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김치 주시면서 나중에 니가 나 담궈줘라 하는 시모

ㅇㅇ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22-08-27 20:33:16
그래서 저 안 주셔도 된다 해도 꼭 보내세요
나중에 니가 나 해줘라 하시는데 김치 보내지 마라고 해도 꼭 저러면서 보내시는데 감사하다고 돈 보내드리고 하지만 굳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뭘까요? 저 김치 못 담궈요 나중에도 사 먹을 예정이구요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고 사서 보내드릴까요 ?
IP : 61.77.xxx.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8.27 8:34 PM (180.69.xxx.74)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어차피 80넘으면 반찬 해다드려야해요

  • 2. 그거
    '22.8.27 8:35 PM (175.223.xxx.46)

    진짜 해달란말 아닐걸요. 저희 엄마도 그런말 하는데
    부담없이 먹어라 그말이던데 저는 딸이라 그렇게 받아들이는걸꺼요?

  • 3. 사서드라면
    '22.8.27 8:41 PM (175.208.xxx.235)

    김치 사서 드리면 되죠.
    어머님이 평생 담가주셔서 전 못담궈요~ 하시고 사서 드리세요

  • 4. ..
    '22.8.27 8:42 PM (73.195.xxx.124)

    그때가서 담궈드리지 않고, 사서 배달시켜도 시어머님이 어쩌실 수 없음.
    (이 글 읽으면서, 우리가 진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걱정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5. ..
    '22.8.27 8:42 PM (39.117.xxx.82)

    부담갖지말고 먹으라는 말인데
    반대로 너무부담스럽네요

  • 6. ㅇㅇ
    '22.8.27 8:42 PM (110.12.xxx.167)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하신분들은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김치 담그시더라구요
    늙고 병들면 얼마나 드신다고 김치 걱정을 하세요
    그때가서 사드리면되지

  • 7. ..
    '22.8.27 8:43 PM (223.38.xxx.87)

    그럼요, 그때가서 김치 맛있는 집 수소문해서
    잘 담가파는 김치 총알배송 해드리면 됩니다.

  • 8.
    '22.8.27 8:45 PM (112.172.xxx.16)

    나중엔 사서 보내드리면 되죠.
    김치를 꼭 직접 만들어야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 9. 미리
    '22.8.27 8:50 PM (222.234.xxx.222)

    걱정하지 마세요.
    제사 준비때도 나중에 네가 해야 된다 그러시는데
    저는 나중에 없앨 거에요.
    김치도 나중에 맛있는 김치 시켜드리면 되죠.

  • 10. ㅇㅇ
    '22.8.27 8:51 PM (222.101.xxx.29)

    나중 일을 왜 벌써 걱정하세요.
    시어머니가 이거 먹고 갚아라가 아니라 그냥 하시는 말씀인것 같은데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저도 안 주고 안 받는게 마음 편한 사람인데, 가끔은 상대방의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도 있더라고요.

  • 11. ㅡㅡ
    '22.8.27 8:52 PM (116.37.xxx.94)

    해드리진 못하지만 사드리겠다 꼭 얘기하세요ㅋㅋ

  • 12. ...
    '22.8.27 8:52 PM (118.37.xxx.38)

    울엄마 연세 드시니 김치 못드셨어요.
    치아도 션찮고 입맛도 없고...
    매운건 더 못드시고...

  • 13.
    '22.8.27 9:0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미리 신경 쓰지말고 맛있게 드세요
    사는거랑 비교가 되나요?
    저는 결혼 첫해부터 저한테 제사준다고 매번 말씀 하셨지만 아직까지 주관해서 하세요.
    이제 저도 연차가 되서 제사 안지낼거라고 대놓고 말도 할수 있고요. 어머님도 돌아가시면 제사 없어질거라 생각하고 계셔요.

