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이 저에게 고맙다고 사례를 하겠다는데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저는 좀 괴로웠어요
제가 도움을 주는 입장인데
저에게 궁금한걸 물어보고 제가 말해주면 그냥 알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이제 제 얘길 들어보세요" 이러면서 흥분해서 자기 생각을 막 말하는 스타일..
내가 그걸 왜 들어야하지? 싶고 .. 너무 싫었어요
결과가 나오면 찾아뵙고 사례하겠다고 몇번이나 그랬고
결과가 예상보다도 훨씬 좋게 나와서
저에게 너무 고맙다고 찾아뵙겠다고 몇번이나 연락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 연락을 받아주는 것 조차, 통화를 하는것 조차 사실 싫었지만 (말이 너무 많고 꼭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듯 설명함-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어쩌고.. 이러면서 )
정말로 결과가 너무 잘 나와서 사례를 한다면 받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그 사람이 저보고 이번주 언제 시간 되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제가 "언제가 편하신데요?" 물으니 제가 되는 시간에 맞추겠다고 ..
그럼 무슨 요일 몇시이후 가능하다고 답하니 그후로 연락 뚝.
그 다음주가 되니 또물어볼게 있으니 연락해서는 물어볼거 물어보고, 제가 대답해주기 또다시 본인의 생각은 다르다면서 장황하게 늘어놓고ㅡㅡ
또 찾아뵙겠다면서 이번주 언제 시간되냐고 ,
제가 여러 요일을 말하고 다 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읽씹..
얼마후 또 지가 아쉬운게 있으니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는 제가 답해주니 또다시 본인은 다르게 생각한다고 ㅡㅡ 늘어놓길래 너무 짜증이 나서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어요 (제가 그 일 전문가에요.. )
"언제 시간되는지 보내주세요 찾아뵐께요~"
이러길래, 제가 알려드렸잖아요. 목요일 오후 금요일 오후 다 된다고요. 하니
" 아 그럼 몇시에 뵐지 저한테 보내주세요 "
이러네요 ㅎㅎ
안보냈고, 다시 물어보지도 않네요 .
차라리 사례한다 어쩐다 얘기 안했더라면 전 결과 나오고 바로 차단했을텐데.. 그럴껄.. ㅜㅜ 끝까지 지가 원하는 것만 얻어가려고..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나네요.
1. 00
'22.8.27 10:50 AM (118.235.xxx.209)저 사람은 외국에서 주로 살고 한국 온지 얼마 안되어서 우리나라 법규, 제도 그런걸 잘 모르고,
저는 그 업무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저에게 물어보고 제가 대답을 해주면 지가 살았던 나라에서는 안그런다느니, 꼭 토를 달면서 지 얘기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엄청 흥분해서 목소리 높이면서..2. ,ㆍ
'22.8.27 10:50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손절하세요
3. 진작
'22.8.27 10:54 AM (211.36.xxx.112)차단했어야 하는 전활 너무 오래 받아주셨네요 분명 자기 아쉬우면 또 전화 올 사람이라 한마디 하고 싶으면 받으시고 그럴 시간도 아깝다 하시면 차단요 그런 사람들한테 예의 차리지 마시고 그냥 차단 추천합니다
4. 어처구니
'22.8.27 10:57 AM (211.250.xxx.112)진짜로 고마우면 만나자고 안하고 온라인으로 선물 보내겠죠. 설령 만나서 선물 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원글님 괴롭힐거고 계속 이용해 먹을거예요.
너무 잘 대해주셨네요. 손절하시는게..5. ..
'22.8.27 11:11 AM (125.177.xxx.106)손절하시고 도움 주지 마세요
6. ㅎㅎㅎ
'22.8.27 11:12 AM (211.245.xxx.178)저라면 그렇게 피곤한 사람 애초에 사례한다고해도 거절하겠어요.ㅎㅎ
사례한번 받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은 사람이라.
그런데 그 사람 대응은 더 웃기네요.ㅎㅎ
그냥 연락 안받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ㅎㅎ7. ...
'22.8.27 11:18 AM (221.140.xxx.68)사례 받으면 계속 엮일 거 같아요~
8. .....
'22.8.27 11:19 AM (221.157.xxx.127)별 이상한사람들 많으네요 사례하고픈 사람은 약속 장소 잡을필요없이 주소물어 택배보내거나 카톡선물하기로백화점상품권보냅디다. 지금이라도 차단하세요 .
