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딩
'22.9.7 3:57 PM
(223.38.xxx.98)
친구들 더 좋아할 나이인데 특이하긴 하네요
2. 남친 생김
'22.9.7 3:58 PM
(1.238.xxx.39)
해결 됩니다.
엄마를 좋아하는것도 맞지만 사람에게 많이 의지하는 성격이라 그래요.
3. dlf
'22.9.7 3:58 PM
(180.69.xxx.74)
특이하네요 매주 집에오는데
4. ...
'22.9.7 3:59 PM
(175.113.xxx.176)
저 20대때 울지는 않았는데 기숙사 생활하다가 집에는 진짜 틈만 나면 갔던거 기억이 나요.. 저도 엄마가 너무나도 좋았어요.. 근데 울다고 하니 ㅎㅎㅎ 저보다 훨씬 더 . 근데 남편분 말씀이 맞을지도 ....
진짜 남친이 생기면 해결될것 같아요 .
5. 원글
'22.9.7 4:00 PM
(211.250.xxx.45)
친구들도 잘만나요
집에오면
술도 가끔마시고 풀빌라로 며칠 놀러가기도해요
남친은 한번 소개팅했는데 맘에안드는지 귀찮다고 안만나고요
학교는 수업이많고 저녁시간에도 기술원?같은수업이있고 기숙사있다보니 친구들이랑은 외부에서는 안어울려도 학식도 같이먹고 생일에 뭐 깊콘주고받고 교우관계는 나쁘진않은거같아요
6. ㅇㅇ
'22.9.7 4:01 PM
(110.12.xxx.167)
외로움타고 살짝 우울감이 있는듯
부모가 주재원 가야해서 부모없이 대학생활 잘했던 딸이
직장때문에 타지에 살게됐어요
나이 많은 사회 초년생
갑자기 부모한테 수시로 통화하고 우울감 호소하고
가끔 징징댑니다
많이 외로워서 그런듯해서 그냥 받아줍니다
어릴땐 꽤 독립적이었는데 타지 직장생활이 녹록치않은지
평생 안하던 어리광을 피우네요
7. 잘될거야
'22.9.7 4:06 PM
(123.212.xxx.3)
제 친구도 그랬어요
결혼하고부턴 저언혀 그러지 않더라구요
대신 애들에게 과하게 사랑을 ㅎㅎ
8. ...
'22.9.7 4:07 PM
(175.113.xxx.176)
좀더 나이들면 해결이 되요...그냥 원글님이 좋은뿐..ㅎㅎ 저같이 그렇게 엄마 좋아해도 지금은 돌아가셔서 볼수가 없는데도 살아가는데 . 그냥 원글님이 좋아서 집에 자주오고 하는거지 교우관계가 문제 있고 하지는 않죠
저도 뭐 어릴때도 그렇고 친구는 친구고 엄마는 엄마였어요...ㅎㅎ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진짜 좋아했구요..
9. 토파즈
'22.9.7 4:10 PM
(1.225.xxx.214)
원문에 답이 있네요.
엄마는 직장 다녔으니 바빴을테고,
22개월 차이나는 동생 있으니 어린양을 맘껏 못했을 가능성이 높구요.
시터가 아무리 잘 돌봐줬어도 다 채워지지 않은 엄마의 자리가 있지 않을까요?
따님에게는 엄마의 부재가 불안이었을 거예요.
그 시기에 채워지지않았던 엄마와의 사랑
지금이라도 충분히 채워주세요^^
10. 무명인
'22.9.7 4:11 PM
(211.178.xxx.25)
순한 딸들은 엄마랑 정신적으로 분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춘기도 순탄하게 지나가면 더 그래요. 저는 거의 마흔 넘어서 분리된 듯요. 엄마랑 사이가 좋은 건 좋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고 엄마가 불행하면 나도 불행하고 이런식이라 진정한 독립이 아니죠.
11. ..
'22.9.7 4:12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남친 생기기 전까지만 그럴것 같아요, ㅎ
12. .....
'22.9.7 4:25 PM
(180.224.xxx.208)
귀엽다 ㅎㅎㅎ 남친 생기면 연락도 없을 거예요.
13. 제 친구가
'22.9.7 4:32 PM
(223.38.xxx.102)
그랬는데 시집도 늦은 나이에 엄마 소개로 엄마 친구 아들한테 같어요.
엄마랑 너무 가까우니 남친 필요성도 못 느꼈던거 같았어요.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 만나도 1시간안에 집에 갔던 친구예요.
14. 저
'22.9.7 4:34 PM
(218.48.xxx.197)
-
삭제된댓글
28에 결혼해서도 처음에 엄마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처음으로 떨어져 본거라서ㅎㅎ
저도 애뜻한 모녀는 아니었는데 왠지 혼자 뚝 떨어져 나온게 가끔 서럽더라고요.
근데 오래 가지는 않아요.
15. 저희는
'22.9.7 4:41 PM
(42.119.xxx.23)
반대네요
딸뇬이 너무 쿨하게 잘 지내요.
엄마만 혼자 짝사랑 ㅠㅠ
16. ㅇㅇ
'22.9.7 4:42 PM
(121.136.xxx.216)
친구들있다면문제없을겁니다 엄마가 좋은 엄마이신가봐요
17. 흠흠
'22.9.7 4:43 PM
(222.99.xxx.15)
울 딸 스물다섯 대학원생인데 비슷합니다.
