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양가집에서 모두 오지말라네요

........ 조회수 : 15,636
작성일 : 2022-08-26 12:31:33
시댁이 부산이고 전 서울살아요

남편이 출장을 가서 9월9일에 오는데 시댁에서 얘기듣더니 걍 오지말라시네요

저하고 아이만 갈까? 했더니..남편이 자기도 없는데 왜가냐고 갈 필요없다네요

친정은 차로 10분거리에 사세요

9월9일에 남편이 오니 같이 9월10일이나 11일이나 12일 중 하루 가겠다했더니

음식도 안할건데 사위한테 민망하다고 아예 오지말라시네요

사먹자했더니 추석에 외식하는것도 챙피하대요

저 혼자 가겠다니 그것도 하지말래요...귀찮다고......


IP : 59.15.xxx.5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2.8.26 12:32 PM (211.250.xxx.112)

    절약된 비용만큼 용돈을 부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
    '22.8.26 12:33 PM (119.198.xxx.244)

    부럽네요 ^^

  • 3. 60대
    '22.8.26 12:35 PM (118.235.xxx.193)

    주변의 60대 초반 시부모 친정부모 다 사위 ㅕ느리 집에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진정으로 기존의 명절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 4. 여행
    '22.8.26 12:39 PM (219.249.xxx.53)

    남편 출장지가 어딘 지 모르지만
    그 쪽 으로 움직여 보시는 건 어떠세요
    연휴 내내 집 에서 밥 해 먹는 것도 고역이라
    저는 무조건 나가요
    설 추석 의미는 이제 그냥 모임 정도 인 거 같아요
    전국 펜션이고 호텔 방 이 없어요

  • 5. ...
    '22.8.26 12:39 PM (211.212.xxx.60)

    부럽다.
    그냥 평소에 보고 명절에는 각자 지내는 문화.
    우리 아이가 결혼하면 앞장 서겠습니다.ㅎㅎ

    결혼하면 명절에 오지 말라니까
    그럼 여자네 집 간대요.
    "아마 여자네 엄마도 오지 말라고 할걸?"하니
    아들이 막 웃더라고요.

  • 6. ㅡㅡ
    '22.8.26 12:41 PM (27.179.xxx.215)

    저도 딸한테 오지말라고 했어요
    시댁이나 가고요
    오는거 귀찮아요 남편이랑 둘만사니
    명절이라고 머 하기도 싫어요
    사위오는데 먹던대로 차려주기도
    신경쓰이고요
    60대 초초네요

  • 7. ㅎㅎㅎㅎ
    '22.8.26 12:45 PM (59.15.xxx.53)

    제가 시어머니되도 귀찮을거같아요

    아무리그래도 같이사는거 아닌한 음식신경써야할거아니에요. 아무리 내자식이어도 귀찮을듯요

    어린 내자식도 매번 배달하거나 사서주면 좀 챙피해서 내가 요리 한거다라고 할때도 있거든요ㅠ.ㅠ

  • 8. 결혾
    '22.8.26 12:48 PM (122.35.xxx.206)

    결혼후 평생 시집에 가서 음식노동하고 머리 아프고 힘들게 살아서
    가사노동 명절로부터 해방되고 싶었는데
    육십넘어서부터는 사위밥상 걱정해야 하고 며느리 심기살피느라고 끝이 없는 삶이에요.
    그래서 양쪽 다 오는가 싫어요.
    이불부터 잠자리까지 번거롭고 호텔메이드된 기분이에요.
    안가고 안오는게 좋아요.
    평소에 부담없이 왕래하는 삶이 더 낫죠.
    뭐하러 복잡한 명절에 꼭 같은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음식걱정만 안해도 즐거울 거 같네요.

  • 9. 여행
    '22.8.26 12:48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여행가세요.
    저도 딸한테 오지말라고 했어요.
    평소 깨끗하게 유지하는 편인데도 손님맞이 대청소는 또 다른 일이라 귀찮아서요.
    결혼해서 분가하면 자식도 손님이거든요.

