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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주부들의 특징

조회수 : 20,669
작성일 : 2022-08-28 06:08:49
밥 차리는거 지겹다 지겹다 하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가 집밥을 좋아함.
밥 차리는거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정작 누가 옆에서 도와준다고 하면 못믿고 귀찮아함.
본인이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림.
IP : 112.133.xxx.25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8 6:10 AM (154.28.xxx.233)

    ㅎㅎㅎ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 2. 동감
    '22.8.28 6:13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꼭 하는 말
    우리 남편 우리애들은 내가 한 거 아니면 안 먹어
    우리가족은 이거 안 먹어 저거 안 먹어 하면서 안 먹어 배틀 타령

  • 3. ,,
    '22.8.28 6:33 AM (70.191.xxx.221)

    즐기는 거죠. 요즘처럼 요리 안 해도 살기 좋은 세상엔 더더욱. 부심이나 취미가 맞아서 다행일 거에요.

  • 4. 어제
    '22.8.28 7:03 AM (210.178.xxx.44)

    암수술 이후 저 자신을 위해 요리합니다.

  • 5. ..
    '22.8.28 7:05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그런건가요 저는 돈때문에 해요
    요령있게 재료 돌리면 세배는 저렴하게 먹거든요

  • 6. 미달
    '22.8.28 7:08 AM (221.162.xxx.92) - 삭제된댓글

    살짝 주부에 발 디디고 사는저는
    반반입니다.
    반찬도 사다가 먹기도 하고. 김치도 사다가먹고
    나머지는 거의 집밥으로.
    일단 집밥해야 가계부가 살아납니다
    시켜먹으면 5만원은 가져야 하는데
    해먹으면 1만원으로 가능합니다.

    삼겹살 집에서 1키로 궈먹으면 3만원이면 되는데
    나가면 7ㅡ9만원

    돈 아까워서 열심히 집밥해먹어요
    오늘은 보너스로 김밥해주기로 했어요

  • 7. ..
    '22.8.28 7:16 AM (104.28.xxx.59)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ㅎㅎ
    + 외식의 맛과 수준에 만족을 못해서이기도

  • 8. ㅇㅇ
    '22.8.28 7:22 AM (1.227.xxx.142)

    친구보니 아들때문에 한대요.
    남편은 덤이래요
    근데 덤이 점점 말이 많아진대요.
    ㅋㅋ
    방학이면 덤이 불안해 한대요.

  • 9. ㅡㅡ
    '22.8.28 7:22 AM (211.202.xxx.183)

    돈 아까워서 열심히 집밥해먹어요2
    저는 돈때문에 해요 2

  • 10. .......
    '22.8.28 7:32 AM (211.221.xxx.167)

    사먹는것 보다 내가 한게 더 맛있고
    좋은 재료에 위생적이고
    무엇보다 사멋는것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면
    누가 사먹으려고 할까요

  • 11. 그럼
    '22.8.28 7:46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그럼 간단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고생스레 하고 힘들어함

  • 12. 그럼
    '22.8.28 7:47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그럼 간단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고생스레 하고 징징댐

  • 13. 그럼
    '22.8.28 7:49 AM (118.235.xxx.119)

    그럼 간단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고생스레 하고 징징댐
    특히 요리 못하는데 부심 있음 주변 사람 환장함

  • 14. 카라
    '22.8.28 7:49 AM (1.232.xxx.29)

    사다 먹는 거는 더러워서 싫네요.
    남편하고 둘이 먹는데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한, 두가지 반찬 내손으로 간단하게라도 만들어 먹는 게
    속편함

  • 15. 맞아요
    '22.8.28 7:57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요리부심으로 시작했다가 코꿰는 거 같아요 ㅎㅎ
    저는 밥지옥 탈출했습니다
    온 세상에 먹을 거 천지인데 집밥 부심 버렸어요

  • 16. 음..
    '22.8.28 8:0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재료들부터 전~부 제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사서
    음식해요.

