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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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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 안하고 살 수 있나요?

며느리 조회수 : 8,277
작성일 : 2022-09-05 02:19:10
시어머니가 80이신데요.
손위동서 안부전화 한번 없는걸 섭섭해 하십니다.
손윗동서는 자기얘기도 잘 안 하는 사람이고 저보다 나이가 아래여서 제가 뭐라 하기가 그러네요.
1년에 두어번 명절에 형식상 보는 일이 다이고..
요즘 어머님이 약한 우울성 치매가 오고 당뇨 고혈압에 혼자 계시기 불안해서 지난달부터 옆동네 시누이집에 가서 생활하세요.
이것도 시숙은 요양병원 모시자고 하는걸 며칠 가서 지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누님 두분이서 결정하셔서 본인집으로 모셨어요.
시숙집은 1시간거리 다른 도시 살고 저희는 수도권에 살아요.
두분 시누이가 나란히 옆동에 살아서 적적하지는 않으신데 큰며느리 전화 한번 없는거 넘 섭섭해 하십니다.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혼자서 5년넘게 생활하셨어요.
몇년전에도 저랑 둘이서 얘기하다가 큰며느리 전화한통 없는걸 섭섭해 하시고 
내가 뭘 잘못 했나 하시면서 한탄도 하고 말씀하시다가 눈물까지 보이셔서.. 제가 그랬어요. 
형님이 얼굴보면 안 그런사람인데 성격이 그런것 같다고 어머님이 그런 생각 넘 하시지 말라고요.
시숙은 중간에서 자르고 나이차이 많이 나서 늘 시숙 말만 따르고 시숙 성격이 자기결정대로 따라라 하는 타입이라 맞추고 사는것도 힘들겠죠.
근데 그건 그거고 시어머니랑 관계는 또 다르잖아요.
시누이가 할많하않이라 많이 벼르고 있는것 같아 중재가 될까 모르겠어요.
IP : 220.121.xxx.82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5 2:26 AM (115.140.xxx.57)

    그런말은 어머님이 직접 하시는게 좋겠어요.

    저 결혼십년차에, 결혼한지 얼마 안된 형님이 시댁에 안부전화하라고 하는데, 정말 기분 별로더라구요.

  • 2. 어머님이
    '22.9.5 2:29 AM (211.234.xxx.201)

    산좋고 물좋고 정자까지 찾으시는것 같아요.
    당신 돌봐주는 두 딸에 공경해주는 작은며느리까지 있는데
    그깟 큰며늘 전화쯤 없으면 어떠나요.
    아주버님과의 트러블때문에 전화도 안하는것 같은데
    이건 큰며늘 이야기도 좀 들어봐야해요.
    시누도 벼르지 말고 그냥 본인 할일이나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무슨 님이 중재를해요.
    지금 손윗동서네는 이혼하네 마네 상태일수도 있어요.
    그냥 지금처럼 지켜보세요.

  • 3. 원글
    '22.9.5 2:35 AM (220.121.xxx.82)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조금 넘었고 예전부터 그랬어요.
    늘 시숙이 전화오고 나이차가 나서 그런가 물가에 내놓은 아이 마냥 항상 보호하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성격이 그런것 같아요.
    제 친정올케도 2명 있는데 다 전화 없다고 하네요.
    요즘 트랜드인가 싶고 그래요. 웃픈 얘기죠.

  • 4. ...
    '22.9.5 2:36 AM (61.79.xxx.23)

    그냥 가만 계세요

  • 5. 원글
    '22.9.5 2:36 AM (220.121.xxx.82)

    결혼 20년 조금 넘었고 예전부터 그랬어요.
    늘 시숙이 전화오고 나이차가 나서 그런가 물가에 내놓은 아이 마냥 항상 물러서 있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성격이 그런것 같아요. 말이 없어요.
    제 친정올케도 2명 있는데 다 전화 없다고 하네요.
    요즘 트랜드인가 싶고 그래요. 웃픈 얘기죠.

  • 6. 지겹
    '22.9.5 2:38 AM (70.191.xxx.221)

    큰아들과 시모가 연락 자주하나요? 의미부여 넘 웃겨요.

  • 7. 자식들
    '22.9.5 2:39 AM (115.21.xxx.164)

    이 잘하면 되는 거지 며느리에게 뭘 바라나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네게 베푼 만큼 돌아가는 거겠지요

  • 8. ㅇㅇ
    '22.9.5 2:40 AM (223.39.xxx.27)

    시모가 직접 전화하라는 소리도 듣기 싫지만
    시누나 동서가 그러면 더 짜증나죠

  • 9. 원글
    '22.9.5 2:41 AM (220.121.xxx.82) - 삭제된댓글

    시숙은 어머니한테 전화하죠.
    아들들이 무뚝뚝한 성격들이라..

  • 10. 원글
    '22.9.5 2:43 AM (220.121.xxx.82)

    시숙은 어머니한테 전화하죠.
    아들들이 무뚝뚝한 성격들이라..
    어머님은 푸근하고 좋은 분이세요.

