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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24세 결혼 너무 이르죠?

ㅇㅇ 조회수 : 6,444
작성일 : 2022-09-07 08:51:14
여대4학년으로 남친한번 없었는 모솔 딸인데 교회의 아는분이 딸보고 참하다며 사업하시는분의 아들을 교회에서 소개시켜 주셨는데 나이는 서른이고 키도크고 제가 보기에 꽤 준수하더라고요 박사과정도 했고 대기업 다니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주재원을 나갈것 같다고 하네요 딸보고 너무 순수하고 신선해서 완전히 반했다고 진지하게 사귀자는데 그럼 곧 결혼도 할거 같은데 갑작스러워서 좋은일인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찌 생각들 하시나요 딸이 게으르고 지 방청소는 커녕 앞가름도 못하고 어리버리해요 딸의 장점은 세상때 전혀 안묻고 힘든일 겪어본게 대학입시가 전부라서 지나치게 밝고 명랑하지만 내면을 보면 웹툰이나 좋아하고 친구랑 놀이공원가면 제인 높은 롤러코스터만 딱 찍어서 집중적으로 수십번 타는 진짜 여성미 전혀 없는 애예요 방은 돼지우리 같고요 딸은 그 오빠 잘생겼다고 지금도 거울보고 미용실 간다고 소리지르는데 천생연분 인가 싶고
IP : 23.227.xxx.226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2.9.7 8:54 AM (1.227.xxx.55)

    그 신랑감은 괜찮아 보이는데 진짜 나이가 맘에 걸리네요.
    남자 나이야 괜찮은데 딸이 너무 어려요.
    제가 24살에 결혼했으면 저는 실패했을 거 같아요.
    24살과 30은 너무도 큰 차이.
    주재원으로 가든 어떻든 연애만 일단 해보는 게 어떤가요.
    바로 외국으로 간다면 그것도 못마땅 하네요.

  • 2. ㅇㅇ
    '22.9.7 8:55 AM (23.227.xxx.226)

    딸이 남자보는눈이 전혀 없어요 사겨본적이 없으니

  • 3. 하~
    '22.9.7 8:55 AM (39.7.xxx.55)

    따님이 귀엽기도 하지만,
    결혼은 생활이라 걱정걱정…

  • 4. ???
    '22.9.7 8:57 AM (106.102.xxx.243)

    남자 30살에 이미 박사까지 가능 한가요?
    제일 빠르게 휴학 없이 대학 4년 석박 5년 군대 2년 잡아도 힘들거 같은데요
    빠른 생일로 조기입학에, 과고 2년만에 조기졸업 하고 카이스트 갔으면 몰라도요
    남자 나이 정확하게 다시 알아 보세요

  • 5.
    '22.9.7 8:57 AM (172.226.xxx.40)

    짝 있고 서로 좋아하고~
    상대방 준비 다 되어 있고 본인도 하고 싶고하면
    일찍 하는거 찬성이예요.

    저는 요즘 추세로 그렇게 늦게한건 아니지만
    33살….
    오래도록 연애 해서 더 괜찮은 남자 만나느냐?
    그건 복불복인거죠.
    오히려 서른 넘으니 마음도 초조해지고
    선택지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출산 육아요 ㅠ
    35에 낳았더니…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낳고 키우며 1초라도 어릴때 낳을걸 그랬어요.

    나이차도 있고 어리니 신랑이
    귀엽게 봐줄것 같고요.

    중요한건 따님 마음이죠^^

  • 6. ㅡㅡㅡ
    '22.9.7 8:57 AM (183.105.xxx.185)

    늦게 한다고 좋은 남자 만나는 건 아니니 일단 냅두세요

  • 7. ㄹㄹㄹ
    '22.9.7 8:58 AM (221.149.xxx.124)

    요샌 선보고 뙇 결혼까지 가기 쉽지 않아요..
    특히 모쏠이면...
    남자가 금사빠라도 연애하다 보면 서로 트러블 나고 하면서 깨지기도 하고 그래요.
    (저도 순진한 모쏠일 때 선 많이 봐 봐서 잘 암 ㅋ)
    지레걱정 마시고 경험삼아 선보고 데이트한다 편하게 생각하셔도 돼요.

  • 8. sei
    '22.9.7 8:59 AM (1.232.xxx.137)

    어린애 순수하고 신선하다고 좋아하는 남자라..
    글쎄요 ㅠ
    일단 연애는 하라 하세요..
    결혼해서 사는 건 진짜 다른 문제인데..
    요즘세상에 직업도 안 가져보고 남자믿고 홀랑 결혼이라뇨

  • 9. ㅇㅇ
    '22.9.7 9:00 AM (23.227.xxx.226)

    ㄴ 남자가 군면제라서 그나이가 가능해요 시민권자예요 국내에서 교육받아서 정서는 문제없고요

  • 10. ㅁㅁ
    '22.9.7 9:00 AM (211.234.xxx.123)

    일단 사귀고 3개월이나 넘기고 김칫국 마시세요 어머님

  • 11. 남자가
    '22.9.7 9:00 AM (211.36.xxx.92)

    결혼상대자로서는 피해야 할 대상이 님딸인거 같은데요?
    아직 결혼할 준비가 전혀 안돼 있는
    미성숙한 상태인데
    결혼하면 첨 몇 달 후에 양쪽에서 다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소리 나올 확률이 높은 상태네요.
    그걸 알고도 한입 덜거나 아주 부자여서
    딸을 밀어넣을 목적이 아닌 다음에야
    그런 결혼은 안 시킬 것 같네요.