    제가 좋아하는 채소들~
    제가 좋아하는 고기들~

    제가 좋아하고 제 몸에 잘 맞는 식재료 사서 요리하고 이쁘게 차려서 먹고
    남편은 국같은거 한꺼번에 끓여서 냉동해놓고 데워주면 되니까

  • 17. 33년 전업
    '22.8.28 8:08 AM (66.65.xxx.73)

    다 맞는 말인데 전 밥하는게 힘들거나 그다지 지겹지도 않아요. ^^;;
    집안 청소도 음식도 전부 다 내 손으로 해야 만족.
    허리가 예전 같지 않아 이제 도우미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도 자꾸 망설여져요.

  • 18.
    '22.8.28 8:10 AM (112.154.xxx.39)

    일정부분 공감하고요
    일단 밖에 음식은 더럽고 식재료 원산지 문제나 가격등등
    못믿겠어요
    제가 집밥을 좋아하고 주로 채식을 해서인지 간단히 집에서 해서 먹는 집밥이 좋아요
    지겹긴 한데 아이들이나 남편에게도 지저분하고 원산재 불분명한 음식 주기 싫은것도 있어요
    그리고 집밦 먹다보니 배달음식 별로 안좋아해요
    맛있고 눈으로 가게 청결도 보이는 단골집만 외식 갑니다

  • 19. 시모
    '22.8.28 8:14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일평생 요리부심 집밥부심
    틈만 나면 김치 담그는게 취미
    있는 거 다 먹고 먹을만치 담그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싸고 싱싱하고 풀떼기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함
    많이 했으니 자꾸 주는데 싫다고 하면 화냄
    보통 주부들은 남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 하는데
    늘 자기가 한게 제일 맛있음
    부엌일 하느라 하루 종일 서있었다고 다리 퉁퉁 부었다며..
    죽어야 이짓이 끝날거라고 툴툴댐
    며느리 딸이 한 음식은 맘에 차는 게 없음
    외식 해봐야 먹을 거 없음
    나가면 다 더러움
    자식들은 엄마 음식에 딱히 애정이 없어요
    왜냐하면 너무너무 부심을 부리고 인정욕구 강한데다
    공치사를 끝도 없이 하니까 그 자체가 피곤함
    안먹고 말지 ㅠㅠ

  • 20. ㅁㅇㅇ
    '22.8.28 8:16 AM (125.178.xxx.53)

    맞아요 외식은 진짜 저품질음식투성이다보니..

  • 21. 그쵸
    '22.8.28 8: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밥이 좋아요.
    밥하기 싫어서 투덜대고. 외식 좋아하는거 같이
    보이지만

    식성이 한식.가정식이예요.
    요즘 백반집이 점점 없어져서 슬퍼요

  • 22. 같은거
    '22.8.28 8:43 AM (76.14.xxx.154)

    재료 사다놓고 해먹을려고 보면 결국 반이상 버려서 이제 매식/간편식으로 자리 잡은지 10년 넘었어요.
    집밥이 훨씬 맛있고 과식도 덜 하지만 집밥만 먹고 자란 애들 외국 가서도 한식만 찾고 한국 갔다 오면 음식만 한 보따리씩 싸오는 거 보면 집밥의 굴레가 세대를 넘어가는 것 같아요

  • 23. 어유
    '22.8.28 8:56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힘들다면서 하지는 말아야죠.
    횐갑넘어 관절염 걸려서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김치는 담지 말아야죠.
    맛이라도 있으면 말을 안해요. 김치에서 단무지 냄새가 나고 배추는 살아있다...

  • 24. 어유
    '22.8.28 8:57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힘들다면서 하지는 말아야죠.
    횐갑넘어 관절염 걸려서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김치는 담지 말아야죠.
    맛이라도 있으면 말을 안해요. 김치에서 단무지 냄새가 나고 배추는 살아있고 된장에서는 흙냄새가 남.

  • 25. 어유
    '22.8.28 8:58 AM (118.235.xxx.119)

    힘들다면서 하지는 말아야죠.
    환갑넘어 관절염 걸려서 아프다고 징징대면서 김치는 담지 말아야죠.
    맛이라도 있으면 말을 안해요. 김치에서 단무지 냄새가 나고 배추는 살아있고 된장에서는 흙냄새가 남.

