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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잔뜩 내다버렸더니 완전 속시원해요~~

후아 조회수 : 16,241
작성일 : 2022-08-27 22:12:46
쓰레기봉투 젤 큰거로 너댓개 버렸어요
하이힐 잔뜩, 옷 잔뜩, 잡동사니 잔뜩, 먹을거리 잔뜩..
아참 가방도 소형가전도 한가득 버렸어요

정리하면서 하느라 너무 힘들고
내다버리느라 죽는지 알았네요ㅠ
장갑 꼈는데도 손과 팔에 잔기스가 많이 났구요

거실에 한가득 모아놨다가
낑낑 다 내다버리고 나니
어찌나 시원한지 모르겠어요

버릴까말까 망설이게 되는건 다 내다버렸구요
아끼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기.
물이 좀 새서 as받으려던건데 이것도 내다버렸어요
실은 as받으려고 1년이상 밍기적거렸거든요

이제 내일은 tv도 내다버리고
또 냉장고에 먹을거리 싹다 버리려구요
한번 텅빈 느낌의 냉장고로 살아보는게 소원이예요
지금 냉장고는 테트리스 게임하든이 완전 빼곡히 들어차서..

그리고 많이 버렸음에도
원피스가 20개쯤 있고 그렇거든요 ;;;
유튭 보니 계절별로 3벌씩만 있고 그렇던데
내일 되면 더 버리고 싶을거 같아요

근데 딱 못버리고 있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책입니다.

책은 도대체 안버리고 싶으니..
근데 책이 좀 많거든요
책 욕심에 중고책방서 비싸게 주고산것도 많구요
대부분이 영성 책들..

그나저니 다 버리니 정말 시원하네요
버리고 또 버려서 텅텅 빈 집이 되어보는게 소원입니다.

근데 옷. 새거 텍 까지 붙은거 버릴땐
진짜 아깝더라고요
아끼다가 유행이 지나버렸어요


다들 자주 버리고 사시나요 ?


IP : 175.223.xxx.17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8.27 10:17 PM (121.141.xxx.43)

    냉장고 안먹는 음식 정리중이예요
    체력이 딸려 매일 한칸씩 하고 있어요
    정리하고 다 꿰고 있는 상태로 살아야겠어요

  • 2. 사실
    '22.8.27 10:18 PM (119.71.xxx.203)

    필요한건 그다지 없는것같아요^^
    예전에 11평에서도 남편, 저, 초등생딸이랑 함께 살고
    나중엔 15평에서도 네명이 살고,
    지금은 32평에서 네명이 사는데,
    그만큼 짐이 많이 늘었어요,
    그당시엔 어떻게 살았을까, 사실은 짐이 그리 필요하지 않은데
    저도 신기해요.

  • 3. 아이고
    '22.8.27 10:1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이삿짐센터에서 제일 싫어하는 집이
    책 많은 집과 화분 많은 집이래요.
    옷이나 살림살이는 중고로 파시면 되는데
    버릴 건 놔두고 팔만 한 것들만 버리신 거 아닌지..

  • 4. 원글
    '22.8.27 10:25 PM (175.223.xxx.178)

    헉 책 많은 집을 싫어하는군요
    저 내일부턴 책 정리 하려구요
    말이 정리지..상당량 버릴거구요

    화분도 예닐곱개 있는데
    2개 남기고 싹다 버리려구요

    블루베리 화분이 제 키만큼 큰게 4개 있는데
    이건 어찌 밖에다 놓을수있을런지..
    내놓을때 고생 좀 하겠네요

  • 5. 책은
    '22.8.27 10:27 PM (211.110.xxx.60)

    많이 버렸어요. 전공책 갖고다니다 이사할때마다 한뭉테기..교양서적...한뭉테기...아사때마다 계속...

    책만 15박스 넘게 버린듯...지금은 요리책, 미술사관련 미술책, 남편주식책 50권이내로 남았네요.

    완전 후련해요.

    그외 2년 이사시마다 옷 주방도구 기타 잡스런것들 100L짜리 몇개씩 버렸고..가뿐했는데..이번에 평수 줄여오니 1톤도 넘게 버려야했어요. 물론 또 집에 맞게 새로 샀고요 ㅠ

    사실 새물건 더 버려야하는데...그래야 수납이 좀 비어서...조만간 정리해서 버려야겠어요.