  • 12. ...
    '22.9.7 9:01 AM (118.235.xxx.25)

    저는 딸이 "순수하고 신선"해서 좋았다.
    이렇게 말하는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신선? 생선고르나요??

    결혼말고 연애만 더 하라고 하세요.
    근데 저는 이른결혼은 반대에요.
    어려서 해서 잘 사는 경우을 못 봤어요.

  • 13. ..
    '22.9.7 9:01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딸은 결혼하고도 계속 전업으로 사는건가요
    그남자는 그걸 원하는건가요
    결혼후 직장 가지고 자기생활 하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사회생활 한번없이 가정에 묻히게 되는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주재원이라면 외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게 되면 딸이 가정이외의 생활을 모르게 되는 문제도 있겠어요

  • 14. ..
    '22.9.7 9:01 AM (220.119.xxx.15)

    올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잠깐 사귀고 바로 결혼을 시키시게요? 3년을 연애할지 5년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일단 그냥 소개하고 연애만 해보는게 낫겠네요 결혼생활이란게 만만한게 아닌거 더 잘 아시잖아요 그리고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그냥 결혼이나 시켜서 살림이나 하게 하시게요? 저같음 절대 안그럽니다 취집인가요? 사회생활도 해 보고 천천히 결혼해야 사람 보는 눈도.지혜도.대처법도 생겨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해서 타지에 가서 사는게 과연 딸에게 행복하기만 할까요? 여자도 능력 없으면 나중에 부부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자괴감에 빠지고 무시당합니다
    본인 능력부터 키우는게 1순위예요

  • 15. ㅇㅇㅇㅇ
    '22.9.7 9:01 AM (221.149.xxx.124)

    이왕이면 연애는 많이많이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연애 많이 해볼수록 나한테 맞는 성향의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파악이 되니까..
    남들 다 괜찮다고 하는 남자가 나한테도 괜찮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사람 개개인마다 각자 수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기준선과 한계치가 천차만별임.
    그것 모르고 덜컥 결혼했다가 피 보는 사람 많아요 ..ㅠ

  • 16. 언애
    '22.9.7 9:02 AM (211.248.xxx.147)

    사람괜찮으면 연애해보는거죠. 남자가 군대는 안다녀왓나요? 박사까지 30이면 빠르네요

  • 17. ..
    '22.9.7 9:02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요
    아무것도 모른 순수한 나이 결혼하는 거
    그렇게 좋은 게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빨리 결혼해서 정말 후회합니다
    조건이 좋다고 사람이 좋다고 결혼 빨리 하게 안할겁니다
    사회생활도 좀 해보고 본인 능력 키우고 세상물정도 알아야 합니다
    아직 연애 시작도 안한 것 같은데 사귀다 보면 생각을 좀 하겠죠

  • 18. ㅇㅇㅇ
    '22.9.7 9:04 AM (221.149.xxx.124)

    그리고 모쏠이랑 사귀다 보면.. 상대 쪽에서 먼저 물러날 확률이 꽤 높음.
    연애도 대인관계라서.. 많이 해보고 학습하고 체화가 되어야 성숙하게 할 수 있는 거라서...
    아무 경험 없는 마냥 모쏠이랑 연애하다 보면 상대가 기빨림..;;

  • 19. ㅠㅠ
    '22.9.7 9:04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이공계는 군대 특례로 가긴하던데(요새는 너무 길어 차라리 현역으로 많이가긴하는듯요)
    윗님처럼 취직은 꼭 하라하세요

  • 20. .......
    '22.9.7 9:04 AM (106.241.xxx.125)

    남편이 해외에서 공부했어요. 유학생들 중 결혼하고 해외로 같이 나왔다가 헤어지는 걸 많이 봤어서 차라리 떨어져서 한명은 부모랑 사는게 낫지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바로 해외 나오는 건 정말 안 좋은 결과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말씀하신대로 집안일도 하나도 할 줄 모르고 연애조차 안해봤으면.. 어려울 것 같아요.

