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2,30대 젊은 며느리들은 명절 어떻게 보내나요?
그런 명절 증후군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나요? 어떤가요?
1. ..
'22.9.10 6:37 A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길도 좋아지긴 했지만 천만 대이동이 없어진 걸 봐서는 확실히 좀 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가까운 곳은 당일 먼 곳은 그 전날 가지만 추석음식 먹고 바로 끄는 편이고요. 각자의 휴식을 더 원하는 듯 해요
2. ㆍㆍ
'22.9.10 6:42 AM (223.62.xxx.243)젊고 늙고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 요즘도 숨통 막히는 집들 많아요
3. 명절
'22.9.10 6:47 AM (210.99.xxx.140)당일에 시댁산소가서 절하고 외식하고 헤어져요 또 한명은 아들이 부산으로 발령받아 오지말라고 해서 안와요 생일,어버이날 다 없애고 일년에 한번 시부모님 내외가 2박3일 부산아들집 가네요 시어머니들도 명절음식 하기싫어하고 번거로운거 싫어해요 가족의 범위가 부부와미혼자녀까지로 좁혀졌어요
4. 요즘은
'22.9.10 7:19 AM (70.106.xxx.218)오히려 시어머니들이 싫어하던데요
며느리들은 와서 차려준거 먹기만 해요.5. ㅡㅡ
'22.9.10 7:31 AM (39.124.xxx.217)코로나 후로
남편만 다녀오네요.
50대 아줌만데.
명절이 너무 좋아졌네요.6. ..
'22.9.10 7:50 AM (27.120.xxx.198) - 삭제된댓글저 금요일에 아이 친구 엄마들 5명이랑 커피 마셨는데 그중 한명만 시댁에 전부치러 가고 나머지는 캠핑, 여행 가더라구요. 저희도 양가 어른들 미리 뵙고 연휴에는 여행가네요.
7. 대표적인
'22.9.10 8:02 AM (121.67.xxx.250)여자 빙의해서 상담하는 상담가가 예를 들어 처형이 결혼 안했는데 매일 매일 집에 오고 행사때도 집에 오고 휴가때도 같이 갈려고 하는데 어쩔까요 너무 힘들다 하면 왜 부인이 처형이랑 몰고 싶은지 남편이 깊이 반성하고 생각해봐야 한다 답하는 여성심리 상담가도 부부 중심으로 살라고 했더니 진짜 남자만 빼와서 시부모 버리고 둘이 잘살면 된다 요즘 20~30대는 그리 생각 한다던데요
8. 82쿡
'22.9.10 8:03 AM (39.7.xxx.249)50.60대도 시가 1년 한번 간다는데
9. 들은 거
'22.9.10 8:20 AM (221.149.xxx.124)시댁 가서 전부치고 있는데 시집간 시누이가 들어오더래요. 그거 보고 나도 울엄마 보러갈래요~~ 하고 일어서니 시부모가 암말도 못하고 머쓱해하면서 보내주더라는....ㅋ
10. ..
'22.9.10 8:34 AM (1.235.xxx.154)제 조카보니 시댁에서 오지말고 집에서 쉬라고 그랬대요
맞벌이니...11. 애들엄마들
'22.9.10 8:36 AM (124.56.xxx.204)어제 신세계에서 장보고 나오는데 젊은 여자분 두분이 옷도 편하게 입고 레스클리프 호텔로 들어가더라고요. 분명 호캉스 온 것 같았는데 부러움이ㅜㅜ 젊은 며느리도 부럽지만 젊은 미혼녀들이 더 부럽더라고요ㅜㅜ
12. 요즘은
'22.9.10 8:43 AM (218.145.xxx.232)오는 것도 싫다는 부모 많아요. 다 외식 문화고 나들이죠
13. ....
'22.9.10 9:19 AM (183.100.xxx.89)일하느라 힘들어서 음식 못 하고요, 남편이 혼자 가서 음식하고 명절 당일엔 점심식사만 하고 얘기 좀 하다가 옵니다.
14. love
'22.9.10 10:03 AM (211.50.xxx.8) - 삭제된댓글40대후반 외며느리 제사없어 홀시어머니 명절음식 만들어 가져다드리고 남편이랑 하이원리조트 놀러왔어요
15. love
'22.9.10 10:04 AM (211.50.xxx.8)40대후반 외며느리 제사없어 홀시어머니 명절음식 만들어 가져다드리고 남편이랑 하이원리조트 놀러왔어요
참 명절날엔 시누4명이 와요16. ....
