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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제사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 조회수 : 6,084
작성일 : 2022-09-07 20:25:12
1. 제사 음식은 남자가 했다?
-이 말을 지금 이해하기 쉽게 하면
친구들 계모임을 식당에서 안 하고 집에 불러서 하는데
할 줄 아는 요리라고는 계란 후라이와 라면 밖에 없는 딸내미한테 음식하라 시키는 거임
평소에 밥도 안 해먹는 남자들인데 어떻게 제사 음식을...
참고로 양반가 제사는 그 동네 공인 잔칫날이라 그 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
밥도 안 해먹는 사람 손에 요리를 맡긴다 ....
그럼 남자는 뭐했냐고요?
조선 중기부터 기준으로 음식 재료 사다 날랐습니다
남자가 장 봐오면 그 재료로 여자들이 음식했습니다
그 장보러 가는 것 부터가 당시는 일이었죠
지금이야 원클릭 시대지만 그 당시는 십리는 산책이던 시절임
왕복 수십리 길을 걸어 장 봐다주고 떡 만들고 하면
여자들이 부침개 부치고 적 만들고 했던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어찌되었든 남성도 요리에 동참한 셈이고
공평하게 남녀 일이 나뉘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제사 음식을 남자가 했다 ...
그건 아닌거죠

그런데
사실 조상 제사는 보통 익힌 음식을 올리지만
산신이나 종묘대제 같이 위격이 높은 신들의 제사에는
생제물을 올립니다
즉 소고기 닭고기 생선을 그대로 올린다는 것
그 제물 손질은 남자가 했다고 봐야할 겁니다

2. 제사상은 검소했다?
앞의 글을 보시면 그게 얼마나 거짓말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사=잡안 위세 자랑 날인데 그걸 검소하게 할리가 ...
유학자들이 예법서에서
거듭거듭하여 에이에이 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듭거듭하여 에이에이 안 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조선 시대 지속적으로 제사상은 화려해졌고
유학자들이 계속 제동을 걸었지만 실패했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저렇게 화려한 제사는 기제사 시제사 묘제 등이고
명절 차례는 그냥 제사 축에도 못 들어가는 간단한 제사였습니다
고로 명절 차례는 간단히 인사만 해도 됩니다

3. 부침개는 사찰 음식이라 유교 제사에 안 썼다?
애초 조선시대에는 궁중요리 사찰요리 개념이 없었습니다
맛있다하면 벤처마킹해서 먹던 겁니다
다만 유교 예법서에 우리가 먹는 부침개 형태의 음식이 제사상 상차림 목록으로 안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건
불교 음식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우리가 아는 부침개가 생각보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유교 예법을 뚫을 기회를 찾지 못한 것 뿐인 겁니다
사찰은 거기에 자유로운데다 신도들 입김에 좌우되는 면이 크니 그냥 넣은 것 뿐입니다

결론은
1. 조선 시대에도 제사 음식은 여자가 만들었음
2. 화려한 제사상은 늘 있었음
3. 부침개는 올라가도 상관 없는 음식

이 정도 된다 봅니다
IP : 113.192.xxx.247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22.9.7 8:28 PM (180.69.xxx.74)

    중국 일본 다 사라졌는데
    우리만 남은 이유는 뭘까요

  • 2. 중국은
    '22.9.7 8:29 PM (113.192.xxx.247)

    문화대혁명 때 갈렸고
    일본은 유교 자체가 희박했어요
    다만 조상 기리는 것은 늘 했습니다
    사찰의 천도재로 대신했죠
    문화대혁명을 피한 대만이나 베트남에는 제사가 남아 있습니다

  • 3. 제가
    '22.9.7 8:32 PM (223.38.xxx.62)

    읽은 글에는 아주 간단하게 과일등 몇가지만 남자들이 차렸다고 했어요.
    여자들은 부정탄다고 남자들이 했다나 뭐라나.

    이 원글 내용도 출처도 없고 그닥 믿음은 안가요.