  • 11. ..
    '22.9.5 2:52 AM (175.119.xxx.68)

    남의 엄마한테 뭔 할말이 있다고 자꾸 전화히라고 하시는 걸까요
    내부모한테도 전화하면 할말없는데

  • 12.
    '22.9.5 2:54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시숙은 장인 장모님께 전화 하나요. 전화 안한다고 누가 벼를수도 없는거구요.
    장인 장모한테 전화하는 사위 없을거 같은데. 똑같이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아들 딸 사위는 어렵게 또는 귀하게 대하면서 며느리 한테 말투도 투박하고 전화하면 뭐 필요한거 요구하는 시모도 있어요. 여자들도 자기가 벌어 자기가 먹고사는 여자들 많고요. 서로 남인데 굳이 아랫것 노릇 할 필요가 없지요.

  • 13.
    '22.9.5 3:00 AM (119.67.xxx.170)

    시숙은 장인 장모님께 전화 하나요. 전화 안한다고 누가 벼를수도 없는거구요.
    장인 장모한테 전화하는 사위 없을거 같은데. 똑같이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아들 딸 사위는 어렵게 또는 귀하게 대하면서 며느리 한테 말투도 투박하고 전화하면 뭐 필요한거 요구하는 시모도 있어요. 여자들도 자기가 벌어 자기가 먹고사는 여자들 많고요. 서로 남인데 굳이 아랫것 노릇 할 필요가 없지요. 딸 친정엄마야 각별하겠지만 돌아가시면 아빠에게 전화 잘 안하기도 하는데 하물며 시모야 말할것도 없고 시모가 며느리 전화 바라면서 사위 전화는 바라지 않을거고 될수록 안 엮이는게 좋죠.

  • 14. ㅇㅇ
    '22.9.5 3:03 AM (123.111.xxx.211)

    친엄마도 아닌데 할말이 뭐가 있겠어요 원래도 말 안하는 성격이라면서요 아마도 본인 엄마에게도 전화하지 않을 거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오는 전화만 받아요

  • 15. 원글
    '22.9.5 3:06 AM (220.121.xxx.82)

    왜냐면 어머니가 편찮으시까요.
    어제도 단톡에 저혈당 쇼크와서 새벽에 응급실 갔다가 오셨다고 하고.
    다 시누이, 사위분이 같이 해주신거고. 넘 고맙죠.
    어머니 건강 안부 묻는걸로 1달에 1번 전화가 어렵냐고 시누이가 그러네요.
    참 어려워요.

  • 16. 혹시
    '22.9.5 3:08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가 안젛은 건 아닐지요?
    남편이.미우면 시모까지 신경쓰이겠어요.

  • 17. 혹시
    '22.9.5 3:09 AM (172.119.xxx.234)

    부부관계가 안 좋은 건 아닐지요?
    남편이.미우면 시모까지 신경쓰이겠어요.?

  • 18. ..
    '22.9.5 3:09 AM (70.191.xxx.221)

    방법은 시누이가 시숙에게 전달하면 되는 일.

  • 19. 원글
    '22.9.5 3:13 AM (220.121.xxx.82)

    시숙이 그말을 차단해요. 누나 말을 들은 채 안 한다는거.
    작년에 어머님 병실에 간병인이 하루 비는 날이 있었고
    시누이들 사정이 있어서 하루밤 부탁해서 동서가 내려왔나봐요.
    다음날 아침 올라갔는데 집에서 오바이트하고 막 그랬대요.
    그래서 시숙이 누나한테 전화해서 뭔 일 있었냐고 따지더랍니다.
    그런거 보면 부부사이 나쁘지는 않아요.

  • 20. ㅇㅇ
    '22.9.5 3:24 AM (61.75.xxx.28)

    울 올케도 전화 연락 안해요
    아들이 잘하고 다 전달잘하는데 굳이 며느리가 시모한테 전화할 일이 뭐가 있어요
    저도 집안일 상의할때 우리 형제들끼리 하지 며느리 사위 끼워서 상의 안해요

  • 21. ㅡㅡ
    '22.9.5 3:28 AM (125.178.xxx.64) - 삭제된댓글

    딸 사위 아들도 있는데
    님이 이용당하는거 왜 난 보이는지
    시숙이 차단하는거 결국 내 일이니까
    참 구슬리기 좋겠다.
    딸도 시숙도 가만있는데
    천사 코스프레해요?
    으휴 속터져
    님 부모님한테 남편이 하는만큼 딱 그것까지만 하세요

  • 22. ...
    '22.9.5 3:28 AM (118.37.xxx.38)

    하기싫으면 안하는거지 뭘 억지로 시키나요?
    그 남편이 다 막아주고 있는데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라고
    남편이 안시키겠다잖아요.
    시누이 동서가 뭐라고...
    시엄니 돌아가셔도 애달플거 하나도 없어요.
    지금 뭐라고 하면 시엄니 가신 후에 완전히 남되는거에요.