  • 10.
    '22.8.26 12:50 PM (223.39.xxx.5)

    왕부럽..나도 안가고 싶네요
    차례상까지 다 준비해야 하는 맏며느리

  • 11. dlfjs
    '22.8.26 1:00 PM (180.69.xxx.74)

    용돈 보내거나 나중에 가시죠
    명절 없애고 싶어요
    요즘은 다 잘먹고 교통도 편해서 아무때나갈수 있으니

  • 12. dlfjs
    '22.8.26 1:01 PM (180.69.xxx.74)

    굳이 막히고 복잡한데 가야 하나 싶어요 .우리앤 당연히 오지말라고 할거고요

  • 13. 이해감
    '22.8.26 1:08 PM (175.208.xxx.164)

    며느리가 음식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해서 먹여야하는데 힘들어요.
    저도 오지 말라고 할거에요 ..밖에서 만나 좋은 식당에서 한끼 먹고 헤어지려구요.

  • 14. 와 부럽네요
    '22.8.26 1:08 PM (211.200.xxx.116)

    깨인 시댁 부럽네요
    친정은 안가도 되지만 시가에 안가면 난리난리

  • 15. ..
    '22.8.26 1:12 PM (211.202.xxx.64)

    용돈도 다 필요없고 진심 안왔으면 좋겠어요
    이나이에 음식 장만하기 너무 귀찮아요

  • 16.
    '22.8.26 1:15 PM (211.48.xxx.183)

    부럽다.
    그냥 평소에 보고 명절에는 각자 지내는 문화.2222222222222

    -------
    저도 시가 가서 그냥 식당에서 밥 같이 먹고 싶네요

    제사도 없는데 먹지도 않는 맛없는 기름진 음식 먹고...치우고

    제일 짜증나요 ㅜㅜㅜㅜ

  • 17.
    '22.8.26 1:17 PM (106.102.xxx.161)

    세상부럽네요

  • 18.
    '22.8.26 1:27 PM (211.44.xxx.155)

    요즘은 부모가 거의 음식 준비 다 하잖아요
    저라도 오는거 힘들듯요
    앞으로 외식하거나 각자 지내거나가 답일거같아요

  • 19. ...
    '22.8.26 1:32 PM (175.196.xxx.78)

    왕 부럽
    용돈 듬뿍 부치세요..^^

  • 20. 부럽
    '22.8.26 1:33 PM (168.78.xxx.129)

    와~~ 부럽네요..양가 부모님들 80 넘으셔서...안가면 엄청 서운해하셔요....양쪽집 왔다갔다하면 연휴 끝...
    엄청 피곤해요...

  • 21. 진짜
    '22.8.26 1:37 PM (211.48.xxx.183)

    꼭 굳이 추석 당일날 가야되는 건가요? ㅠㅠㅠ 이게 제일 스트레스 ㅜㅜㅜ

    그 전전 주나 전주에 가면 차도 안 막히고 널널하고

    식당도 문열어서 좋은데...

    굳이 명절당일날 오라고 하는 심뽀 진짜 너무 싫어요

  • 22. 깨인게
    '22.8.26 1:38 PM (39.7.xxx.11)

    아니고 저희 엄마도 며느리 귀찮데요. 올려면 아들만 오라고 ㅎ

  • 23. 60대
    '22.8.26 1:40 PM (39.7.xxx.156)

    60대 친정언니 사위건 며느리건 온다면 귀찮데요. 멀리살아서 명절에 오면 며칠 묵어가는데 이부자리 오기전에 빨고 가고나서 빨기도 귀찮고 끼니마다 음식해다 바치는거도 힘들고 외출해서 외식이라도 하려고하면 딸네가족이랑 아들네가족이랑 계산때 서로 밍기적 대는것도 눈에보여 불편하고 서운해할까봐 언행도 조심해야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 24. 아짐
    '22.8.26 1:46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전 외국서 20여년 살 때 크리스마스 부활절 때때로
    날씨좋은날 친구들과 바베큐하고 포트락 파티하며 참 즐거웠는데
    한국오니 그런 문화는 없지만 명절 제사가 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하시던거 제가 가져와 명절에 포트락 파티해요
    저 파티걸이라 재밌어요. 담날에는 음식 조금 덜어놓은거 챙겨서
    친정가구요. (친정부모님은 큰집에 가시느라 명절당일에는
    안계심) 사이좋은 시 형제들 모이면 애들 포함 즐겁거든요
    그런데 이런집이 드문것 같아요
    대신 어버이날이나 생신은 다른 형제들이 주도해요