  • 21. ..
    '22.9.7 9:07 AM (175.223.xxx.215)

    6살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아니죠
    사람 괜찮으면 사겨보라고 하세요
    대신 좀 길게 사겨보라하세요

  • 22. ....
    '22.9.7 9:07 AM (14.32.xxx.134)

    상대방이 괜찮으면 결혼시키세요.
    괜히 반대했다가 나중에 40넘는 미혼 딸의 원망을 들으면서 같이 사는게 더 끔찍해요.
    요즘 결혼한다고 여자 커리어 끊기는 것도 아닌데요. 좋은 짝 있고 딸아이도 결혼 할 맘 있으면 빨리 시켜서 안정적인 가정 꾸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 23. ㅇㅇ
    '22.9.7 9:08 AM (211.114.xxx.68)

    최소 1년은 연애하도록 두고 보세요.
    결혼은 현실인데 바로 결혼시키는 건 여러가지로 비추

  • 24. 아직
    '22.9.7 9:09 AM (59.8.xxx.220)

    만나지도 않은거 같은데
    일단 만나나 보고
    연애나 해보고

    그 다음 결혼하겠다면 그때 결정하세요
    만나고 나서 콩깍지 벗겨지는 경우도 많으니까

  • 25.
    '22.9.7 9:09 AM (211.46.xxx.113)

    2년정도 사귀다가 26쯤에 가면 되겠네요
    26살도 애기이긴 하지만요....

  • 26.
    '22.9.7 9:10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이공계는 군대 특례로 많이가서 나이는 문제 없는데(요새는 현역이 많이 짧아져 그냥 현역으로 많이가긴하는듯요)
    다른분들 이야기처럼 따님 취직은 꼭 하라하세요

  • 27. 무슨
    '22.9.7 9:10 AM (180.75.xxx.155)

    생선고르는것도 아니고 신선해서..
    사회생활도 전무한 님 딸은 취집이 꿈인가요?
    그렇다면 천생연분일 수도 있겠네요.

  • 28. ...
    '22.9.7 9:11 AM (220.116.xxx.18)

    사실 멋모르고 결혼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알면 알수록 따지는게 많아서 쉽게 결혼 못하기 십상

    상대가 그만하면 준수하다 싶고 본인이 좋으면 모르는척 냅둬보세요

    성사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초반인데 이런 것도 안해보면 모쏠 아가씨가 무슨 경험을 어디서 하겠어요
    나이 먹는다고 연애 경험 쌓이는 것도 아니고...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제목 보고 청혼 받은 줄...

  • 29. ..
    '22.9.7 9:12 AM (118.235.xxx.23)

    상대방이 괜찮으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하지만 그냥 전업으로 외국 나가는건 반대요.
    딸아이가 공부를 더 하던가 직업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아요.

  • 30. 본인이
    '22.9.7 9:13 AM (106.101.xxx.242)

    진로준비는 따로하고 연애는 연애대로 큰비중을 두지않고 균형 맞게 하면될걸 아직 만나지도 않은 사이에 더군다나 당사자끼리 직접 대면도 아니고 어른들끼리 미리 설레발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교회서 아는 사이라면 나중에 결혼까지 안가고 그냥 끝났을때까지 관계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시던가요.

    자칫 신선하고 밝은 이미지는 겉으로 드러난 장점일뿐 시간 지나면 이성숙한 생활인으로 단점이 부각될수 있는 양면성이 있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 31. ㅇㅇ
    '22.9.7 9:15 AM (23.227.xxx.226)

    댓글들 감사합니다 우문에 현답들이시네요
    일단 연애나 해보라고 하고 순리대로 일체 간섭없이 놔둬보려고요
    제가 우물에서 숭늉찾는다는게 맞네요
    저도 이런일 처음이라 어쩌면 딸보다 제가 더 설레발 쳤던것 같아요

  • 32. 어머니
    '22.9.7 9:16 AM (58.143.xxx.144)

    미국으로 시집와서 외롭고 영어 안돼 밖에서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고통받는 여성들이 많아요. 미국살던 사람인데요. 미씨유에세이 사이트에 슬픈 사연 엄청 올라와요. 외로운 곳에서 애키우고 50에 빈털털터리로 한국나와 가기도우미 칮는 사람도 많구요. 한국서 교포들이 한국서 은근 스펙 속이는 것도 많고 이혼전력도 알아보기 어렵고.(심지어 김주하도 교회 소개로 속아 이혼전력의 이상한 남자랑 결혼함) 제발 신중하세요. 교회오빠로 사귀어나 보라고 하고 어린애 등떠밀어 결혼 시키지 마세요.

  • 33. ㅋㅋ
    '22.9.7 9:16 AM (211.46.xxx.113)

    원글님 귀여우세요 ㅋㅋㅋ

  • 34. ㅇㅇㅇ
    '22.9.7 9:17 AM (221.149.xxx.124)

    진로준비는 따로하고 연애는 연애대로 큰비중을 두지않고 균형 맞게 하면될걸 아직 만나지도 않은 사이에 더군다나 당사자끼리 직접 대면도 아니고 어른들끼리 미리 설레발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교회서 아는 사이라면 나중에 결혼까지 안가고 그냥 끝났을때까지 관계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시던가요.