  • 23. ㅇㅇ
    '22.9.5 3:38 AM (113.131.xxx.169)

    참 어렵네요.
    사위도, 며느리도 다 자식이다 하기엔
    이게 또 핏줄이 아니다보니..
    그래도 가족으로 얽힌 이상 남일보듯 하는
    그 큰며리이자 큰 올케이자 큰 동서인 사람한테 섭섭할 수도요.
    근데 뭐라하기도 참 그런게 본인 맘이죠.
    알아서 해주면 참 좋긴 하겠지만

  • 24.
    '22.9.5 3:42 AM (220.117.xxx.61)

    울 며느리도 결혼해 3년차
    전화 한번도 안옴
    나도 할새 없이 바쁘고
    걔랑 전화로 할말 없는디

    다들 자식사랑이 지나쳐 생기는 이벤트

  • 25. ..
    '22.9.5 3:46 AM (124.53.xxx.169)

    그러니까 시모와 큰동서 얘기인거죠?
    간단하구만.. 님은 그 문제에서 빠지면 되요.
    시모가 객관적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고
    큰 동서가 이상한 사람이었다 해도
    님은 그 속내를 알 수 없어요.
    그리고 그 시누이들 보니 과거에 시누짓 꽤나 했을거 같네요.

    님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 26. ㆍ ㆍㆍㆍ
    '22.9.5 3:49 AM (125.178.xxx.64) - 삭제된댓글

    우리 어머님 우울성 치매 당뇨 고혈압
    어째요
    내가 모셔야지
    나는 천사고 착한데요
    고민을 왜 하세요
    착한 며느리이신데,
    아~~딱좋다
    우리 부인은 천사라 누나 내게 맡기세욧
    난 무뚝뚝한 성격이라 엄마한테 못하지만
    마누라는 다 할거예요
    그나저나 큰 며느리는 존경합니다.
    선긋는게 님이 할거니,욕도 안먹으면서 추임새 넣어주고
    잘 한다.
    가끔 용돈 드리면 시부모들 좋아할걸요.
    큰 동서를
    나만 개고생 히지
    화이팅 하세요~~~

  • 27. ㅋㅋ
    '22.9.5 3:58 AM (70.191.xxx.221)

    큰동서 아무것도 안 해도 시모한테 쌍욕도 안 듣거든요.
    종년 안 해도 사는데 지장없는데 뭣하러 전화 시집살이를 자처해여?

  • 28. ㅇㅇ
    '22.9.5 4:15 AM (117.111.xxx.142) - 삭제된댓글

    생판남인 시모 아프건말건 관심없어요~
    연락을 안하면 마음없어서 안하는거고
    남이라서 마음없는거 당연한거에요
    남한테 전화를 하라마라..어휴..징글징글..
    저라면 안하고, 하라고하면 더 더안해요ㅎㅎㅎ

  • 29.
    '22.9.5 4:27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시모 혼자되고 5년사는동안 조용히사셨고
    그래도 좋은 시가같아요.

    시누는 병원에서 간병하거나
    집에서 모시는데,
    그에 비해, 요구하는 게 전화 한통인데 어렵나
    싶으실텐데요.
    결혼생활도, 자기 인생 사는 것도, 미지근하고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시숙도 본인엄마 바로 요양병원 모시자고 하는
    냉정한 스타일인데,
    남의딸이 무슨 깊은 효심이 있겠나요,
    겉치레조차도 할 필요 못느끼는거지요.

  • 30. ㅇㅇ
    '22.9.5 4:30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시모 혼자되고 5년사는 동안 조용히 사셨고,
    전화없는거에도 내가 뭘잘못했나 성찰하시고,
    그래도 무던하고 좋은 시가같아요.

    시누는 병원에서 간병하거나
    집에서 모시는데,
    그에 비해, 요구하는 게 전화 한통인데
    그것도 어렵나 간병하는사람 홧병나고 환자도
    우울할텐데 싶으실텐데요.
    결혼생활도, 자기 인생 사는 것도, 미지근하고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시숙도 본인엄마 바로 요양병원 모시자고 하는
    냉정한 스타일인데,
    남의딸이 무슨 깊은 효심이 있겠나요,
    겉치레조차도 할 필요 못느끼는거지요.

  • 31.
    '22.9.5 4:33 AM (106.101.xxx.237)

    시모 혼자되고 5년사는 동안 조용히 사셨고,
    전화없는거에도 내가 뭘잘못했나 성찰하시고,
    그래도 무던하고 좋은 시가같아요.

    시누는 병원에서 간병하거나
    집에서 모시는데,
    그에 비해, 요구하는 게 전화 한통인데
    그것도 어렵나 간병하는사람 홧병나고 환자도
    우울할텐데 싶으실텐데요.
    결혼생활도, 자기 인생 사는 것도, 미지근하고
    죽지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시숙도 본인엄마 바로 요양병원 모시자고 하는
    냉정한 스타일인데,
    남의딸이 무슨 깊은 효심이 있겠나요,
    겉치레조차도 할 필요 못느끼는거지요.
    친정이나 시가나, 냉정하지 못한 사람이
    힘든일 다 뒤집어 쓰는구조이고,
    님네 집안은 그게 시누들인거죠.

  • 32. 원글
    '22.9.5 4:36 AM (220.121.xxx.82)

    음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글로 잘 풀어서 정리해 주셨네요.

