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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가 죽어 장례식 가느라 시부 생일 잊었는데 시모가

ㅇㅇ 조회수 : 9,016
작성일 : 2022-08-28 12:58:47
전화해서 누구에미야 너는 시부 생일도 모르냐 다짜고짜 화내시길래 그제서야 기억이 나더라고요 죽기전에 (간암)마치 자기 죽음 안 거처럼 여행겸 오라고 1박 집 초대받아 갔었는데 아이들도 어리고 와이프도 제 또래라 장례식 갔다 와서 저도 맘이 안 좋고 우울한 상황에 까먹은거죠 근데 시모 전화받고 이러이러해서 까먹었다 했더니 알았다 하시는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왜 나한테만 뭐라 하지? 아들도 안 챙기는데 기가 차더군요 진짜 정 떨어져요
IP : 61.77.xxx.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8 1:01 PM (121.186.xxx.48)

    그래서 시댁은 다 싫어하는 겁니다.
    시금치도 싫죠.

  • 2. 그니까요
    '22.8.28 1:04 PM (124.54.xxx.37)

    왜 아들한텐 화 못내고..

  • 3. ,,
    '22.8.28 1:05 PM (70.191.xxx.221)

    본인 자식과 안 친하면 연락도 못하는 거 한심하죠. 다음엔 남편에게 연락하시라고 똑같이 직언해 드리세요.

  • 4. ...
    '22.8.28 1:05 PM (118.37.xxx.38)

    저도 그런적 있는데 잊을 수도 있죠.
    자기 아버지도 아닌데...
    저는 아휴~제가 요즘 이래요.
    친정아빠 생신도 잊을 때가 있는데요. 뭐...
    했어요.
    사실은 남의 아버지 생일이 생각이나 나겠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걸 침 꼭꼭 삼키며 참았네요.

  • 5. ddf
    '22.8.28 1:06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지 남편 생일을
    왜 남의 집 딸한테 챙기라는지

  • 6. 시어머니
    '22.8.28 1:09 PM (175.209.xxx.48)

    종년취급하는게 짜증나죠

  • 7. ㅇㅇㅇ
    '22.8.28 1:11 PM (73.254.xxx.102)

    아들 친구가 죽었는데 생일 챙겨먹으려는 것도 우습네요.
    본인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들 마음이 힘들거라는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요. 부모가 되갖곤.
    어쩜 그리 공감 능력이 하나도 없고 일차원적인 이기적 인간들이 많은지.

  • 8. 근데
    '22.8.28 1:16 PM (221.159.xxx.134)

    시부모도 님 생일 챙겨주시나요?

  • 9. dlfjs
    '22.8.28 1:16 PM (180.69.xxx.74)

    그러게요 &&아빠는 그것도 잊고 아들이
    뭐 그렇죠? 하시지
    그런일 있는거 몰라서 그런거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 10. 셀프효도
    '22.8.28 1:20 PM (122.36.xxx.22)

    남편은 장인장모 생일 살뜰히 기억하고 챙기는지?
    시누이가 자기부모 안부전화 자주 하라길래
    남편이 장인장모 안부전화 일절 안하는데 내가 왜?했더니
    남자는 그런거 약하니 여자가해야 된다나?
    지는 시부모라면 치 떨면서 헛소리 지껄이더만요

  • 11. ㅇㅇ
    '22.8.28 1:20 PM (118.235.xxx.254)

    남편 친구 일과 별개로
    글만 봐도 재수없네요. 둘이서 챙겨먹으면 죽나

  • 12. 맞아요
    '22.8.28 1:31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요, 친정에 큰 일이 생겨서 정신이 쏙 빠져서 일주일 정도 일 처리하느라 시부모님 생신을 잊은거죠. 물론 어른 생신을 잊은 것은 아차 싶고 죄송스런 맘이지만, 아니 막말로 며느리 낳고 길러주신거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낳고 온힘다해 몇 십년 길러놓은 아들내미도 잊었던 부모생신을..왜 며느리한테 화풀이실까요. 저도 그 부분이 의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신랑을 잡들이했습니다. 내가 일부러 안챙긴것도 아닌데 이런 수모당해서 굉장히 기분 나쁘고, 다시는 내가 이런 꼴 당하지 않게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했죠. 사위가 장인장모 생일을 먼저 나서서 챙기는 것도 아닌데..시댁이라는 이유로 아들 건너 뛰고 며느리한테 화풀이 하는건 좀 이상해요. 며느리가 뭐로 보이길래 그러시는걸까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참고로 저 아들만 있는 아들맘인데
    저는 절대 그럴 일 없을것 같아요.
    내가 낳고 돈쓰고 시간쓰고 기른 건 내 아들이지 내 아들의 여자가 아니잖아요. 서로 예의 갖추고. 건조하게 보일지 몰라도 서로 퍼스널 바운더리 지켜야한다고 봐요. 바뀌어야죠.