  • 26. ...
    '22.8.28 9:03 AM (220.75.xxx.108)

    뭐 먹겠다고 나가려면 옷 차려입는 거 귀찮고
    배달시키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엄청나고요.
    결정적으로 식구들이 밥 김 계란후라이 김치 정도면 아무소리 안 하고 한끼 먹는 입맛이라서...

  • 27. 인정욕구
    '22.8.28 9:03 AM (175.208.xxx.235)

    내가 한밥이 제일 건강하고 맛있고 나 이렇게 부지런하고 지혜롭게 산다!
    이거 보여주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많아요.
    물론 혼자서도 꼭 내 손으로 정갈하게 차려먹는 성격들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누가 있던 없던 성격이 깔끔해서 집밥 해먹는거니 스트레스도 없더군요.
    근데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 투덜거리는겁니다.

  • 28. ㅎㅎㅎ
    '22.8.28 9:17 AM (180.69.xxx.152)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쎄욤??? 어쩔 수 없어요....내 노동력 갈아넣는게 가장 효율적이니까요....ㅠㅠ

    어제 꽃게 3kg 택비까지 27000원에 주문, 도착하자마자 다듬어서 꽃게무침 했더니

    남편과 아이가 어제 저녁, 오늘 아침 두 끼 내내 환장(-.-)하고 먹네요....

    근처 사시는 부모님 좀 갖다드리고, 아직 한두끼 먹을거 남았어요.

    국산 꽃게무침을 이 가격에 온 식구가 어디가서 실컷 먹겠어요...(정작 나는 꽃게무침 안 먹는다...ㅜㅜ)

  • 29. ㅇㅇ
    '22.8.28 9:53 AM (49.166.xxx.252)

    본인 시간 넘쳐나고 할게 음식밖에 없으니까 거기다 노동력 갈아넣는..


    사람 먹는거 뭐 중요하다고

    그냥 한끼 사먹으면 시간아끼고 간편하고 더러워도 안죽음

    사실 어떨땐 장 보는것 보다 한끼 사먹는게 더 저렴함

    준비하고 치우고 그럴시간에 다른거 하는게 더 효율적임

  • 30. ....
    '22.8.28 10:00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벌면 모를까 밥 안하면 집에서 뭐하나요
    지금 밥 부심 부린다는 사람들 거의 전업하던 세대인데
    사먹는 음식 집에서 하는 음식보다 못하기도 하지만 비싼 인건비 임대료 다 얹혀 있는거에요
    포장은 집 그릇 가져가 받아오나요?
    가정 꾸리고 운영하는 사람이면 이것 저것 다 생각해야죠

  • 31. ....
    '22.8.28 10:01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벌면 모를까 밥 안하면 집에서 뭐하나요
    지금 밥 부심 부린다는 사람들 거의 전업하던 세대인데
    사먹는 음식 집에서 하는 음식보다 못하기도 하지만 비싼 인건비 임대료 다 얹혀 있는거에요
    포장은 집 그릇 가져가 받아오나요?
    가정 꾸리고 운영하는 사람이면 이것 저것 다 생각해야죠
    사먹으면 된다니 그럼 세상 어려운게 어딨어요

  • 32. 그냥
    '22.8.28 10:05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돈버는 사람한테도 밥부심 있는 시모들이 집밥 강조하니 문제죠.
    애 안키우고 집에서 편히 쉬고 둘이 대충하는게 큰 비난 받겠어요?

  • 33. 그냥
    '22.8.28 10:05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돈버는 사람한테도 밥부심 있는 시모들이 집밥 강조하니 문제죠.
    애 안키우고 집에서 편히 쉬고 둘이 대충하는게 큰 비난 받겠어요?
    과하게 해서 무리하거나 남한테 강요하니 보기 안좋다고 하죠.