  • 33. 제가
    '22.9.5 4:50 AM (99.228.xxx.15)

    전화 안하는 큰며늘이에요. 시모와는 좋지도나쁘지도 않은 사이인데(결혼초에는 많이 스트레스 받았지만 지금은 거리감두면서 시모도 제 눈치보고 저도 덜 스트레스 받아서 편안해진 상태) 일단 누군가에게 의무적으로 전화를 해야한다는 사실 자체가 싫고 원래 전화도 별로 안좋아해서 친정에도 연중행사로 전화해요.
    만나면 나쁘지 않다면 저랑 비슷한 성격일거같은데 이제와서 누구한테 싫은소리듣고 억지로 하게되면 그안부전화 받는 기분이 좋을까요? 이제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나을걸요.
    저도 결혼 20년차 되어가는데 이제와서 누가 이러쿵저러쿵 저한테 잔소리하면 그냥 그 관계 접어버리지 안참아요. 새댁일때나 그런 벼룬다 어쩐다 이런소리 무섭지 지금은 코웃음 나오죠. 남의자식이 내부모 뭐 그리 걱정될거라고 전화하라 하나요. 그시간에 아들들이나 전화한통 더하라 하는게 낫죠.

  • 34. ...
    '22.9.5 5:01 AM (93.23.xxx.124) - 삭제된댓글

    시모와 윗동서와의 관계일뿐인데 어머니가 그걸 자꾸 확장시키려고 하시네요. 대체 시누이나 작은며느리와 얘기하는데 맏며느리 욕은 왜 자꾸 할까요?

    제 시모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며느리에겐 나빴어요. 첫며느리라 서로 미숙했는데 저한테 못할짓 못할말 많이 했죠. 세월이 지난 지금 모습으로는 도저히 그분이 했다고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저에게 하셨어요. 그 결과 큰아들이 시모와 저 사이에 버티고 섰고, 전 시모와 거리를 유지하고 삽니다.

    제가 온갖 풍파 다 맞고나서 시모가 힘빠졌을때 결혼한 제 아랫동서에겐 저에게 했던 그 어처구니없는 요구와 막말이 없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그 지점에서 제일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동서와의 사이에 있는 일은 내가 다 알 수 없으니 내 소관이 아니다 하고 힘들게 마음을 다스렸어요. 하지만 동서는 그럴 사람이 아니었는지, 어머님 너무 좋으신데 형님은 너무 벽치고 사신다고 헛소리를 하더라고요.

    결혼 순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동서지간에 그런 걸로 서로 신경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시모가 큰동서에게 하는, 혹은 했던 모습은 지금 시모가 나에게 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를 수 있어요.

    님이 나설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아마 저 사실을 님의 형님이 알면 가증스러워서 치가 떨릴수도 있어요. 늙고 병들었다고 면죄부가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큰며느리 전화타령하는 시모는 아무리 봐도 좋은 사람일 수가 없어요. 고부관계를 떠나 틈만 나면 뒷말이나 하면서 누가 대신 난리쳐주길 바라는 음흉한 인간이죠. 원글님은 그게 안보이시나요?

  • 35. ...
    '22.9.5 5:11 AM (70.191.xxx.221)

    자식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큰아들 며느리 전화 듣고싶다 우는게
    소름돋죠. 자식 전화라면 핏줄이라 이해하지만요.

  • 36.
    '22.9.5 5:22 AM (119.67.xxx.170)

    우리 아빠도 80후반 거동 불편하시고 요즘 눈 안좋으시고 한번 크게 다치신적도 있는데 사위 전화 안한다고 뭐라 안하시는데. 어차피 자식 통해 안부 알지 않나요. 한달에 한번 전화해야된다고 강요하는게 싫을거 같네요. 시숙이나 시누이나 이것 좀 하라고 한마디 한것도 괘씸하던데 정작 시누이는 시모가 일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니까 아무것도 안하더만. 누구는 나이 안먹나 아랫사람 취급은.

  • 37. .....
    '22.9.5 6:08 A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시모와 큰며느리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큰며느리 얘기도 들어봐야해요. 제가 큰며느리 입장인데 원래 성격이 전화 하는거 안좋아해서 친정이나 친구한테도 연락 잘 못해요.
    그리고 그거보다 결정적으로 시모가 했던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정이 뚝 떨어져서 어느 순간부터 아예 연을 끊고 싶은 마음인데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명절과 생신 등 얼굴 봤을때만 예의 갖춰 얘기해요. 우리 시모도 전화연락 없는거 무지 서운해하지만 저는 이 정도가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전화하면 무슨 남 욕을 그리 끝없이 해대는지 기 빨려서 평소 욕먹고 말지 절대 전화 안해요.

  • 38. 안하고 살수있죠
    '22.9.5 6:45 AM (106.101.xxx.112) - 삭제된댓글

    시누도 벼르지 말고 그냥 본인 할일이나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무슨 님이 중재를해요.222

    며늘전화 없다고 운다니 징글하네요
    그집 남편이 철벽방어면 끝

  • 39. ..
    '22.9.5 6:47 AM (118.40.xxx.216)

    저도 전혀 전화 안하고 살아요
    그렇게 살 수 있어요
    아랫동서가 이런커뮤에 이런글을 올린다면?
    기분 꽝이겠지만
    원글님
    시모와 윗동서간의 문제에요

  • 40. 그럼
    '22.9.5 6:59 AM (118.235.xxx.130)

    아니 왜 시엄마들은 전화에 그리 목숨거는지 모르겠네요
    전화해서 사탕발림 하는 영혼 하나도 없는 그런말 꼭
    듣고 싶은지 정말 궁금하네요
    시어머니한테 무슨 할말이 그리 많다고 전화로 일일히 안부전화 하라고 하는지
    저도 시엄마가 큰며느리는 자주 전화하는데 둘째인 저는
    안한다고 하길래 더 전화안했어요
    그랬더니 이젠 포기했는지 그런말 안합니다
    하고싶은 말 있으면 시엄마가 며느리한테 하면되죠
    뭐 며느리한테 시엄마가 전화하면 손가락부러지나요

  • 41. 나는나
    '22.9.5 7:03 AM (39.118.xxx.220)

    님에게 뒷담화 하는 시어머니가 좋게 느껴진다는게 참 우습네요. 괜히 끼어들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러다가 앞으로 밝걸음 끊게 될테니..

