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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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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으로 사니 바보되어가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6,985
작성일 : 2022-08-30 11:41:25

매일 하는 생각이라곤
밥은 뭐하지...
냉장고에 뭐있지...
간식 뭐 있지....
오늘 애들 학원 뭐 있지...
이불 빨때가 됐나...
뭐뭐 정리해야하는데....

아주 단순한 생각만 하게되네요 ㅠ
IP : 45.118.xxx.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2.8.30 11:43 AM (122.32.xxx.124)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유투브로 공부도 하세요.

  • 2. 저도
    '22.8.30 11:44 AM (223.39.xxx.122)

    운동하고 책 읽는데 바보 되는 느낌은 맞아요

  • 3. ..
    '22.8.30 11:46 A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저도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 대화하면 어휘가 딸리네요
    나름 똑똑했던 사람입니다 ㅎ
    전업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단순 업무의 반복이라서 그런건가 싶고 누군가의 컨펌, 경쟁이 없는 일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 4.
    '22.8.30 11:48 AM (110.70.xxx.54)

    일할때 그랬어요.
    매일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안일하고..
    생각이라는 걸 해보고 살만한 시간이 없고
    뉴스몇줄 82질 몇분이 사회와 끈이 닿는 시간이었어요.

  • 5. ....
    '22.8.30 11:48 AM (175.192.xxx.210)

    직장다녀도 한 3년 배운거로 주구장창 써먹어가며 일해요.
    적당히 안주하며 사는건 다 마찬가지일거라 봐요

  • 6.
    '22.8.30 11:51 AM (198.52.xxx.7)

    아니라고 입에 거품물고 부정하는 분들 있겠지만 그럴수밖에 없어요
    저는 심지어 사무직종 본업 있고 주말 하루 투잡 식당 서빙같은거 했는데
    그 전엔 몸편한일 하면서도 지겹다 하기싫다 우울하고 이런 맘이 들었다면
    식당 알바 하면 일단 계속 서있어야 하고 그저 주어진거 하다 보면 잡생각 없어지고 바쁘면 시간 잘가고
    몸이 힘들고 운동을 안하면 당장 몸이 아프게 되니
    체력 보충하기 위해서 더 부지런히 아침 수영같은 운동 하게 되고 (몸편하니깐 해야지 해야지 미루고 그랬음)
    어느정도 신체 노동 정신 노동 병합해서 무조건 딱 시간되면 강제로 딱딱 해야될 일이 있는게 오히려 정신건강엔 좋은거같아요

  • 7. ㅜ.ㅜ
    '22.8.30 11:59 AM (182.228.xxx.67)

    부럽습니다 ㅜ.ㅜ
    전업이면 집안일 바짝 당겨서 오전 오후 2시간씩만 하고,
    나머지는 재밌게 놀러다닐거 같아요 ㅜ.ㅜ

  • 8. . .
    '22.8.30 12:00 PM (118.235.xxx.75)

    아니라고 입에 거품물고 부정하는 분들 있겠지만 그럴수밖에 없어요 222

    이 얘기는 직장생활 몇십년하고 완전 번아웃돼서 현재 은퇴생활에 만족하거나 원래 전업출신 입에서는 안나옴. 부동산투자, 애들 상위권 대학 입학시키느라 내가 직장인 뇌의 몇십배를 쓰는데 그런 소리하냐는 주부들 떼로 몰려옴.

  • 9.
    '22.8.30 12:01 PM (180.65.xxx.224)

    주식을 해보세요 많은돈 넣지말구요.
    그냥 뇌동 매매말고 기업 분석, 업종 분석 하면서요.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보여요

  • 10. 지금 맞벌이
    '22.8.30 12:01 PM (112.161.xxx.191)

    전업주부로 살던 때가 그리워요. 제일 좋은 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죠. 아파도 편하게 쉴 수 있구요.

  • 11. 그래도
    '22.8.30 12:05 PM (211.200.xxx.116)

    일할때 집에와서 나를 괴롭힌 그 새끼 그 인간 되뇌이고 욕하던때보단 나아요 저는

  • 12. 아무리
    '22.8.30 12:06 PM (203.237.xxx.223)

    전업 전업 해도, 전업은 자기 시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
    자기 하기 나름이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강제로 바빠야 인생이 그나마 그럭저럭 굴러가고..