    자칫 신선하고 밝은 이미지는 겉으로 드러난 장점일뿐 시간 지나면 이성숙한 생활인으로 단점이 부각될수 있는 양면성이 있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22222222222

    이게 정답이네요.
    제가 진짜 20대 중후반부터 여태껏 선만 백번은 넘게 본 거 같은데 ㅋㅋㅋㅋ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첫 술에 배부르기는 거의 불가능이에요..ㅋ
    첫 선자리에 뙇 인연 나타날 정도로 쓸만한 남자가 많지도 않음 ㅋ
    나 보기 좋은 남자는 이미 연애중이거나 기혼 이건 뭐 팩트고요...

  • 35. 나이랑
    '22.9.7 9:17 AM (59.6.xxx.68)

    큰 상관없어요
    미성년에 앞가림 못하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20대 중반이면 성인이죠
    저는 시절이 다르긴 하지만 대학 졸업하던 해에 결혼하고 바로 첫아이 낳고 5년 후 둘째 낳고 했는데 어릴 때 팔팔함으로 즐겁게 애들 다 키우고 40에 다른 전공으로 해외나가 학사따고 취직해서 2막을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일찌감치 대학졸업하고 좋은 직장 들어가 독립적으로 잘 살고 있고
    결혼은 다 장단점이 있어서 일찍하면 하는대로 늦으면 늦는대로 어느 시기에 즐기는만큼 다른 시기엔 고생을 해야하거든요
    아이를 낳을 생각이면 더욱 그렇고
    결혼 30년하고도 몇년 훌쩍 넘겼지만 남편이랑 한결같이 꽁냥꽁냥 잘 살고요^^
    사람이 괜찮으면(성실함, 책임감, 배려, 부지런함, 유머감각,…등) 조금 일찍하든 늦어지든 상관없어요
    결혼은 어짜피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거라서..
    하지만 어떤 사람과 결혼이라는 인생의 이벤트를 결정할 때는 정말 잘 생각하고 나 자신이 어떤 스타일, 성향의 사람인가도 잘 알아야 하고 결혼생활에서 감수할 것들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충분히 겪어보고 하는게 안전은 하죠
    그런 후에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해야 나중에 후회도 행복도 자신 것이 되죠

  • 36. 6살차이 많죠
    '22.9.7 9:18 AM (121.190.xxx.146)

    6살 차이가 많지 그게 왜 안많아요....

    그 차이나게 결혼했던 저희 엄마, 자녀들은 나이차없는 결혼 원했었어요.

    그리고 소개시켜주는 이의 말 전적으로 믿지말고요, 좀 알아는 보세요.

    혼사야 뭐 되려면 한달만에도 되고 안되려면 십년이 지나도 안되는 거니까 남자 표현이 좀 거식해도 여기서 왈가왈부하는 건 의미없는 것 같아요.

  • 37. Dd
    '22.9.7 9:18 AM (187.190.xxx.109)

    아까운 남자는 맞는데. 주재원 나가면 따님이 힘들거에요. 살림도 해야하고 언어도 되야하고 합니다. 사귀면서 남자나가도 페이스톡도되니 사귀게 하세요.

  • 38. ...
    '22.9.7 9:18 AM (220.119.xxx.15)

    결혼하고도 커리어가 끊기는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 이 따님은 커리어랄게 아예 없어요 임신. 출산과 함께 경단녀 되는게 현실이고 부모 도움 받아가며 쭉 커리어를 지키던지 아니면 키워놓고 사회 나왔을땐 나이가 있어 취업도 힘듭니다 정말 해맑은 말씀하시네요 결혼이 뭐가 그리 급해서 ..

  • 39. ...
    '22.9.7 9:23 A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

    어린애 순수하고 신선하다고 좋아하는 남자라... 222
    좋은 남자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대학생 연애경험도 없고 세상물정도 모르고 그런상태에서 나이차 있는 남자 만나면 남자보는 눈도 없고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요 바로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본인 커리어 시작도 제대로 못할거고요

    결혼 늦게하는게 좋은건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빨리하는 것도 신중하고 안목있는 선택하기 힘들죠 뭐든 남들 많이하는 적령기에 하는게 좋아요 2말3초 너무 철없지도 않고 너무 때묻지도 않은 나이

  • 40. 원래
    '22.9.7 9:23 AM (39.7.xxx.248)

    원래결혼은 뭘모를때하는거죠
    신앙이같으면 결혼시키세요
    근데
    엄마가 좀실레발이시네요
    남자도 직장서 능력있고
    이쁜여자들 많이봐서
    정작만나보면 딸이 너무어리다싶어
    손절할수도있는데

  • 41. ㅡㅡㅡㅡ
    '22.9.7 9:2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자 괜찮네요.
    일단 사귀어보라 하세요.

  • 42. ㅇㅇ
    '22.9.7 9:24 AM (223.38.xxx.59)

    일단 사귀어보고 ..둘이 잘맞고
    사람좋은지 보라고 하세요
    결혼은 그다음에 결정하시고요

    결혼도 못할거는 없지요
    제 또래들 24에 결혼하니 자녀 빨리키운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지금 다독립하니 인생 본인위주로 살기회도 오더라구요

  • 43.
    '22.9.7 9:28 AM (118.32.xxx.104)

    철딱서니ㅋㅋㅋ
    귀엽네요ㅋㅋ

  • 44. 뭔고민
    '22.9.7 9:29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단 만나는 보라고 하겠어요.
    진짜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만나봐야 알죠.