  • 4. ...
    '22.9.7 8:3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에 믿음이 안 갑니다 ㅋ

  • 5. 님이 읽으신
    '22.9.7 8:33 PM (113.192.xxx.247)

    간단하게 과일만 몇 개
    이게 명절 차례고요...
    기제사 시제사 등은 정말 화려하게 차렸습니다

  • 6. 예법에 이렇게
    '22.9.7 8:35 PM (113.192.xxx.247)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거다라는건
    현실에서는 절대 그렇게 안 한다라고 읽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독법입니다

  • 7. 츨처도
    '22.9.7 8:35 PM (223.38.xxx.115)

    없는데 찰떡같이 믿으시네요.

  • 8. 심청전에 나오죠
    '22.9.7 8:36 PM (113.192.xxx.247)

    심청이가 마지막 상을 올리는데
    메뉴가 자반과 김입니다 - 조선시대 기준으로는 정말 티안나게 신경 쓴 것
    그러자 심봉사 왈
    뉘집 제사 지냈냐?가 먼저 나오죠 ...
    그만큼 제사 음식이 화려했다는 말입니다

  • 9. Mmm
    '22.9.7 8:36 PM (122.45.xxx.20)

    애쓴다는 말이 여기 찰떡.

  • 10. 지금도 종갓집
    '22.9.7 8:37 PM (113.192.xxx.247)

    묘제 시제 기제사는 화려합니다
    명절 차례가 단순하지 ....

    아 생각해보니 이미 수십년전에 반박된 달 착률 음모론 믿으시는 분도 계시니 ...

  • 11. ㅇㅇ
    '22.9.7 8:37 PM (223.39.xxx.167)

    니가 전 부치셈

  • 12. 제사가
    '22.9.7 8:37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중국에서 시작되고 중국은 사라진지 오래인데
    그걸 또 전통이랍시고 붙들고 왈가왈부하고 있는 꽅들이라니요

  • 13. 공부하세요
    '22.9.7 8:37 PM (113.192.xxx.247)

    인터넷만 보지 말고

  • 14. 제사
    '22.9.7 8:38 PM (223.38.xxx.207)

    음식 x도안하면서 얻어먹고 싶은 남자가 원글?

  • 15. ㅇㅇ
    '22.9.7 8:38 PM (223.39.xxx.167)

    니가 제사 지내고


    화려하게

  • 16. 남자라는
    '22.9.7 8:39 PM (113.192.xxx.247)

    증거도 없고
    사실을 말한 것 뿐임
    사실을 말했는데도 기분 나빠하면 할 말 없죠

  • 17. ㅎㅎㅎㅎㅎ
    '22.9.7 8:39 PM (223.38.xxx.252)

    니가 세상 화려하게 지내보렴.
    생선만 60만원 어치 꼭 사서, 손가락이 바게트빵처럼 부을때까지 음식해야해! 홧팅!!!!

  • 18. 누가 화려하게
    '22.9.7 8:40 PM (113.192.xxx.247)

    지내라했나?
    인터넷에 퍼지는 제사 관련 글이 오류라 했지 ...

  • 19. 사실같은
    '22.9.7 8:40 PM (223.38.xxx.55)

    소리하네 풉~

  • 20. 할 말 없으면
    '22.9.7 8:41 PM (113.192.xxx.247)

    니가 그렇게 해 라고 하더라고요

  • 21. 출처도
    '22.9.7 8:41 PM (223.38.xxx.91)

    없으면서 인터넷 글만 믿지말래...뭐래 ㅋ

  • 22. 윤증이 남긴
    '22.9.7 8:41 PM (113.192.xxx.247)

    유언에는 제사 간단하게 차리라고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정말 간단하게 차리는 게 문화라면
    그런 유언을 할까요?

  • 23. 그니까
    '22.9.7 8:42 PM (223.38.xxx.42)

    한다는 소리는 절대 안하네
    에라이 이 남자놈아.

