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떡집 순회다니고 있어요

...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22-09-01 19:32:05
올해 추석엔 송편은 어느 떡집에서 살까, 작년에 만족스러웠던 몇군데 송편을 사다 먹어봤어요

놀랍게도 가격은 오르고 양은 작아지고 맛은 없어졌네요, 한결같이 ㅠㅠ
쌀을 바꾼건지 떡살도 푸석하고, 깨소도 부실하고...
떡이 변한 게 아니라 내 입맛이 변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맛없어졌어요
물가가 송편의 품질에도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치는구나 울적합니다

몇군데 더 다녀보겠지만, 올해 송편은 건너뛰어야하나 고민입니다
IP : 106.101.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9.1 7:33 PM (223.62.xxx.233)

    코스트코 버라이어티 과자팩도 맛이없어졌어요..

  • 2. ..
    '22.9.1 7:33 PM (39.115.xxx.132)

    한살림에 냉동해서 포장해서 파는거 사다가 쪄드세요

  • 3. ...
    '22.9.1 7:34 PM (1.237.xxx.156)

    친정...지방에 내려갔다가
    사 둔 송편보고 놀랐어요
    이게 송편이라고라??
    외쿡인노동자가 만들었는지...
    또 멥쌀로 정갈히 만든게 아니고
    타피오카분을 섞은게 분명했어요
    빨리 굳지않고 원가도 절감되고...
    송편 그냥 만들지 안타깝...

  • 4. ..
    '22.9.1 7:35 PM (125.142.xxx.69)

    양평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는 떡이 있는데
    다 맛이 괜찮아요
    송편도 깨송편 맛나요
    작년부터 먹는데 올 추석 송편은
    지난 주에 팩으로 사먹었는데
    역시 맛나요

  • 5. ...
    '22.9.1 7:37 PM (180.224.xxx.53)

    차라리 코스트코에서 파는 빚은 냉동송편을 사다가
    쪄서 드셔보세요..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대치동 미도상가 여의도 떡방 송편도
    맛있어서 매년 사먹는데 기회되시면 한번 맛보세요.

  • 6.
    '22.9.1 7:39 PM (121.167.xxx.120)

    코스트코 송편도 최상급은 아니고 먹을만하고 디딜향이라는 제품도 로칼푸드에서 구입 했는데 맛 있어요 깔끔한 맛이예요
    디딜향은 택배도 되는데 지금쯤은 물량부족으로 못 살수도 있어요
    냉동 상태로 오는데 찌면 돼요

  • 7.
    '22.9.1 7:45 PM (223.39.xxx.137)

    쪄요. 조금만 사요.

  • 8. ...
    '22.9.1 7:46 PM (106.101.xxx.162)

    작년에 만족하셨던 분들, 작년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9. .....
    '22.9.1 7:5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송편 집에서 만드는거 어렵나요? 한번 해먹어 보세요..ㅋ

  • 10. ...
    '22.9.1 7:59 PM (106.101.xxx.162)

    송편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만들어서 잘 만들어요
    쌀 빻으러 방앗간 가는 것도 제 전담이었구요
    엄니가 재료 만들어놓고 큰집 일하러 가시면 하루종일 테레비보면서 엄니 오실 때까지 한들통씩 만들었어요

    송편 이쁘게 만들어서 이쁜 딸 낳겠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었는데 딸은 없습니다

    제사도 안지내고 주 6일 일하는 직장인이라 만들 줄 알아도 그렇게까지 정성뻗치지 않아서 추석 상징적으로 그냥 만원어치 사먹고 말아요

    근데 이젠 만원어치 사먹기에도 마땅하지가 않군요

  • 11. 안먹어
    '22.9.1 7:59 PM (112.167.xxx.92)

    고기들이며 전이며 먹을게 많은데 굳히 떡을 먹나요

  • 12. dlfjs
    '22.9.1 8:04 PM (180.69.xxx.74)

    한두팩 사서 맛 보는 정도죠

  • 13. . . .
    '22.9.1 8:07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올해는 쌀값도 많이 내렸는데 디른 물가 오르니 떡값까지. . .

  • 14. ㅇㅇ
    '22.9.1 8:13 PM (124.55.xxx.136)

    저는 벌써 깨소 만들고 쌀가루 냉동실에 넣었어요
    양가에 만들어 가려구요 만들면 쫀득쫀득 식감이 사먹는거랑
    달라요 만들어 보시면 좋을텐데 쉬운 과정은 아니긴하네요

  • 15. 마트냉동
    '22.9.1 9:01 PM (112.155.xxx.248)

    2마트 냉동 송편 사먹어보세요.
    흰거랑 모시 있는데....모시가 더 쫄깃한거같아요.
    먹고싶을 때...실온 해동하면....
    흐미...쫄깃한 식감이랑 진짜 맛있어요.=~~~
    명절 아닐 때도 ...사다두고 야금야금 먹어요.
    가격은 좀 비싼 듯한데...

  • 16. 마트냉동
    '22.9.1 9:04 PM (112.155.xxx.248)

    추석에 정작 시장서 떡 사기 꺼려져요.
    윗 분 말대로...뭔가를 넣었는지...질척거려요..
    단골떢집거라도...미리 일주 전에 사서 냉동해요.
    명절 대목에는 뭐던...다 비싸고 별루라서...
    여하튼.....위에 저거 사드셔보세요~~~ㅎㅎ

  • 17.
    '22.9.1 9:45 PM (119.70.xxx.90)

    저도 작년에 코스트코 송편사다 먹었어요
    두봉지 들어있어서 하나는 울집서 쪄먹고 구워먹고
    하나는 추석에 친정가져가 울엄마한테
    이거한접시로 땡치자해서 먹고 끝냈답니다ㅎㅎ
    올해도 나왔던데 담주에 사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3 이혜훈 임명 하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이나 가을 07:21:42 14
1785682 공짜 스벅 마시고 있어요 오늘 07:20:14 76
1785681 외국인들 법 개정해야되요 07:17:31 56
1785680 오늘 스벅 선착순 크림라떼 1 레ㆍ 07:17:17 143
1785679 대형카페 1 00 07:11:46 153
1785678 직원이 사과했어요 3 이제 07:00:40 594
1785677 아직도 집 안샀어요? 3 아직도 06:41:54 650
1785676 방금 사골 4 .. 05:58:01 690
1785675 노도강 부동산도 오르고 있어요. 4 물가 05:04:33 1,441
1785674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19 ㅇㅇ 03:23:46 2,739
1785673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2 ㅇㅇㅇ 03:07:10 2,502
1785672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1,138
1785671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736
1785670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2,542
1785669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10 베트남 02:11:55 3,977
1785668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314
1785667 명언 - 감사함 2 ♧♧♧ 01:38:55 898
1785666 내일 출근한다고 6 .. 01:22:04 1,891
1785665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10 왜냐면 01:12:38 1,787
1785664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20 01:12:02 1,770
1785663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00 01:05:04 683
1785662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840
1785661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7 ... 00:59:48 1,862
1785660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971
1785659 신년 사주 보러 7 N n 00:51:43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