'22.9.10 10:17 AM (175.113.xxx.176)솔직히 82쿡에 올라오는 거처럼 그러면 20-30대들며느리들이 하겠어요.??? 원글님이 생각을 해보셔도 안그런가요.?? . 제주변에 20대에 결혼한 사람은 없고 30대들은 다양해요 .. 놀러가는 동생들 그리고 집에서 걍 쉬거나
또는 제사 지내는 동생들.. 제가 올해 마흔인데 저도 그냥 외식하고 집에서 걍 쉽니다..17. 반찬가게
'22.9.10 10:29 AM (218.145.xxx.232)다들 매식하죠. 일일카페 방문 놀이하고
18. ㆍㆍㆍㆍㆍ
'22.9.10 10:30 AM (211.208.xxx.37)30대며느리인 제 동생은 당일날 가서 밥 한끼 먹고 조금 앉아있다 오던데요. 친정와서도 밥한끼 먹고 가고요. 결혼하고 시가에서 자고온적 없데요. 동생 남편도 처가에서 안자고요. 엄마는 편하게 사니 좋다고 하세요. 잠깐씩만 다녀가는거 좋아하심.
19. ㆍㆍㆍㆍㆍ
'22.9.10 10:33 AM (211.208.xxx.37)시가에 가서 부엌일 해본적 없데요. 음식도,설거지도 안해봤데요. 가면 시어머니가 음식 다 해놨고 먹고나서 설거지도 못하게 하신데요. 이따가 다 가면 식구끼리 한다고 놔두라고 하신다던.
20. 요즘에야
'22.9.10 10:38 AM (211.212.xxx.60)시모가 혼자 음식해서
명절날 한 끼 먹고 헤어지죠.
지방이라서 어쩔 수 없이 1박하는 것일테고.
시모고 한 끼 먹고 가는 거 좋아하고.21. ..
'22.9.10 11:27 A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30대 아들 딸 데리고 점심먹으러 오는 울 사누이들은 자식들 결혼하면 어떤 명절을 지내게 될지 궁금하네요.
22. 윗동서
'22.9.10 11:48 AM (211.234.xxx.172)사위 며느리 다 있는데 딸이랑 며느리는 손하나 까딱 안해요
아랫동서인 나는 소부리듯하더니, 지자식은 무서운지 암것도
안시키네요 딸도 너무 당연히 앉아서 놀고만있고 늙은 동서만
혼자 바쁨. 웃긴게 새로 들인 사위가 몸도 날래고 이것저것 잘
돕는대요 뒷정리까지 ㅎ23. ..
'22.9.10 12:19 PM (49.173.xxx.146)남편이랑 얘들만 갔어요.
어머니가 너도 니네집가라고 하시네요~^^24. 40대 후반
'22.9.10 1:20 PM (222.121.xxx.198)40대 후반 외며느리입니다.
당일 오전에 가서 미리 만들어 놓으신 음식 같이 차려 먹고, 치우는 거 좀 거들고(설거지는 못하게 하심)
이야기 조금 나누다 일어섭니다.
과일이랑 홍삼, 봉투 준비해서 가고요
우리 가고나면 시누이부부 곧 도착이에요
집에 와서 좀 쉬다가 저녁은 친정 가서 먹어요
음식은 엄마가 준비하시고 차리는 건 거들어요 설거지도 하고요
시어머니는 남의 살림 손에 익지않다고 못하게 하시는데, 친정엄마는 설거지는 하게 두세요25. 만나이로는 39
'22.9.10 3:31 PM (182.215.xxx.105)어머님 국,밥(소고기 무국) 준비.
형님. 냉동 모듬전, 불고기 구매.
저는 나물, 잡채, 과일, 한과, 식혜, 생선구이등등 시장에서 구매.
다같이 모여서 사온거 풀고,조리해서 한끼 잘 먹고, 어머님이 설거지에 뒷정리까지 담당하시고 좀 전에 해산했어요.
사실은 어제 다같이 시댁에 모여 가져온 안주들에 어머님댁에 있는 술들로 거하게 한잔씩하긴했어요.ㅋㅋㅋ
어머님은 이 코스가 편하다고 하셨고, 우리들도 편합니다.
조리과정은 아버님 빼고는 다 참여합니다.(밥, 국 뜨고. 반찬 놓고. 고기 볶고, 잡채 볶고 상에 놓는 과정 정도)
아버님은 상 피고 접고 담당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