  • 24. 남자라는
    '22.9.7 8:43 PM (113.192.xxx.247)

    말 한 적 없음
    단 인터넷에 퍼진 속설이 가짜라는 것 ...
    깔려면 제대로 까야 그 비판이 먹힘

  • 25. 제사 간단하게
    '22.9.7 8:44 PM (113.192.xxx.247)

    지내라는 말도 출처 없음

  • 26. 남자
    '22.9.7 8:44 PM (223.38.xxx.184)

    맞네 맞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7. 마지막으로 하면
    '22.9.7 8:44 PM (113.192.xxx.247)

    난 제사 간단하게 지내지 말라가 아님
    단 인터넷에 퍼진 간단한 제사 운운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 것임

  • 28. 댁글도
    '22.9.7 8:45 PM (223.38.xxx.205)

    출처없음.
    그리고 제사음식때문에 힘든 경험을 해본 사람은 감히 이따위 글을 쓸수가 없음.

    제사 음식에 환장한 남자 놈 100프로.

  • 29. 할 말 없으면
    '22.9.7 8:45 PM (113.192.xxx.247)

    남자다 하더라고요 ....

  • 30. 우와
    '22.9.7 8:47 PM (106.101.xxx.165)

    댓글들 ㅋㅋㅋㅋ
    화려한 제삿상 차리라는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그러니까
    '22.9.7 8:47 PM (113.192.xxx.247)

    제대로 비판을 하라고요 ...
    그리고
    출처를 대야하는 건 정설에 반하는 것이고
    난 역사적 사실을 말한 것 뿐임

  • 32. 츨처를
    '22.9.7 8:47 PM (223.38.xxx.214)

    가져오시오!

  • 33. 비판을 하려면
    '22.9.7 8:48 PM (113.192.xxx.247)

    제대로 된 비판을 해야지
    여자에게 유리하다고 앞뒤 생각 한 번도 안하고 맞다 하는 건 상대방 기만 살려주는 것임
    제사 음식 만들어봐서 아는데
    간단히 해먹는게 좋다 봄
    다만
    예전에는 간단히 지냈네 하는 건 전혀 사실과 관련없다는 말임

  • 34. 인터넷글이
    '22.9.7 8:49 PM (223.38.xxx.156)

    틀렸다면서 가져온 글도 출처불분명?
    장난하삼?

  • 35. 양반가 제사음식
    '22.9.7 8:50 PM (113.192.xxx.247)

    화려했다는 것은 여러 사료들에 잘 나옴
    심지어 문학작품에도 묘사됨
    묘제사 시제사 간단히 지냈다는 사료부터 출처부터 제시하세요
    미안한데
    제사 음식 남자가 했고 간단히 지냇다부터가 출처 없습니다

  • 36. 그러니까
    '22.9.7 8:51 PM (211.221.xxx.167)

    그 사료를 가져오라구요.

  • 37. ㅇㅇ
    '22.9.7 8:52 PM (223.39.xxx.167)

    지도 뇌피셜이면서 ㅋ

  • 38. 원글아
    '22.9.7 8:54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 화려했던 양반가 제사상 상차림 의 근거. 자료를 제시하라니까?

  • 39. 미암일기
    '22.9.7 8:54 PM (113.192.xxx.247)

    등에 제사 음식 묘사 나옴
    제사 지낸다고 친척이 두부 가져오고
    전복 가져오고 낙지 보내주고
    떡 보내주고 별 것 다오고
    그것 되갚는 걸로 일기 상당부분이 채워집니다
    조선 시대 저 정도면 지금으로 치면 상다리 부러지는 겁니다

    다만 이건 시제사 기제사 등이고
    명절 차례는 아예 목록에도 없어요
    그래서 명절 차례는 간단하게 기세자 시제사는 화려하게 지냈다고 말하는 겁니다

  • 40. 뇌피셜 아니고
    '22.9.7 8:55 PM (113.192.xxx.247)

