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 여름휴가 따로 없나요?
세번째 만난 아이구요. 8.15 월 휴무인 주에 여름휴가를 저랑 친정으로 갔어요.
언니가 오늘 황당하다며 연락이 왔는데 월급제이고 오늘 월급을 받았는데 3일치를 제하고 월급을 준거죠.
4일 휴가 중 1일은 한달에 한 번 주는 휴가니 유급으로 주고 3일은 시터(그 전 시터할때 여름휴가 있었대요. 유급으로) 업무일에서 제한거죠.
사전에 얘기가 없었고 그 전 시터 할 때 유급이었어서 언니는 이래저래 친정간 김에 5만원 짜리 현지 특산물도 아이 집에 택배로 보냈거든요.
언니는 무급인줄 알았으면 굳이 특산물 안보냈다. 월급도 깍이는데 거기다 선물바까지 손해다 라고 생각하고요.
언닌 지각 한 번 안하고 갑자기 빠지는 일 없이 착실한 스타일인데 이런 일 겪으니 정이 떨어진다 하네요.
그냥 언니 대신 주저리 해봤어요.
1. ....
'22.9.1 8:03 PM (220.85.xxx.58)애들 학원방학 일주일이 여름휴가입니다.
월급제로 당연 유급입니다.2. ..
'22.9.1 8:03 PM (180.69.xxx.74)미리 서로 얘기가 있었어야 죠
3. 아
'22.9.1 8:03 P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선물도 받고 좀 야받하긴한데요..
만약 그 날에 그 아이부부가 출근을 했다면.. 다른 시터를 쓰거나 부탁을 했을테니 무급이 맞을테고.. 자기들도 쉬었다면 본인도 유급휴가일테니 그냥 돈 주는게 맞을텐데..... 에공4. ....
'22.9.1 8:16 PM (222.99.xxx.169)여름휴가를 따로 주기로 계약한게 아니라면 원래 휴가가 없지않나요? 보통 아이엄마 휴가에 맞춰 며칠 나오지 마셔라하면 유급이고 시터가 먼저 요구한 휴가라면 무급 아닐까 싶어요
5. ....
'22.9.1 8:54 PM (122.35.xxx.179)저라면, 사전에 이야기가 없었다면 아이엄마가 준 급여에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친정가겠다고 빠진다고 하는데, 그 때 시터 공백을 메꾸느라 돈이 들지 않나요....
6. 쭈니
'22.9.1 8:55 PM (39.115.xxx.39)한달에 한번 휴가면 연 12일이나 휴가를 준다는건데 그런 경우 못 본듯해요. 저는 15년정도 시터 고용했었는데 애기 어릴때부터 있었던 이모한테는 제가 을이라서 유급휴가에 병원비까지 주고 명절 보너스 3-40만원씩 줬었어요. 그 이모 관두고는 그런거 없이 날짜 계산 하고 아파서 빠지신건 제 기분에 따라 유급으로 드리기도 하고 무급으로 드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월 1회 휴가 드린적은 없었네요. 회사도 아니고 시터는 세금도 안 내시는데 그런 배려까지 바라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7. ㅎ
'22.9.1 9:02 PM (211.246.xxx.36)야박하네 다른것도 아니고 자기자식돌보는데
8. 으응?
'22.9.1 9:07 PM (211.212.xxx.60)월급제라면서요.
월급제인데 언니가 개인적으로 휴가를 갔다는 거죠?
그 부모가 휴가일 때 맞춰서 쉰거라면 월급을 줘야 하고
언니가 개안적으로 휴가를 간 거면 당연히 제하고 받아야죠.9. ..
'22.9.1 9:15 PM (223.62.xxx.109)시간제면 모를까 월급제면 그대로 주지않나요.
그렇지만 시간제일 경우 보통은 아이가 쉴 경우는 유급이고 시터가 쉴 경우는 무급이고요.10. ㅠㅠ
'22.9.1 10:25 PM (175.194.xxx.148)3일치 제한 비용이 75,000원
특산물 50,000원
언니는 125,000원 손해봤다 생각해요.
월급제고 휴가 3일 썼을때 제한다는 얘기가 없어서 월급으로 주는 줄 알고 고맙기도 해서 특산물 부러 주문한거져.11. 그건
'22.9.1 11:56 PM (211.212.xxx.60)언니가 너무 자기 입장에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휴가 가는 건데 제하고 받는 게 맞는 거고
휴가 가며 먼저 이야기 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계산은 확실한 게 좋은 거지
3일 쉬고 유급이라 생각하고 특산물을 보내다니..
3일치 제하고 받겠다고 이야기 하고 특산물 보내지 말았어야죠.
혼자만의 생각으로 월급 다 받는다고 생각한 것인데
3일치 비용이 75000원이라면 하루 얼마인거예요?
등원 도우미 하는 건가요?12. 윗님
'22.9.2 12:37 AM (175.194.xxx.148)허루 25,000원씩이요.
서로 소통을 안한거죠.
계속 월급제로 일한 언니는 유급 여름휴가를 써왔으니 당연히? 유급으로 생각한거죠.
근데 언니가 5만원짜리 전복 보냈는데 어찌봄 아이엄마 입장에선 25,000원만 손해?보면 되는건데
언니는 정이 떨어졌나봐요.13. ...
'22.9.2 10:36 AM (14.52.xxx.1)음.. 언니가 우선 착각한거고요.
전 이래서.. 월급제 안하고 시급제 합니다.
이모님 오래 써보니 이게 논란의 여지가 되더라구요.
월급제 하니 하루라도 더 쉬려고 하고.. 어떻게든 어떤 핑계로라도 그렇게 하려고 해서 시급제 (일자로 계산)하니 속 편해요. 저는 하원시터의 경우 아이 방학이어도 엄마들은 일 하러 가잖아요. 그럼 오후에 아이 방학이라고 다 쉬면 엄마는 회사 쉬나요 -_-;;14. 착각
'22.9.2 4:35 PM (118.235.xxx.5)착각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방적인거 아녜요? 월급제인데 여름휴가가 무급이다 라면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하고, 시급제면 당연히 휴가쓰면 공제된다 생각하겠죠.
언니는 지각 한 번 안하고 정해진 날 외에는 휴가 사용하지 않아요. 그러니 서운한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