  • 25. 아짐
    '22.8.26 1:54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전 외국서 20여년 살 때 크리스마스 부활절 때때로
    날씨좋은날 친구들과 바베큐하고 포트락 파티하며 참 즐거웠는데
    한국오니 그런 문화는 없지만 명절 제사가 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하시던거 제가 가져와 명절에 포트락 파티해요
    저 파티걸이라 재밌어요. 담날에는 음식 조금 덜어놓은거 챙겨서
    친정가구요. (친정부모님은 큰집에 가시느라 명절당일에는
    안계심) 사이좋은 시 형제들 모이면 애들 포함 즐겁거든요
    그런데 이런집이 드문것 같아요
    대신 어버이날이나 생신은 다른 형제들이 주도해요
    아, 잠은 각자 집으로가서 자구요, 혹시 잘 일이 있으면
    근처 호텔 미리 예약해둬요
    제 시어머니는 저희 집에서 주무신적이 없어요

  • 26. ...
    '22.8.26 2:01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부산이면 하루 이상 잘거고 몇끼를 복닥대면서 해야하는데 님같으면 님 집에 불러 하겠어요
    어디 한끼 한그릇 음식도 아니고

  • 27. ...
    '22.8.26 2:0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부산이면 하루 이상 잘거고 몇끼를 복닥대면서 해야하는데 님같으면 님 집에 불러 하겠어요
    외식한다해도 싫을거면서
    어디 한끼 한그릇 음식도 아니고

  • 28. ...
    '22.8.26 2:03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부산이면 하루 이상 잘거고 몇끼를 복닥대면서 해야하는데 님같으면 님 집에 불러 하겠어요
    외식한다해도 싫을거면서
    힘 딸려서 대충하면 더럽다고 흉 볼거고
    며느리살이네요
    어디 한끼 한그릇 음식도 아니고

  • 29. 근데
    '22.8.26 2:0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이런 걸 한달 전 쯤 미리 알려주면 여행이라도 잡는데
    닥쳐서 알려주면 그때 갑자기 여행 일정 잡기도 힘들지 않아요?
    국내여행은 명절연휴에 길 막혀서 갈만한 곳도 없고
    해외여행이야말로 몇달전부터 준비해야 하고요.

  • 30. ...
    '22.8.26 2:05 PM (1.237.xxx.142)

    부산이면 하루 이상 잘거고 몇끼를 복닥대면서 해야하는데 님같으면 님 집에 불러 하겠어요
    외식한다해도 싫을거면서
    힘 딸려서 대충하면 더럽다고 흉 볼거고
    며느리살이네요 징그러
    어디 한끼 한그릇 음식도 아니고

  • 31. 40살 인데
    '22.8.26 2:06 PM (106.102.xxx.206)

    자식 오는거 귀찮고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은요
    그래도 중산층 이상이고, 평소에 자식들한테 많이 베풀어 주시는 분들일 거에요
    아들, 며느리 오면 음식도 이것저것 많이 해 줘야할거 같은데, 나이 드니 내 체력이 후달려 너무 힘든 상태요
    개룡남하고 결혼한 친구들, 혹은 본인이 개룡녀인 친구들을 보면요
    시댁, 친정에서 해 주는것도 없이, 맨날 오라고 들들들 볶아대요
    와서 돈 쓰고, 효도 하고 가라는거죠

  • 32. 저도
    '22.8.26 2:13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60대 접어든 시어머닌데 명절에 애들 오는 거 부담스러워요.
    며느리본지 2년 넘었는데 설거지 한 번도 한 적도, 시킨 적도 없고 (하란 뜻 아님, 설거지따위 안 해도 괜찮아요)
    오면 음식해 먹이는 거 힘에 부쳐요.
    요새 실제로 집에 손님도 안 오는데 아들 내외가 손님처럼 여겨지니 진짜 아이러니죠.
    이번 추석엔 피신하듯 여행갑니다.

  • 33. 윗님 빙고
    '22.8.26 2:13 PM (125.177.xxx.209)

    맞아요. 윗분 말씀처럼..

    효도 강요하고, 도리 타령하고, 명절때마다 가고, 생신상 차리고, 남매간 우애강조하다 오히려 갈라놓고..

    무슨 사대부 마님 빙의해서 꼬장꼬장하게 굴던 시모보면 그래요.

    정작 그 아들은 개천에서 용났는데 주변 용들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 제사따위 극혐하고..

    그러다 며느리만 탈나서..진짜 못사는 사람들이 지지고볶는게 맞아요.