    종갓집 종부들 여럿 인터뷰했고 - 모친이 종갓집 따님 출신이라 아는 분들고 거기서 거기임
    종부들 인터뷰한 글도 봐도
    제사상 화려함을 여러 군데서 나옴
    단 시제사 기제사지 명절 차례는 간단히 임

  • 41. 원글님
    '22.9.7 8:56 PM (223.38.xxx.137)

    말한 제사상은 화려한 명절음식 제사상 기준이지요

    저도 어렸을때 친가 큰 집 제사가면..제사만큼 소박하게 지낸것 같아요. 밤치는거부터 꼬지만들기 등등 주로 남자들이 만들고 상에 진설이라고 하나요? 접시에 담고 올리고 하던데 과일들이 화려해서 그렇지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들이 극도로 양념과 색체 자제한 (보기에 맛없어 보이는) 음식들이라 여자들 손 많이갈 음식들은 없었어요. 물론 나물이라든가 이런게 있지만 그건 옛날어른들께는 일상식이고요. 탕국과 주,과,포,혜, 과일이..제사상에 꼭 올라야 하는 기본 음식들이던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희 집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제사 음식 올리는 상이 큰 교자상 아니고 섰을때 눈높이 맞는 좀 작은 상이라..(앞에는 위패라고 하나? 조그만 지붕달린 문패같은 것 올라있고요)뭘 많이 올릴 수도 없었고요.

    어느 시대부터인가 사람들이 제사상과 명절 상차림을 혼동한거 아닌가 싶어요. 제사상과 가족들 명절에 먹는 명절상 다르지 않나요?

  • 42.
    '22.9.7 8:57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두부 전복 낙지 떡
    드디어 4가지 종류 나왔음
    네가지 달랑 올린게 화려한거군
    갱장히 화려하구만
    갱장혀

  • 43. 윗분이 정답에
    '22.9.7 8:58 PM (113.192.xxx.247)

    가까운데
    기제사나 시제사 등은 화려했고
    명절 제사상은 님이 말한대로 검소했습니다
    다만
    명절도 주요 절기라 식사상 등은 화려했겠죠
    다만 기제사 시제사 등이 사라지고 명절로 제사가 몰리면서 명절 제사가 지옥이 된거죠

  • 44. 근거가
    '22.9.7 8:59 P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뇌피셜
    겨우 나온 소리가 했겠지요.
    했겠지요라니

  • 45. 남자야
    '22.9.7 8:59 PM (223.38.xxx.102)

    그냥 사먹어~~~~~~~40만원이면
    한상 갖다준다~~~~~

  • 46. 원글님
    '22.9.7 8:59 P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제 기억의 제사상은 소박했고 이후 일가 친척들이 큰 상피고 먹는 명절음식상이 여자들 손 많이가고 화려한 음식들로 가득찼던것 같은데

    지역색인지 시집이나 다른 곳은 큰 교자상에 음식 많이 올리고 절하고 절끝나고 과일만 내리고 그대로 그거 먹더라고요.

  • 47. 그냥
    '22.9.7 9:01 PM (211.246.xxx.18) - 삭제된댓글

    가만 있으면 중간이나 갈것을
    아는것도 없는데 아는 척 주워들은걸로 떠들다보니 밑바닥이

  • 48. ㅇㅇ
    '22.9.7 9:02 PM (223.39.xxx.167)

    처먹기만 하는 놈이 말이 많네
    올 추석에 니네 집 제사상에서 연설 해

  • 49. 미암일기가
    '22.9.7 9:06 PM (113.192.xxx.247)

    뭔지는 아시죠?
    제사 다가와서 스트레스 받는 건 아는데
    사실과 감정은 구분해야죠

  • 50. 그게
    '22.9.7 9:07 PM (49.173.xxx.146)

    맞아도 안해요
    뭘대단한 예법이라고..
    많이들 하셔요~~

  • 51. 묘제사 시제사
    '22.9.7 9:07 PM (113.192.xxx.247)

    등의 제사가 화려했고 명절 차례는 소박했던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묘제사 지내나요?
    시제사 지내나요?
    기제사도 지낼둥 말둥이니 ...
    그러다보니 제사=명절로 굳어지고 그러다보니 설과 추석에 화려한 제사상이 올라간겁니다
    이걸 이해못해서 ....

