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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릴때 부모복이 없었고 지금은

서글퍼요. 조회수 : 7,749
작성일 : 2022-08-29 06:35:29
나이47세인데요

작년말에 제가 철학을 봐써요

애가 지금 고1인데 ADHD고 자극만 추구해요

하지말라고 말해도 결국 지 하고 싶은건 해버려요

나쁜짓이다 말해도 안통해요

근데 남편이랑 많이 싸울거다했는데

진짜 그래도

어릴때 아빠 일찍 저 초등때 돌아가시고

늘 집은 가난했고 친정엄마는 지금치매예요

남편이 지가 돈버니까 지 하고싶은거 하고 산다고


늘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고등아들은 지 기분 나쁘면 학교 안간다

학원 다 안다닌다 소리하고



늘패드하고 폰만보고 진찌 철학관에서

아들이 상관운이랑목욕이 세운에 들어와서 고1에 들어와서 학업을 끊는다는데 상관이 있음 그렇나요,
그리고 어쨋든 20살에 대학 어디라도 가냐니까

20살에는 정재가 들어와서 애가 돈벌지 대학은 안간다네요

그리고 올해부터 운이 바뀌어서 공부 안하는 운이라고

그리고 지금운이 안좋은데 고3때도 운이 안좋다구요.
남편은 지 멋대로 하고 다니고
저는 이래 못살겠어요
그냥 다 놔버리고 남펵도 아들도 무슨짓을 하든지

상관안하고 싶어요.

근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IP : 175.223.xxx.1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2.8.29 6:47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딱 10년만 참으세요.
    저도 살아야하나 죽어야하나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물꼬 트이는 인생이 되네요.
    공부 안하던 애 전문대 겨우 나와 어찌사나 싶더니
    생각보다 잘 풀렸어요.

  • 2. 그래도
    '22.8.29 6:49 AM (124.5.xxx.96)

    딱 10년만 참으세요.
    저도 살아야하나 죽어야하나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물꼬 트이는 인생이 되네요.
    공부 안하던 애 전문대 겨우 나와 어찌사나 싶더니
    생각보다 잘 풀렸어요.
    요새 줄서면 들어가는 4년제 대학 많아요.
    나중에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면 돼요.

  • 3. 어제
    '22.8.29 7:04 AM (210.178.xxx.44)

    소중한 내 인생을 그 철학관 말들에 의지하고 싶으세요?

  • 4. ㅡㅡ
    '22.8.29 7:06 AM (211.202.xxx.183)

    열심히 하루하루 견디다보면
    또살아지는게 인생입니다
    내가 낳은자식 성인될때까지
    뒷바라지는 해줘야지요 애미는
    자식은 애먼글먼하기보다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 5. 그래도
    '22.8.29 7:07 AM (124.5.xxx.96)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겠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아주 먼 미래는 못본대요.
    혹시 알아요. 애가 대박이 날지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구름 모양 제각각이고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 6. 글만보고
    '22.8.29 7:12 AM (223.38.xxx.81)

    50대 중반 이상 되신분이 쓴 글인줄 알았어요.
    40대중반이면 제 또래인데 철학관같은데를 가셨구나...
    많이 답답하셨나봐요.

    근데,점쟁이 말이 너무 단정적이라 별로네요.
    자기가 뭘 안다고 대학도 못간다하고 운이 나쁘다하는지.
    차라리 님이 단호하게 둘을 떠나버리시든가요.
    둘다 복에 겨워 저러는것 같아요.

    나중에 아들 겨울에 기숙형 방학학원에라도 넣어서
    공부습관 들게 하는것도 임시방편은 될수도 있구요.
    점쟁이한테 돈 갖다주지 마세요.
    지들이 뭘 아나요.

  • 7. 원글
    '22.8.29 7:19 AM (58.126.xxx.131)

    그럼 원글 운은요? 원글이 나가서 돈 버는 건 어떤가요?
    왜 본인이 아닌 아들이나 남편으로 행복을 찾으려 하세요...
    원글 스스로의 일을 찾고 행복을 찾으시면 좋겠네요..

  • 8. w그철학관
    '22.8.29 7:34 AM (106.101.xxx.152)

    잘보는곳 아니에요
    상관있어도 대학은 잘만가요.
    정재가 혼자 돈버는것도 아니구요
    단식처럼 보는거같네요

  • 9.
    '22.8.29 7:54 AM (175.192.xxx.185)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이 또한 내려놓아야 할 욕심일 수도 있어요.
    저도 참 힘듭니다만 내가 가진 조건에서만 행복해야겠다고 매일 아침 눈뜨면 스스로 다짐하고 기도해요.
    옛말에 자기 먹을 그릇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듯 잘난 사람이 못되는거지 다 살아갈테고, 어려서 부모 말 안듣고 힘들게 살게 돼도 아이 자신의 자유 의지이려니 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바람과 젊은이들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는 말이 있어요, 이 말이 진리더라구요.
    원글님 그냥 아이를 위해 걱정보다 기도를 해 주세요, 그리고 나쁜 운만 있을까요 평생?
    살아보셨으니 잘 아시잖아요.
    힘내세요...