    제발 우아하게 좀 살자구요.

  • 34. 저도
    '22.8.26 2:15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윗 댓글 표현처럼 며느리살입니다.
    며느리가 제가 한 음식이 호텔보다 더 맛있다고 해맑게 웃는데 ..ㅜㅜ

  • 35. 저희
    '22.8.26 2:56 PM (211.48.xxx.183)

    저희 시가는 이불 빨지도 않음 ㅜㅜㅜ

    그래서 맨날 감기 걸려서 와요

    ------------
    ..진짜 못사는 사람들이 지지고볶는게 맞아요.222222222222

  • 36. ㆍㆍㆍㆍㆍ
    '22.8.26 4:01 PM (211.208.xxx.37)

    우리엄마도 사위,며느리 오는거 안좋아해요. 오면 집 치워야하고 음식해야하는데 귀찮고 자신없데요. 원래 살림을 못하시거든요. 음식솜씨도 없고요. 그걸 남의식구한테 보이자니 좀 그런가 보더라고요.

  • 37. ㄹㄹㄹ
    '22.8.26 4:27 PM (118.219.xxx.224)

    부러워요^^~~~~

    저희도 시댁에서 오지말라고 해주셨음 좋겠어요

  • 38.
    '22.8.26 4:36 PM (124.54.xxx.37)

    부모님 특히 어머님들이 음식하기 귀찮으신것 같아요..다른 주말에 가면 외식해도 괜찮은데 명절은 뭔가 집에서 만든 음식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아직 남아서..

  • 39. 부럽~~
    '22.8.26 6:22 PM (203.142.xxx.65)

    저도 딸부부 서로 서울 경기사니 가까워요
    전 둘이살아서 명절 음식도 안해요
    나가 사먹어요
    그래서 딸 사위 오는거 부담스럽고 귀찮아요
    그런데 오지말라해도 부득부득 온다고 할때마다 귀찮고 짜증도 납니다
    그래서 올핸 호텔가기로 했답니다

  • 40. 저도 시엄니
    '22.8.27 7:21 AM (122.35.xxx.151)

    사위, 며느리 다 어려워요.
    며느리 와도 암것도 안시켜요.
    하려고 해도 안시켜요.
    제가 외며느리로 시부모님 같이 살면서 지겹도록 희생봉사했거든요.
    울 며느리한테는 그 고통 물려주기 싫어서 제사도 없앴어요.

    그리고 저도 좀 편하고 싶어서
    제발 안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오면 다 손님이예요.
    아들, 딸만 가끔이라도 혼자 오면 좋겠는데 늘 같이 손잡고 오니..ㅎㅎ
    사이좋아 보이니까 혼자 오라고도 못하고..
    우리 사위는 우리집 오는거 너무 좋아해요.
    술탱이 장인이랑 합이 맞나봐요.ㅠ

  • 41.
    '22.8.27 8:24 AM (110.11.xxx.233)

    완전 부럽.

  • 42. ...
    '22.8.27 8:41 AM (58.140.xxx.63)

    꼭 오라고 더 자고 가라고 시누보고 가라는 집 : 돈이 없고 아들이 부모에게 물질 지원해줘야하고 시동생 시누이도 도움 줘야 하는 집. 그러니 형제들 명절에라도 만나 더 돈독하길 바라는 집.
    안와도 된다 쉬어라 하는 집 : 시부모가 아들에게 지원해주거나 최소 각자 생활 가능한 집. 형제들도 다 잘나가거나 최소 제구실 해서 각자 생활 가능한 집. 맏이가 동생들에게 도움 줄 필요 없고 형제들도 독립적인 마인드와 우애를 갖춘 집.

    결론 : 꼭 와서 많이 자고 가서 정스럽게 지내야 아들이 부모를 더 돌보고 동생 제구실 못하는데 같이 와서 얘기도 하고 정도 더 들고 니가 보살펴야해 이거임

  • 43. Turning Point
    '22.8.27 8:42 AM (106.101.xxx.175)

    저는 결혼하고 1~2년 시댁에 가고 그 뒤로 15년 정도를 명절에 외식만 하고 헤어졌는데 처음엔 명절에 문 여는 식당이 없어서 진짜 힘들더라구요. 심지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도 함.
    근데 요 몇년은 명절에 모이지도 않고 남자형제들만 명절 근처에 성묘랑 묫지리 정리하러 가요.
    친정은 아직 제사도 많고 손님도 많아서 보태고 싶지않아 늘 패스...가고싶을때 가면 되고...