  • 52. 조선 시대
    '22.9.7 9:10 PM (113.192.xxx.247)

    두부 전복 낙지 떡 이런 것 매우 귀한 것이고
    그 외에도 다양하게 올라갔음
    조선 시대 나온 민화에도 제사상하면 귤 유자 배 등이 잔뜩 그려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제사상을 그린 거죠
    과일이 그 정도인데 - 참고로 사과는 구한말 이후 들어온 것이라 .. 그래서 사과를 의미하는 한자가 없죠

  • 53. 할 말 없으면
    '22.9.7 9:11 PM (113.192.xxx.247)

    발화자를 공격한다고 하죠

  • 54.
    '22.9.7 9:16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화려한 제삿상이나 차례상은 근본이 없는거고요
    쌍놈이 양반가 족보를사서 양반가 흉내를낸거구요.

    조선 명문가 명재 윤증씨종가댁 검색이라도 해보등가 쫌

  • 55. 시끄럽다
    '22.9.7 9:17 PM (223.38.xxx.17)

    니가 차려서 먹든지 말든지
    자식~ 제삿밥 좋아하는구나 ^^

  • 56. 소론은 그렇고요
    '22.9.7 9:18 PM (113.192.xxx.247)

    남인하고 노론은 또 나름 화려해요
    윤증이 그랬죠
    적당히 농사지은 걸로 올려라 ...
    이게 당시부터 제사가 사치화 되기 시작했다의 징조로 보죠
    정말 적당히 지내면 저런 유언을 했을까요?

  • 57.
    '22.9.7 9:18 PM (223.33.xxx.4) - 삭제된댓글

    잘 알겠습니다. 전통 많이 지키시고요, 인터넷 떠도는 설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장 우리집 시어머니가 음식덜 차리라고 하는게 급합니다. 뭔 근거를 들이대도 안들으니 며느리들이 명절이나 제사만 되면 난리죠.

  • 58. ㅇㅇ
    '22.9.7 9:18 PM (49.174.xxx.153)

    원글님의 생고기 올린다는 말을 적으셨는데
    제 시아버지께서 종가 대제에 다녀오셨는데 생 돼지고기 덩어리를 들고오셨어요.
    제사에 올린거 들고 오신거라고
    대제는 남자들도 참여한거 같았어요.
    제 시집은 추석차례엔 송편 고기 과일도 부페처럼 나물은 했지만 밥이 안올라가서 차례상에는 올리지 않았어요
    설에는 떡국을 올렸구요.
    근데 남에집 제사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있지요.
    시대가 변했으니 합리적으로 변해가야되는거 같아요

  • 59. 합리적으로
    '22.9.7 9:20 PM (113.192.xxx.247)

    변해야죠

    다만 인터넷의 제사의 진실 운운하면서 퍼진 글이 실제로는 역사적 근거 없다고 한 말입니다

  • 60. 근본을따지니
    '22.9.7 9:22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던 제사
    중국 흉내를 낸것에 불과한걸 화려하네 어쩌구 하는것부터 헛진거리

  • 61. 불합리한
    '22.9.7 9:25 PM (223.38.xxx.78)

    관습에 대해서 왤케 말이 많지????????????
    꼬옥 댁 손으로 화ㅡ려ㅡ하ㅡ게..차려드삼!

  • 62. ...
    '22.9.7 9:26 PM (211.212.xxx.60)

    뭣이 중헌디????????????????

  • 63. ㅇㅇ
    '22.9.7 9:29 PM (175.223.xxx.119)

    제사는 미개한 짓이다! 땅땅땅!!!