  • 34. ...
    '22.8.28 10:07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벌면 모를까 밥 안하면 집에서 뭐하나요
    지금 밥 부심 부린다는 사람들 거의 전업하던 세대인데
    사먹는 음식 집에서 하는 음식보다 못하기도 하지만 비싼 인건비 임대료 다 얹혀 있는거에요
    포장은 집 그릇 가져가 받아오나요?
    가정 꾸리고 운영하는 사람이면 이것 저것 다 생각해야죠
    뭐 저렴한 중국산 재료에 조미료 칠갑으로 맛 낸 저렴한거 사먹으면야 싸겠죠

  • 35. 그냥
    '22.8.28 10:08 AM (118.235.xxx.119)

    돈버는 사람한테도 밥부심 있는 시모들이 집밥 강조하니 문제죠.
    애 안키우고 집에서 편히 쉬고 둘이 대충하는게 큰 비난 받겠어요?
    과하게 해서 무리하거나 남한테 강요하니 보기 안좋다고 하죠.
    우리 엄마가 요리 엄청 많이 하고 집이 거울같고 빨래 삼는거 취미였는데 애들이 친구 데려오는 거 제일 싫어하고 일주일에 몇 번은 어질러놓는다 정리 안됐다 애들한테 히스테리 많이 부렸어요. 피해 안주는데 뭐라는 사람 없어요.

  • 36. ....
    '22.8.28 10:08 AM (1.237.xxx.142)

    돈이라도 벌면 모를까 밥 안하면 집에서 뭐하나요
    지금 밥 부심 부린다는 사람들 거의 전업하던 세대인데
    사먹는 음식 집에서 하는 음식보다 못하기도 하지만 비싼 인건비 임대료 다 얹혀 있는거에요
    어떻게 쌀 수가 있나
    포장은 집 그릇 가져가 받아오나요?
    가정 꾸리고 운영하는 사람이면 이것 저것 다 생각해야죠
    뭐 저렴한 중국산 재료에 조미료 칠갑으로 맛 낸 저렴한거 찾아보면 싼것도 있기야 하겠죠

  • 37. 그냥
    '22.8.28 10:10 AM (118.235.xxx.119)

    우리 엄마 지금 손은 갈쿠리에 맨날 허리 아프다면서 저희한테 그냥 사먹으라 그래요. 저흰 다 직장다니고요. 입 안대고 안 징징대면 누가 뭐래요.

  • 38. ㅎㅎㅎ
    '22.8.28 11:18 AM (114.206.xxx.187)

    맞습ㄴ다.
    밥 지옥에서 헤어나지 못 하는 이유.
    내가 집밥을 좋아해요.
    밖에 음식 단 짠이 너무 심함.

  • 39.
    '22.8.28 11:41 AM (118.235.xxx.9)

    때문입니다
    다 돈
    집밥돈있으면 아줌마써서 하렵니다

  • 40. ....
    '22.8.28 12:01 PM (122.32.xxx.87)

    맞아요 슴슴하게 끓인 된장국에 고기볶음
    내가해도 맛있어요 그래서 포기 못해요
    장보는것도 지겨울때가 많은데 맛있어서 꾸역꾸역 합니다

  • 41. ..
    '22.8.28 4:08 PM (58.231.xxx.12)

    맛,위생,신선도가 가장 큽니다.
    간단하게 내입에 맞게 해먹습니다.
    물론 외식도 즐깁니다.^^

  • 42. ...
    '22.8.28 4:08 PM (223.38.xxx.115)

    힘들다는 노동요의 추임새 같은거죠.
    진짜 힘들면 대장금이라도 안해요 못해요

    장사해라 할 정도 손맛이라는데 젊어서나 했지
    내 먹는거 차리기도 귀찮아서 일주일 한번 사람부릅니다

  • 43. ...
    '22.8.28 4:09 PM (173.54.xxx.54)

    집밥 부심 부릴만한게 요즘은 정말 외식 4식구 하고오면 별거 먹은것도 없는데 십만원 한끼에 우습게 나와요.
    반찬 가게 맛집이 집근처 있음 모를까 사먹는 반찬도 그게 그거고. 반조리 식품이나 냉동식품이랑 직접한거
    섞어서 차려요. 유명한 집 포장해서 먹어도 예전보다 못한집도 있고. 대충이라도 집에서 하면 푸짐하고 깨끗해서...