9. ㅇㅇ
'22.8.27 11:21 AM (39.7.xxx.86)전화 받지 마세요
언제 시간되세요? 언제된다 연락뚝
또 전화오면 '우리 이틀 뒤에 만나는 건가요?' 물어보시고 어버버하면, 옆에서 누가 찾는다고 전화 끊어버리세요10. ...
'22.8.27 11:37 AM (180.69.xxx.74)그런 인간은 사례도 제대로 안해요
차단해요11. .ㆍ
'22.8.27 11:40 A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전화오면 받지말고
문자메세지로 보내주세요 라는 답변하시고
장황하게 길게 문자 보내오면 직접 방문면담 하세요 라는 메세지만 보내고
언제 어떻게 뭐 이런 장황~~하면
수요일 3시부터 한시간 가능하고 상담비용 얼마입니다
라고 정확한 문자로 답하시고 그다음 올때까지 신경끄기
전화나 문자에 답하지않기12. 손절
'22.8.27 11:55 AM (121.141.xxx.124)어디서 돈 주고 컨설팅 받는 일을, 원글님이 공짜로 해주신 것 같은데... 그냥 앞으로 전화도 받지 마세요 ;; 사례도 받지마시길..
13. 사례를안하고
'22.8.27 12:11 PM (175.193.xxx.206)아마 사례를 실제로는 안하고 말로만 몇번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너무 비슷한 사람을 경험해서 말씀드리면 누구한테 뭐 하나 사주려 한다...검색하는 모습 보이고.. 그게 얼마더라..... 이건 꼭 내가 줘야지..
언제 만나서 주려구........
결국 안줌.14. 사례를안하고
'22.8.27 12:12 PM (175.193.xxx.206)골라둔게 있으니 내가 살테니 송금하라 해보세요. 안할수도 있어요.
15. 나열ㅇ
'22.8.27 12:20 PM (116.40.xxx.232)본인 생각을 말한뒤 원글님이 가르쳐준대로 한듯.
그렇게 여러번 한후에 사례를 하려고 하다보니 아까운 생각도 들고... 원래 내가 하려고 했던거야. 난 조언만 들었을뿐인데..
이렇게 결론 났으나 또 다시 물어봐야할땐 왠지 미안한 마음에 사례이야기를 또 꺼내는것으로 보임.
뭐뭐를 사례해달라고 하면 뒷애기를 엄청 할사람으로 보이며 그냥 앞으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다른사람에게 알아보라고 요청하시길 바람.16. ...
'22.8.27 12:28 PM (118.235.xxx.22)돈받고 해줘야되는 상담을 공짜로 해주면서 스트레스까지 받고 계신 것 같은데..
그냥 다음부터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과는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간 경험도 있으시고 이제 그냥 생각하신대로 진행하시는 게 더 잘 될 것 같아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하고 이후로는 읽지 말고 씹으세요.
혹시나 답례하겠다고 전화라도 오거든
그건 도움받고 싶은데 답례는 안 하고 싶다 소리이니 절대 휘둘리지 마시고
(답례할 사람이면 진작 했죠)
시간이 서로 안 맞아서 어려울 것 같다고, 제가 지금 좀 바빠서 끊어야할 것 같다고 하고 끊으세요17. ....
'22.8.27 12:50 PM (125.178.xxx.184)낚시질 잘하는 사람한테 걸리셨네요. 그냥 여기서 스탑하시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ㅠㅠ
18. Dd
'22.8.27 1:05 PM (118.37.xxx.7)재능봉사 했다 치고 여기서 멈추세요.
윗댓글님들 조언대로 서면 문자로만 대화하시고 상담 원하면 비용 지불하라 하세요.
그사람의 뒷말 따위 개나 줘버려도 됩니다.19. 하
'22.8.27 2:18 PM (59.16.xxx.46)단물 만 빼가는 전형적인 타입이네요
외국에서 산거는 상관없는거고 이거는 인성문제이죠
차단하시길20. 와대박
'22.8.27 2:22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대박이네요 보통 남의것(지식이건 경험이건 돈이건)잘 뜯어가는 사람들이 저러더라구요 제가살게요 낼게요 딱기다리세요 그럼 순둥한 상대는 아유 됐어요~ 그럼 생색만 ㅋ
3번정도면 이제 그냥 넘기긴 선 넘지않았나요
만약 또 연락오면 카톡이나 문자는 씹으세요
전화와도 받지마시구요
실제로 원글님이 어찌할지 모르지만 절대절대 그냥 넘기진 마세요 괘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