  • 64. 댓글들이
    '22.9.7 9:31 PM (211.196.xxx.80)

    왜 비아냥 거리나요
    원글님의 추론에 공감 해요

    며칠전 뉴스에 성균관에서 제사는 간소히 지내고
    전같은건 올리지 않아도 된다나 뭐라나~
    화가 확 치밀더군요
    그렇게 원래 그랬다면서 이제와서야 원래 운운 하면서
    저런말 하는거 보니
    다들 제사 없애자고들 하니 저따위말로
    개소리하면서 제사를 권장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도대체 성균관은 뭐하는 곳인지

  • 65. 원래
    '22.9.7 9:35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제사는 중국에서 넘어온것에서
    원래 의미는 끝

  • 66. ...
    '22.9.7 9:47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제사 안 하고 합동추석위령미사 하니깐 너무 좋아요.
    조상님도 좁은 집에서 매년 같은 가족들만 보는 것보다
    넓은 곳에서 여러분들 만나서 파티 같다고 좋으시대요 ㅋㅋ
    농담이고..
    전이 좋으면 일년 중 언제라도 입맛대로 사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난 별로.

  • 67. 애초
    '22.9.7 9:48 PM (223.38.xxx.78)

    말이 안되는 관습이고 여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현대사회에 맞지않는 건지라 폐지가 답입니다.

    간소화는 커녕 폐지가 답인데
    멍청이같이 원래는 이랬다!를 주장하고 있으니
    한심한 글이지요.

  • 68. ㅇㅇ
    '22.9.7 9:51 PM (223.39.xxx.214)

    제사에 합리적인게 어딨나 222

  • 69. ..
    '22.9.7 10:1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제사에 합리적인 게 어딨나 333
    요즘 시대에 '조상 귀신이 와서
    제삿밥 먹고 가야 후손이 잘된다'라는
    미신을 믿는 게 코미디!
    이건 우리 문화도 아니요,
    우리 종교도 아니예요.

  • 70. 근본도
    '22.9.7 10:23 PM (223.38.xxx.148)

    없는 악습일뿐이에요.
    20년을 뼈가 아프도록 준비하게 만든
    제사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저주합니다.

  • 71. 유교를
    '22.9.7 10:27 PM (112.186.xxx.86)

    종교로 믿는 사람은 없는데
    제사는 지내는 이상한 행태 없어져야함

  • 72.
    '22.9.7 10:46 PM (112.166.xxx.70)

    재밌고 정성스러운 글인데…. 일부 댓글들이 산으로 가네요.

  • 73. ....
    '22.9.7 11:06 PM (1.237.xxx.156)

    다 틀린듯...
    조선시대 제사는 유교정신으로 중국에서 건너와 양반들이 따라 흉내내 하던거고
    양반집에서는 '여자'가 하는게 아니고
    '아랫것들'이 했어요.
    손이 많이 가는 궁중음식들
    궁에서 부터 퍼져서 양반가에 전해진 고급요리들 전부 아랫것들이 했어요
    시간 엄청 들어가고 허리 아프고 힘들고
    마님이 그걸 왜 하고 있겠나요...
    아랫것들한테 지시하고 감독했겠죠
    전해내려오는 주방문이나 고조리서들은 초기에는 대부분 남자들이 쓴 조리서들이예요.
    여자들은 글을 몰랐으니 조리법 기록도 남자들이 해서 남겼고요
    이후 음식디미방이나 규합총서등 여자들이 쓴 가문의 조리법,주방문이 있어요
    저도 아랫것들 시키면 한상 푸짐하게 멋지게 차려낼수 있는데...이론은 제법 알거든요

  • 74. 불천위
    '22.9.7 11:12 PM (14.138.xxx.241)

    종갓집에서 제사 자체는 그렇게 요란하지 않아요 그거 부쳐서 가족끼리 먹는거죠 온집안 사람들 종가로 모이니까..
    그리고 행랑어멈 총괄하고 종부 관리감독했던 시절을 여기에 가져옵니까

  • 75. 음.
    '22.9.7 11:50 PM (1.237.xxx.97)

    제사 음식은 사람 먹자고 맛있게 만드는게 아니니까 남자가 해도 상관이 없죠.