  • 44. 집순이
    '22.8.28 4:24 PM (182.219.xxx.134)

    푸ㅎㅎ
    인정!

  • 45.
    '22.8.28 4:27 PM (210.117.xxx.44)

    인정.
    제가그래요ㅠ.ㅠ

  • 46. ㅇㅇ
    '22.8.28 4:28 PM (223.62.xxx.134)

    요리부심 있는 엄마한테 질려서 저는 밥 안해먹어요
    저는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새로운게 좋은데
    바뀌지 않는 메뉴도 질리고요
    저 독립 10년차에 집밥 시도하니 뭐 할줄
    아냐며 집에서 반찬 가져가라는데 절대 안가져와요
    저랑 1박 2일 콘도 가는데 김치 한포기를
    챙겨오는 엄마...
    반찬 가지러가면 찬합으로 챙겨줄까봐 겁나요

  • 47. 어제랑 오늘
    '22.8.28 5:38 PM (121.174.xxx.176)

    직장 맘인데 쉬는 이틀 동안 집 밥만 해 먹고 있어요
    그 와중 에 김치까지 담았구요
    묵은 김치 있지만 새 김치도 있어야 해서 담았더니 오늘 하루 종일 부엌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남편은 나가서 먹자고 하는데 제가 나가서 먹는 자체가 더 귀찮고 가격에 비해 맛도 없고 돈 아까워서 차라리 간단하게 해 먹어도 집 밥이 나아요
    반찬 여러가지 이것 저것 안하고 하나 해 가지고 메인으로 먹을 수 있는 거 해서 주말에는 때웁니다

  • 48. .....
    '22.8.28 6:29 PM (14.46.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모두 공감합니다.
    위생적인면도 찜찜하고 원산지 돈 모두~
    너무 달고~
    대단한거 먹은것도 없는데 너무 비싸고 장바구니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집에서 해먹는게 가장 저렴하죠.

  • 49. ㅇㅇ
    '22.8.28 6:42 PM (49.175.xxx.63)

    맞아요 본인이 집밥을 좋아해요 저도 젊었을때 직장생활해서 외식 많았느데 퇴직하고 시간많고 심심해서 반찬 두어가지해서 갓지은 밥이랑 먹으면 정말 속이 너무 편해요 과식안하니 살도 덜 찌구요

  • 50. ㅇㅇ
    '22.8.28 6:46 PM (49.175.xxx.63)

    요새 집밥하기가 편한게 마트 배송 다 되고, 마켓컬리같은거 있어서 적절히 잘 섞으면 외식 맛 나요 옛날보다 훨씬 편하죠 김치도 파는거 맛있구요 종가집이나 비비고 배추,열무,총각김치 작은걸로 번갈아 사고, 생선구이도 비비고 한팩씩 사고, 나물반찬 한가지 하면 되고, 어쩔때는 고기 구워먹고,,,,우리 젊을때보다 너무너무 편해요

  • 51. 시르다
    '22.8.28 6:55 PM (117.111.xxx.127)

    일많고 바쁘지만 파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제가 해먹ㄴ어요 도대체 이런 기본적인걸 이해를 못할정도로 파는 음식에 길들여진 건가요? 으 싫어요

  • 52. skavusdl
    '22.8.28 6:58 PM (220.117.xxx.61)

    남편이 밥세끼 집에서 먹어서 늘 그렇게 살아
    가만보니 그 언니도 집에서 밥세끼 꼭 먹고
    멀리 가서도 못먹는 병자

  • 53. ㅎㅎ
    '22.8.28 7:00 PM (211.211.xxx.245)

    정답
    저도 30년차 직장인인데 요리 좋아해요.
    가끔 힘들면 맛집 가서 먹어요
    왠만하면 제가한 요리가 맛있어서 절대로 아무데나 안가요. 파는 음식 못 믿고요.