  • 45. .....
    '22.9.7 9:30 AM (125.190.xxx.212)

    저라면 일단 만나는 보라고 하겠어요.
    서로에게 진짜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맞는지 안맞는지는 만나보면 알겠죠.

  • 46. 원글님
    '22.9.7 9:30 AM (221.151.xxx.35)

    귀여우세요..혹시 따님처럼 원글님도 연애경험 별로 없는거 아니예요?
    아직 연애도 시작 안했는데 벌써부터 결혼 걱정을하시다니..^^;;
    일단 연애부터 시켜보세요~

  • 47. ㅇㅇ
    '22.9.7 9:36 AM (223.38.xxx.174)

    여기는 4050이 많으니 6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그 나이는 6살 차이 큽니다
    첫 연애는 무조건 또래랑 해야해요
    경험 많지 않은 여자가 경험많은 남자 만나면
    푹 빠져 가스라이팅 당하기 쉽습니다
    또래랑 시행착오 겪어가며 동등한 연애로 시작해야해요
    그리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24살 딸을 전업으로 외국에 살게 하십니까..
    자리 잡을 때까지 아이 낳지 않고 학위라도 따겠다고
    보장받고 가는 것도 아니고.

  • 48. ..
    '22.9.7 9:36 AM (221.159.xxx.134)

    노파심이지만 조용히 뒷조사 해보세요.
    주선자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김주하 아나뻘 되면 큰일이니까.
    24이면 그리 어리진 않아요.전 그렇게 뭣 모르고 마냥 좋을때 가는거 찬성..저도 원글님 딸과 똑같았어요. 결혼하니 다 살아지더라고요.
    저도 첫남친과 대학졸업하자마자 24에 결혼했고 남편과 3살 차이입니다. 아이 셋 낳고 재미지게 잘 살고 있어요~결혼 22년차인데 그때도 남편도 저도 친구중에 가장 빨리 결혼하긴 했어요.
    저흰 일찍 결혼한거 너무 만족해서 울 얘들도 20대 중반~ 20대에 결혼하길 바라요.
    전 찬성.. 그런데 진짜 뒷조사는 돈 들여서라도 몰래 해보세요..
    저희 부모님은 저 연애할때 남편보고 바로 호적등본 떼오라고 유부남 여부 확인했어서 ㅎㅎ

  • 49. ..
    '22.9.7 9:38 AM (175.213.xxx.18)

    남자들은 모두 순수하고 신선한 여자 좋아하죠
    이뿌게 사랑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남자 됨됨이가 어떤지 모르겟어요
    신선, 순수한 따님 갖고 실컷연애하다
    딸의 단점들이 보이면서 다른 신선한 여자로 갈아탈수
    있잖아요 잘알아보세요

  • 50. ...
    '22.9.7 9:41 AM (1.242.xxx.61)

    제딸도 24살 4학년인데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늘 대화하면서 하는말이 30넘어 커리어 쌓고 연애도 많이하고 결혼은 충분히 서로에게 확신이 있을때 천천히 하라고 하는데
    생각이 너무 앞서 가시네요
    만나고 연애하고 서로 안맞으면 또 헤어지기도 하는게 다반사니 결혼은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죠
    책임질일 만들지 말고 연애는 많이해보라 하세요

  • 51. ....
    '22.9.7 9:43 AM (118.235.xxx.254)

    글쎄요..
    결혼생각 있는 28 여자에겐 좋은 자리이겠으나..
    지금 24살 여자아이가 결혼 하자마자 해외로 가면..
    살림 살다가 힘들면 미국에서 친정도 못 오고 어쩐대요?
    둘이 싸우기라도 하면 미국에 친구도 친척도 없고 언어는 되나요?
    갈라서면 여자는 갑자기 미국에서 무직에 낙동강 오리알이 될 텐데요?
    여자아이가 우울증에라도 빠지면 아주 큰 일 나겠는데요..

    제 생각엔, 연애까지는 해보라 할 수는 있습니다만..
    결혼은, 여자아이가 취직 자리 잡고 나서가 좋을 듯합니다...