  • 42. 그리고
    '22.9.5 7:07 AM (118.235.xxx.130)

    아니 사위들은 생전 전화안해도 섭섭해하는 장모 드물던데
    시엄마들 전화 타령 지겹네요
    저희남편도 친정엄마한테 안부전화 전혀 안하는데
    그럼 우리 엄마도 섭섭해하실려나?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 43. 남의딸
    '22.9.5 7:12 AM (58.126.xxx.131)

    시누들 자기 부모니 챙기는 게 당연하지 벼르긴 뭘 벼른데요?
    웃긴 여자들이네요
    저 모양이니 아들이 거르죠
    안 걸렀으면 이혼했을 듯요

    가만 있으세요. 나섰다가 원글이 시모 다 떠안게 될수도요 뭐 그래도 좋다하면 하시고요

  • 44. 속편하게 잘 삼
    '22.9.5 7:13 AM (39.7.xxx.21)

    시모랑 전화안해서 속편하게 잘 살겁니다.
    괜히 그 사이에 끼어서 나중에 곤란겪지말고 님이나 많이 잘 하세요…

  • 45.
    '22.9.5 7:37 AM (175.192.xxx.185)

    86세 친정아버지가 제게 그러시더군요.
    요즘은 세상이 바껴서 며느리, 사위한테 안부 전화 바라면 안되고, 자식들이 가까이 오게 하려면 당신들이 돈이 있어야 온다구요.
    저도 아버지 말에 동의했어요.
    며느리와 사위는 내 자식들과 잘못되면 남이라
    욕을 하더라도 내 자식에게만 하는게 맞고, 남 귀한 자식들에게는 예의만 차려주시라구요.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스스로 상처도 받으시고, 자신 젊어 생각이랑 비교도 하시긴 했지만 그럴 때 마다 제가 막아드리긴 했어요.
    저도 내 시부모 정안가고 연락하기 싫다고.
    그래서 그러시기도 하시고 스스로도, 며느리 사위에게는 오면 반갑고 안와도 아무렇지않아 하세요.

  • 46. 저도
    '22.9.5 7:42 AM (114.129.xxx.32)

    이제 시어머니 될 나이이긴 한데
    이 나이에 강요받아 의무적으로 한달에 한 번
    전화해야 한다 생각하니 숨이 턱 막혀오네요.
    갓 결혼한 새며느리도 아니고
    시어머니 나이 80이면 며느리도 50 가까울텐데
    뭐 그리 예쁘고 보고 싶을까요.
    원글에 우울증 초기증세 있다고 하셨는데
    우울증이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냉정한 큰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소중한 내 자식에겐 표현못하고
    만만한 남의 자식에게 푸는 거 아닐까 의심도 들구요
    며느리는 남이에요.
    남이 알아서 잘 하면 고마운 거지
    당연한 거 아닙니다.
    원글님도 그 가족들 사이에 너무 끼지 마세요.

  • 47.
    '22.9.5 7:43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 전화 안해요
    4남매 짝들까지 돌아가신분빼고 7분
    저빼고 다들 전화 자주한대요
    왜 너만 안하냐고 하시는데
    애아빠가 하잖아요 하고 넘겨요
    대신 울딸이 가끔하구요

  • 48. dd
    '22.9.5 7:45 AM (218.158.xxx.101)

    아휴, 진짜 옆집 할머니라고 얼굴 아는 사이면
    때때로 안부전화는 묻고 살겠구만
    시어머니한테 전화 한통 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다들 늙어서 아주 그냥 똑같이 당하라는 말 밖에는 뭐 할말이 없네요.
    누가 간병을 하래 모시고 살래
    아프신데 연로해서 혼자계시면
    안부전화 한통 하게되는 건 사람이면 자연스럽게 드는 마음 아니예요???

  • 49. ..
    '22.9.5 7:46 AM (125.186.xxx.181)

    아들 친구에게 왜 그리 전화를 받고 싶은 걸까요.

  • 50. 이미
    '22.9.5 7:49 AM (219.250.xxx.76)

    안되는 사람을 상대로 서운함이나 노여움을 가진들 내 마음만 괴롭죠.
    며느리가 시어머니 병중이고 다른 시가 가족들이 돌보는 걸 안다면 보통은 전화 한통 정도는 하지요.
    하기 싫은 것과 꼭 해야 하는거 사이에 어느 정도의 사람 도리는 할텐데 그것조차 안한다는 건 빨리 포기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연락없으면 좋은 점도 있지요. 그쪽 걱정은 안해도 되니까요.