  • 54. sk
    '22.8.28 7:32 PM (124.49.xxx.188)

    전 집밥 안좋아해요...어떻게 하면 안할지 궁리하는거 자체가 지겨워요

  • 55. 동동
    '22.8.28 8:31 PM (116.126.xxx.208)

    저요~~부심은 없으나 밥하는거 싫지않아요. 먹을 사람도 없고 기회가 없어 많이 자재하고 있어요. 내가 먹고 싶은거 내 손으로 해 먹을 수 있고 식구들 먹고 싶달 때 해줄 수 있는거 기분 좋아요.

  • 56. ...
    '22.8.28 8:43 PM (182.216.xxx.161)

    밥하는걸로 부심까지야.
    전 수입산으로 뒤범벅된 배달음식 싫어서
    집밥합니다

  • 57. 영양사
    '22.8.28 9:21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근데 5일 정도는 주부님이 식사 준비 손수 해주면
    식구들 건강이 달라져요
    1차 가공 음식만 해도 첨가물이 들어갈수 밖에 없고
    그냥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은 첨가물 셀수가 없고요
    그게 쌓이면 폭식도 오고
    먹는걸 못참는? 호르몬 이상도 오고요

  • 58. 영양사
    '22.8.28 9:23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소금 줄이고 국물만 줄이면
    어머님들 대단하신거예요
    주부의 식단이 가족 건강을
    좌지우지 하니까요

  • 59. 대식가 집안
    '22.8.28 9:40 PM (175.195.xxx.148)

    50대남편 초5아들 중3딸ᆢ 너ㅡㅡㅡ무 많이들 먹어서ᆢ외식 감당이 안되어서 허리가 휘지만 제가 합니다
    삼겹살 한번에 2.6키로 정도 먹어요ㅜㅜ
    내 팔자ㅜㅜ

  • 60. 자식
    '22.8.28 9:42 PM (115.86.xxx.36)

    좋은재료 쓴 청결한 음식 먹이고 싶어서 요리해요.
    가끔 외식해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서 2끼 외식은 못해요

  • 61. ..
    '22.8.28 9:44 PM (218.155.xxx.80)

    1. 냉장고가 꽉 차있다
    2. 집에 손님오는거 좋아함
    3. 손이 크다
    4. 누가오면 막 싸준다 싫어하던 좋아하던
    5. 밀키트 돈아까워한다

  • 62. ㅇㅇ
    '22.8.28 10:58 PM (125.176.xxx.65)

    요리 귀찮고 그렇지만
    밥이요 밥맛이 집이랑 외식은 너무 달라요 ㅠ
    윤기나는 찰진밥먹다 푸석푸석 묵은내 나는 밥은 너무 싫더라구요

  • 63. 집밥
    '22.8.28 11:05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집밥부심이
    자식을 망치고
    남편을 멀어지게 하고
    며느리 가출하게 할 지경이 돼도
    깨닫지를 못해요

  • 64. ..
    '22.8.28 11:30 PM (110.9.xxx.189)

    집밥 차리기 너무 싫긴한데 바깥음식만 먹고 오면 배탈이 난 적이 많음. 바깥 음식이 아무래도 비위생적이라고 생각이 듬. 내가 하기 힘든 번거로운 요리거나 행복해 질 만한 요리가 아니면 돈 주고 사먹을 가치를 느끼지 못함.

  • 65. dlfjs
    '22.8.29 12:49 AM (180.69.xxx.74)

    저요 나가봐야 맘에 드는 식당이 드물어요
    비싸고 맛없고 지저분
    그냥 집에서 대충 먹어요

  • 66. dlfjs
    '22.8.29 12:50 AM (180.69.xxx.74)

    근데 집밥이 왜 자식 망치고 남편멀어지게 해요?
    며느리 볼 나이엔 기운없어서 사먹어야죠

  • 67.
    '22.8.29 11:26 A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중국산 일본산등 문제있는 식재료 한가득이라 안먹음 222222

    나이들수록 집밥 끊으면 몸 상해요

  • 68.
    '22.8.29 11:27 AM (106.101.xxx.21)

    중국산 일본산등 문제있는 식재료 한가득이라 안먹음 222222

    나이들수록 집밥 끊으면 몸 상해요

    어릴땐 모릅니다만 크면 알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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