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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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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모녀 진짜 말싸움...후아 ㅠㅠ

병원왔는데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22-08-27 10:10:42
번호표 받고 대기 중인데

70대초반쯤 엄마분
30대후반쯤 따님

영양제 안 챙겨 먹니 안 먹니로 시작
효과 있다 없다로 번지고
곱게 죽을테니 걱정 마라
....왜 이런 말 하시는 지..ㅠㅠ

한동안 침묵모드
엄마분이 먼저
OO이네 누구 공부 잘 한다 커더라
이젠 공부 잘 하는 기준 가지고
토론 시작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알았어. 챙겨 먹을께..하시면 될 일
그리고
누구네 공부 이야기는
그냥 특 던지는 말이라도
듣는 자식 입장에서는
비교 당한다 느낌 아닐런지..

자꾸 딸 편들어 드리고 싶은...
묘한 마음 드네요...
IP : 106.101.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7 10:14 AM (122.38.xxx.164)

    밑에 글이나 이 글이나 보면서 느낍니다.

    다 큰 자식들 존중해줘야 대우 받아요.

  • 2. 어릴때부터
    '22.8.27 10:1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평생이 평행선이었을거 같네요

  • 3. 할멈..
    '22.8.27 10:17 AM (91.234.xxx.39)

    입이 방정이죠
    손주 비교질 시전하는거 보면
    자식 키우면서 얼마나 정신적 학대 했을지..
    자식한테 성질 죽이세요 들

  • 4. 원래
    '22.8.27 10:18 AM (70.106.xxx.218)

    저런 모녀사이 많을걸요
    저 딸은 그래도 착하네요
    저는 엄마 칠십무렵부턴 대화 절대 오래 안해요 싸움나서.

  • 5. 이건
    '22.8.27 10:31 A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뭘까요?
    제가 아파 전화 못받으면
    손녀인 딸한테 합니다
    니네엄마 나쁜 년이라고
    썅년이라고도 했더군요
    딸이 때는데 생각안난다
    기억없다...그냥미안하다
    아픈엄마대신
    한마디듣고싶어 했다는데
    기억안나고 한디않한지모르는데
    뭔 사과냐고....그동안
    사고치는 형제자매 저랑 의논하고
    돈해결해주고

    내가 미친년임을 이제야알았어요

  • 6. ...
    '22.8.27 11:23 AM (125.252.xxx.31)

    원래 나이들면 단 한마디도 안 집니다.
    그래서 늙으면 주변에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거에요.

    자식도 못버팀 ㅎㅎㅎ 자식도 장성해서 자존심이 있는데 부모만 만나면 부딪히니까요.

  • 7.
    '22.8.27 11:27 AM (220.94.xxx.134)

    엄마와 딸은 애증관계일때가 있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닐수도

  • 8. ...
    '22.8.27 4:10 PM (180.69.xxx.74)

    ㅎㅎ 길게 대화 힘들어요
    솔직히 70넘은 분과 이성적인 대화 포기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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