  • 10. ..
    '22.8.29 7:54 AM (39.115.xxx.132)

    미래는 몰라요
    다 바뀔수 있어요
    정말 잘 보는곳에 갔는데 과거는 맞춰도
    아이들 진로 적어준건 다 같은길로 가지 않았어요
    아이는 끝까지 놓지마세요

  • 11. ㄱㄴ
    '22.8.29 8:00 AM (211.112.xxx.173)

    걱정만 하지마시고 절망하지마시고
    그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절실하게
    자식을 위해 기도하세요. 매일 매일 삶을 바꾸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계시지 않아요. 자식을 위한.애끓는 어미의 기도는 외면하지 않으세요.
    일단 삼개월이라도 매일 매일 절절히 기도 드려보세요. 걱정만하면 뭐합니까. 걱정하고 염려하지만 말고
    기도를 드리세요.

  • 12. 초중년 고생하면
    '22.8.29 8:11 AM (113.199.xxx.130)

    말년은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는게 무슨복 하나는 꼭 있대요

    부모 형제복이 없으면 배우자복 그것도 없으면 재물복 그것도없으면 먹을복 입을복 그또한 없으면 관상이나 손금까지
    그도 없으면 윗대 조상의 은덕이라도 있답니다
    그러니 낙담은 금물이에요

    철학을 보셨다기에....

    지금이야 당장 다 때려치고 싶어도 좋은날이 기다린다 생각하시고 힘내보세요

    식사라도 잘 챙겨 드시고요
    비도오니 따끈한 차도 한잔 드세요~

  • 13. ㅇㅇ
    '22.8.29 8:13 AM (133.32.xxx.15)

    지금은 전교꼴찌해도 대학 가는 시대입니다

  • 14. 뭐하러
    '22.8.29 8:23 AM (110.70.xxx.69)

    보세요. 저도 제사주는 궁금해서 봐도 자식 사주는 안봐요 안좋은 소리 하면 평생 갈릴거고 부모 죽일 사주라 한들 그애 안키울건가요?

  • 15. 113님
    '22.8.29 8:23 AM (125.142.xxx.27)

    초중년 고생하면 말년은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는게 무슨복 하나는 꼭 있대요.
    이거 정말인가요... 저보고 30대 중반까지도 복이 없다고
    30후반부터 대운이 꽤 오래 들어오고 말년복은 초년복보다는
    낫다고 하더라고요. 30대 후반부터 거짓말처럼 끝이 안보이던
    환경이나 상황이 조금 나아지긴 하더군요. 제 마음가짐도 이상하게
    예전하고는 달라지더라고요.
    전 점이나 사주 안믿었는데 진짜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 16.
    '22.8.29 8:24 AM (219.240.xxx.24)

    지방에 돈만내면 들어가는 4년제 많아요.
    그냥 내새끼 건강하니 감사하고 예쁘다 생각하시고
    상관이 관을 상하게 한다고 나쁘게 해석한다던데
    그건 조선시대까지 통하던 얘기래요.
    신하가 역모를 꾀하면 능지처참이었잖아요.

    개혁하고 뒤집고,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힘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이녀석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운에 들어왔구나
    생각하면서 예쁘게 봐주세요.

  • 17. 그게
    '22.8.29 8:31 AM (180.109.xxx.63)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이라지만 100프로 아니잖아요,
    저는 인생 내가 책임지고 바꿔보겠다 맘먹었어요,

  • 18. ...
    '22.8.29 8:36 A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소중한 내 인생을 그 철학관 말들에 의지하고 싶으세요?222222
    해결책도 없이 안 좋은 소리만 잔뜩 하는 철학관에 왜 돈을 주세요?

  • 19. dlfjs
    '22.8.29 8:43 AM (180.69.xxx.74)

    어차피 안되는거 포기하고 나를 위해사세요
    일자리 구해서 노후대비 하시고료
    부자가 님 노후 보살필거 같지도 않네요

  • 20. 152.142님처럼
    '22.8.29 8:50 AM (1.232.xxx.110)

    나쁜 철학관입니다
    설사 그렇게 점괘가 나와도 그렇게 얘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철학관은 사람을 위로하로 더 나은 길을 제시해야지
    악담을 하면 안돼죠

    152.141님처럼 뭐가 안 좋으면 꼭 뭐 하나는 나갈 구멍이 생깁니다 그렇게 믿어야 되고 아이를 믿고 용기를 주세요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지금은 여러 문제로 답답하신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무이 생각 없는 아이라도 다들 공부 잘하고 싶어하고
    부모님께 기쁨이 되고 싶어하죠 안돼서 과로운거죠
    가족이 아니면 누가 힘이 되어 주겠습니까?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를 하시고
    종교가 없으시면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원글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1. 00
    '22.8.29 9:31 AM (175.114.xxx.196)

    상관운이 들어오면 안좋아요
    하던일을 그만두거나 일이 잘 안되거나 직장 같은경우에도 사직서를 내거나 합니다

  • 22. 역시
    '22.8.29 12:04 PM (211.200.xxx.116)

    빠지지 않고 원글은 돈버냐 니가 벌어라 있네요
    쉬고 싶어도 처지가 안좋아 어쩔수 없이 헉헉대며 일 다니는 사람들이 꼭 저렇게 댓글을 달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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