  • 13. ..
    '22.8.30 12:06 PM (1.241.xxx.242)

    치열하게 두아이들 키워 대학보내고 나니 정말 인생 무료해지더라구요 아들은 군에가고 딸은 학교와 친구들 연애하느라 바쁘고 ...집에서 빈둥거리다 우울증 올 것 같아 유기농매장에 오후 알바 뛰고 있는데 삶에 활력이 생기는거 같아 좋아요 규칙적인 시간에 내게 할 일이 주어진다는 점은 활력소이긴하지만 50넘은 전업주부가 전공도 못살리고 매장 알바가 고작이라고 생각하면 사회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그것도 내 마음을 잘 다스리면 또 받아들이게 되네요

  • 14. ㅎㅎ
    '22.8.30 12:14 PM (112.152.xxx.59)

    저도 비슷한생각해서 아직 아이어리지만 운동도 주식도 재테크수업도 열심히 듣고 여기서 싫어하지만(임장 이라는 표현ㅋ)자주 다니니 하루가 모자라요ㅠㅠ
    하기 나름이 큰게 전업인듯
    저도 직장생활 15년하던 잘나가던직장인이었어요
    자유가 무한정 주어지니 차분히 무얼 할지 생각해보시고움직이세요! 응원합니다
    금전적인걸 얘기하자면 투자에 이것저것해서 조기은퇴가능하게 모아놨어요

  • 15. ㅠㅠ
    '22.8.30 12:15 PM (119.64.xxx.60)

    세상돌아가는걸
    82에서 듣습니다요

  • 16.
    '22.8.30 12:24 PM (223.38.xxx.43)

    취미생활을 다양하게 해보세요
    새로운 것도 배워보시고
    전업하다 일하는데 이것저것 더 많이 해볼껄 후회합니다

  • 17. ...
    '22.8.30 12:27 PM (175.198.xxx.138)

    전에 자게에서 늦게 재취업성공했는데
    윗상사가 생활언어 쓰지 말라고했다고.
    저 그 글보고 좀 놀란게 우리는 그냥 대화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대화가 아니었던거죠

  • 18. 명아
    '22.8.30 12:40 PM (39.7.xxx.104)

    봐주는 사람, 평가가 없어서 그래요. 내가 아무리 공부하고 활동해봤자 봐주고 그걸 평가해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허무하죠. 사회활동이

  • 19.
    '22.8.30 12:41 PM (39.7.xxx.123)

    나를 제3자를 통해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 20. 책을 가까이
    '22.8.30 12:46 PM (124.53.xxx.169)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지기도 하고
    밖에서 일해도 특별히 엘리트 전문직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
    다사람 나름이고.어울리는 사람들이나 환경여건에 따라 다르고
    이 글에 동의 안되는 걸요.

  • 21.
    '22.8.30 12:49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1.전업의 가치
    요리, 가정, 재테크 주도적 업무 가능
    2. 취업=돈 결과물이 있으나, 전업은 즉각적인 보상 오는게 없음
    3. 자녀 취업,상위권 대학 진학,남편 승진 등 대리 만족을 통한 결과물.
    결국 자기 인생을 나중에야 허전하게 돌아보게 됨
    4. 자녀 양육 동안 스스로 고립을 자처. 정보의 순환이 안됨. 온라인 맘까페 등. 일부 인간관계 전적으로 의존.
    4. 전업 주부라도 혼자만의 시간 꼭 가지고 , 고독하게 자기을 위한 삶을 정기적으로 고민해보세요.

    5. 제가 보기에 제일 좋아보이는 전업 주부는
    자녀 키우면서 한 두개씩 본인 취미생활(스포츠 센터, 운동,여행) 등 꼭 하고,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하는 사람이요.
    이런 전업 주부는 혼자 잘사는 법을 알아서 자녀한테 목 안매요. 평소 본인 건강관리 했기때문에 노년에 자녀한테 부담도 안주고요.

  • 22.
    '22.8.30 12:51 PM (223.38.xxx.193)

    1.전업의 가치
    요리, 가정, 재테크 주도적 업무 가능
    2. 취업=돈 결과물이 있으나,
    전업은 즉각적인 보상 오는게 없음
    3. 자녀 취업,상위권 대학 진학,남편 승진 등 대리 만족을 통한 결과물.
    결국 자기 인생을 나중에야 허전하게 돌아보게 됨
    4. 자녀 양육 동안 스스로 고립을 자처. 정보의 순환이 안됨. 온라인 맘까페 등. 일부 인간관계 전적으로 의존.
    5. 전업 주부라도 혼자만의 시간 꼭 가지고 , 고독하게 자기을 위한 삶을 정기적으로 고민해보세요.

    5. 제가 보기에 제일 좋아보이는 전업 주부는
    자녀 키우면서 한 두개씩 본인 취미생활(스포츠 센터, 운동,여행) 등 정기적 꼭 하고,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하는 사람이요.
    이런 전업 주부는 혼자 잘사는 법을 알아서 자녀한테 목 안매요. 평소 본인 건강 관리 했기때문에 노년에 자녀한테 부담도 안주고요.