  • 51.
    '22.9.5 7:50 AM (1.237.xxx.220)

    차라리 옆집 할머니에게 안부 물어도 시모에게는 전화 안할래요. 그동안 당한게 많아 치가 떨리구요. 옆집 할머니는 안부 물으면 고마워 하기라도 하시지, 시모는 끝도없는 아들자랑에 저 스트레스 주기, 제 친정부모 깎아내리기 등 교묘히 사람 괴롭히는 인간이리서요.

  • 52. 오지랍
    '22.9.5 7:53 AM (210.103.xxx.156)

    둘 사이는 모르는거임 본인 인생이나 잘 사시길….

  • 53.
    '22.9.5 8:04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작은며느리 붙잡고 저런 소리 하는 거 보면 시모가 어떤 스타일인지 안봐도 알 거 같네요
    시누가 벼르고 있건 말건 님이 중재한다고 나서진 마세요

  • 54.
    '22.9.5 8:06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시모와 시누이는 똑같믄듯. 그런 시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라니 소름.

  • 55. 욕심이끝이없네요
    '22.9.5 8:09 AM (39.7.xxx.20)

    참~ 노인들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두 딸이 곁에서 그렇게 모시고, 시숙도 전화 자주하면 됐죠
    왜 남의 자식 전화를 그리 기다린데요?
    시누들이 벼르고 있다니, 시누들이 부추기는것도 있겠네요.
    잔소리를 하고 싶다면 시숙에게 해야죠.
    큰며느리가 전화하면 문제 해결될까요?
    아마 다른일로 또 섭섭하다 할겁니다.
    어리석은 노인이네요.

  • 56. 아무리
    '22.9.5 8:19 AM (218.48.xxx.98)

    푸근하고 좋은시어머니라도
    큰며느리 자리에선 그게 그렇지않아요
    원글님은 둘째며느리 입장이니 부담이 덜가니
    시모가 푸근한사람이라 느끼는거죠
    뭔가 쌓인게 있으니 전화한통안하는겁니다

  • 57. 어머니가
    '22.9.5 8:41 AM (113.199.xxx.130)

    하시라고 해요
    안오는 전화 기다리지 마시고 잘들있나 궁금하면
    목소리 듣고 싶어서 했다고 하면 되고요

    부모라고 꼭 자식이 걸어주는 전화 받기만 하란법은
    없으니 하실수도 있는거고
    안받거나 차단이면 그짝은 텄으니 마음을 비워야죠

  • 58. ....
    '22.9.5 8:48 AM (110.13.xxx.200)

    그런 시숙은 얼마나 처가에 연락할까 모르겠네요.
    자기멋대로 하는 사람이라면서요
    평소 안하던 사람이 처가부모 아프다고 하겠어요. 똑같지.
    20년 됐다면 그전에 시모가 어찌했는지는 알거고
    결혼했으면 서로 그때부터 관계적립 쌓는건데
    시모본인도 적립한게 없으면서 늙었다고 효도바라는거 웃기고
    시누들이 벼른다는게 젤 개웃김.
    지들이 뭐라구요. 지들은 자식이잖아요.
    자들처럼 안했다고 부들부들이에요?
    ㅂㄷㅂㄷ한다는거 보니 평소 올케들을 어찌 대했는지 보이고
    시모도 자식들 아들 둘 ,딸둘이 챙기면 됐지 .
    여태껏 관계 그렇게 해놓고 이제와 전화없다고 징징대는 꼴도 참 못나보이네요.
    노인들 내준것도 없이 며느리 효도바리는거 참 징글징글하네요.
    전화못받아 죽은 귀신들이 들러붙었나.. ㅉㅉ

  • 59. ...
    '22.9.5 8:51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전화하면 그냥 냅두세요
    이상하게 며느리가 매번 전화하면 두세달에 한번 전화하는 아들전화는 섭섭하지도 않은지 불만도 없어요
    하지만 그 반대면 괘씸하고 밉고 난리나죠
    그리고 하루 간호하고 그럴정도면 말못할 소심함 우울함 예민함 그런게 있는가보죠 남편이 중간에서 쉴드쳐주는것처럼 보여도 둘사이 문제가 없을리도 없고...
    글구 나이도 결혼 20년이면 적지도 않은데 이제 혼내고 달래서 전화받으면 기분이 나아지나요? 어쩔수 없는거고 아들이나 잘하면 되지..,

  • 60. 줌마
    '22.9.5 8:58 AM (61.254.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저희 집이랑 완전히 상황 똑같애요
    시누이들이 모시다시피 같이 지내고
    차남 내외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드나들고 하루걸러 하루 전화 하는 다정한스타일.
    시숙은 만나면 괜찮은데 엄마자체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윗동서도 마찬가지고요.
    시어머니가 다정하고 푸근하신 분은 맞지만 분명히 질리는 면이 있을 거예요 동서 학원은 맞지 않는 면이 있을 거고요 그러니까 하루 간병에 집에 돌아가서 토하고 난리는 거고.
    할머니가 호강에 받치셔서 하는 투정들 그냥 네네 하고 마셔야지 다른 데 가서 전달하시면 님까지 문제 일으키는 며느리 됩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고 동서한테.이래라저래라 말도 마세요 할머니 복 그냥 거기까지인 것입니다 곧 추석이 니 얼굴은 뵙겠네요 원래 할머니가 자식 욕심 많은 스타일인 것 같은데(통제형:다른 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다 알아야 편한 타입) 자기 마음대로 되면 그게 인생인가요 그냥 지나가게 두세요
    님이랑 같은.입장의.결혼 19년차 둘째 며느리였습니다

