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햄스터키우기 vs 고양이 키우기 경험자분들 난이도 비교해주세요

김vg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2-08-27 20:11:18
저 키울 수 있을까요? 초딩 4 2 남아둘 키우고 휴직 중.. 내년 복직 예정이니 내년부턴 더 바쁠 예정이고 살림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친정집 반려견을 보러 아이가 매주 외가에 갔어요 그런데 3주전 반려견이 만 12년의 짧은 생을 마감하며 드디어 무지개다리 건넜고 아이가 계속 슬퍼해요 외가에 가면 반려견과 산책하던 길을 걸으며 눈이 빨개지고 ....(감수성이 발달한 스탈이 아닌데도 반려견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네요)

무엇보다 그 이후로 저를 들들 볶아대요 햄스터를 키우재요

저 어릴때 햄스터 키워봤는데 냄새가 너무 났었고 한번 놓쳐서 집에서 찾느라 난리난 기억.. 그리고 몇달 살다 죽었는데 그 후처리도 힘들었고.... 여러모로 안 좋았던 기억뿐....

결론: 햄스터 키우기 쉬운가요? 아님 차라리 고양이 키울까요? 강아지는 배변훈련 및 산책 자신이 없어요 고양이는 사막화 되는게 너무 자신 없긴 하고요 햄스터가 차라리 쉽다고 지인이 그러는데.... 전 햄스터가 그냥 쥐같아서.. 정이 안가요 ㅜㅜ


IP : 211.36.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7 8:22 PM (223.39.xxx.66)

    고양이 8년째 키우고 있는데
    사막화도 털도 괜찮은데
    밤늦게 ‥꼭 12시쯤 되면 우다다 뛰네요ㆍ
    층간소음과 수면부족 ‥여행도 하루만ㆍ
    자신 없다고 하시니 잘 생각하심이‥

  • 2. ㅡㅡㅡㅡ
    '22.8.27 8:2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초등중등일때
    햄스터 한마리 키웠었어요.
    아이들이 원해서 키웠고,
    처음에 집이랑 셋팅해 주고,
    아이들이 알아서 키우다 2년 넘게 살다가 갔어요.
    때맞춰 모래 갈아주고 해서
    냄새 나는줄 몰랐어요.
    개고양이는 비용도 많이 들고
    오래? 살아서 노후까지 돌보기 부담스러운데,
    햄스터는 2년정도가 수명이라.
    물론 이별은 슬펐습니다.
    아이들이랑 가끔 추억할때마다
    한번 키워보길 잘했다 싶어요.

  • 3. 제발 부탁인데
    '22.8.27 8:45 PM (175.119.xxx.174)

    둘다 키우지 마세요 제발요

  • 4. ..
    '22.8.27 8:52 PM (73.195.xxx.124)

    둘다 키우지 마세요 제발요.22222

  • 5. ::
    '22.8.27 9:07 PM (1.227.xxx.59)

    고양이 키우세요.
    저도 길냥이 한마리 키우다가 너무 예뻐서 한마리 더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는 산책도 필요없고 목욕도 필요없고요.골골송 들으면 마음이 착 가라않으면서 마음의 위안도 생긴답니다.
    저희 애들이랑 고양이 세상에 빠져산다고 예기하면서 행복해하고있어요.
    길냥이 구해서 케어하시는 분들에게 입양 신청하셔서 키우세요.
    또다른 세상이 열린답니다^^

  • 6. ...
    '22.8.27 9:32 PM (175.117.xxx.251)

    좋은일 생각한다 생각하시고 냥이 한마리 키워주세요. 아이가 감수성이 있는것 같은데 냥이가좋아요 그럼

  • 7. 글쎄요
    '22.8.27 10:47 PM (14.46.xxx.35)

    애들의 관심은 잠깐이고 결국 글쓴분의 몫이 됩니다. 본인이 동물을 매우 사랑하시는 분이면 햄스터든 뭐든 키우시고, 단지 애들때문에 희생할 생각이시면 절대 키우지 마십시오. 한 생명을 죽을때까지 보살피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네요. 님이 어떤 성향이고 가치관이신지 꼭 살펴보세요. 아 그리고 고양이 키우시려거든 가족들 알러지 검사 필수예요. 의외로 고양이털 알레르기 많습니다.