    생선 준비 굽기 고기 산적 밤깍기
    제사상에 올라가는 과일 마무리
    제사상에 음식 나르기.

    제 친정은 이걸 남자들이 했어요.

  • 76. ....
    '22.9.8 12:16 AM (8.244.xxx.178)

    이게 바로 멍청한 남자의 가스라이팅이죠?
    아무도 설득못하고 욕만 먹었죠?
    지 가족도 설득못하면서 어디 살림 베테랑 82쿡에 들이대요.
    출처도 근거도 없는 뇌피셜은 혼자 되내이세요.
    제사상도 혼자 화려하게 차려서 절은 100번 하든가 말든가
    으휴 극혐.

  • 77. 불천위?
    '22.9.8 12:42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불천위야말로 지내는 집안이 얼마나 된다고
    양반가문중에서도 소수였던 불천위를 빗대시면서 행랑어멈,종부타령했다 면박이세요?
    여기 조선시대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서 원래 제사는~ 이게 원글 내용이었는데요? 조선시대 양반집에서 아랫것들이 음식했다는 제글이 틀렸나요?

    ㅡ원글 내용: 결론은
    1. 조선 시대에도 제사 음식은 여자가 만들었음
    2. 화려한 제사상은 늘 있었음
    3. 부침개는 올라가도 상관 없는 음식

  • 78. 불천위?
    '22.9.8 12:43 AM (1.237.xxx.156)

    불천위야말로 지내는 집안이 얼마나 된다고
    양반가문중에서도 소수인 불천위 제사를 빗대시면서 행랑어멈,종부타령했다 면박이세요?
    애초에 원글 내용이 조선시대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서 원래 제사는~ 이게 내용이었는데요? 조선시대 양반집에서는 아랫것들이 음식했다는 제글이 틀렸나요?

    ㅡ원글 내용: 결론은
    1. 조선 시대에도 제사 음식은 여자가 만들었음
    2. 화려한 제사상은 늘 있었음
    3. 부침개는 올라가도 상관 없는 음식

  • 79. 지금이
    '22.9.8 1:4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인가요?
    계속 조선시대조선시대하는데
    대한민국 건국 74주년입니다.
    어디서 출처도 없는글 퍼와서 뇌피셜 쓰지마시고
    시대정신이 뭔가나 공부하세요.
    할일이 없어 산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에 죽은사람 제사를 왜 공부합니까.
    몇달까지만해도 20만원이면 장봤는데
    생각없이 장바구니 담다보니 50만원을 훌쩍 넘어서
    기함하고 다 뺐습니다.
    집도 없고 본인노후대비도 안된 사람들 죽은사람 제사에 공들이는거 보면 제일 한심.

  • 80. 지금이
    '22.9.8 1:4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인가요?
    계속 조선시대조선시대하는데
    대한민국 건국 74주년이고요
    출처도 없는글 퍼와서 뇌피셜 쓰지마시고
    시대정신이 뭔지나 공부하세요.
    산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에 죽은사람 제사를 왜 공부합니까.
    몇달까지만해도 20만원이면 장봤는데
    생각없이 장바구니 담다보니 50만원을 훌쩍 넘어서
    기함하고 다 뺐어요.
    세상이 이지경인데 심지어 집도 없고 본인노후대비도 안된 사람들 죽은사람 제사에 공들이는거 보면 제일 한심.

