딸사위 호텔 하루 잡아주고
    거기서 먹고 지내다 각자 집으로 가요
    뭐 어떤가요~
    다 각자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오히려 좋아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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