집에서 대학다니다가 타 대학원가서 자취시작했는데 우리집에 좀 와주라 보고싶다 자고가라 그럽니다. 한학기 지나면 나아지겠죠. 시간이 약이에요. 스물한살이면 아직 아기네요.
하지만 방치하면 몇년 더 갑니다.
얼른 성장시키세요 ㅋㅋㅋ
18. 음
'22.9.7 4:47 PM
(210.94.xxx.89)
핵심을 잘못 짚으신 것 같은데요,
엄마 보고 싶어.. 가 맞아요?
제가 보기엔 '혼자 있기 싫어' 같은데.
19. 아...
'22.9.7 4:49 PM
(59.26.xxx.247)
부럽네요...
딸이랑 떨어져 사는데 얘는 카톡하면 대뜸 "왜?" 이럽니다 ㅠㅠ
지 돈 필요할때만 연락해요. 돈줄을 끊던가 해야지 원
저도 자랄때 해외에 어학연수도 가고 했었지만 엄마 보고싶어서 운 적은 없었으니
날 닮았으려니...해야겠어요. 그래도 부럽네요^^
20. ㅇㅇ
'22.9.7 4: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동아리 재미들여서
오라고 해도 안오더라고요
ㅣ학년만 지나보세요
21. 우울감이
'22.9.7 4:57 PM
(211.246.xxx.193)
깔린거 맞는것 같아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애정 듬뿍받고 내생활 잘하면 저러지 않을것 같아요
22. 원글
'22.9.7 5:10 PM
(211.250.xxx.45)
우울감이 있을까요?
어찌 성장시켜야할까요?
술마시러나갈때는 성인이고
본인 아쉬우면 아가라고해요
막상집에오면 엄껌도 아니에요
그냥 잘? 지내요
다 제가 잘못키운건가싶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23. ㅇㅇ
'22.9.7 5:15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
울애도 21세인데
뻑하면 엄마보고 싶다고 울먹울먹해요
큰딸과 작은딸 둘이서 이모(여동생) 옆집서 살고 한달한번 정도 보는데도 매번 그래요
첨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이더라구요
그애 어릴때 제가 병원치례하느라 시간을 많이 못보냈더니
애착형성이 아직도 미흡한가보다 생각해요
24. 흠
'22.9.7 5:33 PM
(163.116.xxx.118)
그런 애 여기도 있습니다.
서울이 집인데 서울에서 대학 다니다가 전공바꿔 지방대 갔는데, 저나 딸이나 서로 못 잊고, 딸은 서울 생활 그리워해서, 다시 집쪽으로 올 수는 없나 고심중...에휴 어렵네요.
25. ..
'22.9.7 6:23 PM
(112.145.xxx.43)
1년 정도 지나면 괜찮아져요
새벽에 술먹고 집오고 싶다고 화장실서 울면서 전화 할땐
잠 못들고 같이 울고 속상했어요
그땐 고속도로에 뿌린돈이...
오고 싶을땐 무조건 와라 했는데 진짜 매주 왔어요
매주 오느라 동아리는 아예 들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1~2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졸업해서 서울서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그냥 오고프면 언제든 오라고 하세요
오고픈데 자기딴에도 너무 왔나싶어 주저하기도 하거든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26. ..
'22.9.7 6:50 PM
(222.236.xxx.135)
20살딸 기숙사 가기전부터 힘들어하다 휴학하고 반수합니다.
전공탓을 하지만 학교불문 집앞에 있는 학교 간다고 공부합니다.
엄빠와 집이 최고라네요.
사랑 넘치게 주고 키웠지만 충분히 사랑받고 미련없이 독립하라는 빅피쳐였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조카들은 유학도 가는데 답답해요.
27. 울엄마를
'22.9.7 7:21 PM
(1.224.xxx.239)
-
삭제된댓글
겪으면 보고싶다 안할텐데
고생을 안하나보네요
오면 엄마 아프다 징징징 3 세트 듣고
뭐해라 하지마라
왜그러냐 무슨 @ 욕좀
28. 부럽진 않네요
'22.9.7 7:22 PM
(1.224.xxx.239)
정상은 아님
29. 또래친구들과
'22.9.7 11:39 PM
(222.99.xxx.15)
사귐이 생기고 즐거움이 생기면 달라져요.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된 대학생활 잘 못해봤잖아요. 그리고 유아때부터 엄마에 대한 애착과 의존이 있었던거 같은데 우리애도 그랬거든요.
자기가 바빠질 때즘 엄마도 엄마의 일상이 있단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면 서서히 달라지더라구요.
잘못 키운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기다려주세요
30. 우와 비슷하네요
'22.9.8 12:48 AM
(118.235.xxx.45)
스무살 울딸도 월요일 기숙사 가서 목이나 금에 오는데. 매일 저한테 전화해요. 엄마가 보고싶어 우는정도는 아니지만 목소리에 그리움이 뚝뚝 묻어나요. 근데 막상 집에 오면 별 관심도 없고 지방에서 나오지도 않아요. 또 술마시고 찬구 만난다고 맨날 나가요. 이거 기숙사 갈때만 나타나는 우울증인가요? ㅎㅎ 거참 좋아야할지 귀찮아 해야할지. 저는 좀 무심한 펀이라 얼릉 정서적 독립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