    하지만 막버리면 안돼요 나중에 생각날때도 있음요^^

  • 6. ...
    '22.8.27 10:28 PM (172.58.xxx.124)

    사실 우리가 진짜로 필요한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편리하게 살려고 물건이 많아지는거지... 저도 예전에 한창 미니멀 라이프 유행할때 마침 애들이 유년기에서 초등으로 넘어가는 때랑 맞아 떨어져 애들 장난감, 책, 여기저기서 받은 옷들, 살림살이들 엄청 버리고 깔끔하게 지냈어요. 근데 같은 집에서 6년을 살다보니 은근슬쩍 잔짐이 많아져 올 여름에 집정리하면서 놀랐어요.
    지금 남편 일로 해외에서 일년살이 중인데 최소한의 물건들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인스턴트팟이랑 프라이팬 하나, 냄비 두개로 밥하고 이것저것 밥 아주 잘해먹고 살아요. 근데 저도 책을 워낙 좋아해서 책을 이고지고 왔다는ㅠ

  • 7. ㅇㅇ
    '22.8.27 10:28 PM (194.36.xxx.88)

    잘하셨어요.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가 버리기

  • 8. 원글
    '22.8.27 10:30 PM (175.223.xxx.178)

    오 윗님 집에 책이 50권 이내라니
    너무 산뜻하시겠어요

    저는 아무리 다 버려도
    한 200 권을 남을거 같아요

    저 혼자보는데 이래요;;;

  • 9. 원글
    '22.8.27 10:33 PM (175.223.xxx.178)

    오 172.58 님 주방도 책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 냄비2개, 후라이팬1개 남겼거든요
    근데 저는 반찬통이 너무너무 많네요
    누가 준것들, 사은품 받은것들..
    플라스틱 안쓰려고 유리반찬통 엄청 사놓은 것들..
    얼반해먹으려고 산 밥 전용 용기..
    보고 있노라니 딱히 버릴만한건 아닌데 과감해야겠죠?

    아 내일은 반찬통 정리와 책 정리
    글고 냉동실 정리 좀 중점적으로 해야겠엉ᆢㅋ

  • 10. 어디 사세요
    '22.8.27 10:34 PM (14.32.xxx.215)

    블루베리 가질러 가고 싶어요

  • 11.
    '22.8.27 10:34 PM (106.101.xxx.215)

    저 책 거의 버렸어요.
    생각 안나요
    책도 오래되면 작은 벌레 생겨요.
    저는 그릇도 꼭 필요한것 빼고는 버릴려고요.

  • 12. 아까워요
    '22.8.27 10:37 PM (175.121.xxx.7)

    저는 굿윌스토어에 다 기증해요
    특히나 써보지도 않은 옷이나 물건은 그냥 버리기 아깝더라구요
    나에겐 낭비였지만 그 끝은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줬으면 해서요..

  • 13. 기후위기
    '22.8.27 10:39 PM (211.36.xxx.8)

    예전엔 주기적으로 내다 버렸는데
    기후위기 각성하고 나선..
    플라스틱 쓰레기 최소로 하려구
    배달음식도 거의 안시켜먹는 중...
    물건 버리는것도 쉽게 안되네요 .
    다 어디로 갈까 싶어서...
    작은거 하나 버릴때도 그냥 안버리고 번거로워도 당근에서
    주인 찾아주거나 하구요

  • 14. 원글
    '22.8.27 10:40 PM (175.223.xxx.178)

    블루베리가 작년까진 상태가 좋았는데
    올핸 좀 이상해요
    나무 일부분은 바짝 말라 황토색지고
    (가을 낙엽처럼 버석한..)
    일부분은 푸릇푸릇 푸르게 싱싱하고..
    물을 안준게 아닌데 올해 상태가 이상하더라고요

    상태가 이런다보니 드리는것도 편치 않네요
    실물보심 안좋아하실거 같아서..

    저는 아파트베란다에서 키웠는데
    아마 야외에서 키워야 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요

  • 15. ㅇㅇ
    '22.8.27 10:4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책먼저 버렸어요. 자리만 차지하는데 다시 읽지않을거라..

  • 16. 와~~
    '22.8.27 10:42 PM (116.34.xxx.209)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버리셨어요.
    저 또한 버린다고 버려도…
    책 아직 많아요. 버리고 싶지 않아요. 가끔 생각날때 읽고 싶어요.

