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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소리 때문에 미치겠네요.

ㅇㅇ 조회수 : 6,342
작성일 : 2022-09-10 13:32:17
시댁에 어제 도착했는데

아버님이 귀가 잘 안들리셔서 TV볼륨을 한 없이 올리시네요.ㅠㅠ

이해합니다.꾸욱 참고 있는데

한술 더 떠서 신랑이 영화 한산 보자며연결시켜 놓으니

전쟁난거 같아요.

이어폰 끼고 문 닫고 이불까지 뒤집어 써도 안되고

원래도 소리에 엄청 민감한데 눈물 날듯 해서

잠깐 슈퍼 나온다고 나와 커피사서 공원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옆에서 큰 소리로 싸우시고

급기야 벤치옆에 두분 더 오셔서 얘기하시네요.



저 어디로 가야합니까 ㅠㅠ




IP : 118.235.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0 1:3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분위기 있는 까페 많잖아요

  • 2. ..
    '22.9.10 1:33 PM (218.50.xxx.219)

    세상에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ㅠㅠ

  • 3. zz
    '22.9.10 1:34 PM (210.0.xxx.68)

    저희 엄마도 TV소리 크게 해놓으셔서
    옆에서 머리가 아파요

  • 4. ㅇㅇ
    '22.9.10 1:37 PM (118.235.xxx.101)

    동네가 지방 소도시고 노인들만 주로 계시는 아파트 단지예요.
    까페 하나 있는데 좋지도 않은
    노래를 음청 크게 틀어놓으셨네요. ㅠㅠ
    까페안도 드럽고 .커피 맛도 없는걸 후딱 사서 나왔는데

  • 5. 하루종일
    '22.9.10 1:38 PM (1.235.xxx.108)

    티비 틀어놓는 집안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나이 많은 세대일수록

  • 6. dlf
    '22.9.10 1:46 PM (180.69.xxx.74)

    소리 줄이라고 하거나
    모시고 산책이라도 가라고 해요

  • 7. ㅎㅎ
    '22.9.10 1:51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미안한데요 전 이글이 너무 너무 웃겨요 ㅋㅋㅋ
    전쟁 난 거 같다는 그 마음이 너무 전해져서 ㅠㅠ

  • 8. ㅁㅇㅇ
    '22.9.10 1:58 PM (125.178.xxx.53)

    저도 소리에 예민해서 그 맘 알아요 ㅠㅠ
    숙소잡아 따로 주무셔야지 않을까요 ㅠㅠ

  • 9. ...
    '22.9.10 2:09 PM (112.147.xxx.62)

    차 있으면 차라리 차안에서 휴식하세요
    에어컨틀고 의자 눕히고

  • 10. 그래요
    '22.9.10 2:13 PM (106.101.xxx.146)

    한산은 전쟁영화잖아요
    변요한 얼굴 같이 보시면 즐거울거에요 하하
    행복한 명절보내세요

  • 11. ㅇㅇ
    '22.9.10 2:17 PM (118.235.xxx.101)

    영화 끝났다고 신랑이 들어오래서 들어왔어요.
    신랑 눈치채고 바닷가로 산보 가기로 했어요^^
    시아버지 팔장끼고 룰루랄라 외출합니다.
    하루만 꾸욱 참고 저녁에 맛난 식사 완벽히 차려드리고
    내일 집으로.
    이제야 숨통트입니다.해피 추석입니다

  • 12. 어딜가나
    '22.9.10 2:21 PM (118.235.xxx.3)

    저희시댁도 마찬가지ㅠ
    주무시면서도 크게 틀이놓으세요
    끄면 안되고 하루종일 드라마보세요
    그것도 재방송 옛날 사극
    강수연 나왔던 여인천하부터 시작해서 대장금 동이
    야인시대 하ㅠ
    보고 또 보고 계시네요

  • 13. 저도
    '22.9.10 2:21 PM (175.117.xxx.6)

    시부모님이 차례지내러 저희집으로 오셨는데 트로트 볼륨40으로 틀어놓으시고...
    심지어 노래가사들이 다...
    불효자어쩌구 엄마는 괜찮다 너희만 잘살아라 어쩌구...ㅋㅋ

  • 14. 티비
    '22.9.10 2:31 PM (121.133.xxx.137)

    틀어놓고 코골며 자다가
    살짝 끄면
    벌떡 일어나서 보고 있는데 왜 끄냐고 ㅋ
    주무셔서 껐다하면 안잤다고

  • 15. ,,
    '22.9.10 2:52 PM (119.198.xxx.63)

    이어폰 사서 연결해 드리세요.

  • 16. ....
    '22.9.10 4:00 PM (39.115.xxx.14)

    저희집은 남편이 그래요.
    거실에서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TV소리도, 유투브 소리도 크게 해놓습니다. 참다 참다 소리 줄이라고 하면 줄이는 척 하다 다시 그 소리로.. 환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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