  • 44.
    '22.8.27 8:43 AM (118.219.xxx.61)

    제 지인은 지방사는데, 서울 사는 아들 며느리 명절에 힘겹게 내려 오지 마라
    한 삼 년 말렸더니,
    아들이 명절이면 다들 자기 본가에 가고 그러는데 그럼 우리는 어디 가냐고.. 하더래요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니
    너무 섭섭해 해서 편한대로 하랬더니
    해마다 열심히 온답니다
    이젠 손자 둘까지 데리고요ㅎㅎ
    그 시댁이 부자인건 안비밀~^^

  • 45. ...
    '22.8.27 8:43 AM (58.140.xxx.63)

    결국 자식 붙드는거.
    명절생일 핑계로 자식 붙들고 오빠로서 붙드는거
    잘살고 여유있고 형제들도 멀쩡하고 잘나가면 그러지 않음
    만나면 좋은거고 사정이 그러면 담에 보면 되는거고

  • 46. ㅇㅇ
    '22.8.27 9:35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 사위랑 똑같이 손님 대접해야 하는 집은
    며느리고 사위고 얼굴보면 반갑기야 하지만 오는 거 솔직히 불편하죠.
    며느리 오라고 자고 가라고 하는 집 대부분은 며느리가 아마도 서열 최하위일 걸요.
    우리나라 며느리 위상이 늘 그래왔듯!
    저도 하루 애들 맛있는 거 해먹이자
    (전 치매 시어미니도 끝까지 모셨습니다.)
    어차피 우리 세대 위로 아래로 베푸는 낀 세대다
    대신 요즘 애들과 달리 우리 금수저 아니라도 뛰어 넘을 수도
    잘 살 수도 있는 혜택은 받지 않았나
    나쁜 악습은 주도적으로 버리자라고 하는데
    오랜 시간 머물면 지치고 힘들어요.
    아무튼 지금 과도기고 요즘 젊은 시어머니들 며느리랑 사위 똑같이 많이들 생각하죠.

  • 47. 아들둘
    '22.8.27 9:47 AM (211.51.xxx.111)

    아들둘인데 결혼 후에는 관심 끊고 살고 싶어요~
    마음 맞는 사람 만나서 지들끼리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것저것 귀찮아요;;
    인생 후반전엔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한가로이 살고 싶네요

  • 48. 울엄마도
    '22.8.27 9:59 AM (49.174.xxx.190)

    저랑 사위가는건 귀찮으신 눈친데 손주때문에 오지말란 소리는 안하시네요 ㅎㅎ 집만 가까우면 그냥 애만 두고 갔음 좋겠데요 ㅎ

  • 49. ㅎㅎ
    '22.8.27 10:27 AM (58.234.xxx.21)

    음식도 안할건데 사위한테 민망하다고 아예 오지말라시네요

    사먹자했더니 추석에 외식하는것도 챙피하대요

    저 혼자 가겠다니 그것도 하지말래요...귀찮다고...
    ㅡㅡㅡㅡㅡ
    딱 제맘 우리 애들 아직 고딩대딩인데 제가 미래에 이럴거 같네요 ㅋ

  • 50. 답답
    '22.8.27 10:41 AM (220.127.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참...그러네요
    어르신들이 오지말라면 "네" 하고 안가시면 되지
    뭘 그리 계속 부득부득 가려고 하시나요
    심플하게 삽시다.

  • 51. 저도
    '22.8.27 10:47 AM (175.223.xxx.5)

    시어머니되면 명절때 오지말라고 하고싶네요.
    명절이 아니라 평소에도 연락안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남의 집 딸과 설왕설래 얽히고 싶지도 스트레스 받고싶지도 않아요.

