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죽고 자존심 상한다고 좋은 혼처에 안보낸 친모
친모의 반대로 헤어졌어요.
모친왈
“자기 자존심 상한다”고 말하셨어요.
우린 그집보다 살짝 못살았지만
저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었네요.
그집에선 반대하지 않았었습니다. ㅠㅠ
이해가 되야할텐데
그 마음이 아직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그런마음이 뭘까요.
1. ...
'22.8.27 12:45 PM (180.69.xxx.74)자격지심? 질투?
이상한 부모도 많아요2. .....
'22.8.27 12:46 PM (221.157.xxx.127)본인자존심이 자식행복보다 중요했나보네요 ㅜ 데릴사위를 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안계시다니..
3. 좋아하면
'22.8.27 12:46 PM (175.223.xxx.204)결혼 강행하죠. 그옛날에 부모 세대도 손잡고 도망간 커플 많았어요.
4. ..
'22.8.27 12:46 PM (49.168.xxx.187)님 의지로 진행하시지는...
5. …
'22.8.27 12:50 PM (122.37.xxx.185)우리 이모랑 엄마가 결혼할때, 할이버지의 부안이 두명이었는데, 둘이서 기싸움 대단했는데 괜찮다는 사윗감이 오면 둘이서 그렇게 죽이 맞아서 다 싫다 난리였대요.
이모도 엄마도 반은 도피성으로 좀 못한집에 시집 갔어요.6. 영통
'22.8.27 12:55 PM (106.101.xxx.181)엄마 반대한다고 엄마에게 졌어요?
대다수가 엄마가 그러거라 말거나 결혼할걸요.
나도 어떤 점은 친정 속이고 결혼했는데요7. 그리 좋은데
'22.8.27 12:56 PM (223.62.xxx.99)반대한다고 왜 헤어지셨나요?
안타깝네요.
친모는 그럴 수는 있죠.
본인이 시댁에서 무시를 당했었거나 딸도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는 있고요.8. 아이구
'22.8.27 12:58 PM (61.254.xxx.115)미친 친엄마네요 다들 조금이라도 우리집보다 나은집 보내려고 애쓰는 세상인데...
9. ...
'22.8.27 1:43 PM (112.161.xxx.234)님이 본인보다 잘되는 게 싫었던 거 같은데요.
난 남편도 없는데 감히 니가 좋은 집안 남자랑 결혼을 하려들어? 애미를 얼마나 무시하려고?
이런 거요.
정말 돌아버린 애미들 많은데 비극적인 건 어머니의 희생과 절대사랑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실제로 엄마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자식, 특히 딸에게 가하는 폭력들, 온갖 병적인 심리들을 당서자조차 잘 알아보지 못한다는 거예요.
보고도 모른 척하거나.10. 참...
'22.8.27 1:47 PM (112.153.xxx.228)듣도 보도 못한 얘기들 많네요...그런 엄마도 있다니..
11. 제가 어제
'22.8.27 1:54 PM (223.38.xxx.8)술먹고 제 얘기 쓴 건가 싶어서 깜짝 놀랐네요.
저희 부모가 그렇습니다.
의사도 싫다고 하고.
저 165에 대머리인 10살 많은 남자.
그쪽 부모가 없다고 밀어주더라구요.
결혼까지 생각은 깊이 안했는데요
남편을 많이 사랑하지만 정말 징하다 싶어요.
제가 살아온 건. 어땠겠어요.
지금 저한테 몇천짜리 선물. 천만원짜리 반지 해달라
난리입니다12. ..
'22.8.27 2:02 PM (106.102.xxx.8)님이 본인보다 잘되는 게 싫었던 거 같은데요.
ㅡㅡ
그게 아니라 엄마 본인이 사돈한테 꿀리는 게 싫어서 그런 거죠.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한 사람.13. ...
'22.8.27 2:28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그런 부모 의외로 있더라구요
자격지심인거죠14. 129
'22.8.27 2:33 PM (106.102.xxx.35)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15. 영통
'22.8.27 9:30 PM (106.101.xxx.181)다들 70대인가?
원글에 공감 댓글 많네요
나도 50대인데 결혼을 친정모에게 휘둘리고 포기를 한다는 것이 공감 이해가 그닥 안 되네요
그 옛날 분들이라면 몰라도.
원글님은 자신 탓도 해야죠.
애들은 지가 원하는 거 떼쓰죠.
어른도 결혼 같은 것은 자기 떼 쓰는 경우 많조
이제와서 친정엄마 탓만.
본인 주장 고집 의식은 친정엄마에게 주고 살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