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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많이 아플 때 내 맘 다스리기?

상담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2-08-24 20:11:11
저보다 어린 사람이 많이 아파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돕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너무 괴로워요.
워낙 아끼는 사람이라 안타까움에 일상이 힘들지경이예요.
혹시 경험해 보신 분 어떻게 제 맘을 다스려야 할까요?
그 사람앞에서는 웃으려하고 즐겁게 일상처럼 보내고 옵니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혼자 있을 때 자다가 깰 때 수시로 괴로워요.
어찌하면 제가 좀 나아질까요?
지인은 나을 수는 없고 결국 유명을 달리 하게 될거예요. 너무 괴로워요.
IP : 121.182.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4 8:31 PM (1.233.xxx.223)

    함께 추억 만들어 주기.
    그냥 편하게 일상을 같이 해주기

  • 2. 폴링인82
    '22.8.24 10:39 PM (118.235.xxx.189)

    지금 정말 잘 해주고 계시네요.
    같이 많이 웃고 가벼운 음식 입에 넣어주고
    같이 하는 순간순간이 행복인 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생 나올 때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복록 갖고 온 게 아니라
    모두가 제각기 자기 그릇대로 다른 모습으로 살듯이

    우리 인생 살다갈 때
    누구나 시험지 풀듯이 인생 풀어갈 때
    누구는 100문제
    누구는 20 문제
    자기 앞에 놓인 문제만 풀고 가면 되는 거고
    문제 난이도는 업인 거고
    제한 시간(목숨)이야 타고 나는 게 큰 것임을
    생이 있으면 사는 누구든 비켜갈 수는 없듯이
    생의 모습들이 고난 가난 비난 환란속에 고생고생도 있고
    환희 기쁨 즐거움 도움 나눔 속에
    삶은 행복이라는 백점짜리에 가야 하듯이
    사의 자리도 이 생에 살아낸 점수대로
    살아간 모습 성적표로 들고 가겠죠.
    그러니 누군가는 상 받으러 가는 영광스런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몸을 빌어 태어남이 물론 크나크긴 하나
    몸이 생하지 못하여 사그라진다해서
    크게 애통하여 도움될 것은 하나도 없음이니
    마음도 다 비우고
    향기로운 꽃 있는 하늘로 가서 즐겁기를 ...

    인간이 몸에 속한 존재가 아닐진대
    몸이 죽는다고 끝이라고 생각지 말아주세요.
    몸은 잠시 빌린 것
    이생이 다라고 생각지 마세요.
    우리모두 전세계 인구 모두 거쳐 가는 길이네요.

  • 3. 원글입니다.
    '22.8.25 8:26 AM (121.182.xxx.73)

    댓글 천천히 읽는데 마음이 좀 나아지네요.
    그렇게 받아 들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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