  • 52. 내딸이라면
    '22.9.7 9:44 AM (39.7.xxx.20)

    안시켜요~~

  • 53. 읽자마자
    '22.9.7 9:45 AM (211.215.xxx.21)

    김주하 아나운서 떠올랐어요

    그리고 이런 댓글 분위기...
    저녁이나 밤시간에는 다른 댓글들이 달릴 것 같아요

  • 54. 30에
    '22.9.7 9:48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24살 대학4학년 사귀고 싶다는 남자..저는 별론대요.
    주변에서 그 남자 스펙 이상되는 지인들 소개 부탁받고(그 나이부터 주변에 소개해달라 부탁하더라고요.32~3살까지) 소개해줘보고 알아도 봤는데요,
    대학4학년이면 남자들도 부담스러워할 나이에요. 회사생활 좀 한 27~8 살도 5살이상 차이나는 30대들은 좀 미안해하고 부담스러워 하던데(결론은 여자들이 소개받고 싶다고 졸라서 하고 여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결혼 빨리될정도로 스펙, 외모 집안 다 괜찮고 저는 가까운 지인들이니 성품까지 괜찮은 사럄들이거든요) 나이 30인 직장인이 졸업반이라도 대학생 좋다고 사귀자는 사람..저는 별로로 보이네요. 뭐 따님이 좋다면 사귀어 보는게 맞겠지만..너무 남자에게 휘둘리게 되는거 아닌지..어머님이 잘 살펴보세요. 직장이나 모임에서 나이 모르고 만나다 대학생인거 알게된거도 아니고 나이 30 직장인이 대학생 좋다고 만나러 나가는것 자체가 좀 평범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 55.
    '22.9.7 9:51 AM (14.138.xxx.214)

    나이 30에 직장인이 대학생 24살 만나는 게 좋나요? 아이도 사회생활해보고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알아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해서 미국가면 그게 무슨 인생이에요? 부부싸움하거나 틀어져도 돌아오기도 어려운 상황돼요. 결혼은 나중에 해야됩니다

  • 56. ....
    '22.9.7 9:51 AM (182.209.xxx.171)

    그 남자가 이상해요.
    배우자를 찾기에 님 따님은 부적합하다 보여요.
    결혼이라는게 둘이 팀을 이뤄서 세상파도를 가르고
    나아가야하는데 믿을만한 배우자인가요?
    어리고 순수하고 신선하니까
    자기 식대로 요리하고 맞추게 하고 살고 싶은거 아닐까요?

  • 57. ..
    '22.9.7 9:53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남자쪽 조건이 좋아서 놓치지 싫은 마음도 있으신 것 같은데
    일단 연애부터 시작하고 청혼 받으면 고민해 보세요
    6살 차이 귀여움뽀짝 남편한테 사랑받는다?
    띠동갑도 아니고요 그 귀여움 얼마나 받을 것 같나요
    부대끼며 살다보면 오히려 여자가 남자나이 따라가요
    가끔 동갑처럼 느껴진다는..
    백년회로하면 참 좋겠으나 사람일은 모르죠
    혹여나 어려움 당할때 도움 줄 수 있는 경제력 빵빵한 친정되줄 수 있나요
    딸이 사회생활 전혀 못해보고 본인 능력 키우려 노력하지 않고 결혼해도 되냐는 말이죠
    직장생활 안해보고 해맑게 결혼하고 더군다나 몇년씩 해외생활 솥뚜껑 운전에 집안일하다
    나중에 공부해서 커리어 성공한다? 엄친딸이나 가능한 얘기고요
    재취업도 힘든 마당에 나이 있는 무경력자 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이 어디 흔한가요
    신혼은 짧아요. 경제력없는 발랄하기만 한 아내
    네가 뭘 알겠어 무시 안당하면 다행이고요 부부사이 안좋으면 자존감 바닥이고요
    여자일수록 일을 가지고 있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든 있어야 합니다.
    괜찮은 조건의 훈남이 나좋다고 하니 연애 경험 없는 따님도 붕 떠 있는 것 같은데
    남는 건 본인 능력입니다
    괜찮은 커리어 갖게 되면 따님도 결혼따윈 개나 줘버려~ 가 되겠죠
    따님과 비슷난 나이에 비슷한 나이차 좋은 스펙 남자와
    세상물정 모르고 깨발랄 해맑게 결혼해서
    해외생활하다 아이 둘 낳아 키우는 중년아줌마 안타까워 긴 글 남겨요

  • 58. ..
    '22.9.7 9:55 AM (116.126.xxx.23)

    딸 나이 어린게 문제가 아니라,
    좋은 남자 만난다 하더라도 본인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생판 남이 만나 살아가는건데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남자고 여자고 인격적인 준비가 되어 있어야
    결혼생활 잘 할수 있습니다.

