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은 정말 특별하네요(아기)
딸은.. 순하진 않아요. 호불호가 확실해요.
15개월 말은 못하는데 통하는거 같고 오늘 사정이 있어 아빠가 재우는데 울고불고 난리나요 엄마가 안재운다고.
누가 나를 그리 찾아줄까 사소한거에 마음이 감동?
울아들은 먹고 자고 배부르면 땡이던데
딸은 키울수록 너무 소중하네요 ㅜㅜ (물론 아들도 소중합니다!)
1. ㅋㅋㅋ
'22.8.26 11:30 PM (112.147.xxx.62)다 보여요
(딸을 더 좋아하는거)ㅎ
아들한테 티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애들도 눈치 빤해서 상처받아요2. 맞아요
'22.8.26 11:30 PM (211.206.xxx.64)울딸도 아빠를 엄청 좋아했는데도
잘때 깰때 엄마가 옆에 없음 울어서
아빠가 황당해했죠.3. ....
'22.8.26 11:30 PM (218.159.xxx.228)아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만약 딸이 첫째고 아들이 둘째였으면 둘째인 아들이 너무 소중할지도ㅋㅋㅋ
4. ㅇㅇ
'22.8.26 11:30 PM (112.184.xxx.238)딸이라서가 아니라 그 애 기질이 그런거에요
아마 커서도 비슷할거에요 저희 첫째(아들)가 그랬는데 키우기 힘들어 죽겠어요 으앙~~~~5. ....
'22.8.26 11:34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둘째라 그런것더 예뻐보이는거에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이쁘거든요.6. ....
'22.8.26 11:35 PM (211.221.xxx.167)둘째라 그런것도 예뻐보이는거에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이쁘거든요.7. ...
'22.8.26 11:45 PM (93.22.xxx.240) - 삭제된댓글딸이라서가 아니라 아기라서 그런거 222
첫째는 정신없이 키워서 아기스러움을 만끽할 기회가 없었죠
둘째는 그나마 여유가 생기니 예쁜 게 눈에 들어오는거고요
그걸 딸과 아들의 차이라고 착각하지 않길 바래요
애들도 다 느껴요8. 으잉
'22.8.26 11:48 PM (61.254.xxx.88)딸이라서가 아니라 아기라서입니다;;;
9. 으잉
'22.8.26 11:49 PM (61.254.xxx.88)전 아들 둘인데, 그렇게 따지면 둘째가 특별했어요
큰애는 아빠였어도 크게 상관없었는데
둘째는 엄마만 찾고 난리.
형한테 엄마뺐길까봐 본능적으로 더 ㅈㄹ한거였을거라고 생각해요.10. 아
'22.8.26 11:55 PM (223.62.xxx.243)전 원래 아들 엄청 낳고싶어하다가 낳은 케이스라 아들 넘 사랑해요 ㅎㅎ
딸 돌때까지도 이쁜거 모르겠더라고요
댓글님들 글처럼 아들이 요새 눈치챈거 같더라고요
반항이 넘 심하고 삐뚤어지려고 해요 ㅠ11. ...
'22.8.27 12:14 AM (222.236.xxx.135)남자형제 없고 자매예요.
딸아이는 여자라 잘아니 쉽다고 생각하며 키웠어요.
까다로운줄도 몰랐어요.
둘째로 아들 키우며 그 단순함에 감동했어요ㅎㅎ
밥 잘먹이고 공만 주면 지치지도 않고 놀다가 잠도 잘자요.
키우는 내내 밥만 잘 먹이면 별문제가 없어요.
맛있는거 먹이면 초긍정이 되고.
앞으로 더 감동하실지도 몰라요.12. 귀엽지요
'22.8.27 12:30 AM (175.121.xxx.7)둘째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이에요^^
날이 갈수록 더 귀여우니 예닐곱살이 되어도 물고 빨고13. ㅎㅎㅎ
'22.8.27 12:42 AM (175.211.xxx.235)전 아들 6개월때 밤에 아이가 우는데 남편이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제가 안자마자 정말 순식간에 뚝 그쳐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그냥 그 아이가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이 아들래미는 남자아이치고는 섬세하고 예민하긴 합니다.14. cls
'22.8.27 1:32 AM (125.176.xxx.131)둘째는 사랑 그 자체에요.