  • 8. 햄스터 수명은 2년
    '22.8.28 3:18 PM (61.76.xxx.45)

    햄스터도 손 많이 갑니다.
    딸이 골든,실버 두마리 키웠는데 엄청 큰 리빙박스를 두개 사서 톱밥 가득,살아있는 밀웜 먹이며 정성다해 키우더군요.
    2년살다 가도 오래살다 갔다고 생각할거라면서후회없도록 키운다고 지극정성.
    골든은 먼저 죽고 실버는 수명 다 채우고 털이 빠지고 앙상해지면서 딱 2년될때쯤 죽었어요.
    병이 있어서 매일 약먹이고 그러던데요.
    딸이 박애정신이 보통이 아니라,이제 왕따 당하던 길냥이라 눈병걸린 아깽이를 데려와서 또 잘 키우고 있답니다.
    저도 아이들때문에 고양이 키우지만 ,물론 이제는 아이들도 성장해서 독립하고 제 차지가 됐지만
    냥이들이 지금은 가족의 일원입니다.

  • 9. ...
    '22.8.28 11:48 PM (121.135.xxx.82)

    햄스터 귀엽고...리빙박스.집 청소해주는게 힘들긴해도 키우기 괜찮아요. 골든이 키웠는데 너무너무 귀여웠거든요.
    저희는 비타민에 유산균에 정말 사랑으로 키웠는데
    맘 아픈건...걔는 자꾸 탈출만 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뭔가 못할짓 하는 느낌이었어요 ㅜㅜ
    2년 4개월 살다 갔는데 ㅜㅜ 너무 미안해서 이제 햄찌는 안키우려구요...가둬나서 미안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55 사찰 음식 배워보려는데 어때요? 음2 13:09:37 10
1784154 개키우는 분들 털 감당 되세요??? 4 13:05:43 96
1784153 친구 모임이 오래 가는 이유는 3 13:01:11 389
1784152 류중일 전감독 며느리 상대 학생도 정상이 아니죠? 12 .. 13:01:01 543
1784151 돈이 얼마나 많아야 겨울을 다른 나라에서 11 ........ 12:57:22 612
1784150 남편한테 이천만원 달라했어요 6 20 12:56:18 668
1784149 中 "자기부상 시험서 2초만에 시속 700㎞…세계 최고.. 3 ㅇㅇ 12:55:50 232
1784148 학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 1 ㅅㅅ 12:54:32 506
1784147 오늘도 걷기 운동하는 분들 있네요 5 ... 12:53:36 295
1784146 자켓 소매 긴데 수선한다 vs 접어 입는다 8 조언 부탁 12:52:01 203
1784145 생각보다 안추워요 5 어잇 12:49:11 578
1784144 상생 페이백 환급금 최대 3만원 이라네요? 10 아니 12:48:48 452
1784143 기본소득 지역은 전입신고만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4 oo 12:48:16 176
1784142 넷플릭스 에밀리인 파리 후기(스포) 7 12:46:41 382
1784141 김남길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2 김남길 12:45:44 410
1784140 치킨 한마리를 넷이 다 못먹는건 15 ㅇㅇ 12:45:39 650
1784139 알바 그만두라며 사직서를 내라는데요 9 ㅇㅇ 12:45:08 565
1784138 백대현부장판사 화이팅!!!! 8 잘한다. 12:44:58 666
1784137 한메일 쓰시는 분-삭제 클릭 부분이 없어졌나요? 다음멜 12:43:39 69
1784136 이마트몰, 쓱닷컴에서 장보기지원금 주네요 5 ... 12:41:07 541
1784135 김병기... 6 less 12:39:30 636
1784134 모임에서 은근히 자랑질 하는사람을 3 12:39:06 598
1784133 쿠팡 보상안 마련중 5 진작에좀 12:32:46 787
1784132 정희원 웃기는 댓글들 4 차므로 12:32:42 774
1784131 길에서 파는 생갈치는 어떻게 그리 싼거예요? 5 ㅇㅇ 12:30:3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