    얼마전 이덕무의 식사예절 내용을 보고… 이덕무 책을 재미 있게 읽었던 기억에 책을 찾고…

  • 17. 근데 궁금
    '22.8.27 10:53 PM (175.223.xxx.178)

    레깅스 혹은 스키니 바지같은거
    다들 버리셨나요?
    이거랑 겨울코트, 패딩들 잔뜩 버리니
    들 수도 없을 만큼 무겁더라고요

    패딩들도 하나씩 보다보면
    이건 일할때 입을 수 있겠다..
    이건 동네 마트갈때 입음 되겠다.. 싶고 그랬는데
    정신줄 단디 붙잡고 그냥 싹 다 버렸어요
    그런식으로 정리하면 다 살아날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면 하나도못버릴거 같아서..

  • 18. 저는
    '22.8.27 11:1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재활용 어려운 건 되도록 잘 안 버리고 못쓰게 헤질 때까지 쓰려고 노력해요.
    집 정리하면 제잉 먼저 버리는 게 책이에요.
    오래된 책들 벌레 생겨서 비위생적이기도 하고
    종이라서 재활용이 쉽고
    무겁긴 하지만 카트에 싣고 버리기 쉽고
    버린 티가 확 나서 책장에 공간 많이 생기면
    다른 것들 수납하기 좋고요.
    옷은 제일 나중에 버려요.
    어차피 옷은 버려도 옷장 열어보기 전까지는
    정리한 표가 전혀 안 나고요
    이리저리 구겨 넣어서라도 수납이 되서 ㅎㅎ
    옷보다 차라리 집과 안 어울리는 서랍장처럼
    굳이 없어도 되는 소가구나 소품들 버리는 게
    공간 활용에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 19. 근데요
    '22.8.27 11:21 PM (116.125.xxx.12)

    또사요
    제가 다버리고 속 시원했는데
    그릇부터 다시 사고 있어요ㅜㅜ

  • 20. 원글님
    '22.8.27 11:23 PM (220.85.xxx.236)

    존경합니다

  • 21. 얼마 전
    '22.8.27 11:36 PM (125.129.xxx.163)

    김치냉장고 고장나서 버렸어요
    다시 사야지 했는데 냉장고 정리해보니 다 들어가서 새로 안 사고 있어요
    거하게 김장 안 할거면 그냥 냉장고만 있어도 지장 없을 거 같아요
    김냉이 빠지니 주방이 넓고 환해져서 집도 훨씬 깨끗해 보여서...다시 들이고 싶지가 않네요
    그리고 또 좋은 점은 냉장고가 좁다 싶으니 장보기가 알뜰해져요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다 해먹은 후 장보기가 루틴 돼가고 있어요
    그래서 깨달았죠 정리를 해서 잘 버리고나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구나 하고요

  • 22.
    '22.8.27 11:40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글 읽으니까 저도 내일 대청소하고 싶은 욕구가 ㅎㅎ
    저도 책정리가 어려웠는데 오래된 책에 책벌레라고 좀벌레 있는 거
    보고는 싹 비웠어요.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있음 도서관 이용하면 된다 생각하니 쉽더라고요.

  • 23. ...
    '22.8.27 11:52 PM (211.108.xxx.113)

    저도 판다 기증한다 어쩐다 하면 못버리더라구요 그냥 다 버려야됨

  • 24. 포르투갈
    '22.8.28 12:22 AM (125.129.xxx.86)

    살림 잔뜩 내다버렸더니 완전 속시원해요~~
    내일 시작할래요 ㅎㅎ
    감사히 참고할게요

  • 25.
    '22.8.28 1:35 AM (124.53.xxx.169)

    책도 버렸어요.
    하지만 티비는버리지 마시지는 ..
    안봐도 집에 있어야 겠던걸요.

  • 26.
    '22.8.28 4:31 AM (61.80.xxx.232)

    저두 요즘 버리고있어요

  • 27. 오 하루만에
    '22.8.28 7:06 AM (58.126.xxx.131)

    얼마나 걸리신 거예요? 저도 배란다 하나에 모아봐야겠네요
    버려봐야겠어요!!

  • 28. 저도
    '22.8.28 8:13 AM (223.33.xxx.235)

    내일 냉장고 정리할까 했는데 글 읽고 힘 받아가요.

  • 29. 정말 싹~~
    '22.8.28 11:01 AM (114.201.xxx.27)

    싹 버리고싶은데 본전도 못찾은게 많아서리...