  • 14. ㅇㅇ
    '22.8.27 9:22 PM (61.252.xxx.152)

    전 무조건 종가집

  • 15. ^^
    '22.8.27 9:28 PM (222.236.xxx.144)

    나이들어 본인 힘없을 때 보살펴주기를 봐라는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시나 봐요

  • 16. ㅇㅇ
    '22.8.27 9:28 PM (106.101.xxx.68)

    그냥 부담없이 먹어라
    라는 말을 그렇게 한것

  • 17. 돈을
    '22.8.27 9:3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보내지 말아보세요

  • 18. 그리고
    '22.8.27 9:43 PM (211.250.xxx.112)

    아랫사람이 하는 말은 안들어요. 그러니 원글님이 주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돈을 안드리면..아.. 얘가 돈을 안보내네? 하는 깨달음이 들게 되죠

  • 19. ㅇㅇ
    '22.8.27 9:49 PM (39.117.xxx.171)

    종갓집 김치 새김치도 맛있더니 익어도 맛있네요
    사서 드리세요ㅎ

  • 20. ...
    '22.8.27 10:25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그냥 부담없이 먹어라입니다
    늙으면 맵고 짜고 강한음식 안먹혀요
    저희남편 김치귀신처럼 종류별로담가놓고 먹던 사람인데 60대넘어가니 안먹습니다
    슴슴한 물김치나 조금 먹을까
    부부가 일년동안 김치세포기도 안먹어요
    이제 고추 마늘같은 것도 저장 안해요
    거의 사먹고 외식하고 살림도 단촐해져요

  • 21. 그냥
    '22.8.27 11:35 PM (211.218.xxx.160)

    그냥하는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시모가 젊으니 김치라도담지
    정말 나이드시면 김치못담그세요
    그때사드리던지
    해드리던지하면되는거지
    님도 시모가 나이들듯이
    나이들면 님도 측은지심이라는게
    생기겠죠

  • 22. 그냥
    '22.8.27 11:43 PM (70.191.xxx.221)

    시판김치 주문해 드리면 되는 일.

  • 23. 그냥
    '22.8.28 1:55 AM (38.34.xxx.246)

    미안할까봐 하시는 소리일 듯.
    만약 진짜 원하신다해도 사서 드리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05 학폭 행정소송 문의 드립니다2 1111 22:53:55 33
1589104 한국인들은 상스럽고 저질스러운 것에 혹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 9 한국인의 정.. 22:45:09 385
1589103 소개팅 주선 밸런스 봐주세요 19 4562 22:39:37 383
1589102 이건 아는분만 아시고 9 .. 22:35:28 621
1589101 오래걸어도 편한 세련된 굽높은 운동화..어떤게 있을까요 4 ㄷㆍ 22:29:54 479
1589100 오늘 죽으면 억울하세요?? 12 ㅇㅇ 22:29:19 793
1589099 방시혁이 다시 보여요 26 ... 22:28:21 2,234
1589098 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해요 4 22:28:01 488
1589097 몇일전 결혼20년 한결같이 자상한 남편얘기 쓰신 글 찾아주세요~.. 2 아들을 위하.. 22:20:53 929
1589096 이마 끝, 머리카락 시작되는 가까이 혈관 돌출 1 행인 22:18:59 380
1589095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12 해외 22:16:16 1,190
1589094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2 .. 22:14:16 378
1589093 정말로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쪄요 10 ㅇㅇ 22:09:12 1,101
1589092 쿠팡 계속 쓰실건가요? 18 고민 22:09:04 1,356
1589091 요즘 다육이 미쳤네요 ... 22:03:43 935
1589090 내일 부산여행가는데요 옷차림 9 부산 22:01:33 387
158908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신들린 놈, 추미애 , 귀인설이.. 3 같이봅시다 .. 21:59:48 593
1589088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5 ㅇㅇ 21:59:32 1,322
1589087 시험 끝난 중딩이.. 7 ㅎㅎㅎ 21:52:24 702
1589086 뉴진스 팬 됐어요 19 .. 21:51:50 1,348
1589085 SM 디자인팀에 안당해봐서 모르는겁니다. 17 딴지펌 21:49:03 2,635
1589084 생리를 시도때도 없이 해요 ㅜㅜㅜ 4 ........ 21:43:22 1,190
1589083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5 ㅇㅇ 21:39:39 1,085
1589082 고양이가 비닐을 삼켰어요 ㅠ 12 뿌엥 21:35:54 631
1589081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16 ㄴㅇㄹㅎ 21:34:1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