  • 23. 나야나
    '22.8.30 1:02 PM (182.226.xxx.161)

    맞아요..쉬고있으니까 멍청이가 되어가네요..몸이 아파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는데..내인생 이대로 끝날것같아 불안합니다

  • 24. ..
    '22.8.30 1:03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직장맘도 요리, 재테크, 입시에
    관심 많고 정보 취합도 잘해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거죠.
    전문직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다(?)
    음...자신이 보는 세상만큼 보이는거겠죠.
    내가 하는 일의 가능성과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 25. 그걸
    '22.8.30 1:05 PM (106.102.xxx.234) - 삭제된댓글

    바보 같다는 생각부터 바꾸세요
    자신의 부정적인 성향을 긍정적으로 바꿔보세요

  • 26. ...
    '22.8.30 1:25 PM (124.54.xxx.195)

    회사 다녀도 똑같아요. 뭔가 창의적으로 하는것 같은건 빡세게 일하는 대리, 과장 초반 잠깐이고
    모든게 능숙해지면 일이 쉬워지면서 생각이 단순해져요. 점점.
    내가 경지에 올랐구나 생각하고 그냥 그런 시간을 즐기세요.
    애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면 엄마역할로 머리아프게 바쁘고 고민하게 만들어줘요.
    그러다가도 이놈들아 니 갈길 가라 해지는 시기가 오면 한가해지고 그런거죠 뭐.
    저같은 경우 회사 그만두고 조용히 나를 뒤돌아보고 느낀 내 인생 후반기 모토는 '뭔가 꼭 할려고 하지마라' 입니다.

  • 27. 공감
    '22.8.30 1:25 PM (112.184.xxx.238)

    공감해요 애기들 어릴때 오랜만에 은행을 갔어요
    은행직원이 무슨 말을 하는데 한번에 알아듣지도 못하고 들은 말을 기억도 하지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때 너므 충격받고 다시 일했어요

    이러다 진짜 바보되겠다 싶어서요

    아니라고 입에 거품 무는 분들 있겠지만 아니요 그럴수밖에 없는 거 맞아요333333 인정 하시고 벗어나길요!!

  • 28.
    '22.8.30 1:52 PM (106.101.xxx.3)

    저도 그래서 전공 살려 미술공부방 연지 일년 됐어요
    전업이 너무 천성이라 이런 생각도 못하는 분들 당연 계시겠죠
    근데 원글님 같은 생각 가진 전업들 많을 거에요 애들이 커서 엄마 말 안 듣고 엄마 손 덜 필요해지면 드는 생각들이죠
    일주일에 4일만 아이들 받아요 대부분 유치원, 초저까지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아동미술인데 일년 지나니 원생도 40명 꽉 차서 대기하는 애들도 생겼어요
    사업자 내고 세금 알아보고 홍보하고 처음엔 어렵고 두려운 것도 있었는데 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삶의 활력이 되더라구요
    일 관둔지 7년만에 시작했어요

  • 29. ㅇㅇ
    '22.8.30 2:17 PM (180.230.xxx.96)

    친구가 완전 전업이 아니었는데도
    짧게 일하는 등 직업이 있었음에도
    자신이 하는분야라 뭘좀 물어봤는데
    바로 자기남편에게 묻는거 보고깜놀 함요
    뭐든 의지하게 되는건지
    순간 그걸 왜 남편한테 물어? 하고 놀라 물었었네요 ㅎ

  • 30. 본업에 충실
    '22.8.30 3:21 PM (211.250.xxx.112)

    본업에 충실하신거 같은데요.

  • 31. ...
    '22.8.30 4:34 PM (223.38.xxx.66)

    조심스럽게 맞긴 한거같아요

    치열하게 일하는 친구둘과 졸업후 바로결혼해서 집에만있는 친구 한명 20년간 같이 만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전업만 한 친구가 더 대화에 못껴요 특별히 그애만모르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닌데도요

    매일 친구엄마들만 만나서 학원이야기 애들 얘기만 하니까 관심사가 다르기도 하고 한데 가장 최근에 만났을때 너무 이야기를 이해못하니까 슬프더라구요

  • 32. 그럼
    '22.8.30 5:56 PM (14.32.xxx.215)

    평생 전업은 바보인증인가요??
    님이 바보처럼 사는거지...

  • 33. 그게 또
    '22.8.30 6:56 PM (180.71.xxx.55)

    어때서 이렇게 살고 저렇게도 사는거지
    정답은 없어

  • 34. ㅡㅡ
    '22.8.31 12:20 AM (122.36.xxx.85)

    미술도 공부바. 형식으로 할수 있나요?

  • 35. ㅇㅇ
    '22.8.31 3:09 AM (96.55.xxx.141)

    전업인데 사업하는 친구한테 존경스럽다라는 소리 들어요
    그날의 경제 기사 정보 아침에 커피마시며 누구보다 빠르게 습득하고요.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정보나 정책도 공부해요.
    쇼핑 정보 유행도 빨리 캐치하는 편인데 요즘은 유튜브로 파리 밀라노 패션쇼 볼 수 있어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트렌드를 미리 익혀요.
    근데 직장생활 할때도 이랬던 듯하네요ㅋㅋㅋ
    그냥 부지런하게 살면 전업이나 직장여성이나 비슷한듯요.
    많은 분들이 이걸 흥미없거나 귀찮아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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