    그게 놔두어도 안쓴다고 버리라는데...
    못써봐서 못버리 ㅠㅠ

  • 30. 아자아자
    '22.8.28 4:43 PM (110.9.xxx.132)

    저도 3주째 버리고 정리하는 중이라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또 글 써주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 31. 와우
    '22.8.28 5:18 PM (116.122.xxx.12)

    저도 내일부터 버리기 실천해야겠어요!

  • 32.
    '22.8.28 5:25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이 버렸던 것들 버리고 후회한 것들도 많아요.

  • 33.
    '22.8.28 5:27 PM (125.142.xxx.212)

    한꺼번에 다 버리기 힘들면 조금씩 꾸준히 버리세요.
    버렸다 후회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요.

  • 34. 유행인가
    '22.8.28 5:37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버리고 다시 사면 무슨 소용인가요?
    지구가 힘들어요ㅠㅠㅠ

  • 35. 피오나
    '22.8.28 5:55 PM (175.121.xxx.236)

    이런글은 언제든 좋아요.종종 올라오는데도
    늘 새로워보여요

  • 36.
    '22.8.28 6:03 PM (118.40.xxx.157)

    미니멀도 조금 더 현명하게 하면 안되나요?
    안쓰는 물건 기부하고ㅈ나눔하고
    좀 천천히 해도 쓸모를 찾아주면 좋을턴데
    내집 깨끗하자고 무조건 밖에 내다버리고
    아유. 개운해 해버리면
    그 쓰레기는 어쩌나요
    내눈에 안보인다고 내가 그간 사고 쟁여서
    만들어낸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게 아닌데.
    그리고 서둘러 비워내려 마구잡이로
    버리고나면 분명 다시 채울 사람들이 태반
    일것 같음

  • 37. ...
    '22.8.28 6:05 PM (114.203.xxx.84)

    무겁고 힘들게 버리셨을텐데 고생하셨겠어요
    그냥 집까지 와서 수거해주는 기부를 하시죠
    전 100리터짜리로 작년에 75개나 기부했는데
    집에 직접 와서 수거해주셨어요
    연말에 소득공제 받고
    기부한건 장애인분들 자립에 도움된다하니
    넘 좋던데요
    여튼 원글님 마음 저도 아는 마음이라 공감돼요
    집안의 공기가 다르죠 ㅎ

  • 38. ..
    '22.8.28 6:19 PM (114.207.xxx.109)

    저는 무작정버리느니 또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있는거 알뜰히.쓰고 덜 소비하자로 바뀌었어요

  • 39. 노노
    '22.8.28 6:51 PM (61.73.xxx.113)

    책부더 정리해야해요.
    가장 시간걸리고 정리하고나서 후련한게 책.
    보지도 않을 책을 지적허영으로 끼고 살았다는걸 알게됐죠.
    무조건 쓰레기로 버리는것도 별로.
    쓸사람 찾아 중고로 팔면되요.

  • 40. ㅇㅇ
    '22.8.28 7:06 PM (39.7.xxx.223)

    쓰레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 당신 시야를 벗어 났을 뿐이다.

  • 41. ㄱㄴㄷ
    '22.8.28 7:17 PM (125.189.xxx.41)

    저도 오늘 수저류 정리했답니다.
    반은 버리려고요..
    내일은 그릇 좀 버릴려고요..
    하도 못버리니
    매일매일 조금씩..

  • 42. ,,,
    '22.8.28 7:21 PM (116.44.xxx.201)

    버리고 사고 버리고 사고
    지구는 병들어 가고...

  • 43. ,,,
    '22.8.28 7:28 PM (116.44.xxx.201)

    만들어 낼때 자원 에너지 고갈되고
    버릴때 환경 오염되죠
    원글님
    사는 걸 멈추어야 해요
    그럼 경제 나빠진다고 난리 나려나요? ㅠㅠ

  • 44. 그렇네요..ㅜㅜ
    '22.8.28 7:59 PM (106.102.xxx.63)

    쓰레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 당신 시야를 벗어 났을 뿐이다2222222

  • 45. 레깅스
    '22.8.28 8:07 PM (112.167.xxx.92)

    스키니 다 버렸고 명품힐도 버렸고 짧은 패딩이 버렸고 무조건 아웃터가 엉덩이 덮어야 이젠 안정감이 들어서
    이젠 책만 남았

  • 46. 미니멀
    '22.8.28 8:09 PM (39.113.xxx.186)

