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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는 사람이 보신탕을 먹는다면?

헤라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2-08-26 22:29:00
회사에 같은 여직원분이 강아지를 6년넘게 키워요.아이들때문에 키웠지만 그래도 식구인데. .기운 떨어지면 보신탕을 꼭 먹는다고 해서 놀라고 저도 반려견주인으로서 반응이 잘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저는 도저히 보신탕 먹구 우리 강쥐 환영세레모니 못 받을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106.101.xxx.9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6 10:30 PM (223.33.xxx.18)

    그 직원 수준이 그것 뿐 인 걸 어쩌겠어요
    항생제 먹이고 더러운 곳에서 억압받고 지낸 동물 먹어서 퍽이나 건강해지겠어요

  • 2. 사이코같아요.
    '22.8.26 10:30 PM (183.104.xxx.78)

    그게 어떻게 분리가 되는지요.
    키우는개 따로 먹는개 따로라니 소름 끼쳐요 ㅠ

  • 3. 뭐...
    '22.8.26 10:32 PM (114.201.xxx.11)

    개 키우면서 개 먹는게 좀 그렇긴한데 개인식성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개를 키우다 버리는 인간들보단 먹는인간이 좀 더 인간적구나 생각되서요 아주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싶어요 그런데 키우던 개 버리는건 이해 안됩니다

  • 4. ㅇㅇ
    '22.8.26 10:33 PM (183.100.xxx.78)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그게 어떻게 머리속에서 합리화가 되나요?

    밖에서 살인 마구 저지르는 살인마가
    자기가족들에게는 살갑게 잘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 5. ㅇㅇ
    '22.8.26 10:34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 그랬어요.
    자기집에서 반려견 껴안고 사진찍고,
    식용견은 그섣대로 인정해야한다고 발언했죠.

  • 6. ...
    '22.8.26 10:35 PM (14.63.xxx.81) - 삭제된댓글

    소 키우는 사람은 소고기 안 먹나요?
    닭키우면 치킨 안 먹어요?
    본인들이 먹는 고기들은 풀인 줄 아시는지...
    가급적이면 풀 먹고 고기 덜 먹으려고 하는 게 최선이죠.
    마트에 파는 거 대강 먹고 살지만 뭐라하기엔...

  • 7. ㅇㅇ
    '22.8.26 10:35 PM (183.100.xxx.78)

    윤석열이 그랬어요.
    자기집에서 반려견 껴안고 강쥐아빠어쩌고하며 사진찍고,
    식용견은 그것대로 인정해야한다고 발언했죠.
    정말 그 발언 듣고 기겁을 했었습니다.

  • 8. ㅇㅇ
    '22.8.26 10:37 PM (183.100.xxx.78)

    14.63// 반려의 의미도 모르고 떠들기는..
    소와 닭을 방안에서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가족처럼 키워요?

    그리고 소와 닭도 정을 나누며 키운다면
    절대 못 먹을 듯요.

  • 9. 헤라
    '22.8.26 10:37 PM (106.101.xxx.92)

    제가 놀라니깐 자기네 어렸을때 소키운거 보는데도 다 소고기 없어서 못 먹었는데 똑같다고ㅠㅠ
    답을 못하겠어요

  • 10. ..
    '22.8.26 10:37 PM (223.33.xxx.162)

    소 키우는 사람은 소고기 안 먹나요?
    닭키우면 치킨 안 먹어요?
    본인들이 먹는 고기들은 풀인 줄 아시는지...
    가급적이면 풀 먹고 고기 덜 먹으려고 하는 게 최선이죠.
    마트에 파는 거 대강 먹고 살지만 뭐라하기엔...
    ㅡㅡㅡㅡ
    이런 노선을 빗나간 사람이 꼭 튀어나오져

  • 11. ....
    '22.8.26 10:37 PM (218.159.xxx.228)

    저도 견주인데요. 제가 아는 사람도 강아지를 키운 사람인데도 개를 그렇게 무서워해요. 아무리 키우고 뭐하고 해도 개는 개일뿐인 사람들이 분명 있더라고요.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 염미정이 얘기하죠? 집에서 키우는 염소랑 다른집 염소랑 바꿔서 잡아먹는다고. 정든 내 염소는 못 먹지만 다른 염소는 먹는거죠.