정말 문자 그대로 눈에 넣어도 안아플 것 같아요!!
얘를 위해선 불길도 마다않고 뛰어들 수 있는 !!15. ....
'22.8.27 1:58 AM (142.186.xxx.165)ㅎㅎ 딸이라서가 아니라 둘째라서 그럴 거예요^^
16. 아
'22.8.27 2:19 AM (211.57.xxx.44)누가 나를 그리 찾아줄까....
원글님 말씀에 반성합니다 ㅠㅠㅠㅠ17. ...
'22.8.27 3:21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마음이 가는대로만 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첫째도 사랑해주고 한번 더 마음담아 주세요. 둘 다 오직 나에 뜻에 따라 태어났고 나에게만 의지해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니.
18. 터울
'22.8.27 4:40 AM (58.126.xxx.131)터울이 거의 열 살 차이인 남매를 키웠는데 찻째도 껌딱지였고 다 제가 재워야 했어요. 둘째도 같았고요
아기들은 다 같은 듯
다만 원글님 첫째가 더 순랬나 보네요
주변에 첫째 둘째 대놓고 차별하면서 본인은 모르는 엄마들 많아요. 이야기 해주면 그래요? 하는....
그런 집 둘 째 보면 영악해요. 언니가 놀이터에서 실수로 미끄럼틀 내려오다가 동생 몸에 모래가 살짝 튀었는데 아야. 큰 고리 내면서 언니한테 모래를 뿌리더아구요
아무것도 못 본 엄마는 언니가 자기한테 모래 먼저 뿌렸다며 울고 쑈하는 동생 말만 믿고 언니 혼내고요...
그러지 마시길... 차별하는 거 아이들도 알거든요..19. 둘째라 그럼
'22.8.27 6: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아들 둘인데 둘째가 딱 그랬어요ㅎㅎ
대딩인데 아직도 넘 이쁘...20. ...
'22.8.27 7:18 AM (39.117.xxx.84)딸이어서가 아니라 둘째라서 그래용
첫째가 딸인 경우에 까칠하고 예민한 경우도 엄청 많아요
그나마 원글님은 첫째가 아들이라서 그걸 더 모르고 지나가신 듯21. 아들도
'22.8.27 8:32 AM (61.255.xxx.232)7세 아들, 아직도 엄마랑 안자면 눈물바람 해요ㅠㅠ
22. como
'22.8.27 8:50 AM (106.101.xxx.162)딸. 까칠함. 말도 못해요. 유아기 지나보세요
23. 노놉
'22.8.27 10:38 AM (211.36.xxx.181)둘째라 그런거예요
저 위로 딸낳고 밑으로 아들 낳았는데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 마음 다 똑같이 느꼈어요24. ㅎㅎ
'22.8.27 10:51 AM (175.192.xxx.185)내리 사랑이란 말이 맞아요.
저도 순한 딸 키우고 예민한 아들 키웠는데요, 대딩인 지금도 예민한 아들이 예민하게 굴어도 겉으론 혼을 내지만, 키 190이고 이젠 제가 안겨질 체격인데도 와서 머리만이라도 안기려고 하는 눔, 이쁩니다.25. ...
'22.8.27 10:56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아들딸 특성이 아니라 아기에 따라 성격이 달라 그렇지요.
우리집에선 아들이 엄마사랑이 더 컸어요.26. .....
'22.8.27 11:28 AM (221.157.xxx.127)성별이랑상관없어요 ㅎㅎ
27. ..
'22.8.27 12:39 PM (210.113.xxx.57)ㅎㅎ 지금 청년인 아들들 지금도 먹고 자고 배부르면 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