    교회 다니신다니 외모 치장보단 내면의 성숙함을 위해
    노력한다면 결혼해서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 59. ..
    '22.9.7 9:56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남자쪽 조건이 좋아서 놓치지 싫은 마음도 있으신 것 같은데
    일단 연애부터 시작하고 청혼 받으면 고민해 보세요
    6살 차이 귀염뽀짝 남편한테 사랑받는다?
    띠동갑도 아니고요 그 귀여움 얼마나 받을 것 같나요
    부대끼며 살다보면 오히려 여자가 남자나이 따라가요
    가끔 동갑처럼 느껴진다는..
    백년회로하면 참 좋겠으나 사람일은 모르죠
    혹여나 어려움 당할때 도움 줄 수 있는 경제력 빵빵한 친정인가요
    딸이 사회생활 전혀 못해보고 본인 능력 키우려 노력하지 않고 결혼해도 되냐는 말이죠
    직장생활 안해보고 해맑게 결혼하고 더군다나 몇년씩 해외생활 솥뚜껑 운전에 집안일하다
    나중에 공부해서 커리어 성공한다? 엄친딸이나 가능한 얘기고요 쉽지 않아요
    재취업도 힘든 마당에 나이 있는 무경력자 반기는 좋은 직장이 어디 흔한가요
    더 어리고 스펙 좋은 사람이 줄을 섰는데..
    신혼은 짧아요. 경제력없는 발랄하기만 한 아내
    네가 뭘 알겠어 무시 안당하면 다행이고요 부부사이 안좋으면 자존감 바닥이고요
    여자일수록 일을 가지고 있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든 있어야 합니다.
    괜찮은 조건의 훈남이 나좋다고 하니 연애 경험 없는 따님도 붕 떠 있는 것 같은데
    남는 건 본인 능력입니다
    괜찮은 커리어 갖게 되면 따님도 결혼따윈 개나 줘버려~ 가 되겠죠
    따님과 비슷난 나이에 비슷한 나이차 좋은 스펙 남자와
    세상물정 모르고 깨발랄 해맑게 결혼해서
    해외생활하다 아이 둘 낳아 키우는 중년아줌마 안타까워 긴 글 남겨요

  • 60. 남자
    '22.9.7 9:56 AM (117.111.xxx.106)

    괜찮은거 같은데 따님 욕하는게 아니라 다 큰 성인이 자기 방 청소도 안하는 사람 전 믿고 거릅니다

  • 61. 플랜
    '22.9.7 10:03 AM (125.191.xxx.49)

    울 아이도 그나이때 결혼했어요
    저는 사회경험도 쌓고.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다가 결혼하기를 원했는데
    좋은 사윗감이 나타나니 바로 결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살림에 서투른 딸아이가 걱정되었는데
    잘 적응하고 둘이 재미나게 살더라구요

    졸업하면서 취업이 되어서 맞벌이합니다

  • 62. ㅇㅇ
    '22.9.7 10:04 AM (125.137.xxx.105)

    남자 조건 나쁘지않고
    따님도 좋아라하니
    일단 모른척하고 사귀게 놔두세요
    마음맞아 결혼하면 인연인거고
    결혼해서 해외나가는것도 유럽 미국 대기업주재원이면 그냥 편하고 좋은거에요 걱정하실것 1도없어요
    잘 안돼도 모쏠탈출, 연애경험 생긴거니 뭐 어때요
    자연스럽게 놔두세요

    제가보기엔 남자도 30살에 박사하고 대기업다닐려면 지금껏 성실히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온거에요

  • 63. Dd
    '22.9.7 10:05 AM (110.70.xxx.139)

    백년회로 x
    백년해로 ㅇ

  • 64. ....
    '22.9.7 10:08 AM (121.164.xxx.31)

    서른에 박사까지 마치고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데 시민권자라서 군대가 면제라구요 ? (제 아이도 시민권자입니다만 .. 여러가지로 앞뒤가 안맞네요 ) 남자 신상 명세 다시 정확히 확인하시는것부터 권유드립니다 . 그리고 보통 저런 경우로 결혼하면 외국생활에서 우울증 많이 와서 힘들어해요 . 따님에게 더 시간을 주세요 . 귀하게 키운 예쁜 딸인데 백만번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65. ..
    '22.9.7 10:08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66
    요즘 실수가 많아
    한번 더 확인하는데 놓쳤네요
    아무생각없이 손가는대로 쓰거나 발음하는대로 쓰거나
    무식한거죠 ㅋㅋ

  • 66. ..
    '22.9.7 10:10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
    요즘 실수가 많아
    한번 더 확인하는데 놓쳤네요
    아무생각없이 손가는대로 쓰거나 발음하는대로 쓰거나
    남 틀린글자 피씩하곤 했는데
    감히~ㅎ

  • 67. ..
    '22.9.7 10:26 AM (118.35.xxx.17)

    남자도 어린데 바로 결혼할 필요 뭐있어요
    3년은 사귀고 하라하세요
    그래도 결혼적령기보다 어려요 둘다

  • 68. 솔직히
    '22.9.7 10:28 AM (1.235.xxx.154)

    말하자면 아들 뒷바라지할 여자 구하는거라고 봅니다
    외모만 보면 참하고 순진하고 말 잘들을거같겠죠
    근데 결혼생활이 그런가요
    요즘 시대는 그런 결혼 안해요
    잘 생각하세요
    저는 반대입니다

  • 69. ..
    '22.9.7 10:30 AM (118.35.xxx.17)

    요즘 24살은 완전 애긴데
    우리때랑 달라요
    우리애는 3학년 22살인데 세상물정 너무 몰라요
    남자보는 눈 키우기도 전에 결혼은 너무 일러요

  • 70. 오호
    '22.9.7 10:32 AM (218.39.xxx.233)

    제 나이 41..