    그런 맥락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저랑 원글님같은 견주는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요 그쵸?ㅋㅋ

  • 12. ..
    '22.8.26 10:38 PM (223.39.xxx.182)

    그런 사람 키우는 개에 대해 어떤 마음인지 알겠더군요

  • 13. 헤라
    '22.8.26 10:39 PM (106.101.xxx.92)

    아하
    염미정 딱 맞아요.그런 스타일로 말했어요

  • 14. 그냥
    '22.8.26 10:40 PM (58.120.xxx.132)

    먹는 거 좋아하고 무식한 사람인거죠. 보양식 더 좋은 것도 많은데. 솔직히 반려견 키우면서 대놓고 보신탕 먹는다는 사람, 전 상종 안할듯요

  • 15. ㅠㅠ
    '22.8.26 10:40 PM (125.242.xxx.21)

    식용견 애완견 이름으로 나눈다고 그 아이들이 나눠 질까요
    주인 알아보고 똑똑한 그 눈망울이 견종에 따라 다른지..
    개고기 먹는거야 남이 참견 못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먹고 안먹고가 선택의 영역이 아닌
    되게 어려운 문제인데..

  • 16. ...
    '22.8.26 10:41 PM (14.63.xxx.81) - 삭제된댓글

    개한테 보신 시킨다고 닭 삶아주는 게 더 이상해요;;
    애완닭은 안 먹지만 남이 키운 치킨 먹잖아요.
    워낭소리 보시면 소를 묻어주죠 먹습디까?

    인간들 참...

  • 17. ㅇㅇ
    '22.8.26 10:48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218.159// 반려를 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강아지나 고양이라는 우리와 다른 종족의 동물을 인간의 도덕범위내로 포함시켜 정확히 같은 감정과 기준으로 바라본다는 겁니다.

    인간이 우리가족외에 다른 인간을 살해해서 먹으면 안되듯이
    우리강아지외에 다른 강아지를 살해해서 먹으면 안된다는
    도덕적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는 말이에요.

    염미정의 염소이야기에사 정확히 반려의 의미가 나눠지는거에요.
    과거 시골사람에게는 염소같은 가축을 키우는 것이 반려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거죠. 밥을 주고 집이라는 한공간에서 키우기에 생기는 인간으로서 도덕적 죄책감을 억누르기위해 남의 염소와 바꾸는 행위를 한거고요.

    반려는 인간의 도덕적기준의 확장입니다.
    인간문명의 발전은 그렇게 삶이 한편으로보면 오로지 생존투쟁일 수 밖에 없는 시골적 삶에서 반려개념이 들어온 도시적 삶으로 전이이기도 합니다. 해방일지애서 작가는 목가적이고 순수한 면을 가진 시골과생존투쟁적인 덜 발전된 문명을 가진 시골의 양 측면을 염미정의 모습을 보여주려 그런 대화를 넣었다 생각해요.

  • 18. ㅇㅇ
    '22.8.26 10:49 PM (183.100.xxx.78)

    218.159// 반려를 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강아지나 고양이라는 우리와 다른 종족의 동물을 인간의 도덕범위내로 포함시켜 정확히 같은 감정과 기준으로 바라본다는 겁니다.

    인간이 우리가족외에 다른 인간을 살해해서 먹으면 안되듯이
    우리강아지외에 다른 강아지를 살해해서 먹으면 안된다는
    도덕적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는 말이에요.

    염미정의 염소이야기에사 정확히 반려의 의미가 나눠지는거에요.
    과거 시골사람에게는 염소같은 가축을 키우는 것이 반려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거죠. 밥을 주고 집이라는 한공간에서 키우기에 생기는 인간으로서 도덕적 죄책감을 억누르기위해 남의 염소와 바꾸는 행위를 한거고요.

    반려는 인간의 도덕적기준의 확장입니다.
    인간문명의 발전은 그렇게 삶이 한편으로보면 오로지 생존투쟁일 수 밖에 없는 시골적 삶에서 반려개념이 들어온 도시적 삶으로 전이이기도 합니다. 해방일지애서 작가는 목가적이고 순수한 면을 가진 시골과생존투쟁적인 덜 발전된 문명을 가진 시골의 양 측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염미정의 모습을 보여주려 그런 대화를 넣었다 생각해요.

  • 19.
    '22.8.26 10:51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맥락없는 소리이긴 한데요.
    육식하면서, 정제?된 부위별 살덩이나 원형을 알수 없는 햄 등을 먹어서 그렇지,
    누군가 그 동물들을 죽이고, 껍질을 벗기고, 털을 뽑고, 내장을 꺼내고 다 하죠.
    기계가 한들, 누군가 해야하는 일입니다.
    그 과정에 대해선 자세히 보려하거나, 알고싶어하지 않죠.
    엄청난 양의 고기를 소비하면서.

    어떤이에겐 먹으면 율법에 어긋나고, 어떤 이에겐 먹어도 되는 고기, 안되는 고기가 구분되고
    그 구분은 또 다 다르고.
    억지소리 같지만, 내 개랑 남의 개가 다르고, 예쁘고 단정한 애완견이랑 들개가 다르고
    그러고 보면, 국 끓여 나오는 개와, 집에 있는 개는 인식과 감정에서 차이가 나도 이상할건 없죠.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에 감정을 갖진 않잖아요.
    개고기가 닭처럼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하물며, 닭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잘 먹는데.
    원글님 지인 입장에서 생각해봤어요.