  • 13. ㅇ ㅇ
    '22.8.28 1:31 PM (175.207.xxx.116)

    아휴~ 제가 요즘 이래요.
    친정아빠 생신도 잊을 때가 있는데요. 뭐...
    ㅡㅡㅡ
    이 대사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 14. ....
    '22.8.28 1:32 PM (220.84.xxx.174)

    저는 시모도 아니고
    시가 친척어른한테 한소리 들은 적 있어요
    남편한테는 말 못하고 나한테 왜 그러나
    싶어 얼마나 열불이 나던지

  • 15. 저도
    '22.8.28 1:37 PM (223.38.xxx.162)

    지금은 시부모 생일 안챙겨요
    남편보고 각자 알아서 챙기자고 한지 좀 되었고요
    그러기까지 진짜 별별 일 많았고
    그중 하나에도 원글님과 비슷한 저런 일이
    있었죠
    너무나 당당하게 나한테 역정을 내는데
    뭐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있나 싶었어요
    결혼할때 십원한장 받은것도 없고
    도리어 내돈 주다시피하고 결혼했고
    남편이나 시가 가진것도 없는
    굳이 따지자면 내가 훨 손해인듯한 결혼을
    의리로 했는데
    너무 당당하게 무슨 도우미 부리듯 하는
    시모. 하나 있는 며느리한테 자식들한테도
    못 받아본 생일상도 받아본 사람이 며느리
    생일은 알지도 못하고 한번도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은 사람이 남의 자식한테 자기들
    생일 못챙겼다고 화를 내는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기분 나빠요
    그땐 기분 거지같아도 내가 참아야지 ..어리고
    마음약해서 다 내가 받아냈는데
    지금 그따위로 하면 배로 쏟아낼 수 있을 거
    같아요

  • 16. 원글
    '22.8.28 1:4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착하시네

    저였음 어머니는요? 하고 되물었을 텐데

    니는 ? 며느리가 되서야? 라고 되물길래
    그래요 어머니는 왜 잊으셨어요?
    시누는요? 시동생도 잊었나 봐요?

  • 17. ..
    '22.8.28 2:00 PM (116.39.xxx.162)

    각자 자기 남편 생일 챙기자고 하시지.

  • 18. 9나너뉸
    '22.8.28 2:12 PM (106.102.xxx.221)

    아니 남의 남편을 왜 챙기구 있나? 자기 집안일부터 챙기지.

  • 19. 동감
    '22.8.28 2:24 PM (1.237.xxx.220)

    지 남편 생일을 왜 남의 집 딸한테 챙기라는지 233333333

  • 20. ...
    '22.8.28 2:26 PM (118.235.xxx.209)

    시모는 자기 남편 생일 하나도 못챙기면서
    누구한테 잔소리...

  • 21. 시모들은
    '22.8.28 2:27 PM (211.200.xxx.116)

    하나같이 인격이 낮아요

  • 22. 한마디 했어야지
    '22.8.28 2:34 PM (112.167.xxx.92)

    아니 해마다 있는 생일이 뭐라고 더구나 시부생일은 시모가 알아서 할일이지 며늘이가 우습냐고 그래
    자식도 일이 있는 것을 노인네가 아주 주책이라면서 전화 확 끊어버리지 그랬어요 시모가 뭐라고 그래 남인것을 남이 지랄하고 있어ㅉ

    다시 한번 더 생일타령하고 하면은 노인네 정신차리라면서 확 소리 내질러버려야~ 얄짝없음 시모가 뭐라고

  • 23. ...
    '22.8.28 2:40 PM (223.39.xxx.231)

    시모들이 다 인격이 낮은게 아니라
    원래 품성이 안좋은 사람들이 일정비율로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시부모 감투쓰면 자기가 상전된 줄 알고
    인격을 드러내니 저런 무례한 행동이 튀어나오는거죠

  • 24. ...
    '22.8.28 2:47 PM (122.39.xxx.248)

    그래서 전 애비는 전화했어요? 하고 되묻고 아니라길래 잊은건 죄송하지만 근데 왜 저한테 먼저 그러시냐고 했어요.

  • 25. 어휴
    '22.8.28 3:05 PM (218.48.xxx.98)

    젊디젊은 아들친구는 저세상갔구만 살만큼 산 노인네 생일이 뭐 대수라고 전화해서 그런대요?진짜 추한시댁이네요

  • 26. 어리석은 노인네
    '22.8.28 4:32 PM (58.126.xxx.131)

    저런 짓 하다가 하다가 결국 며느리가 연 끊죠

    하는 짓들이 계모 수준이라. 남보다 못함

  • 27. 에효
    '22.8.28 4:54 PM (61.254.xxx.88)

    진짜....
    왜 자기아들한테 말못하고
    며느리에게 갑질일까요..

  • 28.
    '22.8.28 5:14 PM (1.234.xxx.22)

    보면 시모도 친정엄마다 그러잖아요
    한 사람이 이중인격을 어떻게 갖냐 하지만 며느리 대하는거 다르고 딸 대하는게 다르죠
    며느리는 남,하인이고 딸은 내 자식이고 인간성 좋은 사람은 남인 자식 친구에게 오히려 더 잘해주지만 자게에 등장하는 대부분 시짜는 자식 친구 입에 들어가는 먹을 것도 아까와 뺏어서 자식 입에 넣어주거든요

  • 29. ???
    '22.8.28 9:17 PM (211.201.xxx.71)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 해서 까먹었다 했더니 알았다 라고 하셨으면 된 거잖아요. 시부모님도 이해하신다는 건데 왜 기분이 나쁘죠? 이게 정 떨어질 일이예요?

  • 30. 원글
    '22.8.28 10:06 PM (61.77.xxx.72)

    그 뒤 글 안 읽었어요? 아들한테 전화해서 생일도 모르냐고 타박한게 아니고 나한테 전화해서 호통치니까 정 떨어진다고 했어요 아들한텐 말도 못하는 시모가 하는 행동이 어이 없어서요
    한글 이해력이 이렇게 딸리니 원 ,,, 예비 시어머니 자리인지 모르겠는데 아님 현재 시모일지 모르나 글이나 똑바로 읽고 지적해요

  • 31. 211
    '22.8.28 11:02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전화해서 다짜고짜 화냈다고 본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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