    2년차 초보입니다
    너무 부럽네용^^ 초반에 저도 옷 신발 위주로 안입는거 많이 버리고
    지금은 깨끗한건 시간이 들더라도 당근으로 팔아요
    당근박스를 베란다 한켠에 놔두고 다 넣어놓았어요.
    아이들 책 거의다 버리든 당근으로 비움하고 도서관 대여합니다.
    제책도 도서관대여 합니다.
    책장 3개 장식장 2개 책장3개에 가득찼던 책들 모두 비웟고
    그릇 컵 뚝배기 등등 어찌나 많던지..
    3천원 까지 정리해보고는 버렸습니다.
    명품가방 15개 장지갑 반지갑 5개
    버버리코트 패딩 퀼팅자켓 모두 다 당근으로 팔았습니다.
    그래도 옷장은 꽉차있네요 ㅠㅠ
    수시로 버리고 추석후 여름옷 정리때 또 안입었던 건 다 버릴예정이예요. 올여름...3개월반... 상하의로 4벌-5벌세트 정도면 사실 충분하더라구요.. 고로 티5-6개 하의 5개정도.. 저도 3.4배 많은데
    장리해보려구요

    애셋이고 2년동안 당근과 중고까페로 판것만 1300만원 버린것도 어마어마해서 아이친구들이 집에오면 소리가 울린다고 신기해 할때 좀 뿌듯합니다..

    음식쪽은 일주일반찬 2만원으로 장보기 등의 유투버 참고해서
    조금씩 냉파해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안됩니다.
    아이가 셋이라 ㅠㅜ

  • 47. 미니멀
    '22.8.28 8:11 PM (39.113.xxx.186)

    물건을 비우면서 너무 번거롭고 버리는것도 스트레스 더라구요.
    먹어서 소진하는것. 비누나 세제 샴푸처럼 써서 소진하는 것 말고는
    정말 신중히 사려고 노력중입니다.
    집 좀 넓게 트이게 쓰고 싶어요

  • 48. 하늘빛
    '22.8.28 8:16 PM (125.249.xxx.191)

    책 알라딘에 팔고 나눔도 하고 이북리더기 사서 전자책으로 봐요. 안 쌓이고 좋아요.

  • 49. 저는
    '22.8.28 8:28 PM (74.75.xxx.126)

    도저히 버리지를 못하고 쟁이고 또 쟁여놓는 편이라 극단의 조처를 취했어요.
    여름에 두 달 동안 해외에 나가 있었는데 믿을 만한 도우미 아주머니께 저희 없는 동안에도 평소때같이 계속 와서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구석구석 정리좀 해달라고 했어요. 여행하고 돌아왔더니 냉장고가 깔끔한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주방만 정리하는데 두달이 걸렸다고 하시네요. 다시 엉망으로 만들면 안될텐데 말이죠.

  • 50. 결심이필요하죠
    '22.8.28 8:30 PM (211.219.xxx.121) - 삭제된댓글

    새 제품도 지금 필요 없는 건 과감히 정리해야 해요
    저도 택도 떼지 않은 새 옷들이지만 입지 않을 거 같은 거 많이 버렸네요
    그 뒤로는 진짜 옷을 필요한 것만 사게 되긴 해요
    아까운 거 같아도 그 작업이 필요하긴 하죠 ㅜ

  • 51. ㅇㅇ
    '22.8.28 9:10 PM (180.230.xxx.96)

    저도 내일 냉동고 청소좀 해야겠네요
    치워도 치워도 왜 항상 쌓이는지 참..ㅠ

  • 52. Ggg
    '22.8.28 9:13 PM (118.235.xxx.226)

    판다 기증한다 어쩐다 하면 못버리더라구요 그냥 다 버려야됨2222

  • 53. ㄹㄹ
    '22.8.28 9:32 PM (39.7.xxx.223)

    재활용 칸에 두면 멀쩡한 신발 옷은 중고로 팔리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갈텐데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나요?

  • 54. 오우
    '22.8.28 9:43 PM (115.86.xxx.36)

    저도 다 버리고 싶은데 게으르고 체력 소진상태라 힘드네요

  • 55. 우와
    '22.10.4 8:12 P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브럽슨ㅂ닏ㅈㅅ

  • 56. 어머
    '22.10.5 2:11 PM (115.22.xxx.130) - 삭제된댓글

    저두요

  • 57. ㅇㄱㄷㄱㄷㄴㄷ
    '22.10.5 2:13 PM (115.22.xxx.131) - 삭제된댓글

    ㅅㄷㄱㄷㅂㅅㄱㄷ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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