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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픈 결혼식

... 조회수 : 5,256
작성일 : 2022-08-24 14:16:25
주말에 지인 결혼식이 있었어요.
제친구 동생이랑 10년 연애하다 헤어지고 선봐서 3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왜 그리 슬픈지 ㅜ
결혼하는 신부도 불쌍하고 지인도 불쌍하고
신랑이
친구 동생이랑 10년 좀 넘게 연애 했는데
여자쪽 부모님이 남자가 전문직이라도 인물도 험하게 생겼고
홀어머니라고 10년 반대 해서 결국 헤어지고 선봐서
결혼 했네요.
둘은 여전히 사랑하는데 현실 타협하고 그렇게 됐네요.
알고 보면 둘다 사람 좋은 사람인데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IP : 110.70.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
    '22.8.24 2:20 PM (219.249.xxx.53)

    인연은 따로 있어요
    잘 살거예요
    슬픈 결혼식 아닙니다

  • 2. 00
    '22.8.24 2:25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찝찝하고 불행한 인연의 시작인가..

  • 3.
    '22.8.24 2:26 PM (116.37.xxx.176)

    결혼도 인생도 타이밍..
    인연이 아니면 청첩하고도
    결혼 목전에 깨지더라구요
    어찌 보면 순간 타이밍이 운명을 결정함

  • 4. 우우
    '22.8.24 2:27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3개월만에 결혼이라... 결혼 인연은 따로 있는 듯합니다.

  • 5. 슬픈건
    '22.8.24 2:33 PM (121.133.xxx.125)

    아니죠.
    그래도 한 2년은 보다가 겷혼하지..
    여자가 나이가 많거나 급했을까요?

  • 6. 남자쪽
    '22.8.24 2:34 PM (110.70.xxx.32)

    어머니가 많이 아파서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 결혼 했나봐요

  • 7. 에고
    '22.8.24 2:36 PM (223.39.xxx.213)

    십년을 사귀었는데 어떻게 헤어지게 하는지
    그 부모도 대단하네요.

  • 8. . .
    '22.8.24 2:37 PM (49.142.xxx.184)

    여자쪽에서 찬거니까 그 여자는 미련두지 말아야죠

  • 9. 여자가
    '22.8.24 2:3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알아서 선택을 했겠죠.

    뭐 남은 남자가 안된거지.,.

    결혼하는 신부도 생각이 있었겠죠.

  • 10. ...
    '22.8.24 2:39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 신부가,
    남편 될 남자가
    다른 여자와 10년 사귄 남자인지 알고 결혼했을지...

  • 11. 윗님 반대죠
    '22.8.24 2:4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 신부가,
    남편 될 남자가
    다른 여자와 10년 사귄 남자인지 알고 결혼했을지...
    ----------------------------------------
    여자가 10년 사귄 남자와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선보고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한 거죠

  • 12. 죄송해요
    '22.8.24 2:51 PM (110.70.xxx.154)

    제가 글 이상하게 쓴거네요
    지인 남자. 친구 동생 여자 입니다
    남자 지인 결혼식에 갔는데 신부도 불쌍하더라고요
    아직 지인이랑 친구 동생 서로 사랑해요
    여자쪽 엄마 반대가 너무 완강해서 입원도 하시고 하니
    남자가 잘할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어머니 마음이 안열리더라고요.

  • 13.
    '22.8.24 2:52 PM (116.37.xxx.176)

    부모님 반대는 다 핑계예요
    본인이 확신이 안서고 꺼림직 했던거죠
    현실도피나 다름없는 결혼을 했네요

  • 14. 쓸개코
    '22.8.24 2:58 PM (218.148.xxx.121)

    사랑하면서도 끊어지는 인연들은 늘 안타깝죠.
    다른 여자 사랑하는 마음을 못버린 남자와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는 새신부가 제일 불쌍하네요.

  • 15. ……
    '22.8.24 3:08 PM (210.223.xxx.229)

    님이 그 속마음까지 다 아나요? 좀 오버라고 봐요
    가족도 잘 모를수 있는데 지인이나 친구동생은 하물며..
    그냥 축복해주세요

  • 16. 남자심청인가
    '22.8.24 3:12 PM (113.199.xxx.130)

    걱정마세요 잘들 살것쥬
    각자 갈 길들로 가고요
    맘에도 없는데 부모님때문에 결혼하는 남녀가 요즘 어딨어요 죽도록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랑버금가는 뭔가가 있으니 결혼도 하는걸거에요

    축하해 주셨음 된거여요

    그리고 엄마가 아무리 반대아니 반대 할아비를 해도
    결혼할 여자같았음 했어요
    집을 나와서라도 하고 속도로 위반해서라도 하고요

  • 17. ㅎㅎ
    '22.8.24 3:1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둘이 사랑은 해도 서로 결혼할 정도는 아닌가보죠.
    그 여자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할 생각 있었으면 집 나와서라도 하지 않나요? 성인인데..

    솔직히 좀 오바감성인듯.

  • 18. 제가
    '22.8.24 3:24 PM (175.223.xxx.238)

    둘을 소개 했으니까요. 양쪽다 잘알죠

  • 19. 님이
    '22.8.24 3:39 PM (175.223.xxx.77)

    오바 감성..여자네집서 반대했다니 할말도 없고 그남자도 싫은여자랑 결혼은 안할거임.속내는 새로운 여자랑 결혼하면 다들 설레하고 좋아함.십년사귄.여자 이미 마누라같죠 빅뱅 승리가 한말이 있음.어제 만난여자랑.결혼은 하고싶다.아나운서 김성주도 그랬죠 9년사귄 부인이랑 신혼여행갔는데 하나도.설레지않았고 선봐서 결혼하고 싶었었다구요 님이.안타까워할일 아님.전여자는 그결혼 결론적으론 원치않은거고(부모핑계대지만 혼인신고할수있는 성인이죠 홀시모 자기 스스로도 겁나서 못한거죠 ) 남자는 기다릴만큼 기다린거죠 십년이면~

  • 20. 남자야
    '22.8.24 4:24 PM (175.223.xxx.77)

    결혼했으니 됐고 나이찬 여자쪽이 문제네요 삼십대에 전문직 다시 만나려면 많이 해가든지해야 결혼이될텐데 여자집서 반대한거보니 재산은 좀 해주시겠지만 여자는 삼십대가 골라가기 힘들어요 빨리 결정사라도 등록해야할듯.

  • 21. ㆍㆍ
    '22.8.24 4:33 PM (59.14.xxx.173)

    십년 연애도 막을 인연인거여요.
    잘 살겁니다.
    새 가정 꾸렸으니.

    이제 새로 온 인연 맞아야조.
    간 인연은 끝내구요.
    그게 현명!

  • 22. 아니
    '22.8.24 4:50 PM (61.254.xxx.115)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석달 사귀고 결혼한다고 생각하셈?
    너무 좋으니까 석달 사귀고 결혼하는거에요
    결혼하는 신부가 왜불쌍함? 님도 참...

  • 23. 글고
    '22.8.24 4:53 PM (61.254.xxx.115)

    아무리 부모가 돌아가실 지경이라도 안좋으면 결혼 못해요 바보 천치도 아니고요 우리집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며느리 보고싶어서 난리쳤는데도 엄마나 저나 남동생이나 꿋꿋이 버텼어요 아무나랑 결혼만 하는게 무슨의미있냐 오래 잘살아야 의미가 있는거지.남은사람은 잘살테니 걱정 마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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