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살 넘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
'22.9.2 4:42 PM (49.161.xxx.218)자식만 바라보면 자식도힘들고 본인도 힘들어요
운동다니고 뭐든지 배우러도다니면서
남편과 여행도다니며 즐겁게 살생각하세요2. ..
'22.9.2 4:43 PM (210.104.xxx.130)제 자신과 친해져 보려구요..
3. 59살
'22.9.2 4:49 PM (59.7.xxx.138)더 나이 둘면 또 달라지겠지만
이제 엄마 찾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돈도 안 되는 일바 다니며 너무 줄거워요4. 음
'22.9.2 4:50 PM (61.74.xxx.175)뭐든 배우면서 취미를 가져보세요
배우는 재미가 커요
여행은 안좋아하시나요?5. 뭔가
'22.9.2 4:52 PM (121.162.xxx.227)마음쏟을 일이 필요하죠
제가 구상하는건 아파트 안에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합치는거에요
오늘 기사에 일본이 그런걸 한다고 나오네요~ 아뿔싸. 한발 늦었어!
경로당과 돌봄교실을 합치고도 싶어요
맞벌이 워킹맘 상담소도 차리고
20년전에, 일하면서 밥 잘 해먹으려고 들어왔다가 자유게시판만 들여다본 82에서 히트레시피 모두 다 따라해볼거에요
일주일에 두개씩만
그리고 작은 파티도 할 수 있는 탁구장을 열거에요
넓은 지하나 뷰 좋은 고층에요ㅋㅋㅋ 우리딸도 탁구장 열고싶다니 공유할거에요
호스피스 교육받고
가능하면 호스피스병원 차리?고싶어요
부모님의 마지막은 거기서 모시고싶고 다른 사람의 마지막도 잘 돌봐드리고 싶어요
어째 가짓수는 많은데 꿈이 다 잘잘한 생활 주변 일들이네요6. ㅁㅁ
'22.9.2 4:53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지금까지의 나를보면 보이는거죠 뭐
60넘는다고 자식이 다 결혼하는것도 아니고7. …
'22.9.2 4:54 PM (223.39.xxx.40) - 삭제된댓글저 사람엔 집착은 안하고
자식도 마찬가지죠. 탈없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게
대견하고
저는 저만의 삶을 살아 가려 합니다.
여행도 가고, 요리도 하고, 마당에 나무들 가꾸고,
음악 듣고, 콘서트도 가고 , 등산도 가고
어느덧 60대 중반 언제 어케 될런지 모르니
나의 자리 흉스럽지 않게 항상 주변정리 해가며
잘 살아내려고 노력은 안멈추고 있습니다.8. ....
'22.9.2 4:56 PM (175.113.xxx.176)취미생활은 가져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 20년 있어야 60되지만.. 저희 이웃에 저희 부모님뻘 되시는 60대 분 보면 취미생활은 정말 다양하거든요..남편되시는분은 먼저 하늘나라 가셨고 자식들은 다들 결혼해서 분가해서 따로 살면서 혼자사시는데 진짜 나중에 늙으면 나도 저분 처럼 저렇게 좀 활동적으로 살아야겠다는생각은 들더라구요 여러 취미생활가지고 활동적으로 바쁘게 사는게 젊은 사람이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9. 이번에
'22.9.2 4:58 PM (121.183.xxx.180)시에서 치매케어요양보호사를 교육하는데 선착순이라 경쟁이 세대요.
저 지금 그거 기다리고 있어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야 하는데 마침 두개 다 있고
60대 넘었어요.
취매생활을 꼭 찾아보세요. 문화센터나 지역에서 하는 평생학습원.. 무궁무진합니다.10. 감사
'22.9.2 5:02 PM (119.196.xxx.237)감사해요..좋으신 분들 많아요
저위 59세분은 무슨 알바 하사나요?11. 59세
'22.9.2 5:09 PM (59.7.xxx.138)물으시니 ..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마음만 먹으면 할 일이 분명 있을거예요. 난생처음 하는 일이에요. 너무 낯설어서 일주일은 맨붕.. 그래도 한 달 무사히 채웠어요. 월급은 9월 25일에나 나온다네요, 헐
12. 59세
'22.9.2 5:11 PM (59.7.xxx.138)저는 가성비 너무 떨어지는데 30대 청년 앞자리 선배는 반대로 가성비 좋아서 이 일이 좋다네요. 저도 그럴 수 있는 날까지 일하고 싶어요~
13. 여행가서
'22.9.2 5:20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78학번 언니를 만났는데
막막 날아다니더라고요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 내뜻대로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되는대로 살다가 열심히 여행도 다니면서 산대요14. 의지
'22.9.2 5:30 PM (180.229.xxx.203)하려고 하는 의지는 있으신가요.
저는 63인데 편의점 알바 해요.
유튜브 보고 배우고
미리 가서 배우고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하려는 의지가 중요 하죠15. 이런 분들이
'22.9.2 5:33 PM (180.229.xxx.203)자식이 힘들죠
무슨 자식들을 보고 살아요
인생 끝난것 처럼
나가서 일하면 내한몸 건사도 바빠서
자식, 남편 바라볼 틈 없어요16. ...
'22.9.2 5:40 PM (39.7.xxx.122)50플러스센터 시민대학 문화교실 등 찾아보면 배울게 많아요 거기서 친구도 사귀더라구요
17. 댓글중
'22.9.2 5:52 PM (223.62.xxx.134)경로당과 어린이 집을 합치는 건 30년전에도
있어요 . 부산 모 대학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서요.18. 심지어
'22.9.2 6:10 PM (14.32.xxx.215)실버타운도 유아체능단하고 합쳐요
건강하면 60은 정말 아줌마 소리밖에 안나오는 나이인데요
뭘 뒷방노인네처럼 자식보고 사세요 ㅠ
전 늙어서도 다리랑 눈은 정말 건강했음 좋겠어요 ㅠ19. ㅡㅡ
'22.9.3 8:36 AM (211.202.xxx.183)저도 딸 결혼시키고 요양보호사
자격취득해서 60에 일시작했어요
용돈벌이도 되고 무료하지않아서
좋아요
딸은 딸인생 나는 내인생각자
도생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