  • 61. 줌마
    '22.9.5 8:58 AM (61.254.xxx.88)

    지금 저희 집이랑 완전히 상황 똑같애요
    시누이들이 모시다시피 같이 지내고
    차남 내외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드나들고 하루걸러 하루 전화 하는 다정한스타일.
    시숙은 만나면 괜찮은데 엄마자체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윗동서도 마찬가지고요.
    시어머니가 다정하고 푸근하신 분은 맞지만 분명히 질리는 면이 있을 거예요 동서 하곤 맞지 않는 면이 있을 거고요 그러니까 하루 간병에 집에 돌아가서 토하고 난리는 거고.
    할머니가 호강에 받치셔서 하는 투정들 그냥 네네 하고 마셔야지 다른 데 가서 전달하시면 님까지 문제 일으키는 며느리 됩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고 동서한테.이래라저래라 말도 마세요 할머니 복 그냥 거기까지인 것입니다 곧 추석이 니 얼굴은 뵙겠네요 원래 할머니가 자식 욕심 많은 스타일인 것 같은데(통제형:다른 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다 알아야 편한 타입) 자기 마음대로 되면 그게 인생인가요 그냥 지나가게 두세요
    님이랑 같은.입장의.결혼 19년차 둘째 며느리였습니다

  • 62. 도대체
    '22.9.5 9:13 AM (211.212.xxx.60)

    아들이 결혼하면 아들과 연락하면 되는 거지
    남의 딸 전화에 왜그렇게 연연해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자기 자녀들 하고 소통 잘 하고 살면서
    굳이 큰며느리 전화 가지고 하소연 하시는 거.
    이쯤 되면 걔는 전화 안 하는 애로 체념하고 잊고 살면 안 되는 건가요??
    도대체 그 안부 전화 받으면 인생의 질이 달라지나요?

    더구나 님이 상관 할 일이 아닙니다.

  • 63. 큰며느리는
    '22.9.5 9:20 AM (110.15.xxx.45)

    남편이 전화 자주하니 어머니 근황 다 알테고 내 근황도 어머니가 잘 아는데 나까지 해야하나..이런 마인드일거예요
    그냥 원글님은 모른척 하세요
    괜히 나서다 욕만 먹습니다

  • 64.
    '22.9.5 9:29 AM (116.122.xxx.232)

    평상시도 아니고 아프시다면
    며느리건 사위건 모른 체하면
    서운한 게 당연한건데
    쿨 한분들 되게 많네요.
    새며느리 길 들이려 이틀 건너 한번씩은 안부 전화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 잖아요.
    친구도 아프면 가끔 안부 전화 하죠.
    시모가 나쁘게 굴어 사이가 틀어 졌음 몰라도
    저 같음 사위나 며느리 다 아프실 땐 전화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65. 제가..
    '22.9.5 9:30 AM (124.48.xxx.68)

    할 일은 다 하지만 전화 안하는 큰 며느리입니다 댓글들 보니 속이 펑펑 뜷리는 글 많네요
    어쩜 이렇게 마음 잘 표현해주시는지.ㅎㅎㅎ

  • 66. ㅇㅇ
    '22.9.5 9:37 A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첫째며느리욕 둘째며느리한테 하는이유.
    너는 나에게 잘해라.
    잘못하면 너두 씹힌다.

    첫째는 나가리니까
    둘째 너좀 통제해보자.

  • 67. 동서간에
    '22.9.5 9:42 AM (27.164.xxx.50)

    동서 간에 똑같이 대해줬을거란 생각을 버리세요

  • 68. ...
    '22.9.5 10:07 AM (180.69.xxx.74)

    님은 빠지세요
    괜히 욕먹어요
    시누랑 싸우던지 말던지 ...
    그들만의 이유가 있겠죠
    저도 전화 연연하는거 지겨워요
    할말도없고

  • 69. ...
    '22.9.5 10:11 AM (180.69.xxx.74)

    80노인이 한탄하는거 다 받아주며 분란낼 필요있나요
    시누들도 참
    시숙 성격이 그모양이면 이혼 안하고 사는거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벼르긴 뭘 별러요 자기엄마를 다독이지

  • 70. ㅇㅇ
    '22.9.5 10:17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정말 시짜들 전화 타령은 죽어야 끝나나보다

  • 71. ㅇㅇ
    '22.9.5 10:17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전화 하면 아픈게 낫나? 왜그렇게들 오매불망 기다리냐

  • 72. 진심
    '22.9.5 10:18 AM (114.205.xxx.84)

    시모와 정상였다는 가정하에,
    큰며늘은 참 싸가지없는거 맞죠. 친구 부모님 병문안도 갈수있고 경조사며 참석 하는데 남편 부모 쓰러지고 다른 자식들 오갈때 전화한통 안하는 사람은 싸가지도 없고 사회성도 없고 인성 나쁜겁니다.
    위에 댓중 딸한테 전해들어 장인 안부 안다고 사위는 전화 한통 안해요? 썩을 놈입니다.못배워 먹은거죠.
    애도 어른도 전화기 지손에 들고 세상과 소통하면서 남편 부모한테 안부 한번 안전하는 사람
    남녀 바꿔도 제 기준엔 사람 아닙니다.

