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소리 때문에 미치겠네요.
아버님이 귀가 잘 안들리셔서 TV볼륨을 한 없이 올리시네요.ㅠㅠ
이해합니다.꾸욱 참고 있는데
한술 더 떠서 신랑이 영화 한산 보자며연결시켜 놓으니
전쟁난거 같아요.
이어폰 끼고 문 닫고 이불까지 뒤집어 써도 안되고
원래도 소리에 엄청 민감한데 눈물 날듯 해서
잠깐 슈퍼 나온다고 나와 커피사서 공원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옆에서 큰 소리로 싸우시고
급기야 벤치옆에 두분 더 오셔서 얘기하시네요.
저 어디로 가야합니까 ㅠㅠ
1. ㅇㅇ
'22.9.10 1:3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분위기 있는 까페 많잖아요
2. ..
'22.9.10 1:33 PM (218.50.xxx.219)세상에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ㅠㅠ
3. zz
'22.9.10 1:34 PM (210.0.xxx.68)저희 엄마도 TV소리 크게 해놓으셔서
옆에서 머리가 아파요4. ㅇㅇ
'22.9.10 1:37 PM (118.235.xxx.101)동네가 지방 소도시고 노인들만 주로 계시는 아파트 단지예요.
까페 하나 있는데 좋지도 않은
노래를 음청 크게 틀어놓으셨네요. ㅠㅠ
까페안도 드럽고 .커피 맛도 없는걸 후딱 사서 나왔는데5. 하루종일
'22.9.10 1:38 PM (1.235.xxx.108)티비 틀어놓는 집안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나이 많은 세대일수록6. dlf
'22.9.10 1:46 PM (180.69.xxx.74)소리 줄이라고 하거나
모시고 산책이라도 가라고 해요7. ㅎㅎ
'22.9.10 1:51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미안한데요 전 이글이 너무 너무 웃겨요 ㅋㅋㅋ
전쟁 난 거 같다는 그 마음이 너무 전해져서 ㅠㅠ8. ㅁㅇㅇ
'22.9.10 1:58 PM (125.178.xxx.53)저도 소리에 예민해서 그 맘 알아요 ㅠㅠ
숙소잡아 따로 주무셔야지 않을까요 ㅠㅠ9. ...
'22.9.10 2:09 PM (112.147.xxx.62)차 있으면 차라리 차안에서 휴식하세요
에어컨틀고 의자 눕히고10. 그래요
'22.9.10 2:13 PM (106.101.xxx.146)한산은 전쟁영화잖아요
변요한 얼굴 같이 보시면 즐거울거에요 하하
행복한 명절보내세요11. ㅇㅇ
'22.9.10 2:17 PM (118.235.xxx.101)영화 끝났다고 신랑이 들어오래서 들어왔어요.
신랑 눈치채고 바닷가로 산보 가기로 했어요^^
시아버지 팔장끼고 룰루랄라 외출합니다.
하루만 꾸욱 참고 저녁에 맛난 식사 완벽히 차려드리고
내일 집으로.
이제야 숨통트입니다.해피 추석입니다12. 어딜가나
'22.9.10 2:21 PM (118.235.xxx.3)저희시댁도 마찬가지ㅠ
주무시면서도 크게 틀이놓으세요
끄면 안되고 하루종일 드라마보세요
그것도 재방송 옛날 사극
강수연 나왔던 여인천하부터 시작해서 대장금 동이
야인시대 하ㅠ
보고 또 보고 계시네요13. 저도
'22.9.10 2:21 PM (175.117.xxx.6)시부모님이 차례지내러 저희집으로 오셨는데 트로트 볼륨40으로 틀어놓으시고...
심지어 노래가사들이 다...
불효자어쩌구 엄마는 괜찮다 너희만 잘살아라 어쩌구...ㅋㅋ14. 티비
'22.9.10 2:31 PM (121.133.xxx.137)틀어놓고 코골며 자다가
살짝 끄면
벌떡 일어나서 보고 있는데 왜 끄냐고 ㅋ
주무셔서 껐다하면 안잤다고15. ,,
'22.9.10 2:52 PM (119.198.xxx.63)이어폰 사서 연결해 드리세요.
16. ....
'22.9.10 4:00 PM (39.115.xxx.14)저희집은 남편이 그래요.
거실에서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TV소리도, 유투브 소리도 크게 해놓습니다. 참다 참다 소리 줄이라고 하면 줄이는 척 하다 다시 그 소리로.. 환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