  • 52. 진짜
    '22.8.27 10:57 AM (223.39.xxx.181)

    주변 60대초 시어머니들 거의다 며느리 사위 오는것
    피곤해 합니다 ㅎ

  • 53. ...
    '22.8.27 11:32 AM (118.35.xxx.17)

    엄마들은 대접하기 귀찮으니 안왔으면 하는데 꼭 남편이 섭섭해하더라구요
    명절에 먹고 놀기만 하니 만나야된다 생각해서

  • 54.
    '22.8.27 11:49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가고싶은데 다 오지마라하니 섭한거 아닌가요ㅎ
    저도 나중에 시부모되면 어떨까 생각하니
    세상 귀찮을거같아요 명절인데 음식도 간단하게 하기도 그렇고 그냥 각자 집에서 쉬는것이 젤좋음
    근데 모르겠네요 그때가면 또 어떨지
    근데 지금은 생각만해도 귀찮음

  • 55. ㅇㅇ
    '22.8.27 12:10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맞아요.
    힘들고 귀찮은데 남편은 애들 오는 거 좋아하고 오라고 하죠.
    며느리도 시가에 가서 손님 대접 마음 편히 받으면 자꾸 오려고 합니다.
    딸들이 친정 자꾸 가려고 하는 건 친정엄마가 해주는 밥 먹으며 쉬니까 편하니까 그러죠.
    편하게 해주는 집은 가고 싶고 대접해야 하는 엄마는 힘들고 ㅋ 그런 거죠 뭐.

  • 56.
    '22.8.27 12:43 PM (61.99.xxx.54)

    70대시어머님은 안그러신듯요
    안가고싶은데 자꾸오라시고..손자보고싶으신듯요
    서로눈치봐요
    어머님도 본인딸도아닌데 내가얼마나불편할까
    저도우리엄마아니니까 불편하고....

  • 57.
    '22.8.27 12:44 PM (61.99.xxx.54) - 삭제된댓글

    다먹지도않는 제사상 왜차리는지. 아직도이해안가요
    결혼해서 처음 제사상 챙겨봤어요
    근데 하자니 마음편하게맞춰드려야지뭐...ㅜㅜ

  • 58. ㅎㄹㅁ
    '22.8.27 12:44 P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제사상도 왜챙기는지...다먹지도않는데

  • 59. ㅇㅇ
    '22.8.29 1:10 PM (223.62.xxx.229)

    오지말라니 그럼 명절에 어디가냐구..
    그래서 할수없이 손님 치러요.
    아들,며느리...
    딸, 사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42 전남편과의 관계 연금문제 15 연금 11:36:00 423
1589841 옛날 시장에갔는데 내복을 사려는꿈 123 11:32:56 51
1589840 유심이 없다고 통화가 안돼요 3 ... 11:31:14 238
1589839 제가 그렇게 나쁜가요. 3 pqpq 11:27:40 510
1589838 오피스텔 계약 갱신 시 6개월로 계약 후 퇴거 ㅇㅇ 11:27:10 86
1589837 꾸준히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9 ㅇㅇ 11:22:51 444
1589836 제경우 살은 왜안빠지는지 11 ㅠ.ㅠ 11:22:44 432
1589835 거래처 사장님께서 제가 일하는거 보고 1 wtetty.. 11:21:19 411
1589834 선재업고 튀어 어디서 볼 수 있어요? 3 요거트 11:15:06 289
1589833 사후에까지 자주 보고싶어하시는 시댁 12 ... 11:14:12 1,163
1589832 손가락관절염 관련 ~ 4 랑이랑살구파.. 11:13:20 310
1589831 컷만 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은 미용실 가세요? 14 .. 11:10:24 504
1589830 디즈니 플러스 지배종 강추합니다 7 와우 11:07:45 500
1589829 인슐린 주사 기내반입 용량? 1 알고싶어요 11:04:12 201
1589828 눈.여 작가가 젊은 여성분인가요? 5 궁금 11:02:57 418
1589827 오랫만에 영혼을 일깨우는 노래를 das 11:01:55 165
1589826 헐... 엑스포위해 12개 공관 급조 13 조국 10:57:29 741
1589825 민희진, 하이브가 뉴진스 부당대우한다고 한 이유 12 .. 10:57:23 1,069
1589824 솔직히 아일렛 몰랐는데요 23 그냥 10:54:39 1,225
1589823 제주 5월 서부 일정 좀 봐주셔요 4 5월 10:52:16 214
1589822 검사항목 선택 도움 좀..활성산소,NK세포활성 1 건강검진 10:50:26 75
1589821 에어컨 가스 어디서 넣어야 하나요? 3 냉방 10:49:33 252
1589820 세상떠난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24 -- 10:48:44 1,921
1589819 영양제 직구 한도 헷갈려서요. 4 .. 10:46:52 240
1589818 머리커트 파마 1 어머니 10:44:11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