  • 73. 시모한테
    '22.9.5 10:45 AM (114.204.xxx.15)

    맺힌게 많거나 싸가지가 없거나죠.
    단순히 성격이라 보기엔 좀 지나치구요.
    고치려할거 있나요. 분란만 일어나겠죠.
    저도 손아래 동서가 그런데요
    걍 그 여자 암걸려도 모른척 할겁니다.
    남한테 관심없으면 지도 관심받을 생각 없겠죠 뭐.

  • 74. ....
    '22.9.5 10:51 AM (110.13.xxx.200)

    시모와의 관계가 정상이 아닌가보죠.
    시숙이 뭐든 자기맘대로 다 한다메요.
    이혼안하고 사는것만도 용하네요.
    시숙하고 사는 것만도 홧병일텐데 전화걍요질하다
    아들 이혼하는 꼴까지 보고 싶나보네요.
    사람노릇 바라기전에 먼저 어른노릇은 제대로 했니들 돌아보길...

  • 75. 너무싫어
    '22.9.5 11:09 AM (210.204.xxx.34)

    저 시어머니 좋아해요
    그렇지만 전화 안해요
    친정에도 전화 안해요
    원래 전화로 수다 떨고 안부 묻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바빠서 그럴 틈도 없어요
    소식은 남편 통해 듣고 있구요

    시어머니랑 전화 안하고 살 수 있냐니,
    그게 무슨 큰 문제인가요??
    궁금한 사람이 전화하면 되잖아요
    자기도 안하면서 뭘 한탄을 하고 울고,
    시누는 지가 뭔데, 그리고 전화가 뭐 별거라고 벼르고 있니 어쩌니..
    다들 너무 웃겨요

    아. .저는 제 아이들과도 통화 안해요
    한 집에 살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건 톡으로 간단하게 끝내요
    나중에 늙어서라도 자식, 특히 그 배우자들 전화 안기다릴 뿐더러
    전화 올까봐 겁나요
    할 말도 없구만..

  • 76. 징글징글
    '22.9.5 11:32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그만 하면 복 많은 노인네 구만 80먹어서
    까지 안부전화 를 매개로 큰 며느리를 글종시키려고 자식들 사이에 정치질 하는것 보세요 원글님 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면
    좋은 분인 건가요?

    인간 관계는 상대적 이예요
    큰 며느리는 하루 병실 시키고
    집에 가서 토했다 면서요
    그런 사람에게 굴종으로 억지 안부 전화
    시키고 싶을까요?
    명분은 효 이 지만 토할 정도로 힘든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 하는건 영혼을 피폐하게
    하는 것 일수도 있어요

    에휴 말을 말아요
    저희 동서도 시어머니가 너무 좋데요
    시어머니 보고 결혼 결심했데요

    허나 저는 시어머니 라면 치가 떨려요
    손 날을 세워서 목덜미를 내리치는 상상을
    했어요

    구박을 구박을 말도 못하고 입에서 쓴 물이 올라올 정도라 이제는 입 떼기도 싫은데요

    그게 원래 처음 며느리로 들어가서 시모에게 당하고 그 다음 동서들은 점점 순해지는
    시모의 성정을 보니 동서 들 간 시어머니
    에 대한 생각이 다른가 봐요

    제 동서도 저에게 수시로 형님 도리가 아니다 면서 중재? 내지 가르치려 들어요

    동서야 내 속은 문드라진다 ㅜㅡㅜ
    그 도리 좋아하는 동서가 다 가져다 해라
    나는 시어머니 가 소름 끼친다
    시집살이 동서에게 털어놓아도 그럴분 아니라고 할거고 시어머니 당신은 자기 만큼
    잘하는 시어머니 없다더라

    그 말 들은 남편이 박장대소 하면서
    엄마 같은 시어머니 없지
    엄마처럼 독한 시어머니 세상 없지 하더라

    후우....말도 마라
    하나만 얘기 할게
    나더라 애기 갖지 마라고 악다구니 쓰더라
    니 새끼 낳아 내 새끼가 쇠가 빠지게 고생하는것 싫다고

    동서는 모른다 시어머니도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하겠지
    내가 보기에도 시어머니 나쁜사람 아니거든
    근데 나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악독한
    사람이 시어머니 야

  • 77. 본인한테
    '22.9.5 2:19 PM (116.34.xxx.234)

    그런 하소연하니까 어머니랑 한 편이 돼서
    같이 섭섭할려고 하고 나는 잘 하는 것 같고 같이 손위동서 흉 보고 싶고 그렇죠?ㅎㅎ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 78. 원글님이
    '22.9.5 5:46 PM (220.85.xxx.236)

    더 잘하심되죠
    하루에 2통이상 살갑게 자주 전화하셔서
    큰며느리에 대한 서운함을 잊을 수 있도록

  • 79. 그놈의
    '22.9.5 11:15 PM (1.224.xxx.239)

    전화타령
    지겨워
    왜 그리 오래살며 지겹게 굴까
    본인이 할일없으니 전화나 기다리지
    한국 노인들 무지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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