  • 20. ....
    '22.8.26 10:52 PM (218.159.xxx.228)

    183.100// 님이나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남 가르치려 하지말고요. 저도 보신탕 먹어본 적도 없고 아예 먹을 생각 없는 사람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나같지 않다는 걸 얘기하는 겁니다. 세상에 의외로 원글님이 경험한 저런 사람들이 꽤 있다는 얘기요.

  • 21. ㅇㅇ
    '22.8.26 10:56 PM (37.120.xxx.90) - 삭제된댓글

    전 동물 키운 적 없는데, 반려동물 키우는 친구 부모님이
    보신탕 드시러 다니신다 해서 깜짝놀랐어요.
    그게 말이 되나?,, 이 정도로.
    근데 당시 검색해보니
    개 키워도 보신탕 다닌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이해 되더라구요. 음식으로서의 개랑 내가 키우는 개는 다른 거니까.
    키우는 개를 생각해서 먹는 것도 자유, 안 먹는 것도 자유.

  • 22. ㅇㅇ
    '22.8.26 10:56 PM (183.100.xxx.78)

    14.55// 원형을 유지하지 않은 고기라서 감정적으로 허락될 수 있다면
    인간고기도 가능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되버려요.
    그게 아누리 원형이 없는 그냥 고기덩어리로 보일 지라도
    우리 인간의 도덕으로 절대 용인 안되는 소리잖아요.

    반려인으로 산다는 것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같은 도덕기준으로 살겠다는 뜻인데
    과연 제대로된 반려인이라면 원글 친구분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보통 반려인이라면 길가다 영*탕 글자만 봐도 혐오스럽고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그럴건대요.

  • 23. ,,,
    '22.8.26 10:56 PM (118.235.xxx.34)

    218.159 자기 개 아니면 무서워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은데 그거랑 개 키우는 사람이 보신탕 먹는 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저는 개 키우기 전에도 보신탕은 안 먹었지만 개를 몇마리씩 키우는 사람들도 보신탕 좋아하는 인간들 있더라고요. 특히 50대 이상은 굉장히 많아요. 용산 개고기도 딱 그 나이대죠.

  • 24. ㅡㅡ
    '22.8.26 10:57 PM (114.203.xxx.20)

    오늘 복순이 글을 읽고
    기분이 계속 우울해요.
    개고기 먹는 인간들 다 패버리고싶어요.
    또 닭은 소는 다르냐 이런 사람 있겠죠.

  • 25. ㅇㅇ
    '22.8.26 10:59 PM (183.100.xxx.78)

    218.159//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과 그것이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는 것과 양자를 구분도 못하면서 틱틱대기는..

    그건 나와 다르니 그냥 수용해줘야하는 상태가 아니라고 말하는거에요.

  • 26. 헤라
    '22.8.26 11:01 PM (106.101.xxx.92)

    저는 원래 보신탕쪽과 거리가 멀어서 생각을 안해서 더 놀랐을수도 있는거 같아요.동물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예뻐해 주면 그땐 더이상 그냥 동물이 아니죠.저도 강아지를 키워보니 모든 동물이 사랑스럽고 안쓰럽고 동물들에게 많이 관대해진거 같아요.

  • 27. ...
    '22.8.26 11:04 PM (211.48.xxx.252)

    애완견이랑 식용견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지않아요.
    누렁이도 사랑주고 이뻐해주면 반려견이지..무슨 식용견이 따로 있나요.
    개와 마음을 나누며 교감을 한다면 절대 보신탕 먹을수없어요.
    그냥 개의 이쁜 겉모습이 좋아서 인형다루듯 키우는거라면 먹을수 잇을지도요..

  • 28.
    '22.8.26 11:09 PM (116.126.xxx.23)

    말도 안돼요.

  • 29. ㄹㆍ
    '22.8.26 11:13 PM (118.32.xxx.104)

    극혐
    식용견이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돼요

  • 30. ..아뇨
    '22.8.26 11:25 PM (180.69.xxx.74)

    다른 가축이랑 개는 다르죠
    같이 교감하고 붙어지내는대요
    다들 가족이라고 하잖아요

  • 31. 먹을 수도 있죠..
    '22.8.26 11:28 PM (211.201.xxx.19)

    개를 동물로 바라봤을 때 사랑으로 키울 수도 있고 고기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동물도 다 그러한걸요..