    제 친구가 딱 24살에 그런 결혼 했어요...결혼하자마자 시민권자 남편 따라서 미국 들어갔어요 ( 남편은 한국 태생이지만 시민권자 그리고 박사하러 감) 거기서 첫애 낳고 내조 잘하며 살더라구요.. 그러다가 공부 끝나고 한국 들어와서 둘째 낳고 가족이 국적을 다 바꿨더라구요 ..전 잘 모르는데 이게 가능한가봐요.. 그래서 이거 이용해서 애들 공부도 미국에서 몇년 다 시키고... 지금 첫째가 중3인가 그래요.. 저흰 지금 초등 저학년 키우는 중인데 혼자 다 키웠죠 뭐..
    여유 있어보여요 . 남편 갱년기라고 가끔 하소연하는데..
    그래도 잘 지내고..여기도 애들이 남편 닮아 다 이쁘고 잘생겼어요...

    그 당시엔 왜 저렇게 결혼을 빨리 하나 했는데...지금 안정되어 보이고 좋아요.. 시댁이 금전적으로 부유하고 안정적이라 더 그런듯...

  • 71. ...
    '22.9.7 10:34 AM (223.38.xxx.234)

    결혼하는 나이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고 상대방이 어떠느냐가 중요하죠. 전업주부가 적성에 맞을 것 같으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은데 결국 남편 인성이 젤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솔직히 20대 후반 이후에 결혼한다고 더 좋은 남자만나는 것도 아니고..애 키워보니 일찍 결혼하고 일찍 애 낳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여자들 커리어는 마음먹기 달린 거지 결혼 언제 했느냐는 상관없는 것 같고요.

  • 72. ~~
    '22.9.7 10:34 AM (61.72.xxx.71)

    늦게 결혼한다고 다 잘사는 것도 아니고.. 사람만 괜찮으면 일찍 결혼해서 일찍 자리잡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만으로 24살에 결혼했는데, 사실 더 많은 사람 만나보고 결혼할걸 후회도 드는데
    또 갈등과 고민이 많은 친구들 보면 그냥 멋모르고 순수하게 결혼한게 낫다 싶기도 하고..

  • 73. 글쎄요
    '22.9.7 10:41 AM (116.122.xxx.232)

    나이보다 외국으로 바로 간다는 전제가 별로에요.
    낯선 외국생활 힘들어서 배우자랑 단단한 관계가 아니면
    따라간 쪽이 많이 외롭고 힘들다 하던데요.
    아무리 천생연분이더라도 서로 사귄기간이 넘 짧은 상태에서
    외국생활 하려면 따님이 어린나이에 많이 힘들거라 생각되요.

  • 74. 인연이
    '22.9.7 10:59 AM (211.211.xxx.96)

    닿으면 결혼하겠지요. 애쓰지 않아도 인연대로 만나니 일단 만나는 보시게..
    그리고 여자는 아무래도 결혼하면 스스로 철드니 걱정은 안해도 될듯요
    여기 댓글중 따님 뭐라하는분 많으신데 진심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세요
    님들 다 결혼전에 얼마나 성격적이며 뭐며 신부수업 준비가 잘 된 분들인지
    저도 콩나물국 하나도 제대로 못끓이고 결혼했습니다. 엄마가 퇴근하고 앞에서 걸레질하는데도 손하나 까딱안했구요. 님들은 요리며 다들 잘 하고 결혼했나보네요

  • 75. 제 생각
    '22.9.7 11:22 AM (222.121.xxx.56)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사회생활 좀
    해보고 결혼하는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이가 아들 결혼시키는데 며느리감이
    20대 중반이라 아들한테 넌즈시 물어봤다더라구요
    혹시 친엄마 아니고 계모냐고~

  • 76. dlf
    '22.9.7 11:47 AM (180.69.xxx.74)

    몇년 사귀며 봐야죠
    남자도 30에 결혼 잘 안해요
    주재원은 혼자 나가도 되고요

  • 77. 그남자
    '22.9.7 11:57 AM (61.79.xxx.43)

    그 남자가 아깝네요. 어린여자 외모에 반해서 결혼하다가 나중에 후회할듯,
    나도 주재원 생활6년했지만, 힘들고 어렵습니다. 말도 많고 같은 한인여자들과의 관계, 타국에서 아이들 교육 모두 만만치 않아요. 철딱서니 없는따님 교육 필요해 보여요

  • 78.
    '22.9.7 12:42 PM (1.216.xxx.29)

    사귀는것도 아닌듯한데 벌써 결혼까지 생각하셨나보네요

  • 79. ㅇㅇ
    '22.9.14 8:29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https://us04web.zoom.us/j/7618359007?pwd=UHJmMW9jMGtCVjRwcVl4cTNzQVlsZz09

  • 80. ㅇㅇ
    '22.9.14 12:11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https://docs.google.com/document/d/1vy06ks1wU8vlzbeIwq0OhSCNyr9p_eAZxvWR3ugY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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