  • 81. 지금이
    '22.9.8 1:4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인가요?
    계속 조선시대조선시대하는데
    대한민국 건국 74주년이고요
    출처도 없는글 퍼와서 뇌피셜 쓰지마시고
    시대정신이 뭔지나 공부하세요.
    산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에 죽은사람 제사를 왜 공부합니까.
    몇달전까지만해도 20만원이면 왠만큼 장봤는데
    며칠전 생각없이 장바구니 담다보니 50만원을 훌쩍 넘어서
    깜짝놀라 다 뺐어요.
    세상이 이지경인데 심지어 집도 없고 본인노후대비도 안된 사람들이 죽은사람 제사에 공들이는거 보면 제일 한심해요.

  • 82. 지금이
    '22.9.8 2:0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인가요?
    계속 조선시대조선시대하는데
    대한민국 건국 74주년이고요
    출처도 없는글 퍼와서 뇌피셜 쓰지마시고
    시대정신이 뭔지나 공부하세요.
    부침개가 올라가든 말든 남자가 하든 말든 뭣이 중헌디.
    산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에 죽은사람 제사를 왜 공부합니까.
    몇달전까지만해도 20만원이면 왠만큼 장봤는데
    며칠전 생각없이 장바구니 담다보니 50만원을 훌쩍 넘어서
    깜짝놀라 다 뺐어요.
    세상이 이지경인데 심지어 집도 없고 본인노후대비도 안된 사람들이 죽은사람 제사에 공들이는거 보면 한심해요.
    제사열심히지내는 사람들 보면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
    정성껏 섬기면 복받고 제사안지내면 해꼬지당할까봐 무서워하던데 그게 조상인가요 양아치지.
    죽어서 일년에 한번 부침개니 과일이니 먹으러 온다는거 자체도 얼마나 코믹하고 웃기는 얘기예요.
    늙은 꼰대들이 젊은남자와 여자 휘두르고
    미개한 백성에게나 통할 한심한 제도를 21세기에 아직도 신봉하고 띠르는 사람들보면 제사탈출은 지능탓이란 말은 진리예요.

  • 83. ㅇㅇ
    '22.9.8 2:56 AM (1.11.xxx.145)

    제사를 진심으로 지내는 게 진짜 미개한 거죠ㅎㅎ

  • 84. ㅁㅁ
    '22.9.8 4:01 AM (61.85.xxx.153)

    오리지널부터 미개하네요

  • 85. 조선 전통
    '22.9.8 7:41 AM (183.98.xxx.141)

    별로 참고하고싶지 않구요
    하지만 조상을 기리는건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함.

    현대에 맞는 방법이 있어야하지만, 대세에 해당하는 종교적 기준이 옅서진것도 현대사회의 특징이므로

    각자 알아서...
    천주교도들은 가정 미사책으로, 기독교인들은 예배로, 절에 맡길사람, 그냥 산소가서 할 사람, 앉은자리에서 살짝 묵념만 할사람, 줌으로 보면서 할 사람, 심지어 조상 기리지 않을 자유...도 다 보장되지만

    '문화'라는 틀이 없어지는것은 조금 허전한 일

    예를들면 발레라는 춤이 잊혀지고 각자의 막춤만 각광받으면 발레란 문화는 구경하기 힘듬
    그걸 담당하는게 성균관이겠져

  • 86. 1음식은남녀같이
    '22.9.8 10:03 AM (58.126.xxx.131)

    제사 음식은 남녀 나눠서 했데요
    부인들이 완전히 전담하는 것은 밥을 짓고 국과 탕을 끓이고 나물을 다듬는 일입니다. 과일 같은 것을 사오는 장보기는 남자의 몫입니다. 품이 많이 들어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일고임, 떡고임 같은 것은 남자들이 알아서 합니다. 준비된 음식을 나르고 정리하는 일도 남자의 몫이죠. 지금 웬만한 가정에서 하는 것처럼 여자들이 제수 준비를 전담하지 않습니다.”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62
    조선일보이긴하지만 조선중기에는 외가손자가 외가 제사도 지냈다고 해요
    여자 인권이 낮아진 건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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