  • 32.
    '22.8.26 11:4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183님 해방일지 댓글이 좋네요. 작가인거처럼 의도와 맥락이 딱 잡히네요. 생각은 있었어도 그렇게 표현해내기가 어려운데.
    고기의 원형 얘긴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고요.
    육식을 하는 경우, 여러가지 가공ㅡ절단, 가미, 착색등 포함ㅡ을 하여, 미각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죄책감등을 감소시킨다고 본다는 거고요.
    아마도 원글의 지인은 인식이나 감정면에서 한 종을 놓고도 분리되어있을거라는 얘기였어요.
    대부분의 육식을 하는 사람처럼요.
    그게 옳다 그르다, 이해하자 말자가 아니고요.

  • 33. 휴식
    '22.8.27 12:21 AM (125.176.xxx.8)

    저도 개고기 먹었던 사람인데 강아지를 키운뒤로는 도저히
    못 먹겠던데요.
    마치 인육을 먹는것처럼 섬칫하고 가슴아프고 ᆢ
    강아지를 키운뒤로는 절대 못먹습니다.

  • 34. 남편
    '22.8.27 1:31 AM (110.70.xxx.235)

    강아지키우기 전에는 친구들과 한번씩 먹더니 강아지 키운 이후엔 그동안 먹었던것도 죄스러워해요 여직원 이해안가네요

  • 35. ㅇㅇ
    '22.8.27 2:49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소키우는 거하고 개키우는거 하고 같나
    이렇게 맥락없이 세상을 이해 할수도 있군요
    사실 저는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모피 입는것도 이해가 안돼요

  • 36. ㅇㅇ
    '22.8.27 3:02 AM (58.234.xxx.21)

    소키우는 거하고 개키우는거 하고 같나 개농장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맥락없이 세상을 이해 할수도 있군요
    사실 저는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모피 입는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반려견으로 개키우는 사람이 개를 먹는건
    식성의 문제가 아니고 싸패 같아요

  • 37. ...
    '22.8.27 3:35 AM (58.225.xxx.98)

    개 사육하며 도축하는 곳 보면 못 먹어요 그런 최악의 환경에서 있던 애들을 먹고 무슨 보신? 하루빨리 개 잡아먹는 거 다 없애야 됨 동물보호와 환경을 위해서라도 육식을 조금씩이라도 줄였으면 좋겠어요

  • 38. 충격은
    '22.8.27 4:42 AM (223.39.xxx.212)

    예전 어릴 때 제 친구집 마당이 좀 크고
    개집이 다섯개 정도 있었고 진도느낌의 잡종이였는데
    전부 이쁘고 너무 착하고 같이 뛰어다니며 놀곤 했어요
    어느 날 제일 이뻤던 하얀 개 몽실이가 사라져서 물어보니
    아빠가 어제 잡아서 식구가 먹었다고 ㅠㅠㅠㅠ
    그때 제 충격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바로 나가서 울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시는 그 친구집에 못가겠더라고요
    그니까 그 다섯마리 모두 식용으로 키웠고
    새끼받아서 크면 또 잡아 먹고의 연속 ㅠ
    원래 우리집은 개를 먹지도 않았지만
    엄마한테 개먹으면 엄마랑 안살거라고 펑펑 울었던
    기억나네요 우리때만 해도 먹고 살기 힘들지않았고
    예전에야 단백질 부족이라 이거 저거 다 잡아 먹었다해도
    어떻게 같이 잠도 자고 놀고 이뻐하던 개를 직접 잡아
    온 식구가 먹을 수 있나요 보신탕은 이제 점점
    없어져야 할 식문화 맞습니다
    저는 고양이 키우는데 개를 비롯해서 내가 키우고
    있는 동물은 절대 못먹을 거 같아요
    그게 닭이든 돼지든 소든 축산업은 그야말로 산업이라지만
    키우는 걸 먹는 건 저는 못하겠어요

  • 39. 토토즐
    '22.8.27 5:11 AM (14.36.xxx.200)

    이해하려하지 마시고 비난하지 마세요
    그냥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저는 반려견 가족으로 들이고 고기 끊은지 8년째입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들한테는 닭도 주고 소도 주고 그래요
    주면서도 죄책감 느껴요
    그래...너희가 먹는만큼 내가 살생안할게 라는 생각으로 줍니다
    정답은 없는거예요
    그냥 내가 실천하는거죠
    강아지 가족으로 들이면서 소 돼지 닭 그 외 생명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일이라도 내가 육식을 안해서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 자연스레 고기를 끊게 되었네요
    나와 다르다고 너무 비난하진 마세요

  • 40. 가족이
    '22.8.27 7:10 AM (61.254.xxx.115)

    정형외과 의사에요 허리나 다리수술하시고는 개고기 먹겠다 하는 환자들이 많대요 몸 좋아지려고 그런다면서요 그러면 세상에.음식이.얼마나 많은데.개고기를 드시냐고 도가니탕.그런거 드시라고 권유한대요 소돼지닭오리 먹을게 널